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테크놀로지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뷰런테크놀로지는 CES 2024에서 차세대 라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솔루션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뷰투(VueTwo)'를 선보일 계획이다. 뷰런 관계자는 "이번 CES 2024에서 뷰런은 기존 VueOne 시리즈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뷰원플러스(VueOne+)를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는 더욱 강력한 성능의 딥러닝 네트워크 뷰넷(VueNet)을 탑재해 다음 세대 자동차 및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며 VueOne+는 기존 VueOne보다 더 복잡한 네트워크를 사용하해 뛰어난 인지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뷰런은 현재 협업 중인 파트너사들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OEM과 Tier 1 업체에 더욱 강력한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동차 구매고객들은 보다 안전한 ADAS 솔루션을 통해 운전의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뷰런은 VueTwo를 기반으
오케스트로가 파이오링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 및 클라우드 기술 개발과 사업 전반에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OKESTRO CMP)'와 파이오링크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연계를 위한 기술 협력과 사업 확대가 주요 목적으로, 상호 파트너 체계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관련 사업의 기회 발굴로 업계 발전과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을 위한 통합 운영 및 관리 플랫폼인 오케스트로 CMP는 업계에 CMP(Cloud Management Platform)라는 개념을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대한민국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표준 아키텍처에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여 국가 표준이 된 해당 플랫폼은 컨테이너 기반의 MSA 아키텍처 구조에 기반해 가용성과 유연성을 보장한다.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를 관리할 수 있으며 보안, 통합관제, 다양한 HW/SW 등 데이터센터 전 영역에 대한 광범위한 플랫폼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력을 내재화해 제공하고 있다. 파이오링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팝콘 HCI'는 쉽고 빠른 IT 인프라 구축과 관리 효율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이 지난 6일 열린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총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디지털 인재 리더스클럽' 선정 우수기업에게 수여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는 지난 9월 자체 디지털 교육과정 운영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우수 기업을 '제1호 디지털 인재 리더스클럽'으로 선정했다. 리더스클럽 선정 기업은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엘리스그룹은 초·중·고교 SW·AI 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을 통해 4300여명의 미래 인재를 양성 중이며,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1300여명의 청년 디지털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정부 부처, 기업, 기관의 디지털 전환(DX) 교육을 기획 및 운영하며 학습이수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민 디지털인재 양성을 이끌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발표자로 나서 '전국민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대상별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 기반의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SW∙AI 교육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더 많은 사용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시장 접근을 강화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APC UPS'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APC UPS 브랜드스토어에서는 개인용 IT 장비 등에 적합한 백 UPS(Back UPS), 이지 UPS(Easy UPS) 제품군과 기업용 IT 장비, 네트워크 및 서버용 스마트 UPS(Smart UPS) 제품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APC UPS 전용 교체 배터리까지 구매 가능하다. 무정전전원장치(UPS)는 IT 및 기타 주요 시스템에 중단 없는 백업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준다. 또한 정전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전자 제품의 전원 및 서지 보호 기능도 보장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관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UPS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각 제품은 서로 다른 용도와 용량에 맞게 설계돼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필요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 에코 라벨인 그린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제품의 환경적
레티널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 결과물을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레티널의 북미·아시아 고객사가 개발해 의료, 관광, 물류,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인 B2B, B2C 스마트 글래스이자, 지난 CES 2023에서 공개한 전략 모델 ‘B40’을 바탕으로 개발된 결과물이 CES 2024에서 공개되는 것이다. 레티널은 2016년 10월 설립한 기업으로, AR 글래스의 광학계를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이다. 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 광학 분야 최고 권위의 SPIE PRISM AWARDS Finalist 2회 선정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기업인 네이버 D2SF, 카카오,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3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CES에서 공개할 레티널의 ‘핀 틸트’ 광학계는 단순한 구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프로젝터 렌즈 제작에도 활용되는 플라스틱 사출 공법을 활용하여 제작 효율을 크게 높였다. 고객사들 또한, 작은 폼팩터를 유지하면서도, 반사형 방식의 높은 성능을 동시에 실현한 레티널의 ‘핀 틸트’ 광학계 방식이 증강현실 스마트 글래스의 대중화를 가능케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지금까지 증강현실 스마트 글
