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 발표 가트너(Gartner)가 '2023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하이프 사이클 5단계 중 기대감이 정점에 달한 상태(Peak of Inflated Expectations)로 분류되는 2단계에 포함됐으며, 앞으로 2년에서 5년 내에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생성형 AI는 보다 범위가 넓은 이머전트(Emergent) AI에 포함됐으며, 이는 새로운 혁신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트렌드로 꼽힌다. 아룬 찬드라세카란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떠오르는 여러 AI 기술들의 인기는 기업과 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대규모 사전 훈련 및 확장, 대화형 에이전트의 빠른 도입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은 인력의 생산성과 기계의 창의성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은 가트너가 매년 프로파일링하는 2000개 이상의 기술 및 응용 프레임워크에서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해 반드
총 282억원 규모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2025년 완공 목표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부터 기업 지원 및 사업화까지 전주기 실증 지원 한국전기연구원(KERI),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동남권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모인 연합팀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공모한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화합물반도체 기반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산업의 ‘전주기 실증 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 각종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4년 6개월)이며 총사업비는 약 282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현물 182억)이다. 최근 대부분의 일상에서 전기가 중심이 되는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전력반도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곳이면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산업의 중요 부품으로,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등 사람의 몸으로 치면 근육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이
RedCap 기술 적용한 망은 저전력과 기존 5G가 가진 대규모 연결성이라는 강점 취해 SK텔레콤(이하 SKT)이 5G IoT 기술 RedCap(Reduced capability) 개발 및 상용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RedCap은 5G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량화한 IoT 서비스 지원 기술로, 5G IoT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RedCap 기술을 적용한 망은 저전력의 장점과 기존 5G가 가진 대규모 연결성이라는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 망에 상시 연결돼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CCTV 등 IoT 기기에 적합하다. SKT는 노키아·미디어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상용 주파수 대역 기반 5G IoT 기술 RedCap 개발 및 상용 시범망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SKT는 이번 RedCap 기술 실증을 통해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최적으로 경량화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RedCap 기술 개발 및 실증은 SKT의 6G와 AI 기술 진화 방향성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
C-V2X 비롯해 5G, 4G, 3G 및 2G 연결에 필수적인 표준 특허 기술 라이선싱 아반시가 차세대 커넥티드 차량용 이동통신 기술의 라이선싱을 간소화하는 아반시5G 비히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자전거, 보행자 및 교통 인프라와 직접 통신할 수 있는 차량-사물간 이동통신(C-V2X)을 비롯해 5G, 4G, 3G 및 2G 연결에 필수적인 표준 특허 기술을 라이선싱한다. 아반시 5G 비히클 프로그램은 58개 특허권자 및 실시권자 1개 기업이 시작부터 함께 하며, 이 프로그램의 라이선스는 이동통신 연결 구현에 필수적인 표준 특허 기술의 대부분을 포괄한다. 로리 피츠제랄드(Laurie Fitzgerald) 아반시 수석 부사장은 “아반시 5G 커넥티드 차량 프로그램 런칭은 아반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이제 효율적인 단일 계약 옵션으로 자동차 제조사에 세계 여러 단체의 이동통신 특허 기술을 제공해 5G 기반 커넥티드 차량 출시를 지원하게 됐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아반시의 신규 프로그램은 아반시 4G 비히클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만든 1억3000만 대 이상의
세일즈포스가 영업 및 업무 환경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슬랙 세일즈 엘리베이트(Slack Sales Elevate)'를 17일 공개했다. 슬랙 세일즈 엘리베이트는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Sales Cloud)'와 슬랙의 연동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슬랙은 전세계의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편의성 개선과 업무경험 향상을 위해 슬랙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편하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슬랙 세일즈 엘리베이트는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고 효과적인 영업 업무를 지원해 생산성을 제고한다. 2022년 8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38개국의 7700명 이상의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 상태 보고서(State of Sales Report)에 따르면 영업 담당자가 업무 시간 중 70% 이상을 비영업 활동에 사용하며 본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랙 세일즈 엘리베이트는 이러한 영업 부문의 페인포인트를 해소하고, 과학적인 영업 활동을 돕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기능을 제공해 일상적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영업 담당자들이 실질적인 영업활동 및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슬랙 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산업 자동화 엔지니어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경남대학교는 경남대학교 산학협력 세미나실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인재 양성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력 양성 사업 수행,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및 실습 시설 공동 활용, ▲산학 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연구 개발 (R&D) 수행, ▲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 강화 등을 상호 협력한다. 