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의 협업 사례로 주목받아 딥엑스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MINDS(Meaningful, Intelligent, Novel, Deployable Solutions) 2025’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무대에서 딥엑스의 기술성과 실용성이 동시에 인정받은 쾌거로, Foxconn, CATL, Schneider Electric, Siemens, Fujitsu, SAP 등과 함께 글로벌 혁신 기업 반열에 올랐다. 세계경제포럼이 새롭게 운영하는 MINDS 프로그램은 AI 기술이 사회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실질적인 변화와 파급력을 기준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도입·운영을 통해 기업의 전략을 전환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들이 조명 대상이다. 딥엑스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의 협업 사례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 협력에서 딥엑스는 5W 이하의 전력만으로도 고성능 GPU 수준의 AI 연산이 가능한 엣지 AI 칩을 활용해 로봇 비전 AI 솔루션을 실증했다. 이를 통해 현장 운영 최적화, 전력 효율 증대, 비용 절감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실
사전 학습된 대규모 이미지 기반 AI 모델로, 추가 학습 없이 다양한 시각 작업에 적용 슈퍼브에이아이가 국내 최초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공개하며 AI 기술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 모델은 단 90만 개의 데이터와 8개월의 개발 기간으로 글로벌 1위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로는 사전 학습된 대규모 이미지 기반 AI 모델로, 추가 학습 없이도 다양한 시각 작업에 적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텍스트 기반 LLM이 자연어 처리에서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제로는 제조·물류·보안 등 산업 현장에서 이미지 인식과 분석을 수행하는 ‘비전 AI’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공개에서 AI 진입 장벽을 ‘제로’로 낮추겠다는 철학을 담아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사전 준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로 학습’,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는 ‘제로 복잡성’, 결과 확인까지 기다림이 없는 ‘제로 대기’, 다양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는 ‘제로 한계’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인력,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 없이 AI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공간 제약이 큰 차량 내부·외부 센서 및 액추에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자동차용 고전압 혼합 신호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신제품인 ‘PSOC 4 HVMS’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제품군은 컴팩트한 폼팩터에 고전압 기능과 정밀 아날로그 센싱 기술을 집약해 공간 제약이 큰 차량 내부·외부 센서 및 액추에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차량 전장 설계는 스마트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높은 정확도의 센싱이 가능한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인피니언의 이번 신제품은 이런 시장 수요에 맞춰, 탑승자 감지, 핸즈온 감지, 도어 핸들, 윈도 리프터, 시트 조정, 선루프, 조명 제어, PTC 히터 등 다양한 HMI 및 열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다. PSOC 4 HVMS MCU는 ARM Cortex-M0+ 기반으로 최대 128KB 플래시와 16KB SRAM을 탑재하고,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저전압 강하 레귤레이터(LDO), LIN 및 CXPI 트랜시버를 통합해 최소한의 외부 부품으로도 차량 배터리와 직접 연결되는
가상과 물리 디바이스 모두 지원, 앱 캡처 기술과 온디맨드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제공 옴니사(Omnissa)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의 전 수명 주기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옴니사 앱 볼륨(Omnissa App Volumes)’의 기능 확장을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기능은 가상과 물리 디바이스 모두를 지원하며, 고유의 앱 캡처 기술과 온디맨드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제공, 중앙 집중식 통제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앱 볼륨은 IT 팀이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만 패키징하면,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필요 시 즉시 배포하도록 해 애플리케이션 관리 부담을 줄인다. 운영 단순화는 물론 보안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사용자에게는 모든 기기에서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물리 디바이스를 위한 전체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이 포함된다는 점이다. 해당 기능은 올해 후반기에 제공될 예정이며, 버전 관리, 롤백, 앱 종료 등 기존 물리 환경에서 어려웠던 기능들을 통합 제공하게 된다.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기업 IT 팀이 얻게 될 이점은 세 가지다. 첫째, 인프라 비용과 관리 시간을 절감한다. 운영체제 이미지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해 이미지 확
크래프트의 AI 엔진과 DL 홀딩스의 글로벌 금융 운영 경험 결합해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홍콩 금융그룹 DL 홀딩스와 손잡고 아시아 최초의 AI 기반 원스톱 금융 소셜 플랫폼 ‘뉴럴핀AI(NeuralFin.AI)’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협력은 금융정보 탐색부터 맞춤형 투자 실행까지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 참여 방식의 시작을 의미한다. 뉴럴핀AI는 크래프트의 독자적인 AI 엔진과 DL 홀딩스의 글로벌 금융 운영 경험을 결합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신뢰도 높은 실시간 금융 콘텐츠와 고수익 투자 기회, 그리고 LLM(대형언어모델) 기반의 직관적인 AI 툴킷을 하나의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소셜 기능까지 더해져 커뮤니티 내 소통과 피드백, 지식 공유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세 가지 주요 기능으로 구성된다. 첫째, 시장 인사이트와 전문가 분석, 교육 자료를 포함한 금융 콘텐츠를 통해 정보 기반의 투자 결정을 유도한다. 둘째, DL 홀딩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희소성 높은 투자 상품에 접근할 수 있다. 셋째, AI 기반 포트폴리오 분석, 리스크 진단, 개인화된 금융 전략 수립이 가능한
