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환경재단 주최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은 ESG 영역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장려하고 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수상 기업은 아시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ESG 평가사인 지속가능발전소 1차 정량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 ESG 성과, 사건사고를 분석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현대오토에버 이외 ▲ 유한양행(바이오 및 헬스케어·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삼성전기(하드웨어 및 반도체·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OCI(소재·환경부 장관상) ▲ 호텔신라(서비스·환경부 장관상) ▲ HL만도(제조·환경재단 이사장상)가 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를 비롯해 올해의 ESG 기업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의 실질적 도움을 목표로 상생경영을 추구하는데 중점을 둬왔다.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성장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노키아 벨연구소에서 5G Advanced 및 6G 트랜스시버(TRX) 모듈의 성능 검증을 위해 키사이트 서브테라헤르츠(sub-THz) 테스트베드를 선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테스트 대상 모듈은 유리 기판의 전력 앰프, 트랜스시버 및 안테나를 포함하는 무선 주파수 집적 회로(RFIC)를 사용한다. 이는 5G Advanced와 6G의 엄청난 데이터 처리량과 신뢰할 수 있는 백홀 전송 요건 지원이 필요하다. 노키아는 밀리미터파(mmWave) 및 서브테라헤르츠(sub-THz) 주파수 스펙트럼을 활용, 짧은 거리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5G-Advanced 및 6G 사용 사례 지원에 필수적인 연구 개발 가속화를 위해 키사이트 기술을 선택했다. 키사이트 6G 테스트베드는 선형 및 비선형 조건에서 TRX 모듈, 전력 앰프 및 안테나 성능 검증을 위해 선택됐다. 노키아는 D 대역(110 GHz ~ 170 GHz)과 E 대역(60 GHz ~ 90 GHz)에서 복잡한 변조 기술 및 스펙트럼을 활용, 이러한 네트워크 인프라 컴포넌트를 설계했다. 노키아 벨연구소와 키사이트는 6G 지원을 위해 연구 중인 첨단 반도체 메소드와 기술에서 전문성
EU "아마존은 이중적 지위를 버리고 몇 가지 사업 관행 바꿔야 할 것" 아마존이 경쟁 입점업체도 자사 제품과 동등하게 노출하는 등의 약속 이행을 조건으로 유럽연합(EU)의 '과징금 폭탄'을 면하게 됐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지난 2019년부터 아마존을 상대로 벌인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를 종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집행위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아마존은 홈페이지상 '바이 박스'에 상품을 노출할 때 모든 입점업체를 동등하게 취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방식으로 다른 구매 옵션을 제공하는 제2의 바이 박스도 신설하기로 했다. 바이 박스는 소비자가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특정 상품을 클릭 시 최상단에 제시되는 구매 옵션이다. 중고품, 다른 셀러 상품 등 다른 구매 옵션과 비교해 눈에 잘 띄므로 매출 대부분이 바이 박스를 통해 발생한다. EU는 아마존이 자사 상품 위주로 바이 박스에 노출되게 하는 방식으로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EU는 아마존이 경쟁 입점업체 활동으로 획득한 비공개 데이터를 자사 제품 판매 시 활용하지 않는 방안에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합의된 이행 사안은 법적 구속력을 지니게 되며, 최대
개인 순자산 100억 위안 이상인 중국 반도체 기업 오너 수 17명으로 감소 미국의 제재로 중국 반도체 기업 사업주 100명의 총자산이 올해 들어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을 배제할 목적으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인 '칩4'를 추진 중이며 그와는 별도로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라고 네덜란드·일본 등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은 중국의 그래픽 처리장치 제조업체인 징자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슈퍼컴퓨터 반도체 칩 제조기업인 쑨웨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28개 기업에 대해 미국 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한 바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반도체 수요 감소가 겹쳐 중국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이지웨이닷컴에 따르면, 개인 순자산이 100억 위안(약 1조8600억 원) 이상인 중국의 반도체 기업 오너의 수가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17명으로 줄었다. 매출 기준 반도체 기업 순위로 상위 100명 사업주의 올해 총자산은 작년 대비 28% 줄었다. 개인별로 보면 작년에도 총자산 1위였던 윌반도체의 위런룽 설립자는 올해에도
온세미 시연에서 산업 및 자동차 관련 최신 혁신 선보여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기업 온세미는 세계 최대 기술 혁신의 무대인 CES 2023에서 최신 혁신을 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세미는 자동차, 산업 자동화, 클라우드 전력 및 의료 시장, 특히 전기 자동차(EV), 첨단 안전, 공장 자동화 및 에너지 인프라를 위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륨 불(volume boule)의 성장부터 동급 최고의 통합 모듈, 개별 패키지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온세미의 엔드 투 엔드 실리콘 카바이드(SiC) 공급망은 시현을 주도할 것이다. 여기에는 트랙션 인버터, 온보드 충전 및 전기 자동차 충전도 포함된다. 온세미의 수직적 통합으로 OEM은 SiC 기술 및 공급 보증에 대한 전문성을 기대할 수 있다. 자동차의 경우는 초고속 다이내믹 레인지 및 플리커 LED 완화, 보기 및 센싱 애플리케이션, 고급 오토바이 안전을 위한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갖춘 지능형 센싱 솔루션을 주목한다. 온세미의 RSL10는 업계 최고의 저소비전력, 블루투스 저전력(Bluetooth Low Energy) 지원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선도적인 하이테크 성능 타이어 제조업체의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공정으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고, 최근 AMD와 함께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유전율(K)이 높은 신소재 적용으로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의 용량을 높이고, 회로 특성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 등을 통해 업계 최선단의 공정을 완성했다. 