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인력양성센터 20일 개관, 반도체 공정 특화 기술로 현장 인재 양성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이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청주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문 교육센터인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 고등학교장,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각계 대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홍보영상 시청, 환영사와 격려사, 축사, 기념 촬영, 테이프 커팅식,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반도체인력양성센터는 청주캠퍼스 내 연면적 2,149㎡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 전반에 조성한 500㎡의 첨단 클린룸에는 반도체 기업에서 기증받은 300mm 웨이퍼 공정 장비 등을 갖춘 실습 공간을 만들고, 2층에는 반도체실습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실제 반도체 양산 팹에 준하는 환경에서 반도체 전(前)공정 특화 실습과 첨단 장비 요소기술을 배울 수 있어, 현장 실무형 반도체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제 청주캠퍼스 반도체 관련 지역산업맞춤형 훈련생들의 지난 5년간 취업률은 97.7%를 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달청(청장 임기근)과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 회장 정광천)는 지난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달청의 ‘공공조달길잡이’ 등 공공조달 진입 지원사업과 이노비즈협회의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이 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진입 및 성장을 위한 지원, △해외 조달시장 판로개척 지원, △지역별 공공조달위원회 운영을 통한 조달정책 개선 및 규제리셋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기근 청장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innobiz) 기업은 경제성장의 든든한 한 축”이라며, “조달청은 협회가 운영하는 각 지역 공공조달위원회 참여와 공공조달길잡이의 1:1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혁신적 기업이 조달시장을 통해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의 한국시장을 향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내 택배업계와의 협업 등의 방식으로 물류를 풀어내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 직접 대형 물류센터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한국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과감한 선택을 한 주인공은 한국시장에 발을 디딘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테무(TEMU)다. 테무, 물 들어온 김에 노 젓는다…물류센터 확보로 승부수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진출 2년 만에 국내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연면적 약 16만 5000㎡(약 5만 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와 장기 임차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상·저온 복합 설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물류센터 운영은 롯데그룹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테무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물류센터 확보는 테무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한국에 이와 같은 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베트남 물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에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베트남 동나이(Đồng Nai)성 연짝공단(Nhơn Trạch)에서 ‘베트남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보탄득(Võ Tấn Đức) 베트남 동나이성 성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는 55,553㎡(16,804평) 부지에 26,167㎡(7,916평) 규모로 조성된다. 콜드체인 1동과 일반 1동으로 이루어진 이 물류센터는 2026년 5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나이성은 호치민과 인접하며, 베트남 주요 항만 및 신공항과도 가까운 물류 요충지로 이번 센터는 내륙 및 해외 수출입 운송에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롯데글로벌로지스만의 베트남 특화 유통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베트남 남부지역 주요 유통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는 수출입, 보관, 수배송 등 One-St
LG CNS가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을 앞세워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 진출에 나섰다. LG CNS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자동화 전시회 ‘프로맷(Promat) 2025’에 참가해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LG CNS가 새롭게 개발한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 물품을 수십, 수백대의 셔틀로봇이 이동하며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기존 설비는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여 물품 이동에 제약이 있고 복도마다 선반을 설치해야 해 창고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했다. 이에 비해 ‘3D 모바일 셔틀’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효율적으로 물품을 운송·보관할 수 있다. LG CNS는 ‘3D 모바일 셔틀’에 수학적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창고 이용면적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원통형 화물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제조, 유통, 자동차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 윤지현)가 3차원 공간 모델링과 IoT 기술을 결합한 실시간 창고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창고 내부를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고,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위치별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람을 발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물류업계를 중심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창고 관리 방식은 수작업 점검과 개별적인 센서 운영에 의존해 정확한 환경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물류 및 제조 분야에서 창고 운영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윌로그는 이번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 IoT 센서 디바이스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이번 솔루션은 추가적인 통신 및 전기 공사 없이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3차원 공간 모델링을 활용해 창고 내부를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공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위치별 환경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제품 및 업무 환경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이사 최종일)이 2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세방은 2025년도 핵심 전략 키워드로 ▲정도경영 강화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하고 향후 경영 방향을 설명했다. 세방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733억 8900만 원, 영업이익은 244억 9600만 원, 당기순이익은 854억 71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7명 선임, 배당금 이사회 제안 현금배당 주당 보통주 300원·우선주 305원,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출 1명, 감사위원회 위원 2명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세방은 2025년 핵심 전략으로 정도경영 강화,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특히 AI와 RPA 기술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해외법인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물류수요가 높은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와 전략 수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륙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대표 임성수)가 단국대학교와 협력해 IT 직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무료 특강 ‘데브코스 커리어 TALK’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단국대학교 사범관 206호에서 진행되며 단국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은 프로그래머스의 ‘데브코스’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의 대학 맞춤형 확장 모델로 대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강은 웹 개발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현직 개발자들이 직접 강연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N사 김용욱 웹 개발자가 ‘웹 개발자의 역할과 최신 웹 개발 트렌드’를 소개하고 실무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준비 전략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B2B 마케팅 솔루션 기업 MAETEL의 한보람 공동창업자가 ‘데이터 엔지니어의 역할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설명하며 데이터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및 포트폴리오 제작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프로그래머스 이선희 데브코스 교육개발지원팀장이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정부 지원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교육 과정
