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가 국제 정보보호 표준 ‘ISO/IEC 27001:2022’ 재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서의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카스퍼스키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데이터 보호와 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국제 표준으로, 조직이 민감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구축, 운영, 지속적 개선의 기준을 제시한다. 2005년 처음 발행된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정보보호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정보보호 리스크 식별과 평가, 리스크 대응을 위한 통제 적용, 통제 효과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토를 포괄하는 프레임워크를 규정하고 있다. 카스퍼스키는 독립 인증기관의 평가를 거쳐 ISO/IEC 27001:2022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범위에는 Kaspersky Security Network 인프라를 기반으로 악성 및 의심 파일 제공에 사용되는 관리 시스템, 분산 파일 시스템에 저장된 파일의 안전한 보관 및 접근, 통계 처리 시스템이 포함됐다. 해당 인증은 스위스 취리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기후에너지환경부·환경재단·한국필립모리스와 업무 협약을 맺어 우편을 통한 전자담배 기기 회수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가 다 쓴 한국필립모리스 전자담배 기기를 우편 전용 회수 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국에 가져가거나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은 모인 기기를 재활용 업체로 배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창구와 우체통을 활용해 전자담배 기기 회수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자담배 기기 분리배출·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고 한국필립모리스는 회수 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투자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 사업 1차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12월 17일부터 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수출 단계 및 역량에 맞게 적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 발급액 내에서 시장조사, 전략수립,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 등에 필요한 15개 서비스 메뉴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2000개 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기업은 2025년도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2026년도 수출바우처 예산 규모는 2025년 대비 226억 원 증가한 1502억 원이다.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2025년에 비해 공고 시점을 앞당겨 조기에 사업 공고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사업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대비 2026년도에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정부가 보일러를 대체할 차세대 냉난방 시스템으로 불리는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를 위해 누진제를 적용받지 않는 별도의 전기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신설하기로 했다.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하는 게 목표로 보조금과 예산·금융 등 지원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히트펌프는 주변의 열을 끌어와 냉난방에 사용하는 에너지 설비 장치다. 열원에 따라 공기열, 지열, 수열 등으로 구분된다. 냉매 순환을 통해 바깥의 열을 실내로 이동(난방) 시키거나, 실내의 열을 바깥으로 배출(냉방)하는 방식이다. 에어컨·냉장고와 같은 원리다. 화석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다 보니 탄소 감축의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해외 히트펌프 시장은 2020년 1억8천만대에서 2050년 18억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국내 시장은 2022년 기준 보급 규모가 36만대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 LG 등이 히트펌프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부담, 높은 설치 비용 등으로 보급 활성화에 제약을 받고 있다. 기후부는 보급 확대를
아트코리아랩이 예술–기술 융합 분야에서 창작실험부터 유통, 창업과 성장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5년 아트코리아랩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개관 2년 만에 이용자 확대와 투자, 고용, 글로벌 진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개관한 아트코리아랩은 예술–기술 융합 특화 공간으로 예술인과 예술기업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창·제작 환경과 교육, 네트워킹, 창업·보육·입주 인프라를 지원해 왔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7만 명이 공간을 이용했으며 개관 이후 누적 이용자 수는 약 15만 명에 달했다. 시연장과 미디어월, 키네틱·이머시브 사운드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의 대관 이용 건수는 82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한 입주·보육 시스템도 성과를 냈다. 입주기업 20개 사는 2025년 49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고 1~3분기 기준 2억 원의 투자유치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개관 이후 입주기업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40억 원에 이른다. 예술기업과 선도기업을 연결하는 ‘기술융
영화 해리 포터의 투명 망토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의 공통점은 물체가 있어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KAIST 연구진은 이러한 개념을 한 걸음 더 나아가, 늘어나고 움직일수록 전파를 더 잘 숨길 수 있는 ‘똑똑한 투명 망토’와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움직이는 로봇과 몸에 붙이는 웨어러블 기기, 차세대 스텔스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와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박상후 교수 연구팀이 액체금속 복합 잉크를 기반으로 전자기파를 흡수·조절·차폐할 수 있는 차세대 신축성 클로킹 기술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로킹은 물체가 있어도 레이더나 센서 같은 탐지 장비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술이다. 클로킹 기술을 구현하려면 물체의 표면에서 빛이나 전파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기존 금속 재료는 딱딱하고 잘 늘어나지 않아, 억지로 늘리면 쉽게 끊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몸에 밀착되는 전자기기나 자유롭게 형태가 변하는 로봇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연구팀이 개발한 액체금속 복합 잉크는 원래 길이의 최대 12배인 1200%까지 늘려도 전기가 끊어지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안성시와 손잡고 ‘민관 협력 RE100 이행 모델’ 구축을 본격화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앞서 안성시와 체결한 ‘산업단지 중심의 부산에너지 특화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입주 기업에게 한전 요금보다 저렴한 RE100 전기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에이치에너지가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지역 사회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RE100 이행 모델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붕 등 유휴 공간에서 생산된 전력을 인근 산단 기업이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화와 RE100 이행을 동시에 돕는 구조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기업 설명회 현장에서는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들은 별도의 초기 설비 투자비용 없이 사업장의 지붕을 활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솔라쉐어바로’의 운영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솔라쉐어바로’는 에이치에너지의 B2B 태양광 전기 직구 플랫폼으로, 한전보다 최대 54원 저렴한 140원/kWh(산업용 전기요금 194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기존 아크 플래시 보호 계전기의 기능을 강화해 리뉴얼한 ‘파워로직 A5(PowerLogic A5)’를 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PowerLogic A5’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같은 시리즈의 보호계전기와 함께 PowerLogic 마스터 제품군에 포함됐다"며, "특히 이미 업계에서 검증받은 ‘VAMP 321’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성능과 안전성, 확장성 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 ‘PowerLogic A5’는 저압 및 고압 변전소를 위한 종합 보호 솔루션으로, 광포인트 센서와 루프센서를 통한 빛 감지와 전류 조건을 ‘AND’로 결합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장치당 4~10개의 센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아크보호 시스템 전체로는 최대 170개의 센서를 연결해 복잡한 대규모 설비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제품이 파워로직 A3아크 보호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대형 아크보호 시스템은 물론 중소형 아크보호 시스템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효율성을 강화했다. 또한 장비에 실시간 전력 계통을 모니터링 및 제어해 전력 가용성과
