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대한 접근 활동, 우주 탐사와 혁신 가속화할 것" IBM은 당사의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리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해 IBM의 자회사인 레드햇의 기술이 최근 엔듀로샛이 발사한 로켓에 탑재돼 우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IBM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센터에서 현지 시각 25일 오후 2시 25분(한국 시각 26일 오전 3시 25분)에 발사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자사의 지구 관측 및 궤도 엣지 컴퓨팅 장비를 탑재했다. IBM의 솔루션들은 우주에서 컨테이너를 작동하기 위해 엣지 기기에 최적화된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마이크로시프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IBM은 그간 인듀어런스 프로젝트를 통해 엔듀로샛과 함께 전 세계 개발자 및 학생들이 발사체가 우주에서 복귀하기도 전에 우주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는 쉽고 빠른 방법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엔듀로샛은 소프트웨어 기반 나노샛(NanoSat, 소형인공위성) 및 기업과 학계에 우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엔듀로샛은 공유 위성 서비스로 기업가, 과학자 및 기술자들이 우주에 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하며 우주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하도록 돕고 있다. '인듀어
원재료 수급 프로세스 구축 및 해외 법인 수율 증가가 주요인 KMH하이텍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성장했고,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은 36억 원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KMH하이텍 기존 반도체공정 재료사업의 견조한 확장세와 셋톱박스 제조업체 인텍디지탈의 종속회사 편입 영향이 매출과 이익을 양적으로 동반 성장시키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이사는 “자체생산·개발이 가능한 원재료 수급 프로세스 구축과 베트남 법인의 수율 증가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 추가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해 생산성 증대와 원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MH하이텍은 현재 중국, 베트남 등 4개의 해외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발표한 ‘2019 품질부문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경제간섭 기여성과 및 사회성과 대폭 증가한 반면 환경성과는 미비 SK하이닉스가 30일인 오늘 지난해 9조4173억 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사회적 가치를 산출하는 SK그룹의 산식에 따라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20년 4조8887억 원 대비 93% 급등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SK그룹 전체 사회적 가치 창출액인 18조4000억 원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다. 분야별로는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9조7201억 원, ‘환경성과’는 -9527억 원, ‘사회성과’는 6499억 원으로 산출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2020년 대비 81%(4조3465억 원) 증가했다. 사회성과도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노력과 취약계층 대상 공헌활동 확대로 44%(1985억 원) 늘었다. 그러나 환경성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 총량이 늘어나면서 부정적 영향이 2%(150억 원) 커졌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납세, 고용, 배당 모든 분야에서 수치가 커졌다. 납세는 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60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조사기관 GPTW 발표 …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및 환경 구축 인정받아 인도에 기반을 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계열사 CJ다슬이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CJ다슬이 세계적인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으로부터 ‘2022-2023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GPTW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과도 협력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등 기업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리서치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 등 5가지 항목의 신뢰 경영지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평가결과 CJ다슬은 대다수 항목에서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통과했다. CJ다슬은 지난 2017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계열사가 됐으며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신뢰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 철강재 생산에 나서 현대제철이 전기로를 사용해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 철강재 생산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고급판재를 생산하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새로운 개념의 전기로 생산 기술을 통해 전기로 분야의 탄소중립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하이큐브(Hy3; Hy-Cube, Hyundai Hydrogen Hybrid)'는 현대제철 고유의 수소 기반 공정 융합형 철강 생산체제를 말한다. 스크랩(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기존의 전기로에서 발전해, 철 원료를 녹이는 것부터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추가하는 기능까지 모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기로(Hy-Arc)'가 하이큐브 기술의 핵심이다. 현대제철은 신개념의 전기로에 스크랩(고철)과 용선(고로에서 생산된 쇳물), DRI(직접환원철) 등을 사용해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며 자동차강판 등의 고급판재류를 생산하게 된다. '고로와 전기로 양 부문의 시너지'라는 현대제철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립된 '하이큐브'는 원료와 공정, 제품 측면에서 탄소 저감
