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 내 성능 평가 시스템 구축 완료 국내 중소 중견기업 국산화 및 산업 경쟁력 확보 기여 한국기계연구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합 LNG·극저온 기자재 국산화 연구 기반을 구축했다. LNG·극저온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계연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이하 LNG·극저온센터) 이근태 책임연구원은 3월 종합 LNG·극저온 기자재의 성능 평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펌프부터 밸브, 열교환기, 압축기, 냉동기까지 극저온 냉동기 전체의 성능평가 시스템을 갖춘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LNG·극저온 기자재 성능평가 시스템은 LNG·극저온과 관련된 다양한 기자재의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실험 시설이다. 연구팀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험 절차를 확립하고 실험 결과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2016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LNG·극저온 펌프 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시작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까지 한국선급 인정 기관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LNG·극저온 기자재 성능평가 실험 시설은 -153℃ 이하의 극저온·가연성 유체를 취급해야 하는 시설로, 위험성이
건축 88억원 및 첨단장비 구축 282억원, 총 370억 투입 반도체공정 세라믹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전초기지 역할 수행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내에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구축 예산은 총 370억원으로 건축에 88억원(도비 25억원, 시비 45억원, 시유지 18억원), 첨단장비 구축에 282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127㎡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3년 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소재·부품인 정전척·히터, 프로브카드, EUV 블랭크마스크 등을 국산화하기 위한 장비와 초미세 반도체 공정 및 칩의 성능평가에 필요한 첨단장비가 구축된다.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센터는 기업·대학·공공연구소 등 외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부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생산, 시험분석·평가, 상품화까지 One-Stop
아모레퍼시픽 대전 공장에 올해 4분기부터 5MW 재생에너지 전력 직접 공급 RE100 추진 기업 대상,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사업 확대 예정 SK E&S가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하며 기업들의 RE100 실현 조력자로 나선다. SK E&S는 아모레퍼시픽과 22일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구매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을 말한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 직접 PPA로 SK E&S는 아모레퍼시픽의 대전 데일리뷰티 사업장에 올해 4분기부터 20년간 연 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SK E&S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RE100 이행을 선언한 SK 멤버사들 뿐만 아니라 RE100 실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국내에
충전기 기존 방식 대비 약 5배까지 설치 가능해 전기차 이용 편의성 향상 및 확산 기여 전망 SK E&S가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 E&S는 지난 24일 미국 전기차 충전사업 선도기업인 에버차지(EverCharge)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이 미국 전기차 충전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에버차지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 뿐만 아니라 충전소 운영까지 가능한 충전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에서 약 4,6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SK E&S는 지난 8일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 투자를 위해 SK E&S 아메리카스에 4억 달러를 출자한다고 공시한 바 있는데, SK E&S는 이를 에버차지 인수와 에너지솔루션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버차지는 빌딩, 오피스 등 대형 건물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버차지가 제조, 판매하는 충전기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요구하는 전기차 충전기 형식 인증(CTEP)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였으며, 이들 충전기는 기존 와이
정기주주총회 개최해 주주들에게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전략 설명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통해 확산, 스마트 안전/로봇 등 신성장 동력 육성 포스코ICT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시장 리더십을 더욱 높이고, 디지털트윈, 로봇, 스마트 안전 등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ICT는 지난 21일, 포항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혁신’과 ‘성장’의 전략을 설명했다. 포스코ICT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혁신’과 ‘성장’이다. 지난해 정덕균 사장 취임부터 본격 추진해온 혁신에 속도를 높이고, 전략 사업인 스마트팩토리는 더욱 고도화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 스마트물류, 로봇 분야의 사업을 집중 육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정덕균 사장은 “지난해가 포스코ICT에게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동안 추진한 혁신활동을 끊김없이 추진해 가속화, 내재화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접목해 더욱 진화, 발전시켜 포
