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 연구진이 태양광으로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전극 소재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아주대학교 조인선 교수는 스탠퍼드대학교 샤올린 쳉 교수(Xiolin-Zheng)와 한현수 연구원 연구팀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 태양광-수소 전환 효율을 갖는 전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광전극은 무작위로 배향된 기존 광전극 소재 대비 12배 이상 높은 전하 수송 효율과 3배 이상 높은 표면 촉매 반응 효율을 보였다.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업그레이드됐다. 그것도 꿈의 기술이라 불리는 ‘태양광-수소’ 기술이다. 태양광-수소 기술은 반도체와 촉매를 이용해 태양광과 물로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이 기술은 친환경 에너지 발전을 상승시키는 중요 기술로 평가받아왔지만, 한계가 있었다. 기존의 광전극 소자 기술로는 효율을 높이기 어려웠다. 태양광-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10% 이상의 전환 효율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표적인 광전극 소재인 티타늄 산화물(TiO2), 산화철(Fe2O3) 등은 소재의 높은 전자·정공 재결합률, 낮은 전기 전도도 등이 효율 저하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영원한 한계는 없
[첨단 헬로티] “뉴 슬라이드 방식을 특허화한 갠트리로봇과 스위블&그리퍼 시스템을 국산화하여 산업 자동화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디엠테크놀로지는 고객이 요구하는 고속, 고정밀, 고하중 만족을 위해 갠트리로봇 외에도 로봇용 리니어 모터, 6축 고속 무선 갠트리 로봇 시스템, 고하중 트랙 모션, 8세대 기판 제조용 로봇 주행축 등을 개발, 상품화했다. 디엠테크놀로지 기술연구소 류지효 대리는 로봇 핸드를 만들기 위해 공압식 그리퍼를 개발하기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갠트리로봇 시스템을 생산하며 현장에 납품, 설치, 시운전 완료까지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디엠테크놀로지의 영업 전략과 사업 비전을 류지효 대리를 만나 들었다. ▲ INTERVIEW_디엠테크놀로지 기술연구소 류지효 대리 Q. 국내 갠트리로봇 시장은 어떤가. A. 갠트리로봇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 시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크게 낫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정체기에 있고 내수시장 역시 생산과 수출에서 소폭 감소 추세를 맞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전기차 시대가 본격 개막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기차 생산 시설의
[첨단 헬로티] “클루스 로봇시스템으로 우리나라 용접로봇 시장의 새 이정표를 만들겠다.” 세계적인 아크 용접 및 로봇시스템 전문업체인 독일 ‘Carl Cloos Schweisstechnik GmbH’의 한국 대리점인 클루스코리아는 오직 클루스의 로봇 기술, 소프트웨어, 센서 및 용접기 등을 한국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용접 분야의 자동화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와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국내 제조업체들의 로봇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 검토 등 다양한 기회를 바탕으로 아크용접 공정 및 절단 공정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용접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루스코리아 이학근 대표는 클루스의 100여 년 역사가 말해주듯이 한국에서도 그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루스코리아 영업 전략과 사업 비전을 이학근 대표에게 들었다. ▲ INTERVIEW_클루스코리아 이학근 대표(왼쪽)와 본사 임원 Q. 국내 용접로봇 시장은 어떤가. A. 노동집약적이며 작업 간 많은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용접공정은 로봇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현재 용접 산업계는 중장년층이 주축 되어 산업계를 이끌고 있으나
[첨단 헬로티] “로봇 SI기업으로서 지난 15년간 로봇 자동화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하며 로봇 도입을 통한 무인생산화 시스템 실현에 일조해 왔다.” 영창로보테크 원종대 대표는 비록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현장의 고객 요청에 따라 로봇이 일할 수 있도록 로봇에 필요한 핵심 부품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 회사는 로봇 디버링 자동화시스템, 밀폐형 캐리지 시스템, 스마트 패널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로봇 SI 강자다운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원종대 대표는 국내 로봇 자동화 사업이 안정화되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영창로보테크의 원대한 비전과 계획을 원종대 대표에게 들었다. ▲ INTERVIEW_영창로보테크 원종대 대표 Q. 국내 로봇 SI 시장은 어떤가. A. 로봇 SI 시장에는 크게 핸들링, 용접, 디버링, 비전, 팔렛타이징 등 분야가 있는데, 그중 핸들링이 전체 45%로 가장 큰 시장인 것 같다. 우리가 주력하는 로봇 응용 시스템 역시 핸들링 분야로 단조, 주조, NC가공, 조립 작업을 하는 로봇에 맞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로봇 SI 사업에 뛰어들 게 된
