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린다. 또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대폭 늘리는 한편, 재해발생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한 50인 미만 제조업 등에 산재보험료를 3년 동안 20% 감면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7일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 추진 방향을 10일 발표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조기 안착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이 사전에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종사자의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용부는 이에따라 기업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위해 고용부는 지난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가이드북,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 업종별 자율점검표, 사고유형별 매뉴얼 등을 현장 수요에 맞게 제작·배포했다. 문의가 잦은 사항은 별도 FAQ를 마련해 이번 주 중 배포할 예정이다. 또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매뉴얼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안전관리 현장지원단(400여 곳 지원)에 이어 올해는 안전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수와 투자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는 전년보다 2개 사가 늘어난 26개 사이며 총 투자규모는 22% 증가한 681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국내복귀기업의 수와 투자액은 단일연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관련 통계를 공식 집계한 2014년 이후 누적 국내복귀기업 수는 총 108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국내복귀 기업들의 투자규모는 6,815억원이며, 대규모 투자 기업 수 및 평균 투자금액도 2020년 대비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수는 18개 사이며 비중도 69.2%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복귀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262억1,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3% 늘었다. 또한, 총 고용규모는 1,820명이며, 대규모 고용 기업 수 및 기업당 평균고용도 늘었고, 100명 이상 고용 기업 수는 6개 사이고, 복귀기업당 평균 고용규모는 70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6개 사, 전기전자 5개 사, 금속 3개 사 순으로 주력업종이 전체 복귀기업 중 69.2%(18개 사)를 차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미국, 유럽연합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신규 배터리 생산설비 대부분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했고,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유럽에서는 판매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미국 에너지부(DOE) 발표 내용을 보면 2025년까지 미국 내 건설 예정인 13개 대규모 배터리 생산설비 중 11개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3사 관련 설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내 가동중인 국내기업의 배터리 설비는 미국 전체 생산 설비의 10.3%에 불과하나, DOE가 발표한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25년까지 70% 수준으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전망했다. EU 지역은 2017년부터 진행된 우리 기업들의 선제적인 투자로 이미 국내 배터리 3사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EU 내 배터리 생산설비 중 우리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64.2%이며(한국전지산업협회),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의 EU시장 판매 점유율은 71.4%였다. 이 같은 EU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은 현재 생산설비 규모를
1월의 제품 보러가기 → 최근 인공지능(AI)은 생산 시스템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로봇, 센서 및 기계의 형태로 제조 현장에 계속 스며들고 있습니다. 스마트공장의 이러한 기술 발전의 대부분은 생산 시스템의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으로 이어지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시스템을 통합하고 기업이 수집된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제조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킵니다. 빅데이터 분석은 캡처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부적합 보고서 분석, 보안 강화, 예측 및 예방 유지 보수, 공장 부하 최적화, 공급망 관리 개선, 재무 위험 분석 및 운영 모니터링과 같은 고급 기능을 수행하여 개선합니다. 제조 시스템의 데이터와 관련된 어려움은 정확한 데이터를 생산해내느냐, 그리고 충분한 양의 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있습니다. 흔히 자동인식기술이라고 불리는 AIDC(Auto Identification Data Capure) 기술은 성공적인 스마트제조를 구현을 위한 첫관문, 즉 정확한 데이터를 생산해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자동인식 비전은 매월 우수한 자동인식 제품을 선정해 '이달의 제품'으로 게재합니다. 1월 이달의 제품 : 자동인식 분야 - R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ICT 융합 기술을 공동 개발 및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하는 ‘SK ICT 연합’ 출범을 선언했다. SK ICT 3사는 반도체, 5G, AI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두루 갖춘 기업이 드문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SK스퀘어의 혁신 투자 △SK텔레콤의 5G·AI 기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미래 혁신 기술을 지렛대 삼아 지속해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는 올 1월부터 박정호 부회장의 주도하에 유영상·이석희 사장이 참여하는 ‘3사 시너지 협의체’를 운영한다. 국내 외 반도체, ICT 분야 R&D(연구개발) 협력, 공동투자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3사 시너지 첫 결과물로 SKT 자체 개발 AI 반도체 SAPEON 키운다 SK ICT 3사 시너지의 첫 결과물은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SAPEON (사피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3사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법인 SAP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전장부품을 제조하는 이씨스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609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인천에 본사를 둔 이씨스는 앞서 2019년 300억원가량을 들여 새만금 산단에 첫 공장을 건립한 후 지난해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씨스는 기존 부지(9천여㎡)에 공장 1동(2층)을 증설해 전기차 핵심부품인 친환경 고효율 모터 제어기 및 자율주행 제어시스템 등 기술 고도화 전장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씨스와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장 증설 과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이씨스의 공장이 6월 준공되면 전북의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16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기업 중 증설 투자에 나선 것은 이씨스가 처음"이라면서 이씨스의 투자가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와 연계해 미래차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Solid Power)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생산키로 지나달 28일 협약식을 맺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하면 화재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 배터리 무게와 부피도 줄어들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갖고 있는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력을 통해 양사는 우선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에너지밀도 930Wh/L 이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밀도가 약 700Wh/L인점을 감안하면 약 33% 뛰어난 성능이다. 같은 크기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한다고 가정할 때, 한 번 충전으로 700km를 달릴 수 있던 전기차가 93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양사는 특히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설비에서도 생산할 수 있도록 전고체 배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포스코가 7일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하강집단유한공사(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河钢浦项汽车板有限公司, 이하 하강포항)를 설립했으며, 양사는 이날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산 90만 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최정우 회장은 축사에서 “합작법인이 친환경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기업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양사가 보유한 높은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강판 생산 수준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달라”라고 말했다. 하강포항은 지난해 말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 톤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해 135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 톤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
