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과 손잡고 글로벌 항공물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에어인천과 항공물류 거점 조성, 청년 인재 양성, ESG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 기반의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에어인천이 글로벌 항공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항공물류단지 확장, 물류기업 유치, 재직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의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운영해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추진한다. 에어인천은 본사를 인천에 유지하며 항공물류 거점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협력사와의 상생 모델 구축, 청년 일자리 창출,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확대 등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여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물류 스타트업 ㈜소시어스도 참여해 공동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항공 물류 시장개척단, 기업 수요 기반 교육,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 등의 실행 프로젝트와 연계돼 항공물류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확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황효진
국토교통부가 2025년 6월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수도권 주택 시장은 인허가와 착공, 준공 지표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회복 기미를 나타냈다. 반면 비수도권은 공급 지표가 감소하는 등 지역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감소세를 이어갔고,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크게 증가하며 활기를 띠었다 . 수도권 건설 지표 긍정적 흐름…. 분양은 감소세 지난 6월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13,792호로 전년 동월 대비 53.3% 증가했고, 누적 실적도 22.7% 늘었다. 특히 서울은 3,569호로 전년 동월 대비 35.0% 상승, 누적 실적은 73.8%나 급증하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비수도권 인허가는 14,226호로 4.4% 감소했고, 누적 실적은 28.0% 줄어 대조를 이루었다. 주택 착공 실적에서도 수도권은 20,416호로 전년 동월 대비 152.1%라는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서울 역시 2,079호로 99.9% 증가하며 지난달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비수도권은 8,455호로 33.0% 감소하며 전반적인 착공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분양 실적은 전반적인
티맥스소프트가 연계·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를 OK금융그룹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동남아시아,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인도네시아 시장 현황, 디지털 전략 등 고객 수요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고, 현지에 최적화된 영업 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ICT 기반의 금융서비스와 글로벌 리테일, 중소기업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상업은행이다. 현재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디지털 역량을 접목한 모바일 뱅킹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약 7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모바일뱅킹 고도화를 위한 주요 대외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내부 업무 채널 구축 등을 담당한다.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원활한 금융 디지털 온보딩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애니링크는 기업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대내외 채널 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합과 연계를 책임지는 솔루션이다. 통합적인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고용노동부가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불시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30일 오후 1시 30분경 해당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냉방설비, 휴게공간, 휴식 시간 준수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상태를 확인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지시했다. 이번 점검은 노동부가 추진 중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앞서 22일 건설현장 점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특히 동탄물류센터는 메자닌 랙(Mezzanine Rack) 구조 특성상 공기 순환이 어렵고 고온에 취약한 작업환경으로 알려져 있어, 실질적인 폭염 대응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노동부는 현장에서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설치 및 가동 여부,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시간 보장 여부, 보냉장구 지급 등 핵심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휴게시설의 냉방장치와 시원한 물 제공 등 일부 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 장관은 즉시 시정조치를 지시했다. 그는 “폭염에 취약한 물류센터 구조상 사고는 반복될 수 있고, 이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문제”라며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생명을 위한 투자”라고