[첨단 헬로티] RFID와 바코드는 이미 우리의 생활 속 깊이 들어와 있다. 이는 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가능한 것이며, 다가올 무인화, 자동화 시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인식 기술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인식 기술 표준은 ISO/IEC JTC1 SC31에서 담당하고 있다. ISO/IEC JTC1 SC31 Korea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앙대 권영빈 교수를 만나 현재 SC31 현황과 자동인식 분야의 표준화관련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 중앙대 권영빈 교수 1. ISO/IEC JTC1 SC31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선 ISO/IEC JTC1은 1987년 설립된 이후 ISO와 IEC의 정보기술 분야 세계 표준의 책임을 맡아서, 새롭게 발전하는 ICT 기술에 대한 표준을 정의하고, ICT 인프라의 초석을 다지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JTC 1은 다양한 정보통신 관련 SDO, 포럼, 컨소시엄 등의 활발한 활동을 시스템 통합 관점에서 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ISO/IEC JTC1 SC31은 ISO 및 IEC의 공동 소위원회로 1996년 처음 만들어졌고, 데이터 인식 분야로, 바코드, RFID, RTLS 등
[첨단 헬로티] PHM학회 최주호 회장, “수요·공급 중심 PHM 생태계 구축하겠다” 산업 맞춤형 분과위, 강습회, 학술대회 추진할 것 “핵심장치의 고장을 줄이고, 가동률을 높이는 게 PHM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스마트 제조이며 스마트 서비스입니다." 건전성 예측 및 관리, 즉 사전에 장비의 고장을 예측하고 대비해 운전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분야의 학회가 최근 국내서 만들어졌다. PHM학회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항공대학교 최주호 교수를 만나 향후 계획을 들었다. 다음은 최주호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김유활 기자(이하 김유활) = PHM학회 초대회장 선임을 축하드립니다. 학회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최주호 회장(이하 최주호) = 먼저 용어 설명부터 드릴까요. (웃음) PHM은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우리말로 건전성 예측 및 관리라고 합니다. 2011년쯤일 겁니다. 국내에서는 PHM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연구하는 분들이 드물었는데 우연치 않게 함께 만날 기회가 있었지요. 만남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국내 학회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오던 터에 회사, 연
[첨단 헬로티]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판단하고 싶어요. 너무 오랫동안 이론에 집착해왔잖아요. 우리 인간은 발명하진 않았지만 관찰 가능한 것이 사랑이에요.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유일한 것 이예요. 이해는 못하지만 믿어보기는 하자 구요. -영화 인터스텔라 중- 위의 대사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유명한 대사다. 우리가 흔히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씬’들은 필름부터 현재의 디지털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전을 통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우리는 정작 영화의 주인공들과 스토리에 신경을 쓰지만, 실제 장면들이 어떤 장비가 투입되는지는 알지 못한다. 오늘은 충무로 현장에서 카메라팀을 맡는 박민수 씨를 만나 영화 장비에 대해 들어봤다. 안녕하십니까. 자기소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현재 카메라팀 1 Assistant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카메라 포커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포커싱이라 함은 카메라에서 초점을 이동해 가며 기본의 앵글에서 더욱 영화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촬영에 있어서 기술팀(촬영팀, 조명팀, 그립팀)의 장으로써 보다 원활한 촬영을 위해 장비, 인원에 대한 부분을 체크하며, 촬영감
태양광 사업에 거대한 벽으로 존재했던 투자비를 해결할 길이 열렸다. 소규모 사업 투자에 인색했던 기관 투자자와 사업을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생긴 까닭이다.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사업 관련 금융자문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누구나 발전소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는 솔라커넥트의 김태호 CPO를 만났다. Q.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관련 금융자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 들었습니다. 