빔 소프트웨어가 복원력에 초점을 둔 빔 데이터 플랫폼 하반기 업데이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빔 소프트웨어는 기업이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랜섬웨어 및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버전의 ▲빔 백업 & 리플리케이션(Veeam Backup & Replication, VBR) ▲빔 원(Veeam ONE) ▲빔 복구 오케스트레이터(Veeam Recovery Orchestrator, VRO)를 배포했다. 대니 앨런 빔 소프트웨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비즈니스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격이 발생했을 때 기업을 보호하고 복원력을 미연에 확보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빔 백업 & 리플리케이션 v12.1을 포함한 빔 데이터 플랫폼의 이번 업데이트는 더욱 의미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솔루션은 45만 고객사의 다운타임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이버 사고로부터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60%가 백업 팀과 사이버 팀 간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랜섬웨어 같은 사이버 위협을 가장 직접적으로 다루는 두 팀 간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공동 개최 김동진 부산대 교수, 송보미 한국항공대 교수 등 각 부문 수상 “물류 발전 기여한 물류 분야 학술자 응원” 물류 플랫폼 업체 로지스올이 이달 7일 ‘제2회 서병륜 학술상’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서병륜 학술상은 학문적 연구를 통해 물류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로지스올과 한국로지스틱학회가 공동 기획된 행사다. 해당 시상식은 물류 분야 리더십·연구·기술·기여점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동진 부산대학교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고, 송보미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신진학자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효율성·성과·지속가능성 등 우리나라 물류 발전을 위해 연구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온 학자를 응원한다”며 “이번 학술상이 대한민국 물류 분야 관계자와 학자의 성장과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롯데정보통신 코튼시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롯데물산과 손잡고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 스탬프 이벤트(My Dearest Wish Stamp Event)'를 이달 25일까지 2주 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월드타워·몰에 방문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롯데월드타워·몰 내외부에 설치된 9개의 배너를 찾아 NFT 스탬프를 수집하면 된다. 배너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NFT 스탬프를 3개 모은 모든 참여자는 윈더위시가든에 있는 회전목마 탑승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NFT 스탬프를 4개 이상 수집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디럭스 1박 숙박권(1명), 백화점 10만 원 상품권(10명), 아쿠아리움 입장권 2매(10명), 롯데시네마 2인 관람권(2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튼시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을 위한 NFT 활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를 만들어내는 등 NFT의 다양한 가능성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는 롯데월드타워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 그룹 계열사들과 협업해 고객들
태성에스엔이와 이즈소프트가 지난 5일 ‘2023 AR/VR 광학계 최신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조 산업에서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AR/VR/XR의 새로운 광학 산업에서도 초현실 콘텐츠의 안정적인 구현을 위한 광학 설계 및 CAE 솔루션이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태성에스엔이와 이즈소프트가 공동 주관한 세미나로 AR/VR/XR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국제기관에서 인정된 설계/시뮬레이션 툴을 사용한 평가 방법, 계측기를 활용한 측정 및 해석 방법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본 세미나는 양사의 CAE 및 광학계측 기술의 설계/해석 경험을 바탕으로 ▲AR/VR/XR 분야의 업계 최신 기술 동향과 광학 기술 원리 ▲국제조명위원회의 평가를 받은 광학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 ▲국제전기기술위원회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의 최신 표준 준수, 국제디스플레이측정위원회 기여도가 포함된 광학 계측 솔루션 소개로 구성되었다. 특히 KEA의 최대근 박사는 'XR부품/디바이스의 시장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XR 산업의 국내외 시장 및 전망과 XR 디바이스의 기술동향에 대해 소개됐으며, KOPT
에너지 IT기업 해줌이 VPP(가상발전소), RE100, xEMS(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총 13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해줌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과 관련해 상위 4%에 속하는 최고 특허 평가등급(AAA등급)의 특허권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권리성 및 기술성을 갖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에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해줌은 총 13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신속한 권리화를 위해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해 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2022년엔 총 3건의 특허를 출원했는데, 작년에 비해 4배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올해 주요 특허를 살펴보면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RE100, VPP 관련 특허가 있으며 미래 에너지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EV(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장치), PV(태양광발전), xEMS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종류별 특허 출원 건수는 ▲공급단의 EV, ESS, PV와 연계된 수요반응 시스템 3건 ▲RE100 1건 ▲xEMS 5건 ▲VPP 플랫폼을 포함한 VPP 관련 특허가 4건이다. 이번 출원 특허 중 태양광발전 예측을 이용한 전력 수요반응 관리 기술(PV-DR)은 지난 9월 녹색기술 인증
