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올해 143개 대학에 420억 지원 자발적 사회기여 문화 활성화…사회기여 마일리지 제도 도입 정부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미래형 자동차, 수소에너지,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총 1만 3000명 규모로 양성하기로 했다. 또 자발적인 사회기여 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부처별 추진계획 교육부 등 6개 부처는 지난 19일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포함된 정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50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교육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정원증원 요건 및 교원자격기준 등 대학운영 관련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현장성 높은 인재양성을 위해 직업계고부터 대학원까지 교육지원을 강화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처 협업을 총괄 지원하기 위해 ‘인재양성 전략회의’도 신설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등 유망분야 석박사급 인재 양성
하위 2개 과표 200만·400만원씩 상향…식대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으로 법인세 최고세율 22%로…중소·중견기업 최저세율 적용 늘려 세부담 완화 소득세 과세표준(과표) 구간 조정으로 내년부터 직장인들의 소득세 부담이 최대 80만 원 수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세 최고세율은 25%에서 22%로 3%p 낮춘다. 또 중소·중견기업은 과세표준 5억 원까지 10% 특례 세율을 설정하며 중소기업의 가업승계 때 상속·증여세 납부유예를 신설하기로 했다. 종합부동산세 세율체계는 주택 수에 따른 차등과세에서 가액 기준으로 바꾼다. 기본 공제금액은 현행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1세대 1주택자는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1일 ‘2022년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국제 유가·곡물가 급등 등 해외발 요인으로 인한 높은 물가상승세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글로벌 통화 긴축 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는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대내외 여건 하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에
AI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와 AI 기술 생태계가 융합된 새로운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시스템 반도체 강국인 미국에서는 AI 반도체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인텔, 엔비디아 등 기존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애플, 구글 등 빅테크 기업 그리고 대표적인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까지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AI 반도체 강국’인 미국의 산업 동향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가 전 세계적으로 50개 이상이며 AI를 활용한 신산업이 향후 확장됨에 따라 AI 반도체 매출은 2020년 230억 달러에서 2025년 7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경우 데이터 센터와 엣지 디바이스 분야에서 AI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는 CPU와 GPU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와 인텔이 전통적인 강자로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코트라의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IBM, 구글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 활용되는 AI 가속기의 무려 97%를 점유하고 있다. 엣지 디바이스 부문에서
국내에서 AI 반도체 붐이 일고 있다. 정부가 AI 반도체를 유망 산업으로 분류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정부와 민간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강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두드리는 팹리스 스타트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성의 반도체 초격차 로드맵은? 최근 불거진 반도체 장비 수급에 대비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에 나섰다. 이재용 부회장은 유럽 출장 일정에서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고, 미래 반도체 트렌드와 중장기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무엇보다 차세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 노광장비의 수급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반도체 기업들은 설비 투자 확대를 위해 반도체 장비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ASML의 EUV 노광장비는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EUV 노광 기술은 극자외선으로 반도체에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EUV 장비는 최
AI 반도체를 두고 국가·기업 간 기술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AI 반도체는 IoT, 자율주행,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첨단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손꼽힌다. 미래 산업 경쟁력은 AI 반도체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기술 개발을 수반하는 제조 인프라, 인재 양성 등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직 시작 단계다. 왜 AI 반도체인가? AI 반도체는 AI의 학습, 추론 등의 서비스를 처리하기 위해 대량 연산을 수행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간단히 말해 AI를 위한 반도체다. 반도체는 일반적으로 정보 저장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와 정보 처리를 위한 시스템 반도체로 분류되는데, AI 반도체는 후자에 해당한다. AI 반도체는 흔히 인간의 두뇌와 비교된다. 사물에 지능이 부여되기 위해서는 두뇌의 기능을 하는 요소가 필요하다. AI 반도체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해 결과를 도출해내는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사물에 지능을 부여한다. 마치 사람처럼 주어진 상황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영리하게 대응한다. 이것이 AI 반도체가 지능형 반도체로 불리는 이유기도 하다. 다만 시스템 반도체 범주에서 볼 때 연산하는 반도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 기술은 주변에서