솔라커넥트는 금융자문, 자체사업 개발, 크라우드 펀딩, 사업성 검토 등의 업무를 하며 태양광 발전 사업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보통 태양광 설비업은 초기 투자비가 많은 탓에 대출을 받고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 개인 사업주들이 기관 투자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관 투자자는 아무래도 대규모 사업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솔라커넥트는 이 중간에서 기관 투자자와 사업을 연결할 수 있게 자문을 드리고 있습니다. Q. 기존 태양광 사업에 없었던 새로운 사업모델로 생각됩니다. 해당 사업을 진행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기업 대표부터 팀원까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해당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같은 조건이면 더 좋은 기술력을 찾기 마련이다. 해외로부터 인정이 더해진 제품이라면 금상첨화다. 한국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조건에 해당하는 제품이 있다. 프랑스 기업 소코멕(SOCOMEC)의 제품이다. 이러한 소코멕 제품을 국내에 알리고 판매하는 선봉장이 있으니 바로 소코코리아다. Q. 소코코리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소코코리아는 소코멕(SOCOMEC)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소코멕은 프랑스 회사입니다. 전기 저압 쪽으로 1995년부터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테슬라 랩이라는 자체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랩은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연구소이자 개인 기업이 운영하는 연구소 중에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인증 발급이 가능한 연구소입니다. 소코멕은 국내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제품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Q.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이유도 소코멕 제품을 알리기 위함으로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해외에는 소코멕의 인지도가 상당하나 국내에서는
태양광 산업 발전을 압도적으로 이뤄가는 국가가 있다. 중국이다. 중국은 2017년 상반기 누적 태양광 설치용량을 100GW를 초과했다. 세계 누적 설치용량의 30% 규모다. 시장 규모가 커진 만큼, 태양광 관련 기업의 성장 속도도 남다르다. 경험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국 기업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중 인버터 분야에서 눈에 띄는 기업이 굿위다. 터키와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을 점령하며 이름을 알린 이 기업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Q. 굿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굿위는 2012년에 설립했습니다. 스트링 인버터 등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저희가 사용하는 제품은 세계 큰 발전소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Q.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 시장이 가진 발전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한국 시장 규모는 앞으로 1.5GW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요 시장은 큰 발전소입니다. 한국의 큰 발전소에서 저희 제품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판단해 엑스포에 참가했습니다. Q. 굿위 제품의 경쟁력이 궁금합니다. 한국시장에서 굿위가 주로 판매하는 제품은 3상 계통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는 방법이 바뀔 전망이다. 더이상 전력계측기를 수작업으로 체크하지 않아도 된다. 비엠티는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 해 육안으로 알 수 없는 문제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추진되는 스마트시티에 빠질 수 없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Q.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무엇입니까. SEMS(Smart-eye Monitoring System)입니다. SEMS는 비엠티가 개발한 EMS의 전력 감시 및 관리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으로 전력계측기라고 하면, 실제 현장에 가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체크하는 기기를 떠올립니다. SEMS는 기존의 방식을 타개할 수 있는 기기로서 분전반에 장치하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보통 한전으로부터 수전을 받으면 큰 전력 사용량밖에 확인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전력이 어디서부터 무엇이 낭비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SEMS를 사용할 경우 정확한 문제를 알 수 있습니다. 육안상 문제가 없는 장비더라도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이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사전에 알 수 있다 보니 미리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또한, 전력 사용량을 상세적으