중국 공업정보화부 5개년 계획 발표 중국이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을 가속화하고 자동화 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산업 전문지 Metrology news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5개년 계획을 통해 현지 제조현장의 산업용 로봇 도입을 연 2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 대변인 왕웨이밍은 국영 신문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2025년까지 자동차, 항공 우주, 철도 운송, 물류 및 광업 등 분야에서 제조 로봇의 밀도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025년까지 국산 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글로벌 선진 제품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사회의 노령화와 노동력 감소 문제를 로봇 도입으로 해결하는 데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다. 국가통계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용 로봇 누적 생산량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33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5개년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자국 대기업의 70% 이상을 디지털화하고 전국에 500개 이상의 시연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는
헬로티 주혜선 기자 | 전 세계 공장에 300만 개 이상의 시스템을 설치한 이력과 40년 이상의 경험을 자랑하는 코그넥스는 산업용 머신비전 및 이미지 기반 바코드 판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력한 딥러닝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체, 공급업체와 머신 제조업체가 생산된 제품이 각 산업 분야의 엄격한 품질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코그넥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각 생산 공정의 모든 단계에서 결함을 제거하고 조립 검증을 수행하며, 정보수집 및 이력관리를 통해 생산 품질과 성능을 항샹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딥러닝 및 머신비전에 특화된 가장 폭넓은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갖춘 솔루션이 어떤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 내용] - 포장 오염 및 결함 방지 - 없거나 잘못된 구성품 감지 - 위조 및 모조품 예방 - 라벨 및 코드 퀄리티 보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속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 팩토리 등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스마트-X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스마트-X 산업은 IoT 데이터 폭증이라는 또 다른 도전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다양한 산업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IoT 데이터를 생산해낸다. 폭증하는 데이터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을 경우 비즈니스의 위협요소가 된다. IoT 시장에서 누가 가장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폭증하는 데이터를 처리하느냐가 비즈니스의 성공을 좌우한다. 마크베이스의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는 2019년 이후 3년 연속 국제성능평가협회인 TPC에서 IoT 부문 1위를 갱신하면서 IoT 데이터 처리의 최강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 마크베이스의 백서에서는 반도체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을 통해 그 성능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에 대한 성과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장의 비전 검사는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더욱 섬세한 결함 감지, 더 빠른 속도, 직관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 간편한 워크플로를 제공 받기를 원한다. 이 모든 것을 충족하는 머신비전 스마트 카메라가 있을까? 코그넥스는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류 기능인 ‘ViDi EL 분류 툴’을 추가한 ‘In-Sight D900’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코그넥스의 In-Sight D900은 딥러닝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해 설계된 인사이트 ViDI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는 딥러닝이 내재된 일체형 스마트 카메라다. In-Sight D900은 ▲OCR을 이용한 난이도 높은 바코드 해석 ▲정확한 어셈블리 검사 ▲복잡한 결함 감지 작업 ▲직관적인 스프레드시트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코그넥스의 머신비전 스마트카메라는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만족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전자가 5일부터 7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올해 출시할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 △전용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모니터 M8’ △그래픽 작업용 ‘고해상도 모니터 S8’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22에서 공개하는 오디세이 네오 G8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3840 x 2160),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슬림해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삼성의 독자적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또한 화면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1 고정 명암비와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이밖에 △HDMI 2.1 2개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이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넷-제로(Net-zero) 시대의 그린 ICT 기술을 선보인다.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E&S, SK에코플랜트 등과 함께 ‘2030 SK 넷-제로(Net-Zero) 약속 선언’을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920㎡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꾸려 SKT의 그린 ICT 기술을 소개한다. SKT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선보인다. ‘사피온’은 기존 GPU 대비 전력 사용량이 80%에 불과해 환경 친화적이다. 동시에 딥러닝 연산 속도는 기존 GPU 대비 1.5배 빠르고 가격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SKT는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통해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하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도 소개한다. SKT는 ‘싱글랜’ 기술을 통해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SKT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새해에 반도체 신공장 착공 및 준공 등 대규모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 평택캠퍼스의 세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 'P3' 공장 완공과 네 번째 생산라인 'P4' 착공, 미국 파운드리 2공장 착공 등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으로서 '초격차'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 4월 착공한 삼성전자 평택 3라인(P3)은 최근 건물 골조 공사를 거의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외관 골조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공정률은 50% 이상으로 보면 된다"며 "골조 공사를 마치면 장비 반입을 위한 각종 준비 작업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P3라인의 완공 예정일은 애초 2023년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5월 삼성전자는 완공 시기를 2022년 하반기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장비 반입과 시운전 등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가동 시기는 2023년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P3라인은 클린룸(먼지·세균이 없는 생산시설) 규모만 축구장 면적의 25개 크기로, 현존하는 단일 반도체 라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