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는 청소로봇 ‘클리버’가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보급되며 로봇 자동화(RX)의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가 발표한 ‘2024 청소로봇 리포트’에 따르면 청소로봇 100대를 도입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2개월로 서빙로봇(23개월)의 절반 수준이다. 청소로봇의 누적 청소 면적은 1,330만㎡에 달하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4배에 해당한다. 주요 활용 분야로는 대형 오피스, 외식업, 물류·제조업, 숙박업, 골프장 등이 꼽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청소로봇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단순한 인건비 절감 효과를 넘어 업무 효율성과 공간 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물류센터 및 공장에서는 분진과 미세먼지 관리가 필수적인 환경에서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또 호텔, 백화점, 주상복합 등 상업시설에서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 클리버를 도입한 기업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넓은 공간을 일정 시간 내에 높은 퀄리티로 청소하는 것은 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클리버는 500평
로지스올(LOGISALL) 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5일 새로운 ‘1개 보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의류 및 신발을 단 한 개라도 보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기존 박스 단위(의류 6벌, 신발 3켤레) 보관 방식에서 확장된 형태다. 이번 신규 서비스에 따라 고객은 단일 품목을 원하는 기간만큼 자유롭게 맡길 수 있어 보관의 유연성이 높아졌다. 이번 서비스는 박스 단위 보관이 부담스러웠던 고객층을 겨냥해 출시됐다. 단 한 개의 물품이라도 온도·습도 및 보안이 철저히 관리되는 마타주 전문 센터에 보관되므로 집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물품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특히 의류나 신발을 장기간 보관해야 하지만 보관 공간이 부족한 1인 가구,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로지스올 측의 설명에 따르면 1개 보관 서비스는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박스 보관 서비스는 보관 예약 후 포장재를 별도로 신청하거나 규격에 맞는 박스를 마련해 포장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신규 서비스는 보다 간소화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은 종이쇼핑백이나 비닐백 등 간편한 방식으로 포장해 집 앞에 두면 마타주가 이를 직접 수거해 간다. 또 기존
최주선 사장 “46파이 배터리 곧 양산...2분기부터 실적 회복”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5일 “46파이(지름 46㎜) 배터리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취재진을 만나 “고객사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이미 샘플을 제출했으며 양산도 곧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 인터배터리 행사에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기존의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와 출력 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특히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과 실적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46파이 배터리를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캐즘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 같고, 삼성SDI는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희망을 갖고 하반기도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사업 영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최 사장은 “헝가리 공장은 전방 수요가 워낙 어렵다 보니 예전과
원/달러 환율은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관련 강경 발언에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3원 내린 1454.5원으로 집계됐다. 간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5%의 관세를 부과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일부 경감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환율은 7.8원 내린 1454.0원에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고 주장한 직후인 오후 12시 8분께 1460.4원까지 낙폭이 축소됐으나, 오후 들어 다시 개장가 부근으로 돌아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전날보다 0.13% 하락한 105.51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2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8.61원보다 6.32원 하락했다. 전날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원/엔 환율은 오름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7% 내린 149.65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5일 기업용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Managed Container Servic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용자, 디바이스, 데이터 소스와 가까운 위치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해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아카마이는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서비스는 아카마이 서버가 위치한 전 세계 700개 이상의 도시와 4300개 이상의 네트워크 거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아카마이는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본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애덤 캐런 아카마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클라우드 기술 그룹 총괄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는 아카마이의 글로벌 인프라 전체를 활용해 기업들이 7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면서도 비용을 예측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이 서비스는 아카마이가 기업용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고성능 노트북 사용자 위한 코어 Ultra 200H/HX 시리즈 제원 및 성능 공개해 인텔코리아(이하 인텔)가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AI PC 시대를 끌어갈 최신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텔은 CES 2025에서 발표한 '인텔 코어 Ultra 200(코드명 : 애로우 레이크)H 및 HX 시리즈'를 정식 소개하고, 해당 프로세서가 탑재된 주요 제조사의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였다. 인텔은 2023년 말 업계 최초로 AI PC용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AI PC 시장을 열었다. 이후 2024년에는 코어 Ultra 200V 및 데스크톱용 AI PC 프로세서인 코어 Ultra 200S를 선보이며 AI PC 생태계를 확장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성능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코어 Ultra 200H/HX 시리즈를 발표하며 AI PC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인텔은 AI PC의 핵심이 단순한 하드웨어 개선이 아니라 AI 가속화 소프트웨어와의 통합, 생태계 협력, 전력 효율 최적화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 PC 가속화 프로그램 및 AI 어시스턴트 빌더 프
엣지크로스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엣지크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를 스마트머신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머신 DX 솔루션과 디바이스의 최신 버전을 선보인다. 기계의 동작과 설정값을 원격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드링크 머신매니저’, 기계의 프로그래밍 논리 제어장치(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에 원격 접속해 수정이 가능한 모드링크 PLC 매니저, 노코드(No-code) 방식으로 맞춤형 기계 모니터링 대시보드 구현 기능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기계 원격 접속 및 관제가 가능한 AIoT 디바이스 ‘모드링크’ 제품군의 최신 시리즈인 ‘모드링크 R시리즈’의 일부 제품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엣지크로스의 제품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개 발표도 진행된다.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의 Top 6 혁신기업으로도 선정된 엣지크로스는 13일 열리는 오픈이노베이션 본행사에서 ‘AIoT 플랫폼 기반 머신DX 솔루션’을 주제로 백훈 대표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AW 오픈이노
