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TSMC가 일본 기업인 소니, 덴소와 함께 구마모토현에서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계획을 승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날 이같이 결정하면서 TSMC 구마모토 공장에 최대 4760억 엔(약 4조5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장 건설에는 투자되는 약 1조1000억 엔(약 10조5000억 원) 가운데 일본 정부가 절반 가까이 지원하는 셈이다. TSMC 구마모토 공장은 올해 4월 착공했고, 2024년 12월 출하가 목표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10~20나노 반도체는 자동차와 산업용 기계, 가전 등 폭넓은 분야에 쓰인다. 일본 정부는 경제안보 차원에서 반도체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TSMC 공장 유치를 주도해왔다. 니혼게이자이는 "거액이 지원되기 때문에 국내 산업이 그에 맞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이며 세심한 (정부의) 설명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러시아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원소의 수출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관영 매체인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비우호적인' 국가에 대해 '희(稀)가스'(noble gases)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희가스는 공기에 들어있는 양이 희박한 아르곤, 헬륨, 네온 등 여섯 가지 기체 원소다. 이 가스들은 스마트폰에서부터 세탁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많은 소비자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세계적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네온 가스 공급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최악의 반도체 공급 부족을 겪었던 업계가 다시 긴장하는 이유다. 영국 자동차 시작 분석 기업인 LMC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은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이전보다 1000만 대 줄어들었다. 올해 2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러시아의 수출 제한으로 영향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네온의 경우 반도체 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원소는 칩을 구성하는 실리콘 웨
오리지널 IP 활용한 VFX 콘텐츠 사업 확장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글로벌 음반사와 손잡고 버추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Warner Music Korea)와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각각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과 기술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자사의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 인프라 “오리지널 IP 활용한 VFX 콘텐츠 사업 확장”및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워너뮤직코리아는 소속 아티스트 IP를 상호 협업해 뮤직 비디오를 포함한 차별화된 버추얼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김동언 대표는 “이번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2021년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
가시성, 상관관계, 우선순위, 클라우드-네이티브 등 네 요소로 개발자와 앱섹 팀 권한 강화 체크막스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컴포넌트간 상호작용 및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BOM)의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맥락 인지 상호작용 엔진인 ‘체크막스 퓨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늘날 개발자와 애플리케이션 보안 팀은 포괄적 앱섹 테스트를 위해 일반적 애플리케이션에 포함된 수십 개 컴포넌트의 상호작용, 기능, 취약점에 대한 단일하고 통합된 뷰를 오랫동안 필요로 해왔다. 이에 체크막스는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에 대한 총체적 관점을 제공해주는 체크막스 퓨전을 개발했다. 체크막스 퓨전은 AST 플랫폼인 ‘체크막스 원’에 포함된다. 본 제품은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보안 스캔 결과에 대한 총체적 뷰를 활용해 취약점을 서로 연결하고 우선순위를 정의해 중요한 이슈를 먼저 교정하도록 안내한다. 이제 관련 팀들은 ‘시프트 레프트’를 통해 처음부터 마지막 코드 라인을 쓸 때까지 개발 사이클 전반에 포괄적 앱섹 테스팅 및 교정 절차를 반영한다. 기존 ASOC 솔루션과 달리 체크막스 퓨전은 멀티 엔진 스캔을 통해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여러 엔진에 걸친 스캔 결과를
국토부, 전국 지자체 대상 R&D 테스트베드 공모 추진 진공에 가까운 튜브에서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의 기술개발을 진행할 테스트베드 부지선정을 위한 지자체 공모를 17일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퍼튜브 개념도 (사진: 국토교통부)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없는 아진공(0.001~0.01기압) 튜브 내에서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켜 시속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교통시스템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부지에는 하이퍼튜브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인 12km의 아진공 튜브와 시험센터가 설치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광역 거점 간 초고속 이동수요가 증가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있어 시간가치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하이퍼튜브가 초고속 교통수단으로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주목을 받은 이후,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국제 경연대회·시험운행 등을 추진했으며 버진하이퍼루프사가 실제 무인 주행시험을 통해 시속 387km를
