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워터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본격적인 충전 서비스 협력에 돌입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달 10일부터 전국 워터 충전소에서 쏘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 서비스는 쏘카 충전 카드를 이용한 태깅 방식으로 제공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차량에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오토차지(Autocharge)’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토차지’는 별도의 인증 없이 충전기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자동 충전 및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방식으로, 최초 1회 등록 이후 인증 절차를 생략해 충전 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쏘카는 2016년부터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약 7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아이오닉5·아이오닉6, EV6·EV9, 폴스타2부터 코나EV, 레이EV, 니로EV까지 다양한 차종 라인업을 구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 패턴 또한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다. 쏘카 전기차는 평균 대여 시간 22시간, 주행거리 202km로 내연기관 차량 대비 두 배 가까운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다. 저렴한 주행요금, 고속도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가 자사의 전자칠판 브랜드 ‘the NUDGE’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한 직영 장기 할부 프로그램 ‘NUDGE 1260’을 출시했다. ‘NUDGE 1260’은 12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선납금에 따라 총 납입금이 할인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대 200만 원까지 선납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총 납입금의 10~20% 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아이티 측은 “할부 적용 시에도 일시불 구매와 차이가 거의 없도록 구성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제휴 렌탈사를 통한 판매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높은 운영비와 금융 비용으로 인해 고객 부담이 컸다. 이에 현대아이티는 외부 렌탈사 없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월 10만 원대 초반으로 도입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 여기에 설치비와 운송료까지 포함되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현대아이티의 민수용 전자칠판 전 라인업에 적용되며 2년 무상 A/S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오는 5월에는 55인치 신제품 라인업도 출시 예정으로, 해당 제품 또한 ‘NUDGE 1260’으
텔레픽스는 자사의 위성정보 기반 원자재 물동량 분석 서비스 ‘메탈스코프(MetalSCOPE)’가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의 인공위성 기반 지구관측 활용사례로 소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단독 선정된 사례이며 미국과 유럽 기업에 이어 민간기업으로는 전 세계 세 번째 등재된 것이다. 다보스포럼으로도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기구로,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 학계, 시민사회가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올해 1월부터는 위성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구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한 혁신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인공위성 기반 지구관측 활용사례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산불 모니터링, 유럽우주국(ESA)의 가축 관리 시스템, 글로벌 보험사 악사(AXA)와 플래닛랩스(Planet Labs)의 기후 기반 보험 솔루션 등 대표적인 활용 사례들이 포함돼 있다. 메탈스코프는 텔레픽스가 독자 개발한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글로벌 종합 물류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일본 종합 컨설팅 전문기업 미라이컨설팅그룹(대표 오카다 아츠시)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8일, 도쿄 현지에서 열린 이번 MOU는 양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한일 간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 ▲현지화 기반의 물류 운영 고도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콜로세움은 이번 MOU를 통해 일본 물류창고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IT 기반 컨설팅 서비스 강화, 현지 자회사 설립 추진 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일본 내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고객 기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유통 및 제조기업이 일본 시장에 보다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콜로세움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이 한층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라이컨설팅 오카다 아츠시 대표는 “콜로세움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MOU가 한일 양국 기업 간 새로운 협력의 다리가
단순한 물류 전달자를 넘어 생활 속 안전 지킴이로 활약한 택배기사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음주운전자 검거와 화재 현장 대피를 돕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속 택배기사 2인에 대해 포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상의 주인공은 제주 노형동을 담당하는 강경민 기사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담당하는 최기원 기사다. 이들은 위급한 순간 주저하지 않고 행동에 나서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먼저 강경민 기사는 지난 3월 15일 오후 8시 30분경 퇴근 중이던 길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목격했다. 사이드미러가 깨지고 불안정하게 차선을 넘나드는 차량의 움직임을 수상히 여긴 그는 즉시 경찰에 신고, 직접 차량을 추격하며 정확한 위치를 전달했고 결국 경찰에 의해 검거가 이뤄졌다. 또 다른 주인공 최기원 기사는 3월 27일 배송 중 화재 초기 상황을 포착했다. 다세대주택 인근에서 스티로폼 타는 냄새를 감지한 그는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자 곧바로 건물 내부로 진입, 주민 4명을 대피시키고 소화기로 진화까지 도왔다. 그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CJ대한통운은 이들의 행동이 단순한 선행을 넘어 배송
LG전자는 국내 사업장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닥터 헬기로 신속하게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최근 아주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LG전자 사업장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닥터 헬기가 출동한다. 수도권 사업장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닥터 헬기가 즉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환자를 이송한다. 경남 창원, 경북 구미 등 지역 소재 사업장의 경우 환자가 우선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받게 한 후 헬기로 아주대학교병원에 이송, 최적의 치료를 돕는다. LG전자는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핫라인도 구축했다. 또 사내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전문교육, 비상 대응 합동 훈련 등도 진행하며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은 “구성원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치료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스넷시스템이 에스알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AI 안전관리 시스템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수산단 내 제조 기업에서 AI 기반의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안전한 근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제조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강화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사고를 예방하는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근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양사는 AI 세이프가드(AI-Safeguard) 안전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실시간 현장 안전 모니터링 및 대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세이프가드는 AI 를 활용해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맞춤형 환경 안전 모니터링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 위치 추적, 영상 분석, 생체정보 모니터링, 유해가스 감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한 근로 환경을 지원하며 특히 건설 현장 및
티맥스티베로가 오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혁신 ROAD(로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DBMS 현대화 전략을 선보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혁신 ROAD 컨퍼런스’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정보화 담당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 협력과 소프트웨어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티맥스티베로는 지난해 울산 경상권 행사에 이어 올해는 광주 지역 컨퍼런스에 참가해 호남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 사례 ▲공공기관별 맞춤형 DBMS 전환 전략 ▲데이터 관리 효율화 방안 등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션 발표를 맡은 티맥스티베로 성기훈 상무는 “DBMS는 IT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장애나 성능 저하가 발생하면 기업과 기관의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연속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DBMS 운영, 전환 시 안정성 및 국내 보안 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