특별법 따라 반기마다 보고…지역별 피해·사기유형 분석 및 지원 현황 포함 국토교통부는 6월 26일 오후 개최된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전세사기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는 지난해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 특별법’)」 제4조의2에 따라 6개월마다 국회 상임위에 실태조사를 보고하는 두 번째 절차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과 권리 구제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이를 기반으로 피해자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인원은 5월 31일 기준 총 30,400명에 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피해자들의 신고 내용과 법원,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피해자 연령, 지역, 주택 유형, 사기 수법 등을 종합 분석했다. 정부는 피해자에 대해 공공임대 및 피해 주택 매입 지원을 통한 주거 안정 대책, 저금리 전세 및 주택 구입 자금 지원, 취득세 감면 등 세제지원, 경·공매 특례 절차 및 법률 서비스 제공, 생계비 지원 및 심리 상담 등 생활 안정 프로그램과 같은 종합적인
아동·청년 정책 금융상품 만기 수령액, 청약통장으로 일시 납입 가능 최대 5천만 원까지 납입 허용…국토부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정부가 청년층의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청년 내일 저축 계좌'와 '디딤씨앗통장'의 만기 수령액을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에 최대 5천만 원까지 일시 납입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이자율 및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행정예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 '국민 통장'으로 자리매김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시중 금리 대비 높은 최대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 전용 청약통장이다. 소득공제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지원하며, 지난 2월 출시 이후 167만 명이 가입하는 등 청년층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아동 및 청년을 위한 정책 금융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의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높이려는 취지다. 정책 금융상품은 다음과 같다. 청년 내일 저축 계좌 : 만 19세~34세의 근
감지부터 진압까지 전 과정 아우르는 원스톱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할 계획 인텔리빅스와 엠젠솔루션이 손잡고 차세대 재난안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6월 26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화재 대응 플랫폼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플랫폼과 엠젠솔루션의 자율형 화재 대응 솔루션 ‘알파샷(AlphaShot)’을 연계해 감지부터 진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인텔리빅스의 엣지 영상분석 장치 ‘빅스원(VIXone)’과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생성형 관제 시스템 ‘젠 AMS(Gen AMS)’, 엠젠솔루션의 자율형 화재진압 로봇 및 드론 시스템을 통합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 물류창고, 전기차 충전소, 폐기물 처리장, 산림지역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실시간 대응 가능한 안전 플랫폼을 구현할 방침이다. 양사는 기술 통합뿐 아니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융합 솔루션 개발, 공동 수주 활동 등 다방면의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는 국내 최초로 비전 AI와 생성형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본격 나섰다. 현대무벡스는 26일 약 25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자사주 659만4천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5.06%에 해당하며 오는 7월 3일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해당 자사주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 이후 매입을 시작해 올해 3월 소각 결정을 거쳐 약 6개월 만에 전량 처분됐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자본 효율성 개선, 경영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현대무벡스는 최근 몇 년간의 실적 개선과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본질적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 3,400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상장 첫해인 2021년 대비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59.5% 성장한 수치다. 성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분기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주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해 4,200억 원으로 수주 규모 신기록을 세운
라스트마일 물류 플랫폼 기업 ㈜디버가 퀵서비스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중심의 자동화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선언하고 관련 기술을 전격 공개했다. 디버는 기존 퀵서비스 산업이 여전히 전화 중심의 수기 운영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구조적 한계에 주목하고 AI 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그간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해온 디버는 이제 완전한 AI 전환 체계를 도입하며 업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핵심 기술은 ‘AI 상담원’ 기반 자동 주문 접수 시스템이다. AI 전문 개발팀이 아닌, 현장 경험을 가진 비개발 직군 팀원들이 직접 AI 코딩 도우미를 활용해 만든 이 시스템은 MVP(최소기능제품)로 개발되어 디버의 통합 관제 시스템과 빠르게 연동됐다. 해당 AI 상담원은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배송 정보를 자동 수집할 뿐만 아니라 이전 이력을 바탕으로 말하지 않은 정보도 추론하는 능력을 갖췄다. 수집된 정보는 자동으로 주문 검수, 배차 요청, 실시간 관제 등 전 과정을 거쳐 처리되며 전화 기반 수기 주문 체계에서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 프로토타입은 아시아 최대
