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최명아 이사 |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주문이 늘면서 시장에 드러나지 않던 물류에 관심이 쏟아졌다. 생소하던 미들마일과 라스트마일이라는 개념도 이목을 끌었고, 각 기업들은 빠르고 효율적인 운송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높아진 관심만큼 실제 기업들의 물류업무에도 변화가 있었을까? 라스트마일은 고객이 상품을 받기 전까지의 마지막 운송으로, 택배나 퀵서비스, 배달 등이 해당한다. 반면 미들마일은 제조를 위한 원자재 이동, 제조 후 물류센터나 창고 등으로 제품이 들어오는 운송 등 기업 간 운송을 말한다. 로지스팟은 지난 4월 기업 내 물류 담당자 426명을 대상으로 미들마일과 라스트마일에 대한 인식 그리고 물류 디지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서 찾은 기업 담당자들의 물류에 대한 생각과 고민, 디지털화에 대한 인식을 간략히 살펴보려 한다. 미들마일의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이다. 반면 라스트마일의 시장규모는 약 7조원으로 미들마일보다 4배가량 작은 수준이죠. 하지만 물류 담당자의 인식에는 미들마일보다 라스트마일이 우선이었다. 미들마일과 라스트마일의 중요도를 점수화했을 때, 미들마일은 69.5점이었고 라스트마일은 78점으로 8.5점의 차이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농심 신동원 부회장이 7월 1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회장 선임 안건을 이사회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New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시장·유통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계승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신동원 회장은 이날 국내외 그룹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등 외형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성장’을 강조했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 슬로건을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으로 바꾼다. 신뢰받는 품질과 맛, 식품 안전에 대한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식품은 맛을 넘어 경험과 관계, 공감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만큼 고객의 생활 전반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심은 라면 묶음판매 포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의 길을 더 튼튼하게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의 수출 규제 2년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려나가되, 핵심 소부장에 대해서는 자립력을 갖추고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지난 2년간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 추진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며, 위기 극복을 넘어 첨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기습공격하듯이 시작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자립’의 길을 걸은 지 2년이 됐다”며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냈다. 오히려 핵심품목의 국내 생산을 늘리고 수입선을 다변화해 소부장 산업의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년 우리는 상생과 협력으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해 전진했다”며 “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라이언 딩 화웨이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이 'MWC 2021(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혁신: 미래를 밝히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ICT 혁신이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 5G 혁신은 통신사, ICT 산업과 세계 경제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모든 산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딩 사장의 연설 내용을 질문과 답변 형태로 정리한다. Q. 코로나19는 통신 산업계에 어떤 혁신을 가져다 주었나? A.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경제가 글로벌 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뉴노멀 시대를 열었다. ICT 가치는 통신산업을 넘어 글로벌 경제 전체를 바꾸고 있다. 5G가 빠르게 개발되는 국가들에서 이통사들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선 18개월만에 82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이 설치됐고, 중국 이통사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순이익은 5.6% 증가했다. 5G가 주도하는 급속한 디지털 인프라의 발전은 향후 5년 안에 중국 경제에 1조9,000억 유로의 가치를 더 창출할 것이다. 한국과 유럽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Q. 5G는 단순히 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직원의 안전 확보, 생산성이나 가동률 혹은 서플라이 체인의 유지 등, 사회 전체가 안고 있는 과제와 같이, 제조업도 예기치 않았던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또 동시에 많은 기업이 예산삭감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급대응책은 작업자가 페이스 쉴드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미쓰비시전기의 FA시스템사업본부의 책임자인 스기야마 하지메는 “제조업은 현재 상황의 변화에 적응하려 하고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급 대응책은 작업자가 페이스 쉴드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산업에서는 이미 이러한 PPE(개인보호구:Personal Protection Equipment)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식품이나 약, 또는 클린룸에서 생산하는 전자기기나 반도체 등과 같은 제품 분류에 있어서 위생과 환경의 관점에서 도입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PPE는 모든 산업에 있어서 반드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작업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면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작업자의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작업자들 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앞으로 달라질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은 인더스트리 4.0에 맞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 MZ세대에 친화적인 젊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이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김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난 3월 취임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그동안 위기를 잘 넘기며 성장을 거듭해왔고, 김영석 대표이사와 함께 다가올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을 표방하며 새롭게 변화될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김영석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Q.