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전략기술 확인서’ 보유 기업 신청 가능…선정 기업에 단계별 밀착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 3기 선정계획을 25일부터 공고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처음으로 22개 기업을 선정하고, 올해 1월 2기 21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으며, 이번에 3기 선정 절차를 추진한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선정·지원하며, 핵심전략기술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이번 공고 기간 중 핵심전략기술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한해 으뜸기업 신청이 가능하다. 핵심전략기술 확인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9일이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략기술팀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역량 있는 소부장 기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부처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중기부 선정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중간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핵심전략기술의
반도체용 통합진공시스템·가스처리장치 생산 공장 건립 충남도는 반도체 공정용 진공펌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드워드 본사에서 케이트 윌슨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드워드는 아산 탕정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3만9365㎡ 부지에 반도체용 통합진공시스템과 가스처리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드워드는 내년 하반기 공장을 추가 준공하는 등 5년 동안 7000만달러(약 1000여억원)를 투자하고, 도와 아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공장이 건립돼 가동되면 5년간 매출액 3조3729억원, 수출액 1조3440억원, 수입 대체 2조288억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새로 고용되는 인력은 7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생산 증대와 내수시장 공급망 안정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드워드는 전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20여개 공장을 운영 중으로, 현재 천안·아산에도 3개의 공장이 있다. 헬로티 이창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DDR5 6400Mbps 속도의 32GB UDIMM, SODIMM을 개발해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UDIMM(Unbuffered DIMM)은 PC에서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을 통칭하는 개념이며, SODIMM(Small Outline DIMM)은 PC에서 사용되는 초소형 모듈이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DDR5 6400 Mbps 모듈 제품은 현존 최고 속도의 PC·클라이언트용 DDR5 제품이다. 6400Mbps는 FHD(Full-HD)급 영화(5GB) 약 10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다. 이 제품에는 고속 데이터 처리 시 더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CKD(Clock Driver)라는 신규 소자가 적용됐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CKD를 탑재해 해당 샘플을 PC SoC(System on Chip) 업체인 고객사에 가장 먼저 제공해 시스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8월과 9월에는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이 적용된 DDR5 모듈 제품에 대해 고객사 인증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발 빠르게 대형 고객 인증을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해 향후 DDR5 시장을 미리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DR5 제
GS건설은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암모니아 기반 저탄소 수소 생산과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친환경 토탈 솔루션 국내 선도기업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및 클린룸 케미컬 필터 영역의 전문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효율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장거리 운송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단으로 꼽힌다. GS건설은 기존 플랜트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분해 수소 생산을 위한 반응기와 공정 개발을 맡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친환경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효율 통합 촉매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암모니아를 고효율 촉매와 반응시켜 수소를 얻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2026년까지 개발된 기술이 적용된 파일럿 설비를 건설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은 암모니아를 통해 수소 경제를 완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액화수소와 더불어 미래 수소 운송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암모니아 시장에 양사의 입지를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수출 주력업종 전망 어두워…국내수출 부진 예상" 기업들이 바라보는 경기 전망이 11월에도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월 BSI 전망치가 86.7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 86.7은 2020년 10월(84.6) 이후 25개월만에 최저치이며, 올해 4월(99.1)부터 8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11월 업종별 BSI는 제조업이 84.0, 비제조업이 89.7이다. 올해 6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모두 동반 부진했다. 두 업종이 동시에 6개월 이상 부진 전망을 기록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은 전월에 이어 기준선 100을 초과한 업종이 전무하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면서 국내 수출을 이끌고 있는 업종인 전자·통신(반도체 포함), 자동차·기타운송이 각각 90.0, 89.7로 2개월 연속 부진했다. 전경련은 수출 주력 업종의 어두운 전망이 이어지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로 전장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주요 기업들은 시장 공략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추세다. 