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버브, 아티 모터스, 오토노미 등 인도 혁신 기업과 파트너십 추진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아이작(NVIDIA Isaac)과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통해 인도 전역의 자동화와 로보틱스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드버브(Addverb)의 광활한 창고에서 로봇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정확하게 제품을 선택하고 분류하며 배달한다. 혹한의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오토노미(Ottonomy)의 예티(Yeti) 로봇이 노르웨이 우정청(Posten Norge)과 도심 배송을 위한 시험의 일환으로 빙판길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햇살 가득한 마드리드에서 이 로봇들은 분주한 거리를 자율적으로 순회하며 라스트 마일(last-mile)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AI 기반 로봇들은 전 세계 산업을 혁신하고 있다. 또한, 애드버브, 아티 모터스(Ati Motors), 오토노미와 같은 인도의 혁신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시뮬레이션, 로보틱스, AI 플랫폼에 힘입어 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까지 산업용과 상업용 로봇 설치 수는 540만 대, 연간 출하량은 1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데이트로 개인 업무로 확장된 'AI Worker' 추가해 에쓰핀테크놀로지가 고객사 맞춤형 생성형 AI 챗봇인 'GitgoGPT(이하 깃고GPT)'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깃고GPT는 데이터 보안상의 이유로 각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설, 레저, 유통, 제조,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강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에 따라 사용자는 자연어로 기업 시스템에 접근하고 자동화된 업무 처리와 맞춤형 응답을 제공받는다. 현재 깃고GPT는 취업규칙이나 각종 규정 조회, 다국어 질의응답 등 회사 공통 업무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업무로 확장된 'AI Worker'를 추가했다. AI Worker는 개인 문서 기반 기능으로 사용자가 기획서나 계약서 초안과 같은 문서를 업로드하면 이를 학습하여 문서 분석과 요약, 관련 정보 등을 추천해 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SAP,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 300개 이상의 내부 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AI 에이전트 표준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외에도 웹 버전 지원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최신
기업·대학·개인 순…특허청 "한국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최근 5년 사이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출원 증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선진 5대 특허청(IP5, 한국·미국·중국·EU·일본)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출원 증가율이 13.0%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중국 9.2%, 미국 9.1%, 독일 7.5%, 기타 2.5% 순이다. 우리 정부가 3D 프린팅 산업을 국가 경제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지원 정책을 잇달아 내놓았기 때문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지난 10년간(2012∼2021년) 한국의 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출원(167건)을 주체별로 보면 기업이 58건(34.7%)으로 가장 많고, 대학(51건·30.5%), 개인·공공(각 29건·17.4%)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주요 출원인은 건설기술연구원 13건(세계 19위), 연세대 10건(21위), 세종대 6건(42위), 하이시스HISYS·디원테크D1TECH 각 5건(50위) 등이다. 한지혜 스마트제조심사팀장은 "3D 프린팅 건설 기술은 건축폐기물이 거의 배출되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협력해 탐방객에 ‘윔’ 공급 “체험자 피드백 수집과 윔 성능 검증 동시에” 위로보틱스가 지난 19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협업해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세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방객이 윔을 착용한 후 지리산 산행 코스인 ‘로터리대피소’와 ‘천왕봉’을 왕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자는 보조·운동·오르막·내리막 등 세분화된 모드와 1~3단계로 활용 가능한 보조 강도 모드를 활용해 윔을 체험했다. 이번 세션에 참여한 한 체험자는 “윔에 탑재된 오르막 모드를 활용해 평지가 없는 로터리대피소·천왕봉 간 코스를 정복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윔의 다양한 모드를 통해 지리산의 가을 정취를 느끼는 여유를 즐겼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윔은 기체 무게 1.6kg으로 설계된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위로보틱스에 따르면 평지에서 보행 보조 모드를 활용할 시 에너지 대사량 20%가량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운동 모드는 허벅지에 저항을 전달해 하체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정훈 위로보틱스 개발팀장은 “윔은 높은 휴대성을 갖춘 소형·경량화 웨어러블 로봇”이라며 “제품 고도화 작업을 거쳐 내구성과 기능을 개선했다”
