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 트러블, 모공 확장, 과잉 피지 등의 고민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매일 같이 마스크를 써야 하는 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트러블을 겪는다. 피지가 많아지면 각질, 염증 물질이 뭉쳐진 덩어리가 모공을 억지로 뚫고 나오려 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면서 동시에 모공이 넓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 재생과 모공 축소를 동시에 도와주는 프락셀레이저, 인트라셀레이저 시술 등을 실시한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리앤영클리닉 강남본점 손경진 원장. 리앤영클리닉 강남본점 손경진 원장은 “모공, 색소, 피부 결, 피부 톤 등 복합적인 고민으로 인해 다방면의 효과를 원한다면 라비앙레이저 시술 등을 추천한다”며 “라비앙레이저는 상피 조직의 손상 없이 열에너지 전달로 콜라겐을 재생하여 기미, 잡티 등 색소 병변을 치료해 주고 모공, 탄력, 주름 등의 효과도 동시에 볼 수 있는 레이저 장비로 얼굴 전체 톤업 효과와 모공, 탄력 증진 등 복합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피부 속 깊숙이 퍼져있는 기미, 잡티 등 색소 병
탈모는 유전이 있어야 나타난다고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유전이 없어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 같은 선천적 요인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이나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같은 후천적 요인도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보편적인 탈모 유형 중 하나인 정수리탈모의 경우는 대개 정수리 부근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져 정수리 빈모 형태로 나타난다. 가늘고 짧은 모발이 점점 늘어나 정수리탈모 범위가 점차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머스한의원 대전점 김건형 원장. 탈모 진행 속도가 비교적 완만해 탈모 진행이 오래됐어도 발모가 어렵지 않은 편이지만, 모발이 매우 가늘어진 상태라면 모발이 새로 자라고 굵어지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정수리탈모 초기에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이 같은 정수리탈모 치료 시에 유의해야 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특히 한방에서는 환자의 탈모 증상이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을 다르게 적용한다. 정수리를 중심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은 비슷하지만 탈모가 나타난 원인은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의사들은 설명한다.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법 또한 달라
[첨단 헬로티] * [기술독립을 외치다]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을 발굴하는 ‘기술 강소기업 발굴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기술 기반 기업들이 알려지고, 기술 자립에 조금이나마 힘이 보태지기를 바랍니다. ▲김진일 코론 대표 기계가공 분야에서 한국의 수준은 독일, 일본 등의 기술강국에 준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기술력을 크게 요구하는 초정밀·초고속 가공 분야에서는 독일,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우 부품 구매에서부터 AS까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고품질 가공품을 생산했을 때 가격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코론의 나노머신은 기존 시장의 구조를 흔들어놓을 만큼 파격적이이다. 우리 기술로 독일, 일본의 수준을 웃도는 제품을 개발했고, 가격도 30%를 줄여 한국 제조업체들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 현재 독일, 일본 제품에서 코론의 제품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고품질 가공품에서 ‘Made in Korea’라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메쎄이상과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전시회 ‘2020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대전’이 오는 8월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대전는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국제첨단표면처리·도장산업전, 국제화학·바이오장비&분석기기전이 동시 개최되는 화학산업 전문 전시회로, 약 300개의 관련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반도체, 항공우주, 자동차, 정보통신 등 화학 유관산업에 필수적인 기간산업(뿌리산업)의 기술 및 제품이 출품되는 소부장 특화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전은 3개 전시회 이외에 ▲KOTRA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기술세미나 ▲참가기업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등 참가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KOTRA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전세계 85개국 125개의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통해 유럽, 미주, CIS, 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화학, 바이오, 제약산업의 유력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해외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좋을 경우에는 전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필수로 권고되고 있다. 코로나19의 비말 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 후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 가려움증 등에 시달리는 사례가 있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땀과 열로 인해 코, 입 주변 피부의 습기 및 온도가 상승하기 마련이다. 피부에 일정한 습도가 유지되면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정도가 지나치면 피부의 세균 번식을 촉발시킬 수 있으며, 마스크에 사용되는 면, 부직포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 발병의 원인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 및 피부건조증을 주로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보통 생후 2~3개월 영아에게서 아토피 피부염이 흔히 발병하는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성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장기화될 수 있다. 하지만 성인 아토피 피부염을 두고 단순히 영유아 아토피의 연장선상으로 치부할 수 없는 노릇. 만약 청소년기에 잠잠하다가 성인이 되어 아토피 피부염이 재발했다면 오염된 생활환경에 인간이 적응하지 못 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도 있다. 마스크 착용에 따른 원치 않는 증상이 그 사례이다. 또한