독일 화학소재 전문기업에 총 5200톤 공급 시작...'국내 최대 규모 수출 계약'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지속가능 소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페놀(Phenol)과 아세톤(Acetone)을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LG화학이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톤, 아세톤 1200톤 등 총 5200톤에 달하며, 7월과 8월에 걸쳐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된 ISCC PLUS 인증 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페놀은 차량용 부품을 만드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의 초기 원료다. 페놀로 생산된 수지는 전기전자 부품 및 단열재 등의 건설자재 원료로도 일부 사용된다. 아세톤은 용해성이 뛰어나 주로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등의 솔벤트(Solvent) 생산에 사용되며, 인조 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AI Air Solution Center’인 증평사업장 준공식 개최 신성이엔지가 지난 20일 증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성이엔지는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조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간다고 밝혔다. 증평사업장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9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대지면적 42,909㎡(12,980평), 연면적 13,054㎡(3,949평)의 규모로 지어졌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에 냉동공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40여년간 ‘공기 제어’ 기술을 개발해왔다. 클린룸의 주요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 ‘FFU’(Fan Filter Unit·팬 필터 유닛)는 올해 누적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이번 증평 공장의 준공은, 신성의 첫 시작점이었던 산업 환경 개선 사업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신성이엔지는 중국과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 현장에서 이차전지 제조공장의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이차전지 및 이차전지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드라이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신성이엔지는 해외 법
산학 협력 프로그램 협력 강화,,,AI와 반도체 시장의 고급 인력 양성 위한 환경 조성 기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19일 SK텔레콤, SK하이닉스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산학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와 SKT, SK하이닉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및 반도체 기술 분야 인재 부족 현상을 산-학이 협력해 함께 극복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정〮보공학부 내 정규 교과 공동 설계 △온라인 기반 SK ICT 커리큘럼 개설 및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는 2022년 2학기에 ‘컴퓨터 및 VLSI 특강(부제: SKT AI 기술 및 상용화 이해)’ 과목을 개설하고, SK텔레콤의 음성 기반 AI 기술을 중심으로 지식 기술, 추천 기술, 대화형 언어 모델, 컴퓨터 비전 등 10개 분야에 대한 강의를 구성할 예정이다. SKT 소속 AI 전문가들이 기술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실제 AI 서비스 개발 사례까지 다양한 내용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 임직원 전용 교육 영상 100여 개와 각종 기술 행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함께 제공하며, 수
폐기비용 감축 및 폐자원 재판매 등을 통해 연간 약 200억원의 경제 효과 창출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경상북도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로,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스(Solutions)가 기업이 폐기물을 소각ㆍ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을 검증하여 90% 이상 충족한 경우 친환경 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한다. LG디스플레이 파주와 구미 사업장은 지난해 폐기물 12만4,644톤 가운데 12만2,820톤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98%가 넘는 자원순환 이용률을 기록했다. 폐기비용 감축과 폐자원 판매 부가 수익 등 연간 약 200억원의 경제 효과도 창출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인증 획득은 친환경 폐기 기술 적용, 폐자원 처리 효율 및 공정 개선,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전개 등 전사적 자원순환 노력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적으로 과거에는 전량 매립되던 폐유리의 파쇄 효율을 높여 폐유리 전량을 다른 산업 분야에서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첨단 반도체 공정 서비스, AI·데이터 기반으로 제공 정부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27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첨단 반도체 공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공공 나노팹 운영 혁신 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AI·데이터 기반 나노팹 공정 스마트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나노팹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공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나노팹 공정 데이터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갖춰 나가는 사업이다. 나노종합기술원 등 공공 나노팹에는 해마다 수만 건의 나노·반도체 분야 공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서비스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없어 공정 경험을 축적하고 활용하는 체계적 서비스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장비 단위로 운영인력의 경험과 실력에 좌우돼 관리되던 공정과 장비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한다. 또 장비 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나노팹 스마트 운영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에 제공하는 나노팹 공정서비스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