JHICC 장비 발주, 중화권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JHICC에 후속장비 추가 발주로 중국향 장비 판매가 잇달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JHICC에 반입한 첫 장비를 통해 양산 적용 및 공정 개선 효과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둠에 따라 5월 추가 장비 발주에 대한 공시를 한 바 있다. 이는 현재 중국의 반도체 산업 투자 전망과 JHICC의 팹 확장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지속적인 투자 대상으로서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5월 공시된 장비 공급 계약 건은 일회적인 단발성 공급이 아닌 고객 팹 확장에 따른 후속장비 공급 건이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JHICC와 지난해부터 장비 공정 평가를 시작했고, 올해 초 성공적으로 평가를 마무리함으로써 첫 호기에 이은 후속장비 발주라는 성과를 거뒀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이러한 행보가 중화 지역의 매출처를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규 고객사에 첫 장비 반입으로 고객의 기술 수요를 충족하고, 공정 개선에 기여하는 등 장비의 우수한 성능이 입증되면 이후 추가적인 장비 매출이 발
현재 우리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가 공존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원격 근로, 원격 수업을 이미 충분히 경험한 세대에게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는 물리적 세계 못지않게 중요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 제조 및 물류 산업에서는 ‘디지털 트윈’이라 불리는 또 다른 가상 세계가 구축되고 있다. 공장이나 물류창고처럼 실제 존재하는 물리적 시스템이 ‘디지털라이제이션’이라는 가상화 과정을 거쳐서 실시간으로 동기화된 가상 세계가 구축되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므로 더 효율적인 생산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효율적인 생산 관리와 더불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갖추었는지이다. 원하는 것은 어떤 것도 즉시 소유가 가능한 ‘메타버스’에 사는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더욱 개인화되고 다양한 제품을 기대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 주기도 빨라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가전회사가 올 한 해 생산하는 냉장고의 모델 종류는 40종이 넘고, 전기차로 대변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나 그 종류는 점점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변화하는
사용자를 상호 연결하는 작업에 집중해 엔비디아가 고객사와 함께 당사의 사용 사례를 살펴보고 함께 소통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게이머, 연구원, 기업 등에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하도록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 오늘날 로봇 기술자, 시각 예술가, 데이터 과학자 등의 전문가 집단이 엔비디아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곳에서 엔비디아 솔루션이 활용됨에 따라, 엔비디아는 사용자를 상호 연결하는 작업을 주목했다. 이를 위해 사용 사례들을 한 데 모아 공유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엔비디아는 캠페인을 통해 연예인, 기업가, 연구자, 과학자, 개발자, 설계자와 엔비디아가 함께 만든 작업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엔비디아가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아인슈타인이 한 세기 전에 예측한 중력파의 존재는 닌텐도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것과 동일한 GPU 기술을 통해 증명됐다. 엔비디아의 쿠다 플랫폼이 활용하는 병렬 컴퓨팅 성능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특수 효과뿐 아니라 차세대 의학 혁신의 핵심이다. 엔비디아에서 만든 실리콘,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혁신은 컴퓨팅 성능의 발전으로
SK그룹이 ESG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넷제로 경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SK그룹은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며, 그룹 ESG 경영의 상징적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중립 경영을 가속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인등산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SK그룹이 넷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 등이 제시돼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보다 앞서 넷제로 경영을 조기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톤)의 1%(2억 톤)를 줄여 넷제로 경영에 속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런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SK그룹은 9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에 담았다. SK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에 3730만 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저전력 반도체 등으로 ▲인공지능과 반도체 생태계
대우조선해양은 16일 세계 최초로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고망간강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를 설치하는 탑재식을 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과 포스코는 LNG 연료탱크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은 고망간강을 적용하고자 탱크 제작기술을 10여 년간 공동 연구했다. 전처리부터 용접에 이르는 제작기술을 개발하고 양산화와 가공성 검증을 거쳐 탑재까지 순수 국내에서 이뤄낸 성과다. 고망간강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되면 LNG 화물창 제작도 기술적 독립이 가능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선박 친환경 정책이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LNG 연료탱크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핵심 기자재다. 지금까지 영하 163℃ 극저온 LNG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료탱크는 인바(니켈 합금강),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사용했으나, 이들 소재는 높은 가격과 까다로운 작업공정, 낮은 강도 등 단점이 있었다. 