기획 조사 강화 및 기획부동산 사기 대응 국토교통부는 2022년 7월부터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 단속」을 무기한 시행 중인 가운데, 최근 5차·6차 기획 조사(’24.7~’25.5)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2,072건(5차 749건, 6차 1,323건)의 이상 거래를 조사한 결과, 179건에서 전세사기 정황이 확인되어 의심 임대인과 관련자 42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또한 가격·계약일 거짓 신고 등 지자체 통보 808건, 편법 증여 등 국세청 통보 56건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기획부동산 사기에 대한 조사도 진행해, 총 1,487건의 의심 거래 중 12건에서 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25년 1분기부터는 AI 기반 전세사기 추출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단위 정례 조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청] 전담 수사팀 가동…대규모 조직범죄 적발 경찰청은 전국 60개 검찰청에 「전세사기 전담 검사」 96명을 배치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4년 8월부터 ’25년 8월까지 2,913명(구속 108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6개 대규모 조직(282명 구속 13명)에는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했다. 또한 피해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과 입지,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파트 분양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로봇, ‘움직이는 지능’으로 산업 판 흔드는 중 그동안 로봇은 정해진 위치에 갇힌 채 맹목적으로 팔(Arm)을 흔들었다. 거대하고 무거운 몸으로 오직 한 가지 작업만을 반복하며 생산성을 책임지는 '고정된 노동자'였다. 하지만 이제 로봇은 더 이상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는다. 공장 바닥을 자유롭게 누비고,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며, 환경에 적응하는 '지능형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 이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는 바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라는 혁신적인 폼팩터가 있다. 이는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협동 로봇(코봇)과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자율주행로봇(AMR)이 결합된, 그야말로 '움직이는 지능'이다. 과거에는 생산 라인 전체를 갈아엎어야만 가능했던 혁신이 이제는 로봇 한 대의 도입만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로봇은 더 이상 정해진 경로를 따라 부품을 옮기는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스스로 최적의 동선을 파악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하며, 작업 위치를 유연하게 재배치하는 자율형 비즈니스 자산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이는 제조업 현장의 고질적인 비효율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로봇이 곧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는
아시아 기계·제조 밸류체인 고도화는 ‘현재진행형’ ‘제26회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 2025)이 지난 9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전시장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AMXPO는 국내 ‘국제인증전시회(AKEI)’ 인증을 받은 종합 제조 기업 간 거래(B2B) 전시 플랫폼이다. 지난 1977년 ‘제1회 한국기계전’부터 ‘한국기계전·한국산업대전’을 거쳐, 지난해부터 통합·리브랜딩했다. ‘기계산업의 새 커뮤니티’를 표방한 올해 행사는 ▲금속가공관 ▲스마트팩토리관 ▲소재·부품관 ▲에너지플랜트관 등 4개 전문관으로 구성됐고, 규모는 13개국 149개사 660부스로 펼쳐졌다. 다양한 전문관이 배치된 만큼, 절삭·성형·계측에서 로보틱스·비전·디지털 전환(DX) 솔루션에 이르는 제조 밸류체인을 한 바퀴에 담았다. 이 가운데 핵심 의제는 ‘전통 기계 × 디지털 제조’의 접점이다. 이를 반영해 수명주기관리(PLM)·제조실행시스템(MES)·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을 비롯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주도 제조가 만났다. 부대행사도 실전형으로 채웠다. 개막식과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 더해, ‘Tec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4탄 : 스마트물류 #1’이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주제로 오토스토어, 카덱스코리아, 암바플렉스 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조망해왔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 기업의 우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마련, 기업 현장에서의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4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 오토스토어시스템 이성현 부장은 ‘제조업 물류 스마트화를 위한 오토스토어 창고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큐브스토리지 시스템이 혁신적인 이유와 함께 국내외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카덱스코리아 최필순 매니저가 ‘비정형 중량물 보관 및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한다. 수직 자동창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최대 85%까지 보관 면적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재고 관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4탄 : 스마트물류 #1’이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주제로 오토스토어, 카덱스코리아, 암바플렉스 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조망해왔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 기업의 우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마련, 기업 현장에서의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4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 오토스토어시스템 이성현 부장은 ‘제조업 물류 스마트화를 위한 오토스토어 창고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큐브스토리지 시스템이 혁신적인 이유와 함께 국내외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카덱스코리아 최필순 매니저가 ‘비정형 중량물 보관 및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한다. 수직 자동창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최대 85%까지 보관 면적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재고 관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네이버 — 두나무 협력, 신사업 확장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035420)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합병설 이슈에도 불구하고 협력 확대 가능성 자체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스테이블코인, 비상장 주식 거래,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제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코인 유통과 웹3 기반 신사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현재 주가는 256,500원(9/26 기준)으로, 목표주가 320,000원 대비 약 25% 상승 여력이 있다.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2.3%, +16.1%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광고와 커머스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함께, 글로벌 LLM 협력 및 암호화폐·STO 등 신사업이 멀티플 확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한진(대표 노삼석)과 네이버가 물류 동맹을 한층 강화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2년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로 첫 협력을 시작한 이후 최근에는 ‘N배송’ 참여와 판매자 전용 배송 서비스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물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은 2022년 12월부터 네이버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수행하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 확보를 지원했다. 당시 네이버는 플랫폼 기반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배송 품질 경쟁을 가속화하기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을 출범시켰으며, 한진은 주요 택배사로 빠르게 합류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진은 안정적 물류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2025년부터는 기존 ‘도착보장’ 서비스가 ‘N배송’으로 개편되며 옵션이 세분화됐다. 오늘배송·내일배송·일요배송 등 다양한 선택지가 추가됐고, 한진은 이 시스템에 참여해 소비자의 다층적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단순히 빠른 배송을 넘어 휴일 수요나 긴급 주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배송 품질 경쟁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확보했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직무대행 윤명규, 이하 HUG)는 1기 신도시 등 노후 계획도시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 펀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첫 단계로 1호 모펀드의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문을 HUG, 금융투자협회 누리집 등을 통해 9월 30일부터 공개한다. 1호 모펀드 운용사 선정 착수 미래도시 펀드의 첫 단계로, 6천억 원 규모의 1호 모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가 이날 HUG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본 입찰은 10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국토부는 2026년 1분기 중 1호 모펀드를 결성해 실제 사업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구조와 기능 미래도시 펀드는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에 필요한 초기 사업비와 공사비 등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마련된 대출형 펀드(Loan Fund)다. HUG가 AAA 등급 보증을 제공해 안정성을 담보하며, 모펀드와 개별 사업지 구별 자펀드 구조로 운영된다. 모펀드는 사업 시행자에게 최대 200억 원의 초기 사업비를 직접 대출하고, 자펀드 자금 모집 과정에서 수익증권 10~2
