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요금제를 1년간 무료 제공하고, 대학(원)생 앰배서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구글 AI 프로 플랜은 만 18세 이상의 국내 대학생이 학교 이메일 인증을 완료하고 계정을 등록하면, 개인 구글 계정 1개에 한해 구글 AI 프로 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구독 혜택이다. 8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용 링크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한 학생은 멀티모달 검색, 코딩 지원, 동영상 생성 등 ‘구글 AI 프로’의 고급 기능을 1년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구글 AI 프로는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Gemini 2.5 Pro)’를 기반으로 한 요금제로, 과제나 글쓰기 등 학업 전반에 대한 빠른 지원은 물론, 수백 개의 웹사이트에서 복잡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요약해주는 ‘딥 리서치(Deep Research)’, 버그 수정부터 기능 개발까지 지원하는 AI 코딩 에이전트 ‘줄스(Jules)’ 등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이해도를 높이
라온피플이 태국에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라온피플은 해외 실증사업 수주를 통해 국산 NPU 기반 엣지(Edge)형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한 재난, 안전 및 방범 관제 시스템을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밀수, 방범, 재해, 교통 및 안전 분야에서 AI 다중 융복합 탐지를 활용해 AI 스마트 관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된다. 라온피플은 국산 NPU와 생성형 AI 융합에 따른 추론 성능 고도화를 통해 재난이나 범죄 발생시 즉각적인 확인 및 실시간 대응력을 높이고, 초저전력 고성능 AI 반도체 활용으로 네트워크 사용량 감소, 유지비용 절감 등 현지 인프라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으로 운영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라온피플과 MOU를 맺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태국은 국가 전체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건설 및 인프라 등 AI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라온피플은 한국형 AI 관제 기술을 접목해 안전 인프라 강화는 물론 태국 주정부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하면서 국산 AI반도체와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가 1년 사이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 이상 증가하며 기업·공공 중심 AI 실습 교육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7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275만 명을 돌파하고 도입 기관은 9500개로 1년 새 2.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엘리스LXP는 클라우드 기반 SaaS형 교육 플랫폼으로, 고도화된 실습 환경과 AI 기능을 학습자에게 제공한다. 초중고, 대학, 공공기관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AI·SW 교육을 위해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들어 전공이나 연령과 무관하게 실무자 대상 교육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재계 10위권 대기업부터 국방·의료·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AI 맞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건설기계 및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민간 분야에서는 뷰티·식품·미디어 등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AI 프로젝트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도 국방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등과 협력해 현장 기반 AI 교육을 꾸준히 이어왔다. 국방 분야에서는 장병 3천 명을 대상으로 SW·AI 교육을 진행했고 의료 분야에
가트너가 2024년 전 세계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7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아마존이 648억 달러 매출과 37.7%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화웨이가 뒤를 이었다. 하딥 싱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유연성과 복원력, 성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AI 플랫폼 활용 확대와 함께 기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 레지던시와 데이터 주권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요구하는 환경 변화와도 맞물린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AI 특화 IaaS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현재 AI가 IaaS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하딥 싱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요 매출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하이퍼스케일러 외에도 GPU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GPUaaS)를 제공하는 중소 규모 업체들이 유연한 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흡수하며 시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상위 5개 공급업체가 전체 IaaS 시장의 8