고망간강은 기존 소재 대비 가격이 낮고, 성능은 물론 높은 강도와 내마모성이 있어 이점이 크다. 대우조선 박두선 사장은 "LNG선 건조 명가로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우리 회사가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산업계 공동으로 얻은 소중한 결과이고 동종업계도 언제든 사용 가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산 서버 제품이 세계 최초로 TPC AI 분야(이하 ‘TPCx-AI’)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기술경쟁이 치열한 AI 분야에서 국산 제품이 세계 최초로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기업과 시험기관의 기술력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한 케이티엔에프社는 2001년부터 x86 서버, 보안 서버, AI·Big Data 서버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AI 세계 서버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 TPCx-AI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전주기(데이터 생성, 학습, 추론) 성능 측정을 위해 개발한 벤치마크로, 다양한 컴퓨팅 시스템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공표하는 국제공인인증 기관인 TPC에서 2021년 9월에 제정했다. TTA는 TPCx-AI 벤치마크 개발 단계부터 시험도구 사전 테스트를 통한 버그 리포팅을 활발히 수행하여 벤치마크 제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케이티엔에프社의 국산 서버에 대한 세계 최초 국제공인인증 획득 지원이 가능했다. TTA는 TPCx-AI 외에도 TP
에이버리 데니슨 스마트랙(Avery Dennison Smartrac)은 의료, 약국 및 실험실 자산 관리에 사용되는 제약 애플리케이션용 AD Minidose U9 RFID 인레이를 출시했다. Minidose U9은 오번대학교 RFID Lab으로부터 ARC 인증(스펙 S)을 받았으며, DoseID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용이 승인되었다. 인레이는 22mm x 12mm (0.87인치 x 0.47인치)의 폼 팩터로 표준 UHF RFID 주파수 대역인 860~960MHz에서 작동한다. Minidose U9는 빽빽하게 채워진 재고 환경에서 긴 판독 범위를 제공하며 ID 제품 범주 현재 모든 용량에서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인증되었다. 이 인레이는 TID에 48비트 고유 일련번호 공장이 인코딩된 96비트 태그 식별자(TID)를 포함하여 96비트의 전자 제품 코드 메모리와 함께 제공되는 NXP 반도체의 UCODE 9 IC를 사용한다. UCODE 9 IC와 함께 wet 인레이로 제공되는 Minidose U9은 올해 2분기 중 대량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이 인레이는 ISO 9001:2015 품질 관리 및 ISO 14001:2015 환경 관리 표준을 준수한다. 에이버리 데니슨 스마
CJ제일제당은 경북대와 '플라스틱 고효율 분해효소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경북대는 널리 쓰는 플라스틱인 페트(PET) 소재를 분해하는 고효율 효소를 개량·생산하고, 분해 공정도 개발한다. CJ제일제당은 이후 생물학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생물학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거의 없고, 에너지 소모도 비교적 적다고 설명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연구 계약에 대해 "플라스틱 재활용 방식의 패러다임을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며 "플라스틱 자연분해 효소 개발을 비롯해 ESG 관점의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FID 태그는 극한의 온도, 높은 충격, 습한 조건, 위험한 화학 물질, 방사능 등을 포함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품질 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거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은 품질 관리 및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RFID를 사용한다. 건설, 광업, 석유 및 가스, 에너지 및 화학을 포함하는 이러한 산업에는 일반적으로 직면하는 열악한 환경을 처리할 수 있는 RFID 태그가 필요하다. 열악한 환경에서 품질 관리를 위해 RFID 사용 RFID 기술은 올바른 태그만 사용된다면 모든 열악한 환경에서 유용할 수 있다. 다음은 보다 일반적인 열악한 환경에서 품질 관리를 위해 RFID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10가지 예다. 1. 충격이 큰 환경 충격이 심한 환경은 RFID 태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러나 더 견고한 태그는 운송 중에 함께 부딪히는 경향이 있는 가스 용기, 송유관 및 기타 무거운 품목을 추적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이러한 항목에 태그를 삽입하여 보호를 강화하고 우발적인 떨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2. 고진동 환경 극도의 진동을 경험하는 환경에는 매우 견고한 RFID 태그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작동 기계에 부착된 태그, 트럭으로 운송되는 품목, 지하
관세청 확정치…반도체 수출 13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 5월 수출이 1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5월 중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원자재 등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615억 달러, 수입은 32.0% 증가한 632억 달러로 무역수지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4월에도 수출은 12.9% 증가한 578억 달러, 수입은 18.6% 증가한 603억 달러로 무역수지 2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수출은 15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역대 5월 수출 1위 및 월 수출 2위, 19개월 연속 증가(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등 호조세다. 1∼5월 누계 수출액은 2926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4.2%), 석유제품(105.7%), 승용차(17.7%), 선박(47.0%), 가전제품(42.9%) 등은 증가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22.2%), 액정디바이스(-17.8%)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13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