특히, 개방형 소프트웨어 기반 분산형 제어기술 IEC 61499 표준을 활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범용자동화 비영리 조직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Universal Automation) 과의 협력에 집중한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기반의 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현장 중심형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기키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한 제조환경 구현을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재관 단장은 “슈나이더 일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수출·투자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 완화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현장 애로 해소방안·기업 수출 투자 현장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점하는 세계 AI 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팹리스 및 서비스 기업의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성능 실적 확보를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스타트업의 시제품 생산을 돕기 위해 AI 반도체 등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대상 시제품 생산지원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 이동 수단으로 꼽히는 UAM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도 본격화한다. 정부는 지상망 간섭이 없는 UAM의 전용 주파수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술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항공 안전 및 보안이 확보된 UAM 교통관리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자율주행 영상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안도 마련됐다. 기업들이 안전 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
삼성 파운드리 공정으로 칩 설계 간소화 및 CEVA 라이선스 시장 출시 일정 단축 CEVA가 17일 삼성 어드밴스드 파운드리 에코시스템(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SAFE)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CEVA는 삼성의 고급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해 칩 설계를 간소화하고, CEVA 라이선스의 시장 출시 일정을 단축한다. 삼성 파운드리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공정, 설계 기술, IP 및 대량 생산력을 제공한다. 전체 제품군은 28FD-SOI, 14/10/8/5/4nm 핀펫 및 5nm의 극자외선(EUV) 기술이 적용된 3nm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포함한다. CEVA의 IP는 이미 삼성 파운드리에서 5G 인프라, 자동차, 감시 카메라 및 가전 제품 등 광범위한 최종 시장을 위해 여러 공정 기술로 생산 중이다. 이번 협력은 CEVA 고객이 확장된 고급 제조 공정 옵션을 통해 공급망 위험을 줄이고, CEVA의 무선 커넥티비티 및 센싱 AI IP가 삼성의 파운드리 제품 인증을 받아 칩과 칩렛 설계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EVA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모시 셰이어(Moshe Sheier)는 “SAFE 프로그램을 통해 삼
반도체 혼화성 조절해 뭉침 현상 제어해 11.28%의 높은 전력 변환 효율 기록 큰 면적에서 높은 효율을 내는 유기 태양전지가 개발됐다. 유기 태양전지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UNIST 화학과 김봉수 교수팀이 KIST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센터 손해정 박사팀과 공동으로 고효율의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 소재를 개발했다. 유기 태양전지는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가볍고 유연성을 가지며, 반투명하게 제작할 수 있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소자의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유기 소재의 뭉침 현상으로 높은 효율을 내기 어려웠다. 공동 연구팀은 n형 반도체(전하 운반자 역할을 하는 전자의 수가 양공의 수에 비해서 훨씬 많이 있는 반도체)와 p형 반도체(전하 운반자 역할을 하는 양공의 수가 전자의 수에 비해서 훨씬 많이 있는 반도체)가 섞이는 혼화성을 조절해 기존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 효율 저하의 원인인 유기 소재의 뭉침 현상을 제어했다. 이에 앞서 공동 연구팀은 전자를 받아들이는 전자수용체 말단에 위치한 원자를 도입해 ‘비대칭 n형 반도체’를 개발했다. 반도체의 고분자화합물을 이루는 두 종류의 단량체를 결합시켜 새로운 ‘p형 공중합체(co-p
많은 양의 데이터 구조화해 트랜지스터 모델 추출에 소요되는 시간 절약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에서 RF(초고주파) 첨단 공정과 관련해 PDK의 핵심 요소인 회로 라이브러리의 생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키사이트 IC-CAP 모델 생성기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업계 표준이 된 RF FinFET(Fin Field-Effect Transistors)를 모델링하는 것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존재해 복잡하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이다. IC-CAP 모델생성기(MG)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RF 모델링 엔지니어가 효율적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구조화해 트랜지스터 모델 추출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한다. MG가 데이터 관리 작업과 다중 디바이스 시뮬레이션 및 결과 표시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을 처리하므로 엔지니어가 맞춤형 흐름을 생성하고 자동화하는 데 집중한다. 파이썬 3 기반의 MG 소프트웨어는 키사이트의 대표적인 모델링 플랫폼 PathWave Device Modeling(IC-CAP)에 속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구조과 온도에 대해 측정된 데이터와 회로 넷리스트를 가져오고 구조화한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사용자 입력을