응급실 뺑뺑이로 위급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를 막기 위한 지자체와 민간 IT 기업, 중앙정부 간 협력 체계가 성과를 냈다. 디토닉(Dtonic)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경상남도(이하 경남)의 응급의료 행정에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 D.Hub(디닷허브)가 활용됐다고 16일 밝혔다. 경남은 '골든타임을 밝히는 불빛,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응급의료기관에 119구급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되는 ‘경광등 알림 시스템’을 설치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 시스템은 경남 정보통신담당관실의 주도로 구체화됐다. 경남 정보통신담당관실의 기획을 기반으로 디토닉은 D.Hub를 활용해 구급 출동정보와 이송 데이터를 실시간 확보해 이상 상황 및 이송 지연 위험을 즉시 파악하는 한편, 이기종 데이터를 통합·관리해 확장성 있는 응급 대응 데이터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119 구급대의 응급환자 수용 요청이 접수되는 순간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병원 상황실의 경광등이 자동 점등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본 시스템은 병원별 USB 기반 에이전트와 연동되어 응급환자 수
노타는 케냐 나이로비의 지능형 교통 체계 구축 사업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케냐 도시도로공사와 LG CNS가 함께 진행하는 교통관제 센터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일 에스티엠이 시스템 설계와 관리를 맡고,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엣지 환경에 맞게 구현한다. 노타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은 AI 모델의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줄여 엣지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저전력과 저지연이 요구되는 환경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경량화·최적화 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분석에 필요한 모델의 크기를 경량화하고 이를 교차로 현장 CCTV에 최적화해 서버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차종 분류와 교통량, 대기행렬 등 교통 상황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교통 흐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엣지 디바이스 하나로 다수의 CCTV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리자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상황을 파악할 수
원/달러 환율은 16일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외환스와프 연장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4원 내린 1468.6원이다. 환율은 3.0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전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연간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환율은 간밤 야간거래에서 낙폭을 키워 주간거래 종가보다 2.4원 더 하락한 1468.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도 비교적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98.213 수준이다. 이번 주 미국의 10·11월 비농업 고용지표, 11월 실업률, 10월 소매판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여러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02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8.97엔보다 0.05엔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산업통상부는 16일 로봇, 방산,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로봇, 방산 분야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 로봇과 첨단항공엔진 방산 분야의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규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이차전지 분야는 기존에 지정된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3년 7월 지정된 청주 셀, 울산 셀, 포항 양극재, 새만금 전구체 및 리사이클링 단지 등이 있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2026년 2월 27일 18시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통상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특화단지 소위원회를 통해 사전 검토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
포스코퓨처엠이 급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포항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양극재는 전량 ESS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3년 중국 이차전지 소재사인 CNGR(중웨이·中偉)과 합작해 설립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 추가 투자를 통해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최대 5만t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8월 CNGR과 CNGR의 한국 자회사 피노(FINO)와 ESS용 LFP 양극재 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며 사업 검토를 진행해왔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최근 ESS, 보급형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북미 시장의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 배터
한국딥러닝은 문서 AI 솔루션 딥 에이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 플랫폼 ‘딥 에이전트 랩’을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딥 에이전트는 딥 OCR과 딥 파서로 구성된 문서 AI 솔루션으로, 각 기능을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딥 에이전트 랩에서는 문서 업로드만으로 두 기능의 처리 과정을 각각 체험할 수 있으며, 한국딥러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딥 에이전트는 OCR과 파서를 별도의 AI 엔진으로 분리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업로드한 문서에 대해 딥 OCR만 실행해 표 감지, 텍스트 추출, 좌표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딥 파서만 실행해 문서 구조 분해와 필드 추출 결과를 개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딥 OCR은 HTML, JSON, CSV, 엑셀, PDF 포맷으로, 딥 파서는 JSON, HTML, PDF 포맷으로 데이터를 출력한다. 이러한 독립 실행 방식은 기업이 실제 도입 환경에서 각 기술을 개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LLM이나 RAG 시스템 적용 전 문서 처리 품질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딥 에이전트 랩에서는 PDF, JPG, PNG 스캔본, 촬영 이미지, 일부 오피스 문서를 업로드할 수 있다. 플랫폼은 로그인
액스비스는 지난 1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19일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이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내에 예비심사 관문을 통과했다. 2009년 설립된 액스비스는 접합, 커팅, 표면처리, 히팅 등 고정밀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VisionSCAN을 자체 개발하며 글로벌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액스비스는 VisionSCAN을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16년 연속 모든 사업연도에서 흑자 경영을 실현했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김명진 대표이사는 “액스비스는 고출력 레이저 분야에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접목하며 차별화된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예비심사 승인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레이저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액스비스는 2026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