비즈니스 IT 솔루션 전문 기업 비젠트로㈜(대표 김용근)가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비젠트로가 IT 기반 업무 혁신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고, 생산성 향상과 고용 창출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상공의 날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상공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비젠트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비젠트로는 업무를 자동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최소한의 자원으로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전사적 자원관리(UNIERP), 제조 실행 시스템(UNIMES), 통합 업무 솔루션(UNIPORTAL), 통합 인사 시스템(UNIHR)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국내외 2,000개 이상의 기업에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5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되는 등 AI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용근 비젠
21일 원/달러 환율이 국내 정국 불확실성 장기화 우려와 달러 강세에 장 중 1470원 선 턱밑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3.8원 오른 1462.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7.6원 상승한 1466.5원으로 출발한 뒤 장 중 1469.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오후에 오름폭을 줄였다. 주간 거래 고가 기준으로 지난달 3일(주간 거래 고가 1472.5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야간 거래에서는 1470.5원까지 뛰기도 했다. 국내 정국 불확실성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변론을 종결한 후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심리하고 있으나, 변론 종결 후 3주가 넘도록 선고일을 지정하지 못하고 있다. 달러는 간밤에 이어 이날 아시아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56% 오른 104.062 수준이다. 다만 당국 개입 경계감과 외국인의 국내
넷마블은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가 정식 출시 18시간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21일 15시 현재 인기 4위)를 기록했으며 정식 출시 18시간 만에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4월 중으로 ‘낙원 쟁탈전’, ‘광산 전쟁’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출시 후 첫 번째 이벤트인 ‘봄 맞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개발자 노트와 라이브 방송 등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또한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등의 출시 기념 이벤트를 4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장 지원 상자’, ‘희귀 바이오슈트·로버 소환권’, 인게임 재화 ‘크레딧’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
반도체 산업에서 초미세 공정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더 작고 효율적인 공정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반도체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들은 자국의 반도체 기업과 함께 초미세 공정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인재 양성 등의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전략 핵심으로 부상한 초미세 공정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나노(nm) 이하 공정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TSMC와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의 양산을 2025~2026년 목표로 추진하며, 일본 라피더스도 2027년 2나노 반도체 양산을 선언하며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미세 공정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칩 크기 축소를 넘어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 극대화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트랜지스터 간격이 좁아질수록 연산 속도가 빨라지고 전력 소모가 줄어들어 AI, 데이터 센터,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미세 공정으로 갈수록 기술적 난이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수율 확보가 어려워지고, 공정 개발에 투입되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 2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항공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와 함께 항공 안전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항공 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이 주관하며, 공공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항공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 안전 체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한 항공 안전 혁신 위원회(이하 혁신위) 위원들도 참석하여 그간 논의된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항공 운항 안전과 공항시설 개선을 주제로 혁신위 위원들이 발제하고 세부 내용을 토론한다. 1부에서는 혁신위 '항공 운항 안전 분과' 부위원장인 한서대학교 김연명 교수가 '항공 안전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서 항공의 안전성과 경제성 관련 규제 현황, 안전성-경제성 간 규제 조화 및 연계성 강화 필요성, 항공 안전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 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항공 안전 거버넌스 및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혁신위 '공항시설 개선 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1일인 오늘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신안산선 사업자가 건설 중인 서해선과 대곡~소사~원시선을 연결하는 단절 구간(서화성~원시)을 찾아 신속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과 화성에서 서울 여의도를 잇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으로, 2020년 4월에 착공하여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차관은 이 구간이 2026년 3월에 우선 개통되어 서해선과 대곡~소사~원시 노선을 연결할 계획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공사 현장에서 백 차관은 지난해 8월 공사 기간이 한차례 연장된 만큼, 추가 지연이 없도록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사~원시선의 신호 개량 공사가 완료되면 시간당 14회의 열차 운행이 가능해져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원활한 운영이 보장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호 개량 공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백 차관은 공사 과정에서 화재나 추락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백 차관은 안산선 초지역에서 중앙역
SK온이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은 처음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고객 다변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 SK온은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한다.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수주 물량은 닛산이 미시시피주 캔톤(Canton)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북미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고에너지밀도 하이니켈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이번 계약은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첫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는 부분 외에도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의 공급처 확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지닌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22GWh 규모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다. 또한, 고객사와 합작법인(JV) 형태로 조지아주,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지에 총 4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해당 공장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