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31일(월) 오후 (사)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제28회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토목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27명에게 훈·포장 등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토목의 날”은 1398년 3월 30일 한양도성이 완성된 날을 기념하여 1998년부터 제정된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최동호 토목학회장,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송석준·손명수 의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토목기술 및토목기술인 및 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진 차관은 치사를 통해 “도로, 공항, 철도,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구축과 국토 발전을 선도해 온 토목 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그는 “심화되는 기후변화, 주요 시설물의 노후화, 연이은 건설 안전사고 등 시급한 현안에 대응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디지털 융복합 기술과 건설산업의 연계를 통해 국토인프라 사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토목 기술인의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미래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을 통한 국회와의 초당적 협력체계 구축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고속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전국 고속버스 내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속버스 업계와 협력하여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장거리 노선의 특성, 높은 스마트폰 이용률을 고려하여 마련되었다. 2024년 국민 스마트폰 보유율은 95.3%에 달하며, 고속버스 이용객의 54%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일부터는 금호고속, 동부고속, 동양고속, 삼화고속, 속리산고속, 중앙고속, 천일고속, 한일고속 등 8개 회사의 모든 노선(240개)과 모든 차량(1,724대)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출퇴근, 여행, 출장길에 있는 승객들은 데이터 걱정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KTX, SRT,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에 이어 고속버스까지 확대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향후 시외버스에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행 노선 등 일부 시외버스 노선에서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고속버스 승객들은 별도의 연결 비밀번호 없이 탑승 중인 고속버스의 회사 이름이 적힌 와이파이망에 연결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 지적 통계(2024년 12월 31일 기준)를 4월 1일 공표한다고 밝혔다. 지적 통계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 유형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하여 매년 발표되는 국가승인 통계로, 1970년 최초 작성된 이후 1982년 국가승인 통계로 지정되었다. 지난 10년간 등록된 국토 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00,459.9㎢에 달해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3.6배에 해당하며, 인천시 경제자유구역 공구 매립 준공과 전남 남악 오룡지구 택지개발 사업 등 지속적인 토지 개발사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큰 지역은 경북(18,428.1㎢), 강원(16,830.8㎢), 전남(12,363.1㎢) 순이며, 면적이 가장 작은 지역은 세종(465.0㎢), 광주(501.0㎢), 대전(539.8㎢)이다. 지난 10년간 주요시설 면적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산림·농경지 면적은 1,630.1㎢ 감소했지만, 생활 기반 시설 면적은 507.5㎢ 증가(16%), 산업기반 시설 면적은 276.7㎢ 증가
쿼리파이가 싱가포르 정부 주도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사이버부스트 카탈라이즈(CyberBoost Catalyse)’ 2기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적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싱가포르 사이버 보안청(CSA),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글로벌 혁신 기업 플렉설(Plexal)이 협력해 운영하는 CyberSG TIG 협력 센터가 주관한다. 쿼리파이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10개 스타트업 가운데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보다폰과의 협업, 유럽 중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등 해외 진출 경험과 데이터 보안 기술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 기업들은 6개월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부트캠프, 멘토링, 파트너 매칭, 전략 수립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쿼리파이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접근 제어와 보안 통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 LGU+, 토스, 당근 등 국내외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AI 보안 솔루션 출시와 함께 글로벌
엑스와이지는 로보티즈(ROBOTIS)와 피지컬 AI 기반 리테일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적응하는 기술로 로봇이 중력, 마찰, 관성 등 물리적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최근 개최된 GTC 2025에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인공지능 기술이 생성형 AI와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에이전트 AI로 진화하고 있으며 피지컬 AI 기술이 수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보티즈는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한 모방 학습용 리더-팔로워 지원, 시뮬레이션을 위한 매니퓰레이터 모델링, 모터 제어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된 정밀한 모터 제어 기술과 강력한 액츄에이터 솔루션 기반으로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는 서비스 로봇 공간의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가상 및 실환경 공간에서 작업별 로봇 움직임 데이터 수집, AI