특히 삼성과 LG, 현대자동차그룹은 소재와 부품, 모듈 단계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전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지속적인 투자, 기업 인수 등의 비즈니스 전략을 앞세워 전장 시장이라는 확실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가고 있다. 듬직한 전장 삼대장 갖춘 LG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낙점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LG전자는 체질 개선을 통해 전장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신설된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는 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축으로 발돋움했다. 2018년에는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인 ZKW를 인수했으며, 2020년에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설립했다. 이에 LG전자는 VS사업본부에서 주관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제품을 중심으로 전장 생태계를 공
전장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을 꼽는다면 단연 배터리다. 전기차 비용 가운데 약 40%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는 경쟁력 있는 산업이다. 공교롭게도, 국내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라는 세계 수준에서 경쟁하는 배터리 기업이 있다. 배터리 3사는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 방안을 수립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3사가 넘어야 할 CATL이라는 산 2022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59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SNE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435만 대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 총액은 427억3000만 달러였다. CATL이 130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58억4000만 달러에 14%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 BYD(5조3000억 원·9%), 4위 삼성SDI(4조1000억 원·7%), 5위 일본 파나소닉(3조 원·5%), 6위 SK온(2조8000억 원·5%) 등의 순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
자동차 전자장비 부품의 핵심인 차량용 반도체는 여전히 금지옥엽(金枝玉葉)이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이어진 반도체 수급난은 자동차 업계를 강타해 지금까지도 해결이 시급한 과제다. 이에 기업들은 원활한 반도체 공급을 위해 설비 투자를 추진하거나 기술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 자동차의 전동화와 연결성이 강화할수록, 차량용 반도체의 역할과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자동차 핵심 요소 이루는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 센서, 제어 및 구동장치 등 자동차 핵심 부품에 사용된다. 오늘날 차량용 반도체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외부 환경을 인지해 명령을 내리는 ‘센서용 반도체’, 엔진·변속기·제동장치 등을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용’, 차량 내 각종 장치를 구동하는 ‘구동장치용 반도체’다. 이 유형 안에도 수많은 반도체가 존재한다. 한 예로, 거리 감지 센서의 경우 운전자가 저속으로 주행하거나 주차할 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물을 감지하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준다. 제동 시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적용되는 ABS 시스템도 휠 센서, PTS 센서가 보내는 신호를 통해 작동된다. 이때 모두 반도체가 쓰인다. 차량용 반도체는 시장 수요가 증명하듯이 미래 성장 동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9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한 동시에 영업이익도 분기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포스코케미칼은 24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 순이익 656억원의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1.1%, 영업이익 48.1% 증가했다.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5%, 전분기 대비 41.4% 늘었다. 배터리 소재 사업은 3분기에 72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 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9%, 전분기 대비 56.3% 증가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에서 배터리 소재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3분기 42.5%에서 올해 3분기 69.0%로 1년 만에 26.5%포인트(p)로 급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 그룹과의 원료 분야 협력과 선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리튬, 니켈, 흑연 등 배터리 원료를 지속 확보 중인 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
4차 산업혁명 이후, 자동차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난 대표적인 산업이다. 자동차가 이동수단이라는 의미를 넘어 공간의 개념으로 확장됨에 따라, 소재와 부품, 동력원, 디자인 모든 요소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자동차 전장 시장이 주목받는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자동차 ‘전장’ 기술은 미래라는 ‘전장’에서 점점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가능성에서 성장 동력으로의 변화 전 세계 차량용 전장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세계 전장 시장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매년 7.4%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는 2024년에는 약 4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장 부품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맥킨지앤드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전장 원가비율은 2020년 30%, 2025년에는 약 50%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제어장치인 ECU 수도 2020년 약 50개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약 70여개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전장 부품 수요가 높아지게 된 주요 원인은 친환경차의 보급이다. 