인섹시큐리티는 모바일 잠금 해제 및 데이터 추출 전문 솔루션 기업 그레이시프트(Grayshift)의 법 집행기관용 iOS/안드로이드 암호 해독 및 증거 수집 솔루션인 '그레이키(GrayKey)'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 기업용 iOS/안드로이드 잠금 우회 데이터 추출 솔루션인 '베라키(VeraKey)',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데이터 수집 분석 도구인 '아티팩트아이큐(ArtifactIQ)'도 선보인다. 인섹시큐리티가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포렌식 기업인 마그넷 포렌식은 그레이시프트의 인수 합병을 진행하며 솔루션을 통합하고 있다. 그레이시프트는 합법적인 모바일 접속 및 데이터 추출을 전문으로 하는 모바일 포렌식 전문 기업이다. 그레이시프트의 솔루션은 법 집행기관과 정부 조사기관이 중요한 포렌식 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익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마그넷 엑시움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기관들은 그레이시프트의 그레이키, 베라키, 아티팩트아이큐 등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레이키는 법 집행기관용 모바일 잠금 해제 및 데이터 추출 전문 솔루션으로, 잠금 되어 있는 상태의iOS 및 안드
"메모리 위주 매출구조를 균형 있는 사업 구조로 변모시킬 것" 에이팩트는 8월부터 DDR5 및 GDDR6 테스트 양산 본격화 및 DDR5 패키징 제품 다양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DDR4는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며 생성형 AI 시장의 확장으로 데이터 센터 서버 수요가 늘면서 D램 시장은 기존 DDR4에서 DDR5 위주로 개편되고 있다. DDR5를 지원하는 CPU 및 주변 장치들의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돼 DDR5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옴디아는 DDR5의 점유율이 2024년에 27%까지 상승하면서 2027년에는 시장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팩트도 DDR5 패키징 및 테스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와 향후 물량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에이팩트는 메모리 번인 테스트 및 고온·저온 테스트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사업을 시작했으며, 최근 확대되는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물량을 연이어 수주했다. 국내 유망 팹리스로부터 수주를 처리하기 위해 진행된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장비 1차 발주 분은 지난해 입고돼 현재 양산을 진행
아쿠아 시큐리티가 국내 중견 IT기업인 클루커스(Cloocus)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고객들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는 클루커스가 아쿠아 시큐리티의 비즈니스를 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아쿠아 시큐리티는 클루커스를 한국 비즈니스의 지원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클루커스가 아쿠아 시큐리티의 철학과 솔루션에 대해 잘 교육 받고, 이해하고 있는 국내 파트너이며, 고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여정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력과 맨파워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아쿠아 시큐리티는 클루커스를 통해 한국에 대한 기술과 사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로 클루커스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컨설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올해의 파트너'에 3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국내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클루커스는 서울 본사와 부산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및 말레이시아에 해외지사를 두고 아시아 및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으로 글로벌 확장을 진행 중이다. 아쿠
우리넷이 KT에 국방광대역 초고속 회선 관련 장비 공급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우리넷은 KT와 799억 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관련 장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최근 국방부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KT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민간 투자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을 계기로 우리넷은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초고속 회선 제공 장비를 KT와 함께 전국 2,000여개 부대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은 전군의 전·후방 대상 부대가 운용하는 통신장비를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장비를 첨단 통신망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방 부대 중심으로 구축됐던 군용 전용통신망을 전군으로 확대해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국방부 직할부대 등 전국 2,000여 개의 부대를 연결할 계획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초고속 회선 관련 장비 공급을 확대해 실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N 비전 74·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산스 서체 등 선정 현대차그룹이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소재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dot Design Award 이하 레드닷)'에서 7개 상을 획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평가받는 독일 디자인 경연대회다. 매년 제품 디자인·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센트로 분야를 세분화해 분야·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수상작은 ‘N 비전 74’, ‘현대차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아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023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마이 제네시스’, ‘현대 산스 서체’ 등이다. 수상 분야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6개, 디자인 콘셉트 1개다. 현대차그룹 N 브랜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는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수상했다. N 비전 74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1974년에 출시한 ‘포니 쿠페 콘셉트’ 디자인 및 헤리티지를 담은 정체성으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