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따라 4건의 스마트 서비스가 추가로 승인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규제유예제도(이하 규제 샌드박스) 안건으로 서울, 세종, 포항, 제주의 4개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하였다. 이번에 실증특례 신규과제 4건이 승인되면서 2020년 2월 '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래, 총 36건의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관련 규제 애로가 해소되었다. 올해 상반기 중에 사업 착수하게 되는 4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1) 자율주행 순찰로봇 서울 관악구는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주행 안심순찰 서비스’(관악구청 컨소시엄)를 실증한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순찰로봇이 지역을 순회하며 영상, 음성정보를 수집하고 관제센터로 전송하여 상황을 분석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 대응하는 서비스를 통해 방범취약지역의 24시간 순찰이 가능해져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 AI 기반 교통흐름 제어 서비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교통흐름 제어 서비스‘(뉴로다임)는 제주시에서 실증하게 된다. 교차로에 설치된 인공지능 카메라가 각 차선의 차량 대수를 파악하고
'친환경 탑 티어 브랜드' 기반 공고화 및 탄소중립 체계적 실행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 강조...자율주행, UAM 등 미래사업 언급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3일 2022년 새해 메시지에서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게임 체인저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과 인류를 최우선으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을 고객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탑티어 브랜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미래사업 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 EV6, GV60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데 이어 올해 아이오닉 6, GV70 전동화모델,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전기차와 수소는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분야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알체라가 ‘2022년 올해의 주목할 벤처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자단 및 (사)벤처기업협회로부터 선정된 이번 결과는 2021년 국내 및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안면인식 기술의 유망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주목할 벤처기업은 올해 처음으로 선발을 시작했다. 미래 신산업과 글로벌마켓을 선도할 유망 벤처기업 가운데 혁신성, 기술 우월성, 시장선도, 성장성, 잠재력, 기업가정신 등을 종합 평가하고 중기부 기자단의 투표를 거쳐 3개 회사를 선정했다. 알체라는 2019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서 주최한 ‘글로벌 얼굴인식 테스트’, 최신 얼굴인식기술 BMT에서 1대 N 식별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글로벌 최대 안면인식 테스트 NIST에서 6개 항목 중 2개 부문이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 초 AI 기반 화재감지 솔루션 ‘파이어 스카우트’를 상용화해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카운티의 산불 예방을 24시간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증솔루션 전문기업 유스비를 인수해 레그테크 사업에 진출하고, 의료데이터 플랫폼 제이앤피메디와 제휴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본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자율주행 토털 솔루션 기술 확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겠다.” 유진로봇 박성익 상무는 32년 업력의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자율주행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로봇이 아닌 일반 제품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엔 ISO 13482 인증을 획득한 GoCart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함으로써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박성익 상무는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분야의 니즈를 제품과 솔루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R&D 조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유진로봇은 1988년 3월 설립 후 지난 32년 동안 로봇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며 서비스 로봇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쌓아온 로봇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로봇 융합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회사의 주력 사업 분야를 기존의 B2C 분야에서 B2B 분야로 전환하여 공장, 창고 등으로 대표되는 여러 물류 시장들을 타깃으로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플랫폼만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생산 현장의 로봇 자동화는 스마트 팩토리의 첫 단계이다.” 온로봇코리아 최민석 지사장은 스마트 팩토리는 자동화가 기본이라며 현재 사람이 하고 있는 작업을 협동로봇과 협업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최소 비용을 들여서 자동화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무인화가 완성되고 생산 최적화가 구현되면 MES와 ERP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온로봇은 모니터링용 솔루션인 ‘웹리틱스(WebLytics)’를 출시하며 소프트웨어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최민석 지사장은 “2022년에도 협업애플리케이션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투 트랙(Two-Track)으로 협업 응용 분야를 위한 원스톱 샵(One Stop Shop)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협업애플리케이션 시장 이슈와 온로봇코리아의 영업 전략을 최민석 지사장에게 들어봤다. Q. 협업애플리케이션 시장 이슈와 전망은. A. 2021년 큰 화두 중의 하나는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적용에 따라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50인 이하 사업장까지도 적용을 받아야 된다는 거였다. 2022년에는 이 법 시행 의무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달 22일 ESG 시대에 경제 견인과 산업기술혁신을 선도할 2022 KIAT 10대 유망산업을 발표했다. 10대 유망산업은 △전기·수소차 충전 △그린 배터리 △메타호스피털(Meta-Hospital) △DTC(Direct to Customer) 건강관리 △스마트 물류로봇 △몰입형 가상환경 △AI 에듀테크 △그린수소 플랫폼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KIAT 10대 유망산업은 기술 또는 이슈 중심의 예측과 다르게 산업에 초점을 맞춰 선정한다. 작년에 최초로 추진했으며 올해가 두 번째 발표다. 올해는 특히 ESG 부상이라는 메가트렌드에 주목했다. ESG 시대에 산업의 변화 요인이 되는 기반 기술을 도출하고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등 주요 이니셔티브의 지표를 요인분석에 활용하였다. KIAT는 앞으로도 메가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매년 10대 유망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산업별 지원전략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올해 10대 유망산업은 ESG 시대에 주목해야 할 산업으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