전기차가 그 대표적인 예다. 코트라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KB금융그룹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윤리 원칙을 모아 'AI 윤리기준'을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KB금융지주의 오순영 금융 AI센터장(상무)과 AI 기술 개발·운영 담당 직원,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전산센터에서 서약식을 열고 AI 윤리기준 실천도 약속했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미 구글·메타·카카오·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대형 IT기업)들은 AI 윤리기준을 마련했거나 전담 조직을 두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AI 윤리기준에는 김 교수의 자문을 거쳐 ▲ 공정·포용 ▲ 참여·협력 ▲ 투명한 활용 ▲ 안전·책임 등의 가치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운영 시 필요한 윤리가치는 데이터 관리와 투명한 활용을 제시했으며, AI를 통제하고 관리할 경우 통제 가능성과 안전과 책임을 윤리가치로 제시함으로써 고객이 안전하게 AI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오 상무는 "국내 금융 그룹 가운데 AI 윤리기준을 만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AI가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할 경우 특정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기준이 필요하다. 이번 제정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으뜸기업 3기 선정 계획을 25일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월 처음으로 22개 기업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월 2기 21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 3기 기업 선정은 지난 18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소부장 대책 회의에서 정책 대상 기술을 기존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바이오 등 7개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해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으뜸기업 신청은 기업 규모와는 상관없지만, 핵심전략기술 확인서를 이미 보유한 기업이나 핵심전략기술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만 가능하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한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중간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으뜸기업 선정에 가점을 줘 우대한다. 으뜸기업 선정은 오는 12월 9일까지 신청받은 뒤 서면-현장-심층-종합의 4단계 평가를 거
단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한 통합 연결 기술 액세스 단순화로 비용 절감 및 개발 간소화 NXP반도체가 방송 라디오, 와이파이 6, 블루투스 등 다양한 NXP 무선 기술을 통합해 초광대역(UWB)과 블루투스 저에너지(BLE), 802.11p 기반 V2X로 차량 접근을 보장하는 차량용 개발 플랫폼 '오렌지박스'를 24일 발표했다. 오렌지박스는 차량의 게이트웨이와 유무선 기술 간의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보안 강화 모듈식 단일 개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차세대 자동차가 주변 세상과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다양한 무선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에게 인포테인먼트부터 고급 안전 기능에 이르는 모든 것을 제공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연결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은 차량 아키텍처 전반에 걸쳐 분산되어 있기에 사이버 공격의 표면이 확대되고 더 많은 연결성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오렌지박스는 현재 그리고 새로운 외부 무선 인터페이스를 보안이 강화된 단일 연결 도메인 컨트롤러로 통합한 다음 NXP 고속 이더넷을 통해 보안 차량 게이트웨이에 연결한다. 이러한 통합된 턴키 방식은 여러 통신 인터페이스에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경량의 CAN FD 조명 프로토콜로 자동차 조명을 동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인 L99LDLH32 선형 전류 레귤레이터 드라이버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드라이버는 작은 표면적에서 밝고 균일한 고대비 조명을 제공하는 OLED 램프와 함께 사용하는 데 매우 적합하며, 설계자들이 복잡한 조명 패턴 및 효과를 만들어 안전성과 스타일을 향상시키도록 해준다. L99LDLH32는 1~15mA까지 독립적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32개의 레귤레이션 전류 소스를 갖춰 외부 및 내부 조명 애플리케이션의 픽셀을 개별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8bit 분해능의 글로벌 디밍 기능도 제공한다. 차량의 배터리 전압으로 전원을 공급받아 최대 35V의 출력을 제공해 광범위한 이미터 순방향 전압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내장된 CAN FD 조명 프로토콜 핸들러와 트랜시버를 통해서는 차량의 통신 인프라 및 제어 도메인 ECU와의 연결을 간소화한다. CAN FD 조명의 동기화된 명령·응답 통신은 검증된 산업 표준에 기반해 조명 및 센서와 같은 간단한 디바이스를 제어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타이밍 크리스탈처럼 비싼 외부 부품 비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고강도 탄소섬유 복합 소재 지원되는 FDM 기술 기반 F370CR 국내 첫 전시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고강도 부품을 위한 3D프린터 신제품을 '2022 로보월드'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부터 29일 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트라타시스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적층 제조 장비 F370CR, J55 Prime, Origin One 등 3종의 3D 프린터 라인업을 선보인다. FDM 기술의 복합소재 3D 프린터 F370CR은 고강도 탄소섬유 복합 소재인 Nylon CF-10를 통해 단단하고 가벼운 생산 공구, 로봇 제조 설비 및 로봇 부품 제작을 위한 지그 및 고정구 등의 제작에 적합하며 비용 효율성, 큰 빌드 볼륨을 제공한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CAD-to-Print 워크플로우를 가능케하는 GrabCAD Print 소프트웨어를 통해 CAD 파일을 변환하고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프린팅 오류를 줄이고 보다 손쉽게 3D 프린팅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조 현장과 스마트 공장에 최적화된 기능인 인더스트리4.0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MTConnect 표준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