또한, 멀티레이어 EUV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집적도로 개발됐다. 12나노급 D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 DDR5 규격의 이번 제품은 최대 동작속도 7.2Gbps를 지원한다. 이는 1초에 30GB 용량의 UHD 영화 2편을 처리하는 속도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 전력이 약 23% 개선돼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성능과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해 12나노급 D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데이터 센터·AI·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업계 최선단, 최고 성능의 12나노급 D램을 양산하는 한편,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력하며 차세대 D램 시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21일 업계 선도의 광 반도체 기기 제조 기업인 하마마츠 포토닉스가 차세대 광 반도체 디바이스의 전력 무결성 분석 작업을 위해 지멘스의 전력 무결성 분석 솔루션인 '엠파워(mPower)'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하마마츠 포토닉스는 광전 변환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빛의 본질을 찾아냄으로써 고감도, 고속 응답 및 고성능의 광 반도체 디바이스를 실현하고 있다. 하마마츠 포토닉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포토다이오드, 포토 IC, 이미지 센서, 적외선 감지 장치 및 LED 제품과 같은 광범위한 제품들은 모두가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X선, 고에너지 파장과 같은 다양한 파장 범위를 제공한다. 이는 과학측정, 의료 및 자동차 시장을 비롯한 수많은 응용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마마츠 포토닉스의 솔리드 스테이트 사업부 디자인 센터 제 2 설계 그룹 매니저인 마사아키 마츠바라는 "광 IC 제품이 극히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달성해야 엄격한 기능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력 무결성 분석은 우리에게 극히 중요한 기술"이라며 "지멘스의 엠파워 디지털 소프트웨어는 IC의 성능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최고의 옵
내년 말 북미 합작법인 설립 목표…"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초석" LG화학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재영텍과 손잡고 북미 지역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재영텍과 240억원 규모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LG화학과 재영텍은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2023년 말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재영텍은 경북 구미에 있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2차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스크랩)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췄다. 리튬 추출 시 기존 공법과 달리 전지 소재에 열을 가해 리튬을 먼저 추출하고, 망간·코발트·니켈은 후공정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공정이 단순하고 고순도 리튬을 뽑아낼 수 있으며 리튬 회수율도 세계 최고 수준인 85%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씨크코리아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씨크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컬러 센서 CSS를 선보인다. SICK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컬러센서 CSS가 2023년 1분기에 출시된다. 새로운 CSS 컬러 센서는 자동차 산업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고해상도 버전을 제공한다. 자동차 산업에서 품질 관리는 부품이 100% 올바르게 생산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다. 색상은 다양한 재료와 구조, 질감,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과 같은 광택이 있는 표면에서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가죽이나 거품과 같은 울퉁불퉁한 표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CSS 컬러 센서에는 TFT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어, 많은 작업 단계를 줄여주고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IO-Link 통신 기술과 까다로운 설치 공간에도 적합한 500mm의 뛰어남 감지 범위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새로운 프로세스와 논리적인 출력 덕분에 하나의 작업에서 진행되
한국전자기술원(KETI)은 금속 3D 프린팅 제조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속 3D 프린팅은 평평하게 깐 금속 분말에 고온 레이저를 쏴 녹이고 응고시켜 원하는 제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말한다. KETI는 공구 경로(금속 분말에 쏘는 레이저의 경로)와 출력 코드(장치 구동 명령)를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해 금속 3D 프린팅 출력 품질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간 사용된 미국·유럽산 소프트웨어는 출력 코드가 암호화돼 있어 공구 경로 생성 과정을 제어할 수 없었지만, KET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국산 장비 특성에 맞게 공구 경로를 직접 설정·수정할 수 있다. 개발을 주도한 KETI 지능융합SW연구센터 신화선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외산 소프트웨어에서 닫혀있던 공구 경로 생성 및 출력 코드 제어 기능을 국산화함으로써, 국산 장비 특성에 맞춤화된 공정 파라미터(변수) 수정 및 공정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졌다. 