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조업 전반이 전례 없이 큰 타격을 입은 해였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취임 100여 일을 맞이했다. 그동안 어떤 비즈니스 업무에 주력했는가. A. 취임 후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자면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제조업의 미래를 인더스트리 4.0이라 말하는 것처럼 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두고 항해해 가는 과정이 한
이송현 에디터, 마이로봇솔루션 리프트 타입이 ’떠서 날라주는‘ 작업을 수행했다면 이번에는 로봇팔로 부품을 ’직접 집어서‘ 날라주는 작업을 수행한다. 두 사례 모두 작업물이나 부품을 옮기는 데에 사용되지만 어떤 작업물을 옮길 것인지, 또는 포장 형태나 이동 단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즉, 집고 내려놓는 과정이 좀 더 정교해지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오늘 소개할 포테닛과 두 번째 테크플로어 사례에서도 모두 사용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다리(AMR)도 있고 팔(ARM)도 있는 로봇이라서 유연하게 작업할 수 있는 완전 무인화의 첫걸음과 같다. 하지만 기둥에 붙어 일하던 팔, ARM은 반복정밀도가 0.01~1mm 수준인 반면에 다리인 AMR은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정지위치정밀도의 오차가 10~50mm 정도로 발생한다. 이 둘을 합쳐서 잘 활용하려면 AMR의 정지위치정밀도를 보상할 수 있는 추가적인 로직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솔루션들을 보면 로봇팔(ARM)의 끝단에 달린 비전 카메라를 통해 물품을 집고 내려놓기 전에 위치 확인을 한 번 더 한다. 포테닛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 5G 연동을 활용한 가공품 이송 먼저 이 포테닛의 솔루션은 5G를 활용해 떨어
스페이스리버 임수영 대표 |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의 물류와 창고 효율화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전 세계 물류 수요가 급증하면서 3D 산업으로만 여겨졌던 물류산업에 로봇, 디지털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물류 혁신이 가속화 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용과 기술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ICT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작년 10월23일부터 11월13일까지 전국 물류중소기업 3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물류중소기업 애로실태조사'에 따르면 65.5%의 중소업체의 올해 수익성이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유로는 '물류단가 하락'(49.7%)과 '공급망 가시성 확보를 위한 IT인프라 부족'(19.4%)이 원인라고 밝혀 3자 물류기업들도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고군분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대부분의 중소기업과 이제 막 창업한 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하고 인지도가 낮으며 기술력 부분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을 탓할 시간보다 현실에 닥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중소 3자물류 기업, 이제 막 창업한 기업을 위한 자구책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딥체인지의 모든 방법론들을 유기적으로 담아낸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해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확대경영회의’에 참석, “우리 그룹은 그동안 수소, 배터리, RE100 등 환경분야를 선도해 왔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회적 가치, 더블보텀라인(DBL), 공유인프라, ESG 등 여러 딥체인지 방법론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제는 이 같은 방법론들을 한 그릇에 담아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결국 신뢰를 얻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싱크로나이즈’(동기화)를 키워드로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제시했다. 각 회사의 미래 비전에서부터 이사회 운영, 구성원 평가 등 모든 요소가 파이낸셜 스토리 내에서 톱니바퀴가 맞물리는 것처럼 조화를 이루고, 이해관계자별로 맞춤 스토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 회장은 각 회사들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산업별 메가 트렌드 변화 및 글로벌 환경 변화 등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요전기코리아는 스태핑 모터를 비롯해 AC서보, DC서보 등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터, 냉각팬, 무정전전원장치 등은 고객들이 지금까지 없었던 솔루션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요전기코리아 서세웅 주임은 “로봇과 컴퓨터 등, 고객이 제조하는 장비에 산요전기의 제품을 실장하는 것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한다. Q. 주력사업은. A. 산요전기코리아는 로봇과 컴퓨터 등, 고객이 제조하는 장비에 산요전기의 제품을 실장하는 것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모터, 냉각팬, 무정전전원장치 등을 통해서 고객들이 지금까지 없었던 솔루션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Q. 산요는 모터 관련 어떤 경쟁력을 갖추고 있나. A. 산요는 스태핑 모터를 비롯해 AC서보, DC서보 등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1950년대에 모터를 일본에서 최초로 만들어낸 회사임에도 다른 메이커들의 인지도에 가려져서 덜 주목받은 부분도 있지만, 우리는 모터를 오랫동안 만들어 오면서 품질에 대한 자부심은 최고라 자신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머신비전 업계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 약간 정적인 시장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기술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힘든 아주 치열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업계에서 주목받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설립 2년이 갓 넘은 아이코어가 머신비전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출시하는 제품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담아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LED Strobe controller인 iPulse는 세계 최초로 200A 이상의 조건에서도 0.5us 이하의 초정밀 전류 펄스를 생성하는 고효율 파워회로를 적용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검사를 가능하게 해 준다. 