인천은 제조업체 비중도 높고 산업단지도 많다. 특히 전국 4번째로 많은 이노비즈기업과 3번째로 많은 연구개발조직은 인천이 왜 제조업 도시인지 말해주고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도 지난해까지 총 588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108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지역이 이렇게 빠른 기간에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 수 있게 된 데에는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절대적인 지원 노력이 컸다. 인천TP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박상호 센터장은 “스마트공장 도입 목적은 디지털 전환”이라며 “인천지역 제조업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TP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방안과 세부 지원 계획은 뭔지, 박상호 센터장을 만나 들어봤다. Q. 인천지역의 제조업 경쟁력을 평가한다면. A. 인천은 제조업 도시이다. 인천 내에 있는 전체 20만 여개의 사업체 중 제조업이 12%(25,000개)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19년 기준을 보더라도 전국 17개 시도 중, 제조업체 수가 7번째로 많고 제조업체 비중도 5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천은 남동, 부평, 주안을 비롯해 16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인접 지역에
차세대 5G 기술과 향후 10년 간의 산업 혁신 로드맵 공개 화웨이가 지난 18일 중국 선전에서 ‘윈-윈 화웨이 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은 ‘혁신, 5.5G 시대를 밝히다’를 주제로 기조 연설하며, 화웨이가 5.5G라고 명명하는 차세대 5G 기술과 향후 10년 간의 산업 혁신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데이비드 왕 의장은 “오는 2025년에는 다양하고 상당한 규모의 네트워크 서비스 요구사항이 새로운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화웨이는 이동통신사업자 및 업계 파트너와 이러한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5.5G의 기반을 다지는 데 필요한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 2020년 제11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5.5G의 개념을 최초로 제시하고, 올해 4월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서 F5.5G를 제안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왕 의장에 따르면, 새로 개발되는 디지털 기술은 디지털 세계에 실시간으로 매력적이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며, 점진적으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10GbPS 네트워
테스트 웨이퍼, 반도체 양산 공정에 활용된 장비로 생산·계측해 생산성과 품질 확보 서플러스글로벌이 20일 오늘 신사옥 R&D 파운드리 클린룸에서 300mm 테스트 웨이퍼를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의 R&D 파운드리 신사업을 지휘하는 최준영 상무는 “2년간 사업을 준비해서 서플러스글로벌이 생산한 첫 번째 300mm 웨이퍼가 출하됐다”며 “이번에 생산된 300mm PE TEOS 웨이퍼는 CMP 소재, 장비 성능 평가를 위한 테스트 웨이퍼로 반도체 양산 공정에 활용된 장비로 생산하고 계측해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상무는 "앞으로 자체 생산라인에서 열 산화물 테스트 웨이퍼 등을 생산해 공급 범위를 넓혀갈 계획으로, 해외 기업과 협력해 국내 반도체 연구소를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고품질의 테스트 웨이퍼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시에 패턴이 없는 박막 상태의 웨이퍼로 전기적 특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물론이고 소자기업에 저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한 선행 성능 평가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관련 인력, 장비, 시설을 공유
자연어 처리, 음성 처리 분야서 두각 드러내며 세계 상위권으로 등극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19일 2022년 상반기 인공지능(AI) 분야 탑티어 글로벌 학회에서 논문 17건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연어 처리, 음성 처리, 컴퓨터 비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이번 해에는 새롭게 강화학습, 지식그래프 분야에서도 논문을 발표하며 국가대표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중 자연어 처리, 음성 처리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사람 처럼 말하고 감정을 인지하는 AI를 선보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연어 처리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NAACL에서 기존 사전학습 언어모델을 대화 속 감정을 추출하는 데에 활용하는 방법론을 발표했다. 최근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는 대화 속 감정을 인식하기 위해 상식이나 감정에 대한 외부지식을 이용한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비영어권 언어에서는 영어에 비해 축적된 사전지식이 적기 때문에 이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며 한국어에서 외부지식에 의존하지 않고도 감정 인식에서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음
폐기물 12만2820톤 재활용해 98%가 넘는 자원순환 이용률 기록 LG디스플레이는 20일인 오늘 경기도 파주, 경상북도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로,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스가 기업이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을 검증해 90% 이상 충족한 경우 친환경 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한다. LG디스플레이 파주와 구미 사업장은 지난해 폐기물 12만4644톤 가운데 12만2820톤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98%가 넘는 자원순환 이용률을 기록했다. 폐기비용 감축과 폐자원 판매 부가 수익 등 연간 약 200억 원의 경제 효과도 창출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인증 획득은 친환경 폐기 기술 적용, 폐자원 처리 효율 및 공정 개선,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전개 등 전사적 자원순환 노력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적으로 과거에는 전량 매립되던 폐유리의 파쇄 효율을 높여 폐유리 전량을 다른 산업 분야에서 재활용하게 했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환경 친화적인 폐기물 처리 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