플리토가 메타(Meta)의 글로벌 행사에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플리토는 서울, 도쿄, 상하이에서 개최된 메타의 주요 행사에 AI 기반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연이어 도입했다. 이번 솔루션은 지난 5월 ‘메타 페스티벌 코리아 2025’, 6월 ‘메타 페스티벌 재팬 2025’, 7월 상하이 서밋 행사에 적용됐다. 각 행사에서 플리토는 영어 발표 세션을 현지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 대형 스크린에 텍스트로 제공했다. 특히 행사 성격에 맞춘 스크린 구성과 맞춤형 용어집 학습을 통해 전문 용어를 정확히 번역하며 청중의 이해도를 높였다. 상하이 행사에서는 현장 인력 없이 원격 방식으로 AI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운영 효율성과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이를 통해 플리토는 메타의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아시아 시장 내 AI 통번역 기술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플리토는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글로벌 웨비나와 같은 온라인 이벤트에서도 AI 동시통역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고도화된 AI 언어 데이터 기술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실리콘랩스는 자사의 시리즈 3 제품군의 첫 번째 SoC인 SiXG301 SoC에 탑재된 시리즈 3 시큐어 볼트(Series 3 Secure Vault) 보안 서브시스템이 PSA 레벨 4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매트 존슨 실리콘랩스 사장 겸 CEO는 “보안은 단지 하나의 기능이 아니라 우리가 개발하는 모든 것의 기반”이라며 “이번에 PSA 레벨 4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것은 IoT 보안 분야에서 실리콘랩스의 리더십과 IoT 성장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의 노력을 명백하게 입증한다”고 밝혔다. PSA 서티파이드는 임베디드 기기에 대한 물리적 공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교묘해지는 데 대응하기 위해 레벨 4 인증 및 그와 관련한 두 가지 하위 요소(보안 요소용 iSE/SE와, 신뢰점(Root of Trust)을 위한 ROT)를 도입했다. 이전 레벨들과 달리 레벨 4는 레이저 결함 주입, 사이드 채널 공격, 마이크로프로빙, 전압 조작 등 과거에는 이론적인 위협으로 거론될 뿐이었지만 이제는 실제적인 위협으로 진화한 공격으로부터 견딜 수 있는 내성을 검증한다. 실리콘랩스의 MG21 SoC는 세계 최초로 PSA 레벨 3 인증을 받은 디바이스로, 불법적인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 줄 요약] 1. 허리통증은 택배기사와 물류 노동자에게 만성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 2. 웨어러블 로봇은 반복적 허리 굴곡을 줄여주는 대안 기술로 주목 3. 하지만 실제 현장 적용은 아직 걸음마 단계…비용·착용감·효과 검증이 과제 OFF: 10kg 상자 수십 번 드는 하루, 요통은 일상이 됐다 택배·물류업계에서 근골격계 질환은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택배노동자의 74.8%가 요통·어깨통증 등 근골격계 이상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1%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통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이들에게는 작업자의 평
메탄은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의 25배에 달하는 온실가스로, 산업 현장에서 메탄 단독으로 배출되지 않고 다른 성분과 혼합된 형태로 방출된다. 특히 천연가스에는 메탄과 함께 에탄이 섞여 방출된다. 메탄산화균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메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세균으로 특히 ‘편성 메탄산화균’은 메탄을 산화하는 동시에 세포 내에 생분해성 고분자인 ‘폴리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PHB)를 축적할 수 있어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재료로 주목받는다. 주로 메탄이나 메탄올과 같은 화합물을 활용해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에탄이 섞여 있는 복합 조건에서의 대사 반응은 알려진 바 없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재욱 교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천연가스의 주요 부성분인 에탄이 편성 메탄산화균의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에탄이 편성 메탄산화균의 성장 기질로 사용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메탄 산화, 세포 성장, PHB 합성 등 주요 대사 경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양한 메탄·산소 농도 조건에서 에탄을 첨가해 메탄산화균을 배양한 결과 에탄 농도가 증가할수록 세포 성장이 억제되고, 메탄 소비가 감소했지만 PHB
서울시 산하 인공지능 특화 기관인 서울 AI 허브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손잡고 시민을 위한 실습 중심 AI 교육을 본격화했다. 서울 AI 허브는 올해 상반기부터 ‘AI 프론티어스 시리즈(AI Frontiers Series)’를 운영하며 시민 대상 공개 강연과 실습형 교육을 연이어 개최해왔다. 6월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를 초청해 ‘AI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7월에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연장선에서 지난달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비개발자를 위한 MS Copilot 에이전트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코딩 없이 만드는 나만의 AI 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 자연어 기반의 Copilot 기술을 활용한 AI 에이전트 설계를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이재석, 허석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가 강사로 나서 ‘이력서 검색 에이전트’, ‘HR 에이전트’, 개인 맞춤형 AI 비서 등 다양한 실습 과제를 통해 AI가 일상과 업무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CJ대한통운이 오는 14일과 15일 시행되는 ‘택배 쉬는 날’을 앞두고 전국 집배점과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마쳤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13일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고객용 앱과 현장 종사자용 ‘로이스 파슬(LoIS Parcel)’ 플랫폼을 통해 전국적으로 안내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택배 쉬는 날’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택배 쉬는 날’ 제도는 2020년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요 택배사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 공동 선언’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이 제도는 개인 휴가가 아닌 업계 전체가 동시에 쉬는 집단 휴무 방식으로 택배기사에게는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권리를, 고객에게는 사전 예고된 안정된 서비스 일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대한통운은 단순한 휴무를 넘어 택배기사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업계 최초로 전액 회사 지원의 건강검진을 도입했으며 ‘찾아가는 건강검진’과 야간·주말에도 가능한 ‘핀셋 검진’ 등을 통해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작업중지권’을 도입