엘앤에프가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의 윤리적 조달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이니셔티브’(RMI, 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가입으로 핵심광물의 범위를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는 2016년부터 ‘책임 있는 코발트 이니셔티브‘(RCI, Responsible Cobalt Initiative)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RMI 가입을 통해 코발트뿐만 아니라 3TG, 니켈, 리튬, 망간 등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 전반으로 책임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지난해 첫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며 광물 공급망 관리 및 활동 내역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인권과 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및 전기차 OEM사들은 EU 배터리 규정과 공급망 실사법 등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해 원재료 조달 과정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핵심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엘앤에프의 RMI 가입은 이러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버티브(Vertiv)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에 참가해 고밀도 IT 환경에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냉각 기술을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버티브 부스에서는 냉각 분배 장치(CDU)인 ‘버티브 쿨칩 CDU 100’과 ‘버티브 쿨칩 CDU 1350’이 전시된다. 해당 제품은 기존 공냉 기반 인프라를 별도의 재설계나 배관 작업 없이도 액체 냉각 기술의 이점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열 기반(Row-based)으로 설계돼 액체 냉각 도입에 따른 기존 제약을 해소하고, 고급 애플리케이션과 고밀도 랙을 지원할 수 있는 수냉 서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컴팩트한 열 기반 냉각 시스템 ‘버티브 리버트 CRV4’와 AI 기능이 내장된 마이크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버티브 스마트아일 3’도 전시될 예정이다. 버티브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네트워크 코어부터 엣지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냉각 성능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특히 AI 및 고밀도 컴퓨팅 환경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를 비롯한 아태 지역 시장 내 수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이하 HVAC KOREA)가 지난 4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산업 종합 전시회로, 냉난방·환기·공조(HVAC) 설비, 에너지 절감 기술, 위생·소방·특수설비 등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냉난방공조설비, 배관류, 밸브류, 펌프류, 위생설비, 소방설비, 특수설비, 전문분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기계설비 기술과 신제품이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기계설비 전문가, 건설·건축 관계자, 유관 산업 바이어 등이 참가해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본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업을 혁신하고, 가장 실용적인 솔루션 10개를 선정했다. 1. 지스타캐드(GstarCAD), 차세대 CAD 솔루션 국내 CAD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스타캐드(GstarCAD)가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출품, 최신 버전과 다양한 기능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기계설비 및 건설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자리로, 지스
인하대학교는 최근 세창인터내쇼날과 폐배터리 활용 기술이전·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세창인터내쇼날에 폐배터리로부터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기술을 포함한 4건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기업에서 지원하는 고체전해질 패키징 장비를 포함하면 이번 협약의 규모는 총 2억5000만 원에 이른다. 이전 기술은 인하대 이차전지융합학과 최진섭 교수가 개발했다. 폐배터리에서 유용한 소재를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기존 습식 및 건식 공정보다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창인터내쇼날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2차전지 소재 산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컨베이어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재활용 공정의 자동화 및 최적화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 저감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세창인터내쇼날은 이번 협약에서 인하대에 고체전해질 패키징 장비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아카데미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관리의 핵심 기술인 정적 분석 도구의 국내 확산을 위해 코드마인드와 전략적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아카데미는 코드마인드의 국내 총판으로서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분석 및 검증 도구를 보급하고 정적 분석 도구의 국내 시장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정적 분석 도구는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않고 소스 코드를 분석하여 버그, 보안 취약점, 코드 품질 문제를 사전에 검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 코드 품질을 높이고 유지 보수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어 최근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품질 및 보안 관리를 중요시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자동차,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적 분석 도구의 활용도를 높여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 기술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드마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정적 분석 도구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한컴아카데미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가트너, 소규모언어모델 중심의 AI 생태계 전환 제안 운영 효율성과 수익 창출 동시 실현 전망 가트너는 기업이 2027년까지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소규모언어모델(SLM)을 본격 도입하고 전체 사용량이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보다 최소 3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SLM은 높은 정확도, 빠른 응답 속도, 적은 자원 소모가 특징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 적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밋 아가왈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업무 흐름과 높은 정확도 요구로 인해 SLM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LM은 운영 비용 절감과 응답 속도 개선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며 도메인별 특화 데이터와 연계해 미세조정하거나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다. 기업은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SLM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데이터 준비’, ‘품질 관리’, ‘버전 관리’가 중요하다. 아가왈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자사 데이터와 프로세스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외부와 협업하는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보호 중심의 데이터 접근 방식에서 협업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S
루나소프트는 지난 9일 서울 유베이스 여의도 디지털센터에서 유베이스와 ‘AI 고객상담 혁신 및 스마트 BPS(Business Process Servic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 커뮤니케이션 특화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응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고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고객상담 솔루션에 최적화된 AI 기술 개발 ▲상담 자동화 및 비용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 BPS 모델 구축 ▲공동 마케팅 및 브랜딩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AI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BPS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외부 전문 업체에 위임하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의 한계를 넘어 기업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해 보다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유베이스는 금융, IT, 유통,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 맞춤형 고객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분석 기반의 BPS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는 “AI를 통한 고객상담 고도화는 선택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