HD현대가 국내 대표 해운사들과 함께 ‘AI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선박 설계부터 운항, 유지보수에 이르는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연료 절감, 운항 효율성 향상, 안전성 강화는 물론,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도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HD현대는 최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 해운기업 에이치라인해운과 함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 운항 △기관 자동화 △최적 항로 구현 △화물 운송 효율 극대화를 핵심으로, AI를 통한 선박의 디지털 전환과 실증을 공동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기술 구현은 HD현대 계열사가 총괄한다. 아비커스는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HiNAS)’를,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항로 최적화 시스템 ‘오션와이즈(OceanWise)’를, HD한국조선해양은 AI 기반 화물 운영 시스템 ‘AI-CHS’를 공급한다. 여기에 에이치라인해운은 LNG 운반선을 실증 플랫폼으로 제공해 실제 해상에서의 기술 검증에 참여한다. 이 협업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조선과 해운의 경계를 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실제로 선박 설계-건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의 영어교육 브랜드 ‘리딩앤스쿨’이 학생들의 자발적 영어 독서를 독려하는 프로그램 ‘리딩런(Reading Run)’을 정식 런칭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오는 8월 20일까지 전국 초·중등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리딩런’은 마라톤을 모티브로 21일 동안 학급 단위로 영어 원서를 읽으며 목표 거리 42km를 달성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리딩앤스쿨 플랫폼에서 자신의 레벨에 맞는 도서를 골라 읽고 읽은 책의 권수가 누적 거리로 환산되어 학급 전체가 목표 완주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공동 목표를 향한 팀워크, 참여도 기반의 성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퍼스트러너’로 선정된 교사는 사전 신청만으로 ‘추천 책 공유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클래스 키트를 제공받으며, 완주 학급에게는 완주증, 개근상, 치어리더상 등의 특별 포상도 수여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리딩런을 통해 교사의 독서 지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영어 독서의 흥미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윤 대표는 “21일간의 집중 독서를 통해 영어를 어려움이 아닌 습관으로 받아
리테일 마케팅 전문 기업 쿠폰큐가 ESL(전자선반라벨)을 활용한 ‘사이니지’ 광고 플랫폼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쿠폰큐는 ‘원쿠폰’이라는 자체 종이쿠폰 브랜드로 전국 약 6,000개 가맹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신사업을 통해 ESL 전문기업 솔루엠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의 장벽으로 작용했던 고가의 ESL 도입 비용을 광고 수익으로 상쇄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매장 내 주요 동선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은 브랜드 광고를 송출하며 점주는 ESL 사용료 일부 또는 전액을 해당 수익으로 충당할 수 있다. 이 모델의 핵심은 월 구독형 ESL 서비스에 RMN 광고 수익을 결합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스마트 매장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광고주는 위치 기반 타게팅을 통해 정밀한 오프라인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점주는 디지털화 혜택과 추가 수익을 동시에 얻는다. 특히 개인슈퍼마켓, 식자재마트 등 기존 대형 유통망에서 소외됐던 중소상권 중심의 매장들이 주요 타깃이다. 쿠폰큐는 전국 12개 지점을 운영 중인 ‘식자재왕도매마트’와 사이니지 설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 마포점에서 POC(개념검증)를 시작으로 신규 오픈 예정인 충남 홍성점을 포함해 13개 매장으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제24회 상하이 국제 스마트 공장 전시회(Shanghai International Smart Factory Exhibition 2025) 개막 · 전 세계 70여 개국서 400여 개사 총출동...로보틱스 고도화 완성할 AI·IoT·빅데이터·컴퓨팅 등 기술 한자리에 · '디지털 지능으로 역량 강화, 스마트 제조의 미래 창조' 슬로건 구축해 제조업 관계자 6만여 명 불러모은다 디지털 전환(DX) 트렌드 맞닥뜨린 글로벌 제조업 “새로운 접근 방식 필요한 때” 현시점 글로벌 제조 산업은 전례 없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물결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대 초 들이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공급망 재편 요구가 거세지면서 가속화된 트렌드다. 이로써 제조 생태계는 생산 효율성과 시장 민첩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모양새다. 글로벌 비즈니스 자문 업체 딜로이트(Deloitte)와 미국 제조 업체 단체 미국제조업협회(NAM)는 이 같은 동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제조 트렌드를 담은 ‘제조 업체 전망(Manufacturers’ Ou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삼성전기, MLCC 저점 통과…패키지 기판 회복도 ‘가속’ 삼성전기(009150)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중심의 부품 사업이 저점을 지나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 5,197억 원, 영업이익은 1,935억 원으로 4.8% 늘어났다. 특히 글로벌 전장용 MLCC 수요 회복과 중국 스마트폰 고객향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화권 세트업체의 재고 정상화와 함께 판가 회복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반도체 기판(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부문에서도 고마진 제품 중심 수주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 중이며, 일본 업체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도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025년까지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정밀 광학 부품 전문기업 해성옵틱스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 Z Fold7·Z Flip7에 이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 전 모델에 핵심 카메라 모듈 공급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선다. 해성옵틱스는 30일, 관련 제품의 개발 및 양산 준비에 돌입했으며 S전기향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Z Fold7·Z Flip7은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사전판매에서 104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최고 흥행을 달성했다. 여기에 적용된 고성능 카메라 모듈에는 해성옵틱스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이 적용돼 고해상도 촬영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해성옵틱스는 Z 시리즈 성과에 힘입어 올해 관련 부품 매출만 1,200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해성옵틱스가 삼성전자의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 갤럭시 S26 시리즈 전 모델의 메인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유력하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해당 부품의 양산 체제를 구축 중이며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설비와 기술