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 ㈜힐스로보틱스가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 컨소시엄’에 최종 선정,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이미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물류로봇 운영 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 ‘다비드(DaviD)’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선도해왔다. 이번 연합에서는 유통·물류 분야의 작업 프로세스를 AI와 로보틱스 기술로 전환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을 기반으로 한 작업방식 개선, Imitation Learning 기반의 학습기술, 스마트그리퍼 등을 적용한 차세대 휠베이스형 로봇 개발이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힐스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산업 로봇 분야에서 AI와 피지컬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힐스로보틱스는 이와 함께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 내재화와 인재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와의 MOU 체결, 동국대학교 AI융합학부 및 SW교육원과의 산학협력, ETRI의 지능형 로봇운영 특허 기술이전 등 다층적인 협업을 통
텔레다인르크로이는 NVME SSD 검증 및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위해 PCIe 5.0 및 PCIe 6.0을 모두 지원하는 PCI Express 5 Ultra 테스트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PCIe 5.0 SSD를 검증하고 동일한 장비를 사용해 최소한의 추가 투자만으로 PCIe 6.0 검증으로 원활하게 전환이 가능하다. 오크게이트의 ULTRA 솔루션은 검증 엔지니어가 실제 트래픽 조건에서 기능, 성능 및 컴플라이언스를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사양은 ▲처리량이 많은 트래픽 생성 및 성능 벤치마크 ▲프로그래밍 가능한 전원 사이클링, 전압 한계 설정 및 오류 주입을 통한 자동화된 테스트 실행 ▲사이드밴드 제어, 전력 상태 시퀀싱 및 심층 프로토콜 분석 ▲기존 자동화 프레임워크와의 통합을 위한 오픈 API 지원 등과 같다. 발전된 SVF/Enduro 소프트웨어 환경을 활용하는 이 솔루션은 개발 주기 초기에 복잡한 엣지 케이스를 식별해 출시 기간을 단축한다. 검증된 상호 운영성과 심층적인 프로토콜 가시성을 갖춘 ULTRA 솔루션은 팀이 최신 NVMe 표준을 기준으로 PCIe 5.0 및 6.0 SSD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헬로티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HMM, 환율·운임 수혜 집중 반영…영업이익 반등 가시화 HMM(011200)은 환율 상승과 운임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매출 2조 1,639억 원, 영업이익 4,96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2%, 65.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주 동안 노선 운임 회복세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는 BAF(유류할증료) 인상 반영, 환율 효과 지속, 톤세 회계 도입에 따른 세금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최근 하반기 운임 시황 개선에 따른 컨테이너 부문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됐으며, 벌크선 부문 역시 시황 회복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해운업 재편 흐름 속에서 HMM은 리레이팅 기대감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F5는 MinI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에 걸쳐 분산된 엔드포인트, 엣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급 추론과 학습이 수행되는 AI 팩토리용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설계됐다. F5와 MinIO는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리테일, 사물인터넷(IoT), 통신, 금융,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장성, 성능, 보안, 신뢰성을 두루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F5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 ADSP)과 MinIO AI스토어(AIStor)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매끄럽고 강력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AI/ML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은 물론, 데이터 이전과 복제, 엑사스케일 수준의 데이터 스토리지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 기업은 전 세계 차량에서 AI 팩토리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해 AI 모델을 지속적이고 적시에 개선하기 위해 F5와 MinIO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F5의 보안 트래픽 관리 기능을 통해 차량 데이터는 F5가 구축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로봇 운영체제(ROS) 역량 인정받아 다중·이기종 로봇 협업 지원 범용 인공지능(AI) OS ‘OM1’, 분산형 네트워크 ‘FABRIC’ 공개 오픈마인드(OpenMind)가 2000만 달러(약 277억 원) 규모의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 오픈마인드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로봇 운영체제(ROS) 기술 업체로, 로봇의 ‘집단 지능Collective Intelligence)’ 구현에 힘쓰고 있다.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이 주도했고, 리빗(Ribbit)·코인베이스벤처스(Coinbase Ventures)·HSG·디지털커런시그룹(DCG)·페블베드(Pebblebed) 등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해 오픈마인드의 비전에 힘을 실었다. 사측은 단순히 하나의 로봇을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들이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며 비전을 공개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시판 로봇들은 각 제조사의 폐쇄적인 생태계에 갇혀 있기 때문에 협업이 제한적이다. 때문에 현실 상황의 복잡한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