무릎 통증을 두고 흔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고령층의 무릎 통증 사례가 다반사인 가운데 파스, 소염제 등 자가 치료에만 그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등 질환에 따른 근골격 구조적인 문제를 간과한 채 단순 노화 현상 및 염좌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무릎은 기립 및 보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체중을 지탱하는 주요 신체 부위다. 특히 체중이 많이 실리는 무릎 관절 특성 상 질환 발병 가능성이 다른 관절에 비해 높다. 그 중에서도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중장년층에게서 흔히 발병하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연골은 노화에 의해 점진적으로 손상된다. 뿐만 아니라 격렬한 스포츠 활동, 낙상 등에 의해서도 무릎 관절 내 연골이 조기에 손상될 수 있다. 더욱 큰 문제는 한 번 손상된 연골은 다시 재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연골은 신경세포가 없어 스스로 재생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연골은 신경세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손상되어도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충격을 받은 경우, 쪼그려 앉는 자세 등으로 무릎 관절을 압박하는 경우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는다. 연골
비뇨기는 소변을 생성하고 이를 체외로 배출하는 기관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소변을 생성하는 두 개의 신장, 생산된 소변을 방광까지 운반하는 요관, 소변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방광, 외부로 배출하는 요도 등이 대표적이다. 남성 비뇨기 검진은 만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해당되며,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검진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장, 전립선, 방광 등 주요 비뇨기 조직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비뇨기 질환은 임상적 양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자가 진단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배뇨장애, 통증, 가려움증 등을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만성화로 발전되기 전에 정기적인 비뇨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남성 비뇨기 검진 항목으로 소변검사, Multi-PCR 검사, 요속 및 잔뇨량 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SA) 등이 있다. 소변검사는 소변에 세균, 백혈구, 혈액 등이 섞여 있는지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이로써 요로 감염, 방광종양, 상부 요로계 이상 유무를 감별할 수 있다. Multi-PCR 검사는 균의 유전자를 증폭시
노화나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는데 이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 상태에서 부상을 당하면 골절이 생기기 쉬워지고 치료 기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골다공증이 있을 때 걸리기 쉬운 대표적인 질병은 ‘척추압박골절’이 있는데, 척추뼈가 으스러져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거나 부서지듯 주저앉는 질환이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경석 원장은 “골다공증으로 척추가 약해졌을 때 낙상 사고나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척추뼈가 충격을 받아 내려앉으면서 골절될 수 있다”며 “통증이 심해 보행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많고 허리를 제대로 펼 수 없어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에도 연쇄적인 손상이 가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척추압박골절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방치하지 않고 척추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해야 만성 요통으로 심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 원장은 말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므로 장바구니를 들거나 박스를 옮기는 등 일상에서 생기는 하중만으로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척추압박골절 의심 증상은 ▲자세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외출을 삼가는 대신 실내에서 TV,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은 안구건조증 등 생각지도 않은 안과 질환을 부를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부족한 경우 발생하는 증상이다. 특히 안구 표면이 쉽게 건조해져 손상을 초래한다.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으로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아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는 경우, 눈이 시리거나 아픈 경우, 눈이 자주 부시는 경우, 눈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등이 있다. 안구건조증 원인은 다양한데 특히 눈꺼풀염이나 마이봄샘 기능 이상을 주목해야 한다. 이로 인해 기름 분비가 저하되어 증발 과다형인 염증성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염증성은 안구건조증 환자 전체의 80% 정도가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하다. 염증성 안구건조증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각막 손상은 물론 시력 감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구건조증 치료 전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정밀 검사 시행 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5월초 황금연휴는 평소 시간을 내기 쉽지 않았던 직장인이나 취준생들에게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과 같은 시술을 통해 그간 불편했던 점이나 콤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는 시기다.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라식은 각막을 약 20mm 정도 절개해 각막 절편을 생성하여 이를 젖힌 뒤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통증이 거의 없고, 빠른 회복이 장점이다. 다만 각막 절편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염려가 있으며, 외부 충격에 약한 것이 단점이다. 라섹수술의 경우는 각막 상피를 제거한 다음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라식보다는 시력회복이 느리고 통증이 있으며 사후관리가 다소 까다롭지만, 각막 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고 외부 충격에 강한 것이 장점이라는 게 이들 전문의의 설명이다. 이들은 스마일라식도 효과적인 시력교정술로 든다. 스마일라식은 일반적인 라식, 라섹수술에서 사용하는 엑시머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각막 상피층과 실질층을 그대로 통과할 수 있으며 초정밀 가공이 가능한 펨토초레이저를 사용한다. SNU서울안과 윤삼영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펨토초레이저를 사용해 각막 실질 내부에 교정해야 할 도수만큼 렌티클(렌즈 모양의 각막실질
