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기계산업은 지난해부터 호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설비 투자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특히 공작기계는 그 덕을 톡톡히 봤다. 이러한 분위기를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속도가 좀 느려졌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공작기계 산업 전망’에 따르면 생산은 소폭 상승하나 수출에서 전년대비 6% 미만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2018년 생산 전망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이나 조선 등 주력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으로 전년대비 3%대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4차 산업 관련 IT기기의 고사양화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인데, 공작기계 역시 이 영향을 받아 고도화된 공작기계 수요 증가를 기대해 볼만 하다. 생산을 저해하는 요소는 최저임금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이 두 요소는 판매 단가 책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정 시기가 지난 후 안정적인 흐름을 형성할 것을 기대해본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증가세는 유지하나, 수출단가 둔화와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6% 미만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수출의 경우 대외적인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첨단 헬로티]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이 영화뿐만 아니라 미래 로봇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인공지능 기반 로봇은 신체나 연산 능력의 월등함을 넘어 인간과의 공존 그리고 갈등을 담아낸다. 이제는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음성 인식, 영상 인식에서 점차 감성 인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간에게 편리함을 주는 존재에서 감성을 공유하는 역할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가트너는 감성 인공지능 시스템의 발전으로 2022년에는 개인용 디바이스가 인간의 감정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 로버타 코자(Roberta Cozza)는 “감성 인공지능 시스템과 감성 컴퓨팅은 개인용 디바이스가 감정과 기분을 파악·분석·처리하며 반응할 수 있도록 한다”며 “기업이 시장에서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의 모든 방면에 적합하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고 있는 감성 인공지능 시스템 열풍은 가상 개인 비서(VPA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 물결이 모든 산업에 퍼지고 있다. 한국을 이끌어온 공작기계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다른 산업보다 그 물결을 빠르게 체감하고 있다. 제조업이 변화하는 시작점에 있어서다. 지난 12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는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공작기계인들이 연결과 통합에 기반한 새로운 공작기계산업 시스템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자리였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공작기계인의 날’은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 모색 및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18년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권영두 공작기계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공작기계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공작기계인의 날을 처음 개최했던 2001년만 하더라도 수출 4억 달러 정도였으나 지금(2016년 기준)은 20억 달러의 수출
[첨단 헬로티] 올해 1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환율 불안, 글로벌 긴축 기조, 통상마찰 우려, 북핵 변수, 노동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아직은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보다 우세하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전국 2,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전망치는 86으로 지난 4분기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기준치(100)를 넘어서진 못했다. 새해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보다 적다는 얘기다. 대한상의는 “세계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10년 만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아직은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새해 기업경영의 대외 불확실성을 묻는 질문에 환율변동(52.1%), 글로벌 긴축 기조(35.5%), 통상마찰 우려(28.6%), 북핵 리스크(24.7%) 등이 꼽혔고, 대내요인으로는 노동환경 변화(68.8%),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52.0%), 가계부채(14.7%),
[첨단 헬로티] 음악을 들을 때, 컴퓨터를 사용할 때, 차에서 통화를 할 때 흔히 사용하는 무선 기술, 블루투스. 오늘날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존재하지만 그 가운데 블루투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에서 필수 기술이 되었다. 블루투스 기술은 지난 20년 간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내는 연결을 선보여왔다. 블루투스는 세상에 없던 무선 오디오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을 형성하고 정의했다. 그리고 올해, 약 40억개의 블루투스 디바이스가 전 세계 다양한 시장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현재 근거리 무선통신의 국제 표준인 블루투스 기술은 '블루투스 SIG'에서 주관하고 있다. 블루투스 SIG는 1998년 에릭슨을 주축으로 인텔, IBM, 노키아, 도시바 등의 몇몇 회사가 무선 통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다국적 기업 연합체이다. 2018년 현재 애플, 삼성을 포함한 약 33,000개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크 파웰 (Mark Powell) 블루투스 SIG 전무이사는 “블루투스 연결은 혁신을 주도하고, 혁신은 새로운 시장을 조성한다. 