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커뮤니케이션이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2025 Netskope 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Netskope와 함께 SASE 기반 클라우드 보안 동향과 Netskope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쿠도커뮤니케이션 김철봉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Netskope 남인우 지사장이 클라우드 보안 시장 현황, 글로벌 사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 장신검 부장은 Netskope의 Secure Web Gateway(SWG), Cloud Access Security Broker(CASB), Zero Trust Network Access(ZTNA) 기능을 중심으로 실시간 데모를 진행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 황휘 부장은 딜 등록 프로모션, PoC 지원 프로그램, 매출 인센티브 등 파트너 전용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ChatGPT, Google Gemini 등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DLP), Remote Browser Isolation(RBI) 기능 시연이 진행돼 주목받았다. 김철봉 부사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의 친환경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표준인 ISO 14067에 기반한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체계를 수립했다. 이 체계는 데이터 수집과 계산, 환경 영향 평가 등 필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제품에 특화된 자체 평가 방식을 적용해 더욱 정밀하고 고도화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IT 시스템은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도 제품 기본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탄소 배출량을 산출할 수 있어, 기존 제품 개발 시스템과의 통합 연동성을 강화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제품별 탄 소배출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로써 글로벌 고객사와 주요 이해관계
차세대 원자로 상용화 가속 기대… 스텔라 실증 데이터와 미국 최고 시뮬레이션 기술 결합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는 '소듐냉각고속로(SFR)'의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SFR의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해, 향후 SFR 기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와 지난 24일, SFR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과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SFR은 냉각재로 물 대신 액체 소듐(나트륨)을 사용하는 원자로로, 열효율과 안정성이 탁월해 대표적인 차세대 원자로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 구조와 운전 특성상 고도의 해석 능력과 사고 대비 안전성 입증이 필수적이다. 원자력연은 이러한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SFR 원형로의 핵심 안전 계통을 축소 제작한 종합 평가시설 '스텔라(STELLA)'를 운용하고 있다. 스텔라는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모의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실험 인프라로, 상세한 열유동 및 원자로 내부 거동 데이터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 본격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HD현대마린엔진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양해각서(MOU) 및 블레이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HD현대마린엔진 강영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용 터빈 블레이드 설계 및 품질 평가를 담당하고, HD현대마린엔진은 블레이드 정밀주조 소재 제작을 맡는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시제품 제작 계약을 통해 국내 공급사를 통한 가스터빈 부품 조달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세계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7억달러(약 26조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규모는 2031년 227억달러(약 32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고사양 카메라 모듈 안정적 공급, 기판 수요 회복으로 매출 증가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5년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지환 CFO(전무)는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차량 AP 모듈을 앞세운 AI·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로봇 분야 리딩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X(AI Transformation)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先
SK텔레콤이 악성코드로 인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포함, 한층 강화된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eSIM(이심·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포함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킹 피해를 최초로 인지한 18일 24시 기준 가입자 중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T 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교체가 진행된다. 다만 일부 워치 및 키즈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19~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무상 교체 서비스를 소급 적용해, 고객이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별도로 환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유심을 무상 교체해준다. 시행 시기
위브가 대만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2025 터치 타이완’에 참가해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 ‘반디’를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마이크로 LED 제조 전 공정을 대상으로 불량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광발광(PL) 분석 기술을 활용해 LED 소자의 외형, 색도, 발광 형태 및 세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LED 재료가 되는 웨이퍼 품질 검사 또한 가능하다. 광발광은 반도체와 일부 나노 물질이 빛 에너지를 흡수한 뒤 특정 파장과 밝기의 빛을 방출하는 현상으로 이를 분석하면 물질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터치 타이완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마이크로 LED, 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및 장비 등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에이유옵트로닉스, 이노룩스 등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를 포함, 300여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한국과 대만이 주도하는 아시아 LED 산업은 고속 발전을 거듭해 어느덧 전세계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위브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아시아 주요 기업과 협업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브의 마이크로
브로드컴의 VMware 인수 이후, 구독 전환과 벤더 락인(Lock-in) 우려로 기존 고객들의 대체 솔루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번진 ‘윈백(Win-back)’ 흐름은 최근 민간 기업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오케스트로는 자체 개발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앞세워 고객의 실제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018년 외산 솔루션이 시장을 주도하던 시기 오케스트로는 콘트라베이스를 출시하며 국내 가상화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지자체 핵심 시스템에도 표준으로 적용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왔다. 콘트라베이스는 VM웨어 기반 환경을 안정적으로 대체하면서도 관리 노드 삼중화 구성, KVM 기반 하이퍼바이저, 고가용성 아키텍처 등 고객 인프라 환경에 적합한 세부 구성을 제공한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관제 기능을 통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단일 플랫폼에서 물리 서버, 가상 머신, 컨테이너를 함께 관리할 수 있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전환도 유연하게 지원한다. 오케스트로는 공공 부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시장에서도 빠