쿠팡이 지난해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어촌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했다. 쿠팡에 따르면, 2024년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은 1,500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올 들어 8월까지 이미 1,000톤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록을 두 달 앞당긴 수치로 연말까지 매입량이 1,800톤을 넘어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500톤에 불과했던 매입 규모는 5년 만에 3.6배 이상 급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쿠팡 산지직송 서비스의 핵심은 복잡한 유통 단계를 제거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산지에서 갓 잡은 수산물을 즉시 포장·검수 후 냉장 탑차로 이송해 다음 날 새벽 배송하는 구조로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배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중도매인이나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는 직송 체계는 정부 조사에서 평균 63.5%에 달하는 수산물 유통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산지직송 품목을 매년 확대하며 전국 어민들과 상생을 이어왔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앤(READING &)이 국내 영어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에 올랐다. 리딩앤은 29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어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은 AI 시대에 적합한 영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교사와 영어교육 종사자, 예비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에는 교육학, 언어학,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신 영어 학습 이론과 교수·학습 전략, 그리고 첨단 에듀테크 적용 사례를 폭넓게 다뤘다. 리딩앤 김성윤 대표는 “How AI Redefine English Teaching Roles(인공지능이 영어교사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아, 초등학생 대상 리딩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AI 기반 교수법의 실질적 효과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수법이 교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가능케 해 교사의 역할을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도로 1300원대로 내려왔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398.7원을 기록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4일(16.2원) 이후 최대다. 환율은 3.4원 내린 1409.0원에서 출발해 꾸준히 낙폭을 키워 장중 저가로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24일 장중 1400원을 넘었고 25일에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00원대로 올라섰으며 26일엔 1410원대로 더 상승했다. 미국의 3500억달러 현금 투자 압박 등 통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 금리인하 기대 약화가 배경으로 풀이됐다. 이날은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더해 분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97.948을 나타냈다. 달러 약세 배경으로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이 꼽힌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6포인트(1.33%) 오른 3,431.2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4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CJ대한통운이 전국적으로 촘촘히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택배박스를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을 첫 사례로 택배박스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와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을 선보였다. CJ대한통운은 29일 자사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상품 박스에 흡연예방 공익광고를 인쇄해 전국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노담(NO 담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청년 세대에게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택배박스에는 금연을 독려하는 문구와 함께 전문가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금연상담전화 안내도 포함돼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도모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택배박스 광고를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익 목적의 B2G(정부·공공) 분야로 확대하고, 향후 물류 고객사와 협력한 B2B 상업광고로 확장해 ‘생활물류 네트워크 기반 광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전국적으로 매일 수백만 개가 소비자 가정에 직접 전달되는 택배박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노출 빈도와 도달력이 높은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5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이하 MSF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MSF는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개최하는 기술 행사로, 우리 제조 기업에 최신 제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MSF의 주제는 제조 AX(AI Transformation)로, 미라콤아이앤씨는 우리 제조 기업들이 AI 기반 혁신을 통해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를 달성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올해 MSF에는 421개사에서 780여명이 사전등록을 하며 큰 관심을 끌었고, 자산 기준 국내 상위 10대 기업 집단 중 9개 기업 집단의 제조 계열사들이 참여해 제조 기업들이 주목하는 행사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의 핵심은 미라콤아이앤씨 이송완 랩장이 발표한 ‘Nexphere AI’였다. Nexphere AI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준비해 온 제조 AI로, Nexphere Platform 위에서 빅데이터 솔루션인 Nexphere Analytics와 협업 솔루션인 Nexphere Chat을 제공한다. Nexp
국내 풍력발전 업계가 대형화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29일, 국내 육상 최대 용량인 6MW급 풍력터빈 개발 국가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차 신재생에너지 R&D 사업의 일환으로 총 2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48개월 동안 진행된다. 유니슨은 이번 과제를 통해 6MW급 풍력터빈의 기본 설계부터 상세 설계, 인증, 실증까지 전반적인 개발을 총괄한다. 공동 연구기관으로는 하이닥코리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참여해 기술 협력을 이어간다. 이는 국내 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산 풍력발전기 대체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국내 풍력 시장은 최근 발전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터빈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노후 풍력단지를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 리파워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 환경 특성상 고출력 육상 풍력터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번 6MW급 국산 터빈 개발은 적시성 있는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새롭게 개발될 6MW급 풍력터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