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600리터급 제품)'가 최근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이하 EPD) 인증인 '인터내셔널 EPD'를 획득했다. 지난해 '노르웨이 EPD'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다. EPD는 제품의 생산, 운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全)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표시하는 제도다. 고객은 EPD 인증기관의 홈페이지에서 국제 규격에 따라 측정한 제품의 환경 영향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PD 인증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높이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고객은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 LG전자는 1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LG전자 터키법인장 이동언 상무, 인터내셔널 EPD CEO 세바스티안 스틸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내셔널 EPD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글로벌 가전업체가 생산한 냉장고 가운데 인터내셔널 EPD 인증을 받은 제품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비브스튜디오스는 국립중앙박물관 공감각 학습 전시 공간 '오감'의 체험용 오디오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오감은 국내 국립 박물관 중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전시공간으로, 일반적인 전시환경에서 관람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문화재 감상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장애인들의 문화전시관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전시실 내 다양한 크기의 반가사유상 모형들을 구비, 직접 만지고 느끼며 문화재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이번 오감 개관과 함께 전시장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불편함 없는 전시 체험을 가이드해주는 오디오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기획, 제작했다. 심플하고 직관적인 UI/UX 개발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접근성 및 사용성을 높이는 한편 베리어프리 전문 작가와 협업을 통해 어려움 없이 전시공간 내 문화재 감상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나리오 작업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 관계자는 "피로감 없는 착용과 탁월한 위생 관리가 가능한 골전도 헤드셋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오디오가이드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시각 장애로 직접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이 제공하는 사이버리즌 EDR(엔드포인트 탐지·대응) 솔루션이 해외 보안 솔루션 최초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조달청의 IT 상품 및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사이버리즌 EDR 솔루션은 지난해 보안업계 대표 테스트인 '마이터 어택 평가' 기준에서 109개 항목을 100% 탐지해낸 바 있으며, 올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리더(Leader)로 등재된 솔루션이다. 사이버리즌 EDR 솔루션은 하나의 에이전트로 CPU 부하가 적으며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점을 장점으로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최초의 해외 솔루션이 됐다. 이 솔루션은 컴퓨터, 모바일, 서버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대응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다층 방어 솔루션이다.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와 같은 위협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행동분석 머신러닝 등으로 실시간 자동 탐지해 사전에 대응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UI로 가시성이 뛰어나, 악성행위 탐지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사이버리즌 EDR 솔루션은 ▲보안분석가 1인당 20만 개 이상의 엔드포인트 분석 ▲가장
아카마이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하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보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보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매일 수십억 명의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아카마이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아카마이는 콘텐츠 전송 및 보안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5년 간 계속된 팬데믹과 거시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카마이는 아태지역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아카마이는 내년에도 기술 혁신, 강력한 파트너 프로그램, 전략적 인수 및 우수한 팀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카마이는 아태지역에서 세븐 웨스트 미디어, 토코피디아, 핫스타, DAZN 그룹, SBS, 차이나머천트증권, 제로, 포켓몬 그룹 및 미디어코프 등 2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아카마이의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심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아태지역 전역의 기업들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 2월 아카마이는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초당 900.1기가비트(Gbps)와 초당 1억5829만 패킷에 달하는 역
반도체 공정소재 파츠 전문업체인 케이디엠씨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에스비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엠씨는 반도체 공정 파츠 부문에서 'R&D→정밀가공→정밀세정/코팅' 공정을 수직적 통합한 반도체 전문 파츠회사다. 지난 2020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및 키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안성에 반도체용 파츠 정밀세정/코팅 라인 및 쿼츠 가공설비를 새롭게 신설했다. 케이디엠씨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반도체 파츠 산업에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쿼츠 소재 제품에 대한 가공설비를 추가한다"며 "반도체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4분기 이후부터 보다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쿼츠, 세라믹, SiC 등 다양한 소재의 부품공급을 통해 반도체 파츠 Before Market에서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케이디엠씨는 세라믹 가공을 시작으로 2019년 SEMES 1차 공급업체 등록 및 글로벌 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디스플레이 부문 공급업체 인증을 획득해 세라믹 및 쿼츠 소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준현 케이디엠씨 대표이사는 "평택 및 용인에 들어서는 주요 고객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에서 상용화까지 차질없이 수행해 2050 탄소중립 달성 기여할 것” 20조 원을 투입해 포항에 한국 최초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포스코는 현재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친환경 원료사용 및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를 활용한 탄소 포집/재활용 체제를 구축하여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2050년까지는 수소환원제철 상용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해 포스코는 부지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에는 설비부지가 이미 포화상태이므로, 수소환원제철 설비를 건설하기 위해 공유 수면을 매립해 135만㎡(41만 평)의 부지를 확보하는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부지 조성과 관련해 송도동, 해도동, 청림동 등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7차례의 별도 설명회와 합동설명회(6/1, 7/13)를 실시해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에 재차