신희동 KETI 원장은 "해외 선진국이 개발을 주도해온 금속 3D 프린팅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공정 노하우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대표 정윤호)과 부동산 플랫폼인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이하 피터팬)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가격입찰 및 신뢰보증 플랫폼을 구축 완료하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종 심사 결과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과잉경쟁으로 인한 허위매물 관행과 임대·임차인의 가격협상 구조 등 부동산 중개시장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제안됐다. 양 사는 피터팬의 부동산 플랫폼에 미디움의 고성능 블록체인 솔루션 MDL(Medium Distributed Ledger)을 활용하여 임차인과 중개인 간 허위매물을 원천 차단하고 매물 거래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목적으로 공동 개발했다. 미디움 정윤호 대표는 “부동산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통해 누구나 신뢰하고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프롭테크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구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링크제니시스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링크제니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VLAD’을 선보인다. VLAD는 링크제니시스가 만든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영상 분석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로 주목받은 솔루션이다.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공정이나 각 부품마다 다른 생산 공정을 거치는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배터리와 식품/의약 분야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링크제니시스의 인공지능 VLAD 솔루션을 적용하면 기존의 머신비전으로 검사하는 것보다 매우 정밀하고 엄격하게 불량제품을 검출해낼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품질 비용 최소화해 생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편리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링크제니시스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이며 직관적인 UI/UX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Visual C++, C# 등 다양한 개발 툴을 지원하기에 확장에 용
한기정 위원장 "사회에 선한 영향력·다른 기업 본보기"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포스코·삼성전자·화신·제일기획·한화에어로스페이스·네이버·현대홈쇼핑 등 7개 기업이 참석해 협력사에 경영·기술 지원을 제공하거나 납품단가 연동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사례, 중소상인의 창업·육성을 지원한 사례 등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다른 기업이 이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모범사례집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공정거래협약은 대·중견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가 불공정 행위 예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1년 단위로 약정·이행하면 공정위가 그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가 우수하면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하도급 거래 모범업체 지정 등의 혜택을 준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노력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다른 기업에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회에 참석한 50여개 기업 관계자를 향해 "대·중견 기업이 상생 차원에서 (연말연시) 대금 조기 지급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그 혜택이 2·3차 협력사들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의 대상·보장지역을 넓혀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조정위원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상생조정위원회는 부처 간 협업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구로, 분기별로 최소 1회 개최된다. 중기부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중소기업 기술 보호 정책보험의 보호 대상을 특허·영업비밀에서 디자인·실용신안까지 확대하고 보장지역을 국내에서 해외까지 넓히기로 했다. 대기업이 상생 기금 등을 활용해 협력사의 기술 보호 정책보험 가입보험료를 지원하게 하고 지자체 예산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정책보험 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협력해 소프트웨어(SW) 산업 공정거래 질서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처별로 과업 추가·변경에 대한 대가 미지급, 부당한 하자보수 요구 등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해 정당한 대가를 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지난해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결과와 올해 계획을 공유했다. 특허청은 영업비밀보호 지원사업을 개선해 지식재산믹스(IP-MIX) 전략을 확산하고 국가 핵심기술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가 제조공정의 회전설비에 필수적인 샤프트 정렬 장비인 'LASER-EQUILIGN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ASER-EQUILIGN2는 레이저 방식의 샤프트 정렬 장비다. 회전 설비의 샤프트 정렬이 틀어지지 않도록 조정하여 부품 손상 방지, 에너지 고효율 특성을 갖고 있으며, 설비 가동 중단을 막는다. 제조 공장에서 회전 설비의 샤프트 정렬이 일정하지 않으면 베어링, 모터 등 설비 부품의 온도 상승 및 에너지 소모로 샤프트 손상과 마모, 진동이 증가하여 최악의 경우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한 제품은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다이얼 게이지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레이저 방식'의 장치로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샤프트 정렬 작업에 필요한 구성품을 키트 형태로 제공하며 장비 구성품으로는 태블릿, 고해상도 카메라(태블릿 내장), 충전기, 센서, 반사판, 체인 브라켓 등이 있다. 태블릿은 작업자에게 작업 순서를 알려주며, 무선식별장치(RFID) 기반 솔루션으로 식별하며, 고해상도 카메라는 정렬 작업을 마친 설비 사진을 찍는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