무선 오디오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자산 추적과 빌딩 자동화 시장을 구축했듯이,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인 (주)첨단은 (사)한국금형기술사회 부설 금형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금형기술전문가(PE) 교육과정 2기를 모집한다. 금형기술전문가 교육과정은 금형 전공자, 산업 현장 실무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금형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첨단과 금형기술연구회는 오는 2월3일부터 12주 동안 금형기술전문가 과정 2기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1기생 교육 장면. 금형기술전문가 과정 2기 교육은 오는 2월3일부터 4월28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6시간씩 총 72시간으로 진행되며, 오는 19일까지 사전등록을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출금형(구조, 설계, 공정관리, 트러블 대책, 최신 동향), 3D프린터 등(6회, 18시간) ▲금형제작, 치공구, 금형재료, 재료시험, 열처리 등(6회, 18시간) ▲프레스금형 (구조, 설계, 공정관리, 트러블대책, 최신동향), 소성가공 등 (6회, 18시간) ▲정밀측정, CAD/CAM/CAE, 산업응용, 스마트공장,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도면관리 등(6회, 18시간)이다. 지난 1기 PE 교육과정의 경우 제조산업은 물론 관련 R&D 기관에서 30여명의 금형분야 전문인력이 참가해 4
[첨단 헬로티] 절삭공구는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 생산한 제품이 지배적이었다. 정밀하게 깎고 오래 쓰려면 비싸도 수입품을 쓰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국산 절삭공구 비중이 수입품을 넘어섰다. 그만큼 제조 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온 것이다. 국산 공구 사용 비중 59.8%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전국의 절삭공구를 사용하는 138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절삭공구 시장 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국산 절삭공구의 사용 비중은 59.8%, 수입 절삭공구의 사용 비중은 40.2%로 나타나 국산 절삭공구의 사용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로 보면 의료기기·로봇 산업군에서 국산 공구 사용 비중이 70.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자동차 68.5%, 소재·철강 68.2%, 에너지 67.9%, 조선 65.6% 등의 산업 순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수입공구의 사용 비중이 높은 산업군은 항공·우주로 62.2%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건설·석재가 52.5%, 전기·전자가 50.9% 순으로 조사되었다. 국산 공
[첨단 헬로티]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요소는 IT다. 조직 내부의 IT 시스템이 불필요한 낭비 없이 최적화 돼 있는지, 효율적인 IT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따라 기업의 비용 절감 효과는 극명하게 달라진다. IT 비용 최적화 전략이 하루라도 빨리 수립될 수록 기업은 그만큼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이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리미니 스트리트가 최근 발표한 ‘IT 비용 최적화 전략 수립 방안’에서는 세 가지 전략을 강조한다. 1) 프로젝트의 중요도 따라 IT 투자 비용에 대한 우선순위 설정하는 두 가지 시스템(Bimodal)을 운영하라 IT 조직은 각기 다른 일정과 다양한 기술 요구사항, 비즈니스 이해 관계자들이 얽혀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현상 유지를 위한 기존의 프로젝트와 새로운 기술이 포함된 신규 프로젝트를 같은 선상에 놓고 동일한 투자 비용 평가 및 비용 절감 전략을 수립할 수가 없다. 이에 보다 현명한 접근법은 비즈니스 목표를 개별화하는 두가지 시스템(Bimodal) 운영으로 비용을 최적화해야 한다. 이는 IT가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차별화하여 비용을 관리, 모니터링하는
정부는 ‘제2회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토대로 2018년 에너지신산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보급 목표 전력계통 안정성, 국내 기업의 보급여건, 잠재량 등을 고려하여 ’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를 목표로 설정(8차 수급계획 기준)하고 ’30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누적)을 63.8GW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 그림 1.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원별로는 신규 설비용량의 95% 이상을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공급하고 연도·주체별로는 단기적으로는(’18~’22) 12.4GW, 중장기로는(’23~’30) 36.3GW를 보급한다. ▲ 그림 2. 원별 보급 목표 자가용 설비(2.4GW), 협동조합 등 소규모 사업(7.5GW), 농가 태양광(10GW) 등 국민참여형 발전사업 및 대규모 프로젝트(28.8GW)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주택, 건물
[첨단 헬로티] 1. 들어가면서 온라인 상에서 개인의 신원을 조회하거나, 증명, 검증하는 디지털 신원조회, 즉 인증(認證)이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다. 필자는 이를 디지털 신원(이후 디지털ID)이라 했고, 1탄에서는 디지털 신원의 개념과 함께 디지털 신원 확인을 위한 최근의 3대 요구조건들로 모바일폰 번호와 SNS 플랫폼을 이용한 싱글사인온(Single sign on), 그리고 이중요소(Two factor) 인증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2탄에서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신원 조회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간단히 블록체인 개념을 살펴보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ID 관리 비즈니스모델들에 대해 동향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상 두번의 기고문을 작성하면서 필자는 갑자기 디지털 시대 이전의 신원조회, 즉 아날로그 시대의 인증에 대해 궁금해졌다. 신원조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그 역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된 것이다. 사실 디지털 신원조회인 인증도 처음에는 개인 신분을 확인하는 아주 단순한 과정에서 출발했지만 인터넷이 더 발전하여 e커머스를 넘어, 이제는 오프라인 거래까