AI 기반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 ‘스톡나우’가 개인투자자를 위한 유료 구독 서비스 ‘프로 멤버십’을 정식 출시,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투자 정보 플랫폼 혁신에 본격 나섰다. 운영사 터네이셔스㈜는 30일 글로벌 경제 속보, 어닝콜 통역, 실적 리포트 요약 등 투자 판단에 필요한 고급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AI 기반 프리미엄 서비스를 공개했다. 스톡나우는 그간 미국 상장기업의 실적 일정, 브리핑 요약, 뉴스 브리핑 등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이번 유료화는 실시간성과 정보 깊이를 강화한 형태다. 특히 프로 멤버십은 월 1만 6900원으로 글로벌 뉴스 속보와 AI 분석, 어닝콜 한국어 통역, 실적 리포트 핵심 요약 등 기관투자자 수준의 정보 접근권을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기능은 ‘AI 실적 리포트 요약’이다. 스톡나우는 Revenue, EPS(주당순이익) 등 핵심 수치를 포함해 각 기업의 가이던스, 긍·부정 해설까지 자동으로 요약하며 미국 상장사의 실적 발표 직후 프로 멤버십 회원에게 즉시 공유한다. 개인투자자가 어려워하는 실적 해석을 AI가 돕는 방식으로 분석 속도와 이해도를 동시에 높인다. 실시간 글로벌 경제 속보 기능은 기존 월 30만 원 수준
행복얼라이언스와 인천항만공사가 협력해 인천 동구 지역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도시락 자원봉사에 나섰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29일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행복두끼 도시락 배송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으로 지역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자원봉사에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18명이 참여했으며 인천 동구 내 40가정의 아동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고 무더위 속 건강 관리를 위한 폭염예방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키트에는 냉각수건, 수분보충제, 우양산 등이 포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의 정식 맴버사로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인천 중구 지역을 대상으로 ‘행복두끼 프로젝트’ 도시락 예산을 기부했고, 작년에는 ‘행복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생필품과 아동 응원 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주거환경개선 등 아동 중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자발적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통합 전시 세션서 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X(NURO-X)’ 강조 얼굴 실시간 인식 및 캐리커처 자동 그림 기능 등 선봬 나우로보틱스가 이달 26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통합 전시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SOM3와 함께 운영된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21개국의 장관급·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APEC 전시의 3주차 기간인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시 세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X(NURO-X)’가 배치된다. 이 로봇은 나우로보틱스의 정밀 서보 제어 기술과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융합된 기술이다. 현장에서는 참관객 얼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분석해, 캐리커처 형태로 그림을 자동으로 그릴 예정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행사에서 자사 로봇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 확대를 지속해, 혁신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산업 자
국토부, 로고젝터 구급차·고속도로 전용차로 등 15건 규제샌드박스 승인 국토교통부는 7월 25일 개최된 제6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신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15건에 대해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법령으로 인해 실증이 어려웠던 혁신 서비스의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여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발전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위원회는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구성된 심의 기구로,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위원 13명과 민간위원 12명 등 총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119구급차 사고 예방을 위한 로고젝터 실증 국립소방연구원이 제안한 시청각 안전장치 실증 사업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규제 특례를 받아 시행된다. 이 장치는 낮에는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 밤에는 로고젝터(시각 경고)를 통해 구급차의 교차로 진입 여부를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국토부는 “전체 구급차 사고 중 약 35%가 교차로에서 발생한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사고 위험을 낮추고 응급환자 이송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장거리 전용차로 도입 실증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에 장
최대 볼 수용 140개, 5시간 연속 훈련 지원해 사용자 움직임 추적 및 추종, 난이도 자동 조절 등 AI 기반 기능 탑재 미국 소재 스포츠 기술 업체 테니봇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테니스공 배급 로봇 ‘파트너(The Partner)’를 사용자에게 인도하고 있다. 파트너는 인간과 경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사측은 가동·판단·반응 등을 AI로 수행하는 로봇으로, 테니스 및 패들 스포츠용 모델과 피클볼용 모델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AI와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선수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코트 어느 곳에나 역동적인 타구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위치·속도·난이도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맞춤형 훈련 기능은 스핀·속도·배치 등 공의 연속 샷을 프로그래밍하고 저장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현실적인 경기 시뮬레이션이나 개인별 기술 개발에 최적화됐다. 팔로우 미(Follow-me) 모드는 버튼을 누르면 파트너가 코트 안팎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이용자가 무거운 장비를 끌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저감한다. 이어 자동 보정 및 다중 선수 훈련 기능은 정확한 표적 설정을 위해 기기 자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