계획 기능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수요 변화에 보다 역동적으로 대응하고자 o9 채택 오나인솔루션즈 코리아는 독일 캐니언 자전거가 계획 기능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수요 변화에 보다 역동적으로 대응하고자 o9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2002년 독일 코블렌츠에서 설립된 캐니언 자전거는 퍼포먼스 사이클링 업계의 선구적 기업으로 전 세계 약 1,4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혁신, 디자인, 뛰어난 엔지니어링으로 유명하다.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한 이 기업은 차세대 기술을 통해 계획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했다. 캐니언 자전거는 유통 분야를 위한 o9의 AI 기반 통합 비즈니스 계획 솔루션을 통해 재고 관리 및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운영의 전반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9은 선두의 공급망 컨설팅 기업인 ‘aioneers’와 파트너십을 맺고 캐니언 자전거에 o9 플랫폼을 구축했다. aioneers는 2020년부터 o9의 신규고객 확보, 영업, 구축에 이르기까지 경험과 역량을 확보하고, 다수의 공동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캐니언 자전거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앨리슨 존스는 "고객층의 니즈에 계속 부응하기
현대차·기아가 올해 7년 만에 합산 수출 2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2010년대 중반 해외공장 가동 확대에 주춤했던 현대차·기아의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한 국내 생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율도 10년래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통계를 종합한 결과,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10월 각각 94만5062대, 86만7136대를 수출했다. 두 업체는 지난 5일 각각 '300억 달러 수출탑'과 '20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수출 대수는 총 181만2198대로, 매월 18만 대가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팔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217만4000대의 연간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두 업체의 합산 수출 대수가 200만 대를 넘는 것은 2016년 200만6000대 이후 7년 만이다. 현대차·기아의 연간 수출 대수는 2011년 228만3000대로 처음으로 200만 대를 돌파했고, 2012년 234만4000대, 2013년 230만5000대, 2014년 242만2000대, 2015년 231만4000대를 기록했다. 2016년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고 북경일보가 9일 보도했다. 화웨이 그룹 산하 화웨이디지털에너지유한공사의 허우진룽 회장은 지난 7일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린 '세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대회'에서 "내년 중국 340여개 도시에 10만 개 이상의 '전액냉(全液冷)'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것"이라며 "길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고품질 충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액냉 초고속 충전은 전기차 충전 케이블 내부에 순환 통로를 만들고 냉각 액체를 주입, 순환시켜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출하며 빠른 속도로 충전하는 새로운 배터리 충전 방식이다. 방열 효과가 크고, 충전 중에 발생하는 소음을 낮출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탄소 중립은 이제 글로벌 인식 공유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교통망의 전동화가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의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에너지차와 충전 네트워크의 상생 발전에 주력해 자동차 산업의 전면적인 전동화를 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불편한 충전, 항속(航續)에 대한 불안, 낮은 가성비가 신에너지차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
안면인식 등 엄격 통제키로...AI 위험성 분류·투명성 강화 안면인식 제한하되 국가안보 등 예외…위반시 최고 500억원 벌금 유럽연합(EU)이 장시간 치열한 논의 끝에 8일(현지시간) 밤 인공지능(AI) 기술 규제 법안에 합의했다. AI에 관한 세계 첫 규제 법안이다. 블룸버그 통신,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유럽의회, EU 27개 회원국 대표는 3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AI 법'(AI Act)으로 알려진 법안에 합의했다. 타결안을 보면 AI의 위험성을 분류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며,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에는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치·종교적 신념, 성적 지향, 인종과 같은 민감한 특성을 기준으로 사람들을 분류하는 안면 인식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인터넷 혹은 보안 영상에서 생체 정보를 스크랩하는 것을 금지했다. 다만 사법당국의 인신 매매 피해자 수색, 테러 위협 예방, 살인·강간 등 범죄 용의자 추적 등을 위한 '실시간' 안면 인식은 허용하는 등 일부 예외 조항을 뒀다. 오픈AI의 챗GPT, 구글 바드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은 규제하되 국가 안보와 법 집행을 위해 활용
3년간 20만개 규모로 대형 전기 상용차 3천대 물량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와 손잡고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개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천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계약 금액은 수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ICPT는 2005년에 설립된 배터리 팩 제조·판매업체로, 폴란드 내 '기가팩토리X' 팩·모듈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등 유럽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ICPT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한 뒤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Solaris Bus & Coach)에 납품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ICPT는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버스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폴란드 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된 NCM 배터리 모듈을 ICPT에 공급하면 ICPT가 이를 팩으로 제조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버스와 트럭 등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