사이냅소프트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최신 문서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전시에서 문서 기반 신뢰형 RAG 구축을 위한 문서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TTA 기준 한글 인식률 99.3%를 기록한 AI OCR 솔루션 ‘사이냅 OCR Pro’, 출시 예정인 문서 특화 온프레미스 sLLM ‘사이냅어시스턴트’ 등 자사 핵심 제품들을 출품한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아래아한글, MS Word, PowerPoint, Excel 등 다양한 문서를 PDF 변환 없이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대용량 문서도 고속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는 LLM 학습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생성형 AI의 데이터 품질 및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사이냅 OCR Pro는 비정형 서식까지 정밀하게 인식하는 AI 기반 OCR 솔루션이다. 특히 ‘키밸류 트레이너’라는 학습 도구를 무상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문서에서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공공, 금융, 기업 등 150건 이상의 도입 사례와 GS 인증을 보유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
안랩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7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안랩은 일본 법인과 공동으로 운영한 전시 부스에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 중소기업용 SaaS 보안 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소개했다. 부스를 찾은 약 1500명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연과 제품 설명, 현장 상담을 진행했고 실질적인 도입 논의도 오갔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일본 산업 환경에 맞춰 OT(운영기술)와 IT 보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안랩 CPS PLUS’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일본 대형 제조기업 관계자들은 OT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IT 영역까지 폭넓은 가시성과 운영 가용성을 제공하는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에 주목했다. 일본 중소기업 관계자들 역시 클라우드 기반의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에 높은 반응을 보였다.
한글과컴퓨터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재팬 IT 위크 스프링(2025 Japan IT Week Spring)’ 행사 현장에서 다날재팬(Danal Japan)과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결제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결제 시스템에 접목함으로써 일본 핀테크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얼굴 인증을 기반으로 한 결제 승인 프로세스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 기획 등 생체인증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컴은 자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AI 생체인식 기술과 회사의 AI 역량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날재팬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및 가상자산 결제 기술 등을 공급해온 다날의 일본 현지 법인으로, 다날의 결제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의 상용화를 실현하고 일본 디지털 결제
레노버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개편을 거쳐 AI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군은 더욱 향상된 효율성과 성능, 확장성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IT의 현대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즈니스 혁신을 견인하는 AI 최적화 스토리지의 새 시대를 여는 이번 포트폴리오는 스토리지 어레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I), AI 및 가상화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솔루션으로 구성돼 빠르게 진화하는 데이터 운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및 씽크애자일(ThinkAgile) 인프라를 통해 AI 및 데이터 현대화 워크로드를 손쉽게 실행하고 실시간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대규모 AI 및 데이터 현대화 작업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AI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수익(ROI)을 기대하는 기업 경영진이 늘어나는 가운데, 레노버의 의뢰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CIO들이 꼽은 AI 도입의 핵심 성공 요인은 ▲데이터 주권 ▲규제 준수 ▲데이터 가용성으로 조사됐다. AI 도입의 주요 장애 요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7기’에 참여할 100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유망한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을 발굴해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 출범 이후 올해로 7기를 맞았다.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선정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Top 3에 이름을 올린 잼잼테라퓨틱스는 아동을 위한 게임형 재활 앱 ‘잼잼400’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뇌 병변으로 발달이 느린 아동들은 근육 퇴화를 막기 위해 비싼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AI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이 모바일 게임을 통해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맞춤형 소근육 재활 치료가 가능하다. 주식회사 디테일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서바이벌 로그라이크 형식의 2D 캐주얼 모바일 게임 ‘외계인은 배고파‘로 Top 3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 미국, 대만에 진출해 50만
LG전자가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를 줄인 냉각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2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 한화 건설부문과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3사는 총 1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서버 및 냉각설비 중 1MW를 직류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발전소는 교류(AC) 전력을 만들어 공급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공조 설비가 교류 방식으로 설계됐다.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하기 때문에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10% 정도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직류 방식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저전압 직류 송전기술(LVDC) 기반의 안정적
크립토랩이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RSA Conference 2025(이하 RSAC 2025)’에서 자사 동형암호 기반 안면 인식 솔루션 ‘EFR(Encrypted Facial Recognition)’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RSAC 2025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약 4만 5천 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보안 기술 전시회다. 올해 참가한 크립토랩은 기존 안면 인식 시스템의 보안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동형암호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EFR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안면 인식 기술의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안면 인식은 국제공항·결제 시스템·출입 통제·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비접촉 인증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얼굴 템플릿 정보 유출 시 원본 이미지 복원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심각한 보안 우려가 제기돼 왔다. 크립토랩의 EFR은 이러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사용자의 얼굴 정보는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될 뿐만 아니라, 매칭 과정에서도 단 한 번도 복호화되지 않는다. 정보 입력, 비교, 판단의 모든 연산이 암호화 상태로 이뤄지는 완전동형암호(Fu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