머신비전 업계에 없는 하이엔드 머신비전 컴포넌트와 모듈을 개발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발한 아이코어. “우리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기술을 고객이 원하는 제품에 끊임없이 담아내겠다”는 미션 또한 당차다. 아이코어를 이끌고 있는 박철우 대표를 만나 아이코어가 왜 주목을 받는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들어봤다. Q. 아이코어는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가? 쉽게 설명해달라. A. 우리 아이코어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를 비롯하여,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기본이 되는,
Mary Dean, 코그넥스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 | 제조 물품은 대부분 3차원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3차원에서 작동할 수 있게 설계된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조립, 품질 보증과 그 외 산업 업무에서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당연하다. 현재의 3D 머신비전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계를 안내하여 물품을 픽업한 뒤 결함이 있는지 검사하며 조립 프로세스의 일부로 물체를 측정하는 기본 작업을 수행한다. 3D 머신비전 설계자는 레이저 스캐닝, 스테레오스코픽(stereoscopic), ToF(time-of-flight) 솔루션을 포함한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하는데, 이 세 가지 솔루션 중 레이저 스캐닝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며 비용 효율적인 3D 데이터 수집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저 스캐너는 레이저 프로파일러(laser profiler), 변위 센서(displacement sensor) 및 영역 스캔 시스템(area-scan system)의 세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뉜다. 레이저 프로파일러는 개별 프로필을 연속 영상에 쌓아 표면 맵(surface map)을 생성한다. 변위 센서는 높이 맵(height map)보다 더 나은 정확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판금 가공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회사이다. 이 회사의 고품질 솔루션은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보급형 절곡기, 파이버 레이저, 분리형 로봇 절곡기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최영철 대표이사는 “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효율과 생산성 있는 기계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Q. 바이스트로닉의 전략사업은. A. 요즘 인더스트리4.0, 스마트 팩토리 등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는 중소기업에 맞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높은 가성비의 보급형 절곡기와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첨단 파이버 레이저, 고성능에 경제성까지 갖춘 한국형 절곡기, 그 외 분리형 로봇 절곡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Q. 현재 이러한 절곡기와 레이저 장비는 고객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할 수 있나. A. 사실 우리의 주요 고객사인 임가공 분야는 작업 범위가 매우 넓다. 그 얘기는 임가공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주문받다 보니 기계가 상당히 큰 범주의 일을 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공지능이 가미된 스마트한 장비 공급으로 국내 제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는 최근 자율 레이저 절단 기술을 공개하며 판금 레이저 절단의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제시했다. 한국트럼프 김동우 상무는 “고객이 우리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 간편한 조작으로 정밀한 절단이 가능하며 높은 생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토털 솔루션 회사로서 장비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ruTops Monitor와 프로그램 작업 없이 제품 도면만으로 정확한 견적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TruTops Calculate 관련하여 TRUMPF 기술 전문가의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트럼프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무인지게차도 국내에 보급할 예정이며 공장 내에서의 물류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Q. 절단 장비 관련 최근 시장 동향은. A. 판금 가공과 레이저 장비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이므로 제조업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 공장 확충을 통해 장비나 기계가 들어가게 될 것이고, 파워 플랜트 분야가 좋아지면 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향한 여정에 본격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13일(일) 미국으로 출국해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를 방문했다. 모셔널 경영진과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3월 앱티브(Aptiv)와 함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하고 궁극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셔널은 자율주행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발표 이후 정의선 회장이 모셔널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모빌리티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혁할 핵심 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초 새해 메시지에서 강조한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차원이다.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 테스트 등 협업 프로젝트 점검 정의선 회장은 모셔널 본사를 방문,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현황과 로보택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