동결 파쇄 후 가스화로 친환경 처리…2026년까지 핵심기술 개발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해양쓰레기를 선상에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소 선박 개발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부처 협력사업 형태로 실증에 착수한 이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폐냉열을 이용한 해양쓰레기 동결 파쇄 재활용 기술과 플라즈마 가스화를 이용한 수소 생산과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활용 기술이 핵심이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해당 기술의 핵심 내용을 담은 논문을 네이처 자매 학술지(Scientific reports)에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이 논문은 LNG 추진 과정의 폐냉열을 이용한 동결 파쇄 방법을 적용해 해양 부유 쓰레기의 친환경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검증해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실제로 부산항 인근의 해양 부유 쓰레기를 수거한 후 LNG 추진 시 발생하는 폐열 온도에 해당하는 영하 40도에서 동결 파쇄하는 공정에 적용해 열효율을 분석하고 파쇄 성능을 검증했다. 선박 건조 사업에는 선박 추진에 필요한 LNG 연료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다. 대표적으로 LNG 개질을 통한 수소 생산 모듈과
상의, 제조업체 대상 조사…66% "규제 탓 시설투자 차질"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9곳은 탄소중립 추진과정에서 규제 애로를 경험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사업 추진에 차질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계 탄소중립 관련 규제 실태와 개선과제'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대한상의가 이달 2∼13일 국내 제조기업 30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92.6%가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활동 추진과정에서 규제 애로가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65.9%는 규제 때문에 시설 투자에 차질을 겪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실가스 감축 계획 보류', '신사업 차질', '연구개발(R&D) 지연' 등을 경험했다는 응답도 각각 18.7%, 8.5%, 6.9%로 조사됐다. 애로사항의 유형으로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절차'(51.9%) 답변이 가장 높았고 이어 '법·제도 미비'(20.6%), '온실가스 감축 불인정'(12.5%), '해외 기준보다 엄격'(8.7%), '신사업을 제한하는 포지티브식 규제'(6.3%) 등의 순이었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기업 활동으로는 '전력 사용 저감'(55.5%)이 가장
SKT-KBS-캐스트닷에라, 글로벌 방송 시장 공략에도 협력 이어갈 계획 SK텔레콤이 KBS 및 SKT와 싱클레어의 미디어 테크 합작회사인 캐스트닷에라(Cast.era)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5G MEC(Mobile Edge Computing)·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차세대 방송 송출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지난달 KBS 본관에서 MEC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스템 가상화 및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적용한 AI 업스케일러를 통해 방송 영상을 고품질로 변환하는 1차 시연을 마쳤다. 캐스트닷에라의 AI 업스케일러는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활용해 고성능·저전력 연산 처리를 기반으로 방송 영상의 해상도를 FHD (Full HD)에서 UHD (Ultra HD)로 실시간 업그레이드하는 등 고품질의 방송 영상 제공을 가능케 한다. 이어 5월 26일에는 1차 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 KBS 1TV UHD 전용 채널(9-3)에 실제 방송을 송출해, 세계 최초로 MEC 기반의 가상화 플랫폼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연에 성공했다. 또 현대모비스와 함께
'2억 화소' 이미지센서도 올해 본격 양산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우고 있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눈' 역할을 하는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업체인 일본 소니를 맹추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데 최근 초고화소 제품을 바탕으로 소니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직전 분기보다 2.6%포인트(p) 상승한 28.7%를 기록했다. 이는 미세픽셀 기반의 1억8백만 화소, 5천만 화소 등 고화소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근래 2년간의 점유율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글로벌 1위 업체 소니의 1분기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5.8%p 하락한 44.6%를 기록했다. 핵심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올해 1분기 소니의 이미지센서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전히 소니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상황이지만, 1위 소니와 2위 삼성전자 간의 점유율 격차는 작년 4분기 24.5%에서 올해 1분기 15.9
소부장 기술 국산화 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에 핵심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를 구축해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부장 기술 자립화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2월 반도체(경기 용인), 디스플레이(충남 천안), 이차전지(충북 청주), 탄소소재(전북 전주), 정밀기계(경남 창원) 등 5개 산업 분야별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소부장 특화단지 기획·운영을 맡고 있는 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5월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 방안을 마련했고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특화단지별 핵심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반도체 특화단지의 경우 D램 관련 장비 등 반도체 전·후공정의 국산화에 필요한 실증기반이 구축된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경기 