[첨단 헬로티] Ⅰ. 개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건강관리 및 생활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제품/솔루션들이 출시되면서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더욱이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1)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스마트 에이징(smart aging)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면서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의 라이프케어(life care) 서비스 수요니즈가 증가하고 있다[1][2]. 이 연구에서는 사회 전반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위협요인과 국제사회의 대응 이슈와, 세계 각국의 액티브 에이징 정책시행을 통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이슈와 지능의료 서비스 동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토대로 지능의료 서비스 수요니즈 증가와 더불어 산업발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 발전전망을 제시한다. Ⅱ. 고령화 사회의 위협요인 2-1. 사회적 이슈 인구고령화 추세는 노인인구 비율의 증가로 인한 주거환경, 사회복지, 경제 및 재정 측면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고령친화형 정책시행을 통해 정치적 변화를 유도하여 고령화 사회의 위협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고령화 사회의 환경
[첨단 헬로티] CES에서 예측하는 2018년 트렌드 2018년 이후의 기술 트렌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의 진화가 중점이 될 것으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5G 기반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연결사회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넘어 모든 도시의 구석구석에 장착될 센서, 스마트기기 중심의 스마트홈 시스템, 스스로 작동될 자동차들과 대중교통들이 모두 연결돼 구성될 것으로 예측되며 결과적으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국가로의 변화 및 진화가 전망된다. 초연결사회로의 진화는 소프트웨어 기반과 데이터 축적사회로의 변환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사이버 보안의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사이버 보안시장의 시장 성장 예측과 함께 미래의 주요 직업 및 기술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가격과 제품의 품질만 보고 제품을 구매하던 시대는 이제 과거가 되고 있으며 차세대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한 구매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 등 부가가치를 더 중요시하고 있어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 신기술의 발전과 개발은 로봇과 인간의 협력이 불가피한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자동화 시스템의 활성화는 미래의 일터와 직종 수요에도 변화를 가져
[첨단 헬로티] 한국이 2017년 5,700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다. 문제는 반도체 등 효자 종목에서만 나온 결과라는 것이다. 이같이 수출이 특정 품목에 치우치면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수출 편중도의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서는 한국의 수출 편중도가 2015년 기준 2.5인데 2.0 ~ 2.1 수준인 경쟁국에 비해 높아 대외 충격에 취약한 구조라고 분석한다. 수출 확대를 안정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블루칩 품목의 수출을 늘려 수출 변동에 따른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국의 수출 품목은 민감도가 높다는 점도 문제다. 한국은 산업용 중간재나 자본재가 많고 대신 소비재가 적다. 이는 공급 충격이나 수요 충격에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한국의 민감 품목 수출 변동성(변동성이 높을수록 수출 안정성이 낮다)이 경쟁국에 비해 5~10% 더 높다. 다행인 것은 수출 편중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 2008년에는 수출 편중도가 2.68이었다. 큰 폭의 변화는 아니지만 산업연구원은 이를 주력 수출 상품의 다양화와 저변 확대가 진전된 것으로 평가한다. 산업
[첨단 헬로티] 원거리바코드 인식 기술 소비자의 다양화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여러 가지 제품 모델의 생산이 가능한 단품종 전용 생산라인 구축보다는 다품종 혼류 생산라인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다품종 혼류 생산라인에서 설계변경, 모델변경, 서열투입 등 다양한 변경요인을 수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원거리바코드 인식 기술이 필요하다. 현재는 주로 그립형 바코드를 통한 부품 및 반제품 확인 작업은 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작업의 번거로움 때문에 규정대로 바코드 인식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 오조립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작업자의 작업 패턴 속에서 자연스럽게 코드가 인식될 수 있도록 카메라를 활용하는 원거리바코드 인식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원거리바코드 인식 기술(Remote Barcode(TAG) Recognition Technology)’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카메라 영상을 이용하여 물품에 부착되어 있는 1,2D(QR) 바코드를 2m 이내 거리에서 인지하여 UI를 통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함은 물론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관리자에게 제공한
[첨단 헬로티] 기반 기술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 더욱 강조될 전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다가오는 2018년 표준화를 통해 기술적 우위 확보와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핵심 표준 분야에 대해서 ‘2018년 ICT 표준화 10대 이슈’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2018년 ICT 표준화 10대 이슈’는 올해 개발된 표준화전략맵 Ver.2018의 22대 중점기술에 대해서 전략적 중요도, 국내표준 역량, TTA PG, ITU, JTC1, 표준전문가, 포럼 등 ICT 표준화전문가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이슈를 보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AI(인공지능)와 ICBM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뿐만 아니라 차세대보안, 블록체인이 포함되어 2018년에는 기반 기술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실감방송·미디어, 공공안전/재해예방ICT와 같은 지능형 융합서비스 실현에 표준화의 진행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