온타리오州 윈저시에 4조8000억 원 투자, 45GWh 규모 공장 건설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함께 캐나다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23일(현지시간) 양사와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산업부 장관, 스텔란티스 마크 스튜어트 COO,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화상으로 “이 같은 파트너십은 수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캐나다의 친환경적 환경 및 경제를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합작 공장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 설립된다. 총 투자 금액은 4조8000억 원,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한 뒤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의 생산 능력은 45GWh(2026년 기준)이다. 양사는 배터리 셀 뿐만 아니라 모듈 생산 라인도 건설할 예정이다. 생산 물량은 향후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
리튬 총 280만 톤 생산…`18년 인수 시점 대비 매장량은 6배 증가, 가격은 5배 올라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착공했다. 광권 인수에서부터 탐사,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이다. 지난 23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 착공식 현장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사엔즈(Gustavo Saenz) 살타주 주지사, 하릴(Raul Jalil) 카타마르카 주 주지사,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한 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천 톤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 3천만 달러(한화 약 9천 5백억 원) 수준이다. 리튬 공장 건설 및 운영, 자금조달 등은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착공하는 리튬 사업에 연이어 올해 2단계 연산 2만 5천 톤 추가 투자를
튀김요리, 면요리 제조 가능한 쿠킹로봇 ‘쿡봇셰프’ 첫 선 ‘모듈러 로봇카페’에 24억 원 규모 투자 결정 두산로보틱스가 3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가해 푸드테크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린다. 두산로보틱스는 가로 30m, 세로 11m의 대형 부스에 모듈러 로봇카페(닥터프레소)를 비롯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튀김·면 쿠킹로봇(쿡봇셰프) ▲아이스크림 로봇 ▲서빙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제품을 전시한다. 그 중 쿡봇셰프 시리즈는 두산로보틱스와 쿠킹로봇 제조사 로보테크가 협업해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튀김 쿡봇셰프는 육류, 야채, 냉동음식 등 거의 모든 튀김요리 제조가 가능하며, 치킨 기준으로 시간당 24마리까지 튀길 수 있다. 면 쿡봇셰프는 한식, 중식, 양식 등 20종 이상의 면 요리를 제조할 수 있으며, 시간당 60그릇을 조리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쿠킹로봇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박람회 기간 중 로보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와함께 두산로보틱스는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이하 AJ)와 고객
최신 AI CCTV, 산업별 특화 영상솔루션 소개 글로벌 영상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해외 사업이 위축된 가운데,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테크윈은 '검증된 기술, 독보적인 성능,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주제로 신형 인공지능(AI) 카메라, AI 영상분석을 활용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한화테크윈의 AI카메라는 딥러닝를 활용한 고도화된 AI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상에서 사람, 차량의 특징을 분석해 고객들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을 촬영하면 성별, 연령대, 상하의 길이나 색상을, 차량의 경우 차종, 색상, 번호판 등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 AI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들도 전시된다. 교통분야 특화 솔루션 '와이즈넷 로드 AI'는 차량의 종류, 색상, 번호뿐만 아니라 브랜드, 모델명까지 빠르게 분석해 준다. 이를 활용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의 특징들을 기반으로 해당
3,200억원 투자로 지역 일자리 창출 2,500개…”지역경제 발전 디딤돌 될 것” AI‧빅데이터‧자동화 기술 등 최첨단 설비로 미래형 혁신물류 모델 제시 쿠팡이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첨단물류센터(이하 대구FC) 준공식을 개최했다. 쿠팡은 지난 24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쿠팡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 장상수 대구시의회의장,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에 준공한 대구FC는 건축연면적 33만 제곱미터(약 10만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축구장 46개 넓이와 맞먹는 초대형 메가 풀필먼트 센터(Mega Fulfillment Center)다. 인천, 고양, 동탄 등 전국 각지의 쿠팡FC 가운데 가장 크며, 단일 물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구FC는 오는 4월 말부터 첨단 물류설비 테스트를 거쳐 내년 하반기경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쿠팡은 대구FC에 최소 3,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고의 최첨단설비를 갖춘 물류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FC는 AI 및 빅데이터와 함께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해 상품