협동로봇·양팔로봇·용접로봇 등 한자리에 HD현대삼호 현장에 배치된 ‘옵티(OPTi)’ 데모 공개해 뉴로메카가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이하 로보월드)’에 참가해 각종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로보월드는 산업용 로봇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로봇 업계의 과거와 미래가 한데 펼쳐지는 로봇 축제다. 올해 전시회는 이달 23일 경기 고양시 전시장 킨텍스에서 열렸다. 뉴로메카는 이 자리에서 협동로봇 시리즈 ‘인디(Indy)’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양팔로봇, 용접 특화 로봇 ‘옵티(OPTi)’ 등도 참관객에게 함께 소개했다. 특히 옵티는 HD현대삼호에 투입되는 용접 전용 로봇 시리즈다. 이번 전시장에는 바퀴가 장착된 용접 템플릿 위에 탑재된 옵티가 전시돼 참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해당 로봇은 향상된 모방학습, 순응 제어(Compliance Control) 기술 활용 장면이 연출됐다. 이 중 순응 제어는 로봇 가동 시 작업자·기계 등과 충돌했을 때 로봇의 힘·토크를 통제해 안전을 확보하는 제어 기술이다. 이 로봇 솔루션은 선박용 크레인을 통해 각 선박 파츠를 넘나들며 용접 작업을 수행한다. 좁은 공간에서는 3
“고객 사용성 확충과 기술 개발이 로드맵...물류 로봇 시장서 입지 공고히 할 것” 트위니가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에서 열린 이노베이션어워즈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기술상을 획득했다. 이번 시상식은 모빌리티·로보틱스·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기술 관련 유망업체를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트위니는 자율주행로봇(AMR) 모델 ‘나르고 오더피킹(Nargo Order Picking)의 혁신성·기술성·사업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트위니는 공장·물류센터 자동화를 목표로 AMR 및 로봇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지난해 5월 출시된 후 국내 15개 물류센터 현장에서 150대 이상이 활약하고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사용성을 제고하는 설계를 고안하고, 기술 개발을 지속해 물류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트위니는 지난 6월 'e커머스피칭페스타 2024'에서도 대상 격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로봇사용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지속 가능한 로봇 트렌드 정조준 “중고 로봇 업계의 성장, 지속가능성 확보로 시장 전환점 될 것” 브릴스가 한국로봇사용자협회(KORUA)와 로봇 리퍼비시(Refurbish)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로봇 리퍼비시는 중고 로봇 기체를 개선하거나 재제조하는 과정을 뜻한다. 양 기관은 이달 23일 개막한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현장에서 이 같은 공동의 뜻을 밝혔다. 앞으로 중고 로봇 재제조 및 품질 인증 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중고 로봇의 재제조 및 리퍼비시 과정을 지원한다. KORUA는 로봇 품질검사 데이터 제공 및 재자원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 및 효율성으로 인한 중고 로봇 공급망이 확충되고, 관련 기술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비용 절감, 비즈니스 모델 확장, 자원·에너지 소모 절감 등으로 이어져 로봇 업계에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은 중고 로봇 업계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HW·SW 툴킷 공개...협동로봇·AI 융합 트렌드 새 항로 개척한다 엔비디아 아이작 가속 라이브러리 및 매니퓰레이터, 인공지능 모델 접목 향후 유니버설로봇 플랫폼 ‘폴리스코프 X’에 AI 이식 계획도 유니버설로봇이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용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툴킷 ‘UR AI 액셀러레이터’를 선보였다. 이번 툴킷은 로보틱스·인공지능(AI) 가속 플랫폼 ‘엔비디아 아이작(NVIDIA Isaac)’ 내 AI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아이작 매니퓰레이터(Isaac Manipulator)’ 및 가속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AI 모델도 포함된다. 여기서 엔비디아 아이작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툴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에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통해 협동로봇은 대상물의 형태 특성 파악, 잡기 ,이동 등 가동에 대한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형태 감지·추정·추적, 경로 계획, 이미지 분류, 품질검사, 상태 감지 등 기능을 구현한다. 아울러 이번 솔루션은 3D 센싱 기술 업체 ‘오벡(Orbbec)’사의 ‘제미니 335Lg 3D(O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8~29일 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통합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류회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와 서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14개 과제 수행기관, 7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특히 나노미터(㎚·10억분의 1m)를 넘어서는 반도체 소자 미세화 대응을 위해 차세대 옹스트롬(Å·100억분의 1m)급 반도체 기술개발 추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거대 AI 모델과 온디바이스(기기 자체 탑재) AI 등을 지원할 수 있는 AI반도체 핵심기술개발 현황과 시스템반도체 5대 범용기술 및 차세대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공정·장비 기술개발의 상용화 방안도 논의한다.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워크숍도 공동 개최한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2020년부터 10년간 반도체 소자, 설계, 제조·공정 등 기술개발에 1조96억원을 투자하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저전력 상변화 메모리 소자 구현(한국과학기술원),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가속기 개발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또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R&D센터에 1천㎾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도 조명받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는 인공지능(AI) 윤리와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 'KT Responsible AI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보고서에서 'Responsible AI'의 윤리 원칙으로 책임성,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 포용성이라는 5가지 핵심 원칙 'ASTRI'를 제시했다. 