지멘스가 알테어 엔지니어링을 약 100억 달러의 기업 가치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지멘스는 기계 및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AI 분야의 새로운 역량을 추가해 시뮬레이션과 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확장한다. 알테어 팀과 기술을 영입함으로써 가장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더욱 강화하고 시뮬레이션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규모의 기업이 복잡한 제품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롤랜드 부쉬 지멘스 AG 사장 겸 CEO는 “알테어 고객, 파트너, 직원 모두가 지멘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알테어의 획기적인 혁신 기술을 Siemens Xcelerator 플랫폼에 추가하면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AI 기반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멘스와 알테어는 오늘날 복잡성이 커진 세계가 요구하는 규모와 속도로 혁신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는 지멘스의 ‘원 테크 컴퍼니(ONE Tech Company)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모든 산업이 데이터와 AI가 주도하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업계 최초의 기능 절연(functionally isolated) 모듈레이터를 출시해 엔지니어들이 소형 로봇 설계에서 더 정밀한 모터 제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AMC0106M05, AMC0136 및 AMC0106M25 절연 모듈레이터는 향상된 정밀도와 12~14비트 ENOB(유효 비트 수)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위상 전류 센싱 및 DC 전압 센싱 측정을 구현한다. TI의 절연 ADC(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새로운 제품군은 소형 리드리스(leadless) 패키지로 제공되며, 엔지니어들이 원활한 토크 작동 및 정밀한 모터 제어를 구현하도록 지원하며 저전압(60V 미만) 로봇 설계에서 크기와 비용을 절감하도록 돕는다. 오늘날 엔지니어들은 더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스마트한 로봇을 설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화학적으로 절연된 모듈레이터를 사용하면 로봇 엔지니어들은 더 작고 정교한 설계를 통해 정밀한 모터 제어와 시스템 보호를 구현할 수 있다. 정밀성 바늘에 실을 꿰거나 작은 너트와 볼트를 다루는 등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3.5mm x 2.
서비스 개시 약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 돌파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1080억 원 규모로 마무리하며, 국내 AI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중 최초로 누적 투자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프리 시리즈B 라운드에서 250억 원을 유치한 이후 불과 9개월 만의 성과다. 이로써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 총액은 약 130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글로벌 투자사 굿워터캐피탈이 신규로 참여해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자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ZVC) 등이 다시 힘을 보탰다. 굿워터캐피탈은 쿠팡, 카카오, 토스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초기 투자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 중심 기술 기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굿워터캐피탈 오진석 파트너는 “AI 시장이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뤼튼은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서비스 성과도 눈에 띈다. 뤼튼은 서비스 개시 약 1년 10개월 만에 월간
LG전자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간다. LG전자는 산불 발생 지역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마을 이장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임시대피소 필요가전 파악 및 산불 피해제품 서비스 접수 채널을 빠르게 확보해 왔다. 이어 경북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등 피해가 큰 지역 주요 19개 대피소를 중심으로 이재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가전 제품을 지원했다. 대피소로 유입되는 연기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공기청정기, 취사가 어려운 대피소에서 간편식 등을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등이 설치됐다. LG전자는 당초 예상보다 대피 생활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세탁기, 건조기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의 수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각 지역마다 서비스 명장을 파견해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가 하면, 산불 진화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일부 이재민들의 귀가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는 각 가정을 방문해 ▲제품 안전점검 ▲수리·세척 ▲화재보험 보상 청구를 위한 고장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하는 ‘가가호호 서비스’
카스퍼스키가 크롬(Chrome) 브라우저의 샌드박스 보호 시스템을 우회하는 정교한 제로데이 취약점(CVE-2025-2783)을 발견했다. 해당 취약점은 사용자가 악성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감염이 가능하며 기술적 복잡성이 높은 형태로 탐지됐다. 카스퍼스키는 이메일로 유포된 맞춤형 피싱 링크를 탐지했다.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추가 조치 없이 감염이 발생하며 이 익스플로잇은 최신 버전의 크롬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스퍼스키는 즉시 구글에 경고를 전달했고 지난 25일 보안 패치가 배포됐다. 카스퍼스키 글로벌 연구 분석팀은 이 취약점을 발견한 공로로 구글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카스퍼스키는 이번 공격을 ‘Operation ForumTroll’로 명명했다. 공격자는 러시아 언론사, 교육기관, 정부기관 등을 표적으로 삼고 ‘Primakov Readings’ 포럼 초청장을 사칭한 이메일을 발송했다. 악성 링크는 탐지를 피하기 위해 짧은 시간만 활성화됐으며 익스플로잇 제거 후에는 정상 웹사이트로 연결됐다. 해당 제로데이 취약점은 공격 체인의 일부로 최소 두 개의 익스플로잇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첫 번째 단계는 확인되