농사비가 내린다는 곡우를 지나 어느덧 입하를 앞두고 있다. 농촌은 이 시기에 농작물 재배로 분주한 일과를 보내면서, 반복되는 일과로 인해 만성피로나 근골격계 통증에 시달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 중에서도 농부증, 농부병이라고 일컫는 허리 통증, 척추관협착증 등은 농민들을 괴롭히는 불청객 중 하나이다. 농부병이란 장시간의 단순 반복 작업 및 부자연스러운 자세 유지, 과도한 힘 낭비, 불충분한 휴식 등에 노출되면서 근육, 혈관, 신경 등에 손상이 누적돼 나타나는 직업병이다. 허리와 목, 어깨, 팔, 팔꿈치, 손, 손목, 다리 등 전신에 걸친 근골격계 통증 및 감각 이상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업은 직업 특성 상 만성요통을 겪기 쉽다. 특히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후관절통, 천장관절증후군 등이 눈에 띈다. 농업 일을 하며 허리를 구부리는 등 잦은 척추 굴곡에 따른 변형이 주된 원인이다. 무거운 농작물, 농기구 등을 수시로 들어올려야 한다는 점도 척추 손상에 따른 요통의 원인으로 꼽힌다.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 대부분은 중장년층으로서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발병에 취약하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일손 부족 현상에 따른 과중한 업무도
탈모인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고민도 크다. 대부분 중년 남성에게 탈모가 나타난다고 알려졌지만, 20~30대 젊은이에게도 탈모가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환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현대인의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탈모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유전과 같이 타고난 선천적 원인과 살아가면서 생긴 후천적 원인 등 2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 탈모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큰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부적절한 생활습관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생활하는 방식이나 행동 방식이 부적절한 습관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반복되면 몸의 체질이 변하며, 이는 만성 질환이 만들어지는 양상과 동일하다고 이들 전문가는 말한다.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이들에 따르면 바른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반대로 탈모를 예방하거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탈모 개선에 도움 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찾아 익히도록 노력하는 게 바람직하다. 탈모를 유발하는 부적절한 생활습관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안 좋은 습관은 늦은 수면이다. 늦은 시간에 잠들
고령이거나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했을 때 일반 틀니(의치)나 임플란트를 고민한다. 일반 틀니를 선택한다면 자신의 구강 환경에 맞추어 가급적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당분간은 착용 후 이물감을 감수하고 적응하는 데 일정 시간을 보내야 한다. 사용 중 불편함을 느낀다면 치과에 방문해 조정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틀니는 그러나 자연 치아에 비하면 저작력과 사용감이 떨어지고, 탈부착하는 데 불편하며, 시간이 흘러 잇몸이 변형되면 잇몸뼈에 맞춰 다시 제작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 치근인 픽스처를 심은 다음, 중간 기둥(지대주)인 어버트먼트를 삽입하고, 그 위에 인공 치아인 크라운을 씌우는 치료이다. 인공 치아의 색, 모양, 저작력, 사용감에 있어 자연 치아와 80~90% 정도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비용인데, 특히 전체 치아를 임플란트로 대체한다면 평생 2개에 한하는 건강보험으로는 한계가 있다. 만약 전악 임플란트를 시술한다면 환자의 구강 환경을 고려해 체계적인 수술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잇몸뼈가 충분해야 인공 치근인 픽스처를 심을 수 있는데, 만약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다면 뼈 이식까
대표적인 눈의 노화현상 중 하나인 백내장, 노안은 장년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안질환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40대 미만에서도 발병한다. 노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원장. 백내장이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 속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은 근거리 사물을 볼 때 초점이 맞지 않고, 눈이 늘 뿌옇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주맹현상과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백내장은 가까운 거리의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 초기 증상으로 인해 노안과 비슷해 환자들이 헷갈려하고는 한다. 노안은 돋보기 또는 다초점 안경을 착용하면 교정된 시력으로 사물을 볼 수 있으나 백내장은 자연스럽게 시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노화 등으로 탄력이 떨어지고 뿌옇게 변하는데, 진행되기 시작하면 자연 치유가 어렵다. 증상 초기에 병원을 방문했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환자 본인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같은 수술을 고
의료용 레이저라 하면 피부의 색소나 잡티를 제거하는 장비로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안과 치료의 발전도 그에 못지않다. 시력교정술인 라식이 그 사례 중 하나이다. 라식은 1990년 초반에 등장해 이미 30년 가까이 시행된 수술로 오랜 시행착오 단계를 거친 만큼 대표적인 시력교정수술로 자리 잡았다. 라식은 각막실질을 일부 포함한 표층을 뚜껑처럼 열 수 있도록 절편을 만들어 젖힌 다음 각막 실질에 엑시머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지만,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각막이 얇거나 교정량이 큰 경우 수술이 어렵고, 안구건조증 발생 빈도가 높고 충격에 약하다는 게 안과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가 제 3세대 시력교정술로 불리는 스마일라식이다. 이들 전문가는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이름만 유사할 뿐 완전히 다른 수술”이라며 “정확한 수술명은 스마일(SMILE: Small Lenticule Extraction)로 각막을 그대로 투과하는 펨토초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각막실질부에 직접 굴절이상 만큼의 렌티클 (렌즈모양의 각막실질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