약칭은 북극성처럼 이정표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아 라틴어 '별'에 해당하는 단어를 차용했다. KT는 이번 보고서를 바람직한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게끔 공개하기로 했다. KT는 지난 22일 KT 임원과 고려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Responsible AI'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들은 AI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규제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배순민 KT 센터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안전한 AI를 위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 CNS는 국내 최초의 수학적 최적화 경연대회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 CNS가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 고려대 등 국내 유수 대학교 학생들과 현대오토에버, LG디스플레이, GS칼텍스, 카카오 등 대기업 직장인 등 378개 팀 827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여러 고객이 음식을 주문한 상황에서 도보, 오토바이, 차량 배달원을 배정해 최소 비용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DMS' 팀은 지난 25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DMS'팀의 장원재(24)씨는 "평소 전공수업으로 습득했던 최적화 지식을 기업과 사회의 현실 문제에 실제로 적용해볼 좋은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디딤돌 삼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화 전문가로 성장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내부 자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학적 최적화'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간 1,400억원 매출 증대 기대…내년 중저압차단기 공장 신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사업장 내 분산됐던 철심 생산라인을 신축 공장으로 이전하고, 기존 철심 작업장은 변압기 총조립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신축 공사에는 총 391억원이 투입됐고, 변압기 추가 생산에 따라 연간 1,400억원가량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시장에서 늘고 있는 변압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시설 확충을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는 울산 변압기 공장의 공정 효율화를 위한 레이아웃 변경 공사를 완료했고, 해외 시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옥외 보관장도 증축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신축 공사로 납기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초고압 변압기의 평균 제작 소요 기간은 130주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전력수요는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산업의 전기화 가속,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 등의 요인으로 상당 기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력 기자재 수출도 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
LG화학이 탈탄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 시장에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소재, 바이오 소재, 전지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R&D 역량을 육성하는 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프라운호퍼 연구소, 율리히 연구소, 스위스 연방공대 등 유럽 내 선도 연구소·대학과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R&D부터 우수 인재 확보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R&D 거점으로 육성하고, 유럽연합(EU) 지역 내 R&D 인력 규모도 2028년까지 4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U는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규제나 정책이 가장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시행되는 지역이다. 올해부터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 감축이 의무화되고 2030년부터 과일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전면 금지된다. 배터리법 시행으로 폐배터리 수거 규모는 2025년 4GWh(기가와트시)에서 2040년 200GWh 규모로 약
‘삼락열처리’社 핀 삽입 및 부품 적층 공정 특화 자동화 요소 이식 불량률 감소, 작업자 보호 등 효과 기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삼락열처리’사에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 삼락열처리는 부품 표면 열처리 업체로, 자동차·선박·중장비·항공기·의료기기 등 부품 생산 과정에서 열처리 기술을 활용한다. 이번에 핀 삽입, 부품 적층 등 각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채택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정밀성이 요구되는 핀 삽입 공정과 무거운 부품을 쌓는 과정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했다. 양사에 따르면 두 공정은 단순 반복 작업으로,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공정 정밀도는 유지하면서 장시간 업무 시 작업자 부상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삼락열처리 작업 현장에 HD현대로보틱스 산업용 로봇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작업 파트별 균일한 부품 공급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노렸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