인당 30만원 손해배상 청구…"기만적인 광고로 소비자 속여"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고 측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파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 등 1,885명을 대리해 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에이파트 측은 "삼성전자는 GOS(게임최적화서비스·Game Optimizing Service) 프로그램의 존재를 대외적으로 묵비했고, 소비자들에게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우수한 성능을 통해 게임 작업 등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며 "이는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지는 위상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고려하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가 분명하다"며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민법에 따른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OS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게임 등을 실행할 경우 GPU 성능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추는 등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연산 부담을 줄여 스마트폰의 과열을 막는 기
K-Shield 24개 교육과정 4월 13일부터 시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2년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K-Shield) 양성 교육’을 오는 4월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3~4일) ▲K-Shield 단기과정(2~4일) ▲K-Shield 정규과정(8~10일)으로 구성된다. KISA는 정보보호 산업계 실무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일부 과정을 개편할 뿐만 아니라, 교육생 수요를 반영해 총 3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교육생 본인의 직무경력, 기존 훈련 수준 등을 고려해 수강이 가능하다. 본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와 협약을 맺어야 하며, 이후 협약기업 재직자는 사이버보안인재센터 누리집에서 접수 중인 강좌를 선택하여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KISA는 우수 강사진 확보를 통해 교육과정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 가능한 강사를 사이버보안인재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모집한다. KISA 윤승한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디
무협, 국제통상학회-무역구제학회-국제경제법학회와 신정부 통상정책 심포지움 개최 새 정부는 최근의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맞춰 산업, 안보, 기술, 에너지 분야와 결합된 새로운 복합통상체계를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조직을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국제통상학회, 무역구제학회, 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 주관한 22일 ‘신정부 통상정책 심포지엄’에서 국내 통상전문가들은 통상환경변화에 맞춰 지난 20년간 추진된 ‘FTA 통상 허브 구축’전략에서 탈세계화와 비경제적 가치를 반영하는 추세에 맞는 새로운 통상비전과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통상전략 과제와 방향’을 발제한 숭실대 국제무역학과 서정민 교수는 “탈세계화 추세가 심화됨에 따라 새로운 상황에 맞는 통상정책 비전과 전략이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책과제로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통상의 디지털화 ▲통상의 가치 중심화를 제시했다. 서 교수는 GVC 재편에 맞춰 통상 리스크 경보시스템과 통상조직 스마트화를 통한 스마트 통상 방파제 구축을, 데이터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모이는 플랫폼 국가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전략 추진 로드맵’ 마련을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신설·국가중점데이터 고품질 추가 개방” “이음5G 서비스 초기시장 창출…R&D 세제지원·규제샌드박스 확대” 정부가 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AI 등 소위 DNA 산업에 향후 3년간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자한다. 또한 오는 4월 데이터산업법 시행에 맞춰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율주행과 금융재정 등 6개 분야 국가중점데이터를 고품질로 추가 개방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제20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음5G(특화망) 서비스 초기시장 창출을 통해 제조·의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5G 융합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DNA 기술 인프라가 BIG3 산업 등으로 연계·확장되도록 R&D 세제 지원과 함께 규제샌드박스 적용분야 확대 등 규제체계 정비도 적극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그동안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중심으로 BIG3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BIG3산업 수출은 1~2월 35.6% 증가하고 수소차 판매량 3년 연속 1
환경부·경기도·현대차 등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손잡고 경기도 평택시를 버스·트럭 등 상용차의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는 특구로 조성한다. 환경부는 24일 경기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경기도, 평택시, 현대자동차, SK E&S,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평택시 내에 ▲수소 상용차(버스·트럭·청소차 등)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차량 운반 화물차(카캐리어)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평택항·고덕신도시·지제역 등 주요 거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 상용차 총 850대를 보급하고 상용차의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는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구축되는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거점으로 항만·물류용 수소트럭 250대를 보급하고 고덕신도시에 구축될 예정인 고덕수소스테이션을 거점으로 수소청소차 150대, 광역(통근) 수소버스 200대를 보급한다. 국내 최초로 버스차고지 내에 액화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인 지제역 등 평택시 월곡, 지제역, 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