수원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이 연구원의 실증 기반을 활용하는 기업들과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과 29개 기업이 참가하는 통합한국관 구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산업혁신 전시회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코트라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과 29개 기업이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통해 해외 구매자·투자가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개별 참가기업까지 고려하면 한국에서는 51개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전통적인 기계 구성품부터 응용 소프트웨어, 반도체 장비, 로봇 부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인더스트리얼 트랜스포메이션'(Industri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에서 산업 자동화, 에너지 솔루션, 디지털 경제, 물류 등 9개 분야의 기업 약 2,500곳이 참가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IT·OT 융합이 IIoT와 인더스트리4.0에 의해 추진됨에 따라 ODVA는 EtherNet/IP 및 기타 CIP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방어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 추가된 접근방식은 심층적인 아키텍처의 최종방어 수준이다. 이것의 최종적인 목표는 벤더가 상호운용 가능한 EtherNet/IP 디바이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디바이스는, 벤더가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것과 그 디바이스 간의 통신 및 서드파티(해당 분야에 호환되는 상품을 출시하는 회사)와의 통신을 가능케 한다. 이 접근 방식은 ODVA의 사이버보안 EtherNet/IP 사양에 대한 향상된 CIP 보안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소개 산업 자동화 네트워크는 원래 원격 I/O(Input/Output)장치의 배선을 단순화하고 배선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발이 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디바이스의 리모트 진단과 설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이것의 접속이 진화했다. 산업 공통 프로토콜(CIP™/ Common Industrial Protocol/ODVA 핵심 프로토콜 평준화 소프트웨어)는 산업용 장치인 컨트롤러(controller/slave용), 액추에이터와 역시
사업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휴대폰은 사회와 경제, 비즈니스에 큰 지각변동을 불러왔다. 휴대폰으로 무장한 고객들은 자신들의 다양한 니즈를 표출하고, 기업들은 이런 변화와 고객들의 제품에 대한 경험이 어떠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이게 되었다. 최근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고객 니즈가 생겼을 때 즉시 연결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낸 후 고객가치와의 연결점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또한, 유통업체는 온라인 접근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판매 데이터 및 고객의 사용 후기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고객으로부터 실시간 입수되는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체는 이러한 변화에 느리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및 인터넷 감각을 키울 필요가 있다. 갈수록 많은 제조업 제품에서 반도체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그럴수록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최근 들어 구글 등 IT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
"우크라 전쟁·중국 봉쇄령으로 공급·수요 차질…공급망 정상화 시작" "향후 5년간 믿기 어려울 만큼 일상에서 자동화 이뤄질 것" 전 세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인공지능(AI) 연산용 반도체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동차를 꼽았다. 황 CEO는 26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린 IT 박람회인 '컴퓨텍스 2022' 행사의 일환으로 전 세계 미디어와 화상회의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황 CEO는 "오늘날 자동차는 우리에게 아주 작은 사업이지만 6년 뒤면 110억달러(약 13조8천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낼 것"이라며 "자동차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사업은 또 아주 복잡한 AI부터 슈퍼컴퓨터, 클라우드는 물론 차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은 단지 자동차 사업일 뿐 아니라 AI 사업"이라며 "AI와 관련한 우리의 사업 전략은 모든 부문을 우리가 직접 설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시스템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고 고객사가 필요한 것만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황 CEO는 다만 메르
ERP는 타 시스템을 통합하고 연결하는 중요한 자원 관리 도구로, 스마트 제조혁신의 중심 역할을 한다. 이러한 ERP의 필수 선정 요건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ERP의 고유 기능인 업무 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통합되어야 하고 계속 스마트해지는 전문 시스템들과 원활한 데이터의 연결을 지원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 이러한 통합 데이터는 ERP를 통하여 중복된 데이터를 배제하고 연결된 데이터들이 모여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 판단을 지원하는 의사결정의 도구 역할을 하는 ERP가 필요하다. 스마트 제조혁신 시대 어떤 ERP가 필요한지, ‘2020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영림원소프트랩의 이지해 수석이 제시한 내용을 정리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제조혁신을 위한 많은 솔루션들이 기업에 도입되고 있다. 그중 생산 관리를 지원하는 MES, 설계도면 관리를 지원하는 PLM, 협력사나 발주사의 자원을 공유하는 SCM, 그리고 전사적 자원 관리를 지원하는 MES 등은 업무 최적화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ERP는 MES에서 온 생산 데이터와 SCM에서 들어온 구매와 판매 진행 데이터, PLM에서 온 BOM 설계 데이터 등 타 시스템을 통합하고 연결하는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