LG에너지솔루션이 5일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배터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써의 역량을 발휘하며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전시공간은 ▲Hero 배터리 솔루션 존 ▲EV 배터리 솔루션 존 ▲Non-EV 배터리 솔루션 존 ▲미래준비 존 ▲지속가능성 존 등 5개 주요 존으로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중앙에 위치한 ‘Hero 배터리 솔루션 존’에서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와 CAS(Cell Array Structure)’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는 주행거리, 충전속도, 안전성 등 배터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에서 진일보한 제품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강조했다. 기존 2170 배터리보다 최소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 또한 대폭 높였다.며 특히 고효율의 ‘Directional Venting(환기 방향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성 또한 한층 강화했다. 함께 선보인 ‘CAS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산업용 엣지 AI 컴퓨팅 플랫폼 DLAP-411-Orin이 LIPS에서 개발한 원스톱 LIPSAMR Perception DevKit와 호환된다고 5일 밝혔다. 이 DevKit은 자율 이동 로봇(AMR) 개발을 위한 CUDA 가속 라이브러리, AI 모델, 참조 워크플로우로 구성된 엔비디아 아이작 퍼셉터(NVIDIA Isaac Perceptor)를 기반으로 한다. 이 통합 솔루션은 LIPSedge AE 액티브 스테레오 3D 카메라 시리즈와 결합해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창고 분야에서 AMR 및 기타 AI 비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Jetson AGX Orin 모듈이 탑재된 DLAP-411-Orin은 최대 275 TOPS의 엣지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다중 카메라 동기화를 지원하며 산업용 엣지 AI 솔루션 중 유일하게 복잡한 멀티 비전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능형 의사 결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엔비디아 아이작 플랫폼으로 설계된 LIPSAMR Perception DevKit은 DLAP-411-Orin과 LIPSedge AE 액티브 스테레오 3D 카메라를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양산한다. LG화학은 5일부터 3일간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2025(Interbettery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 : LG Precursor Free)’를 선보이며 선제적 양산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의 LPF양극재는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만드는 방식이며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전구체를 개발하는 데 걸렸던 시간을 대폭 줄인다. 이러한 장점으로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비가 필요하지 않고 전구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LPF양극재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신제품에 LPF기술의 확대 적용을 통해 고객에게 ▲성능 ▲Cost ▲친환경 측면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화학은 ‘Sustainable Future, Powered by LG Chem’의 주제로 양극재의 기존 주력 제품인 하이 니켈(High Ni) 제품 외에도 보급형 전기차의 가성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제품군과
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활용해 AI-RAN의 전력 소비 및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사용자 요구와 에너지 비용 간의 균형 유지, 자원 가용성 확보, 결정론적 및 분산 워크로드 관리 등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자주 직면하는 RAN(무선접속망) 구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는 공용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AI와 RAN을 통합함으로써 동적으로 네트워크 매개변수를 조정해 변화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네트워크 운영 간소화로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레드햇과 협력해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구축된 통합 AI 및 RAN 솔루션 아이트라스(AITRAS)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트라스는 가상랜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향상된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보다 일관되고 유연하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이번 협력으로 레드햇이 설립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케플러(Kepler)와 같은 커뮤니티 기반 기술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애플리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센서 및 자동화 부품부터 인공지능(AI),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최신 산업 자동화 기술과 트렌드를 총 망라한 이번 전시회에 마우저는 글로벌 제조사들의 최신 기술 솔루션과 다양한 마우저의 서비스 및 자동화 도구들을 전시한다. 데프니 티엔 마우저 APAC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마우저는 한국의 공장 자동화 분야 엔지니어와 구매 담당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시회에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며 “마우저는 한국 엔지니어들이 혁신적인 설계 및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제조사 파트너들이 생산하는 730만 종 이상의 첨단 반도체와 전자부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부품과 솔루션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개발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한 서비스와 온라인 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자동화 도구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마우저는 앞으로도 한국의 엔지니어와 고객들이 마우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5에서 SK텔레콤과 AI데이터센터 MEP(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 : 기계, 전력, 수배전)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AI 데이터센터 MEP시스템은 AI데이터센터 설계 및 건설 단계에서부터 이후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지역 거점에 하이퍼 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건설 및 구축 사업 협력을 논의하며 MEP 분야에서 부품·제품 솔루션·컨설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인 SKT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 데이터센터 MEP 역량과 전력, 냉각, 보안을 통합하는 데이터센터 관리 플랫폼 기술 등을 더함으로써 양사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KT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AI데이터센터 관련 공동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와 30년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을 지속해오
SK온과 SK엔무브가 배터리 안전성 및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기차용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기술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SK온은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액침냉각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를 배터리 팩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냉매가 배터리 셀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공랭(空冷)식, 수랭(水冷)식 등 간접 냉각 방식보다 온도 상승을 더욱 효율적으로 억제한다. 급속충전 등 발열이 심한 상황에서 배터리 셀 온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면, 열 폭주(Thermal Runaway) 발생을 방지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액침냉각은 우수한 발열 제어 성능을 토대로 급속 충전 환경에서 셀의 온도를 낮게 유지해 준다. 셀간 온도 편차를 줄여 배터리 수명 연장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ESS, 데이터센터 등 산업 분야에서 액침냉각 기술이 각광받는 이유다. 양사가 개발 중인 액침냉각 배터리 팩은 냉각 플루이드와 셀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는 최적
오케스트로가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해 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오케스트로 아카데미’를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VM웨어의 가격 인상과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대체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PaaS(VIOLA Paa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 및 기관에서도 실무 인력 교육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클라우드 심화 교육을 제공하는 오케스트로 아카데미를 확대 개편했다. 오케스트로 아카데미는 심층적인 클라우드 기술 교육을 통해 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과정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교육 사업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 및 생태계 확장에 중점을 둔다. 오케스트로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 실습을 포함한 심화 과정까지 운영해 기업과 기관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