[첨단 헬로티] “올해 목표는 1백만불 수출탑 달성이다.” 코노텍 박성백 대표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오랜 시장 개척에서 얻은 경험을 내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초창기 전기·전자 기기를 생산하다 1996년 디지털 온도 조절기를 개발하며 온·습도 조절기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현재 코노텍의 온·습도 조절기는 LG전자와 두산중공업, 센추리, 현대로템 등의 대기업에 공급됐으며, 산업 분야에 두루 판매되고 있다. 해외에는 베트남, 독일, 중국,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남미의 브라질, 칠레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박대표는 전시회와 무역사절단을 통해 관심도와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으며, 대리점들과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은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노텍의 로드맵과 영업 전략은 무엇인지 박성백 대표에게 들었다. ▲ 코노텍 박성백 대표 Q. 코노텍의 온·습도 제어기는 어떤 점이 특별한지, 경쟁사와 비교해 본다면. A. 기존의 제품들은 대부분이 센서 정보를 취득하여 가공하고 그 값에 따른 제어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지만, 모든 제품에는 문제가 발생할
[첨단 헬로티] ‘결국은 기술력이다.’ 에스제이이노테크의 사례다. 이 기업은 시간당 3,600MW를 생산하는 프린팅 설비를 국산화했다. 이러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3개 업체밖에 없다. 세계에서 손꼽는 기술력을 토대로 에스제이이노테크는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앞으로 판로를 계속 개척해 수출 비중을 높여가겠다는 에스제이이노테크의 류규하 차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에스제이이노테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에스제이이노테크는 전자제도, 반도체 설비, 솔라 관련 설비, 프린터 설비를 주로 하는 회사입니다. SMD 시장의 주변 설비 제조로 사업을 시작한 회사는 지금, 글로벌 일류 기업과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Solar Cell Printing, Glass Printing, Ceramic Chip Resister Printing 등은 High-end Screen Printing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200억 정도 됩니다. Q. 에스제이이노테크 제품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저희 회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솔라 셀 공정에 필요한 프린팅 설비를 국산화해
[첨단 헬로티] 신뢰. 오랜 기간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선행돼야 하는 조건 중 하나다. 태양광 1세대 기업인 씨에스텍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관련 사업을 이끌어왔다. 과도한 경쟁과 이익 추구 탓에 정직함을 잃어가는 시장에서 신뢰가 왜 필요한지를 몸소 보여주고자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씨에스텍의 이찬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김동원 기자> Q. 씨에스텍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씨에스텍은 올해로 18년 되었습니다.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지는 12년 됐습니다. 태양광 1세대입니다. 현재는 ESS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공장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발만 하는 업체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Q.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3년째 참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회사를 알리는 홍보 차원에서 나왔다면, 지금은 태양광 사업에 신뢰를 더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최근 일부 영세 업체에서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며 분양 후 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이러한 업체를 방지하고자 엑스포에 참가했습니다. Q.
[첨단 헬로티] 한국정밀기계(HNK)는 1960년에 설립해 지난 55년간 대형 공작기계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이다. 한국정밀기계는 대형 머시닝센터, 수직 선반, 수평 보링 & 밀링머신, 듀플렉스 보링머신 등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7일) 열린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8'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선보였다. ▲ 한국정밀기계 최지웅 과장 Q. 한국정밀기계는 대형 공작기계인데, 좀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 대형 공작기계라고 하면 높이가 최대 12~13m 정도 되는 기계를 말하며, 이런 제품들은 일반 가공이 아니라 대형 특수 가공에 적용된다. 따라서 적용되는 산업 분야 역시 선박, 항공 등이다. 한 예로 대형선박 엔진부품 가공기 ‘CRM-850’의 경우 장비 길이가 21m다. 이처럼 특수 환경에 적용되다보니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제작하다보니 오히려 일반 공작기계 기업들보다 제품 라인업이 더 다양해졌다. Q. 제품 특징이 있다면. 아무래도 대형 공작물 가공하다보니 타 제품에 비해 고강성, 고정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