인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 국내 스마트 물류 로봇 실증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9억 원(국비·시비 포함)을 확보해 인천로봇랜드에 ‘물류로봇 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증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이 건물 내 승강기를 이용해 실내 배송을 수행하고 실외 도로를 주행해 건물 간 물류 운송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로봇 테스트베드와 지원센터 등 거점을 구축하고 산업 현장과 일상 속 로봇 기술 실증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로봇타워, 로봇 R&D센터, 외부 연계부지를 물류로봇 특화 실증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로봇기업의 제품·기술 테스트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은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가 맡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레인보우로보틱스, 빅웨이브로보틱스, 로보웍스, 자이드테크 등 로봇산업 유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자율주행, 승강기 연동 물류로봇, 전문 물류로봇, 관제·표준화 시스템 등 각 분야에 걸쳐 인프라 설계와 시스템 연동을 맡게 된다. 사업이 완
고양특례시와 롯데쇼핑이 손잡고 수도권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유통 도시’ 조성에 나선다.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탄소 저감과 일자리 창출, 미래형 유통 생태계 구축을 아우르는 공동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롯데쇼핑과 ‘AI 기반 지역상생 및 스마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대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4만㎡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생산관리, 현장 작업, 배송기사 등 약 1,00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수도권 내 최초 도입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롯데는 2022년 영국 온라인 유통업체 오카도(OCAD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수요 예측부터 포장, 배송, 배차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전라남도가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물류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25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수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석유화학·물류 분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 산단 시행사,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서는 ▲새 정부 산업정책 방향 ▲전남의 전략 산업 기반 ▲신규 산업용지 3개소의 특장점 및 투자 인센티브 등이 집중 소개됐다. 특히 석유화학 기업의 산업위기 극복과 물류업계의 수요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입지로서 전남이 제안하는 율촌·묘도·여수권 3대 입지에 높은 관심이 쏠렸다. 먼저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는 약 10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석유화학 부두와 물류 전용 인프라가 함께 구축된다. 수출입 중심 산업군에 특화된 구조로 항만 인접성·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묘도 항만재개발지구는 약 94만 평 중 20만 평 이상이 LNG 기반 시설로 개발 중이며 에너지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지로 소개됐다.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는 이미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기존
EVSIS가 환경부가 관할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1권역(서울, 경기, 강원)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 공공 급속충전기를 공급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총 3개의 권역으로 나뉘어 있다. 권역별 약 200억 원의 사업비가 편성됐으며 1권역은 수도권(서울, 경기) 및 강원권, 2권역은 충청권 및 전라권, 3권역은 경상권 및 제주권이다. EVSIS는 1권역(서울, 경기, 강원)에 선정되어 총 430개의 주차면에 100kW, 200kW 급속충전기를 납품하고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1권역에 포함된 수도권은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용률이 높고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전략적 요충지이자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이번 수주는 특화된 고객편의 서비스로 더 많은 충전이용자의 만족도를 높힐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EVSIS는 이번 입찰에서 급속충전기 제작 기술력과 설치·유지보수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EVSIS의 급속충전기에는 자체 개발한 PLC모뎀과 국산화 파워모듈이 탑재될 예정이며 EVSIS 직영 유지보수 전문인력이 충전기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현대모비스, 외국인 러브콜에도 기관 외면…PBR 리레이팅 해답 될까 현대모비스는 최근 외국인 보유지분율이 43.01%(6월 24일 기준)로 상승하며 202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6월 33.9% 수준에서 출발해 3년간 9%p 넘게 상승한 흐름이다. 이는 2009~2011년 차화정 랠리 당시 외국인지분 34%→47% 상승과 유사한 추이다. 그러나 국내 기관은 여전히 완성차 업종의 감익 우려 속에 소극적이다. 국민연금은 2020년 8월 11.99%까지 보유했던 지분을 2023년 1월 30일 기준 8.5%까지 줄인 뒤 현재까지 변동이 없다. ETF 자금 유입도 전체 시가총액 대비 2% 미만으로 KOSPI 시총 상위 20개 종목 평균치(2.48%)에 못 미친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순자산 기준으로 약 9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