인도 방위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첫 수직 통합 방식의 GaN RF 반도체 공급 사례로 남아 웨이비스가 인도 최대 국영 방산기업으로부터 고출력 RF 반도체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인도 방위산업 핵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첫 수직 통합 방식의 GaN RF 반도체 공급 사례로, 후속 프로젝트 수주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비스가 공급하게 될 칩은 단거리 및 중거리 공중 위협 탐지를 위한 능동형 다기능 방공 레이더 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칩은 다양한 무기 체계로의 확장이 가능한 성능을 갖춰 향후 레이더를 넘어 전자전, 통신 등으로 응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웨이비스는 단순 파운드리 수준을 넘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IMFET 기반 고신뢰 부품부터 응용 제품까지 전 공정을 수직 통합한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칩 생산은 물론 응용 제품 납품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보유한 반도체 생산 시설을 통해 고성능 RF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고객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주처는 인도 국방부 산하의 대표 방산기업으로, 레이더와 통신, 전자전 장비 등 핵심
인하대학교는 강태준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체온으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인공피부 원천소재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강태준 기계공학과 교수는 인천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공동 연구를 펼치면서 준고체 열전 전해질을 활용한 자가발전 인공피부를 개발했다. 최근 열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기술 중 하나로, 산화·환원 반응의 온도 민감성을 이용한 액상 열전지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액상 전해질은 흘러내리거나 증발하기 쉬워 장시간 사용이 어렵고 내구성도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젤 상태로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하이드로젤 전해질’을 개발하고, 체온을 이용한 전력 생산과 웨어러블 기기의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피부를 제작했다. 이번 개발된 하이드로젤은 물을 잘 끌어다니는 성질을 가진 고분자와 구조를 튼튼하게 유지해주는 고분자로 구성됐다. 두 고분자의 혼합 비율에 따라 넓은 범위의 탄성계수 조절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두 고분자의 혼합 비율을 최적화해 사람의 피부와 같은 탄성을 가지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진 하이드로젤울 만들었다. 이는 몸에 직접 닿아도 안전한 생체 적합 소재로, 인공피부나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특성을
KT가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KT 김영섭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B2B AX, AI 기반의 CT, 미디어 사업 혁신을 통해 AICT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화를 달성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6조 4312억 원, 영업이익 8095억 원으로 승인됐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 16일 지급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2059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2025년 8월까지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 및 소각할 계획이다.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분기배당 시 이사회가 분기 말일로부터 45일 이내에 배당액과 배당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이러한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미 무역 협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2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제임스 김 AMCHAM 회장은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 날 자리에는 알렉세이 크랄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도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AMCHAM이 지난 2월 시작한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응하면서 한·미 간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이 캠페인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미국산 상품의 수입 물류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 세계 11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 내 물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다년간 축적된 미국 내륙운송 노하우를 활용해 합리적인 물류비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AMCHAM은 이에 대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협력으로 미국산 제품의 국내 유통이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대표 이웅희)가 두바이의 럭셔리 호텔 '웨스트민스터 두바이몰 호텔'에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민스터 두바이몰 호텔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두바이몰과 버즈 칼리파 인근에 위치한 고급 호텔로 H2O가 제공하는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체크인 정보 등록과 회원가입을 완료할 수 있어 투숙객은 프런트 데스크에서의 대기 시간 없이 미리 준비된 객실키만 받으면 바로 입실할 수 있다. 호텔 측에서는 스마트 체크인 시스템을 통해 프런트 데스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크인 과정 중 객실 업그레이드나 프로모션 패키지 추천 등의 업셀링 기회를 창출해 부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H2O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고객 경험 향상과 호텔 운영 효율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2O호스피탈리티는 국내 파르나스호텔, 나인트리호텔 등을 포함해 전 세계 약 22만 객실에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