‘항공 및 드론 산업에서의 AI’ 주제 발표 진행 부스 전시도...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소개 파블로항공이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 ‘AI 서밋 서울 2023(AI Summit Seoul 2023)’에 참가해 부스 전시 및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AI 서밋 서울은 인공지능(AI)과 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산업 사례와 인사이트 제공하는 콘퍼런스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승한 파블로항공 기술부사장이 ‘항공 및 드론 산업에서의 A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임 부사장은 산업 특성을 살피고, AI 기술 적용 방안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임승한 기술부사장은 “파블로항공의 드론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은 드론 산업의 확장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AI 기술이 어디부터 혁신을 가져올지에 대해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CJ대한통운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3'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인 미래기술 챌린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1개팀 602명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7: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본선 PT를 통해 자웅을 겨뤘고 엄정한 심사 끝에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는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들이 맡았다. 대상은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VCL팀에게 돌아갔다. 여러 개의 상품이 담겨 있는 물류카트 이미지에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상품을 인식하고 검수 과정을 효율화하는 과제였다. 뛰어난 상품 인식 정확도로 예선 1위를 기록한 VCL팀은 본선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데이터 모수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상의 데이터를 만들어 학습하는 데이터 증식(Data Augmentation) 기술을 적절히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모델을 비교 검증한 점도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한국중부발전과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 운영을 통해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는 시장성 평가를 통해 국내 우수 14개 로봇ㆍ드론 중소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총 82건, 4065만 달러의 수출상담, 374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 중 고영로보틱스, 도구공간, 엘피텍, 온더라이브, 힐스엔지니어링은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앞으로 추가적인 수출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중부발전과 부천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긴밀한 협조을 통해 국내 로봇ㆍ드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매진했기에 가능했다. 3개 기관은 지난 6월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및 사전 정보교류 등 해외기술로드쇼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국중부발전 찌레본 발전본부 등 현지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또한, 해외기술로드쇼 기간 중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상공회의소(KADIN West Java)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로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사 LLM 모델 솔라(SOL0AR)가 글로벌 생성 AI 활용 플랫폼 'Poe'에 메인 모델로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업스테이지 솔라는 'Specialized and Optimized Llm and Applications with Reliability'의 약자로,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뛰어넘은 자사의 허깅페이스 1위 모델을 기반으로 솔라를 개발했다. Poe는 글로벌 지식 서비스 쿼라가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AI 모델과 대화할 수 있으며 원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해 나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글로벌 생성 AI 플랫폼이다. Poe에서는 유명 LLM 모델뿐 아니라 개인들이 만드는 모델들을 포함 수천 개의 생성AI 모델들을 활용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의 솔라는 Poe와 협력을 통해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볼 수 있어 접근성이 높은 메인 공식 모델로 등록 됐다. Poe의 메인 모델은 오픈AI 챗GPT, 구글 팜, 메타 라마, 엔트로픽 클로드 등 4개사의 LLM만 기존에 리스트에 올라 고성능 모델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업스테이지 솔라의 메인 모델 추가는 국내 LLM 모델로는 최초다. 솔라는 이름처럼 도메인 특화와 최적화에
VGN F1, VGN F1 PRO, VGN F1 MAX 3종 공개 PC 주변기기 업체 씽크웨이가 게이밍 마우스 VGN F1 시리즈를 내놨다. VGN F1 마우스는 VGN F1, VGN F1 PRO, VGN F1 MAX로 세분화된 게이밍 마우스로, 49g의 경량화된 무게가 특징이다. Pixart PAW3395 센서를 탑재해 정확성을 확보했고, IC는 Nordic 52833, 2만6000 DPI까지 감도 설정이 가능하다. VGN F1 라인업 색상은 블랙·화이트로 구성돼 있다. 씽크웨이 관계자는 “VGN F1 마우스는 그동안 해외 직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 국내에도 내놓게 됐다”며 “국내 론칭을 통해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던 AS 측면도 보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씽크웨이는 강화유리 소재 글래스핏 증정, 4K 리시버 할인 등 VGN F1 시리즈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스웨덴 국영연구소 ‘RISE(Research Institutes of Sweden AB)’와 국가전략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RISE와 국가전략기술 중심 공동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15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RISE에서 열렸다. RISE는 스웨덴 정부가 민간 및 출연연구소 30여 곳 이상과 정부 지정 시험기관 130여 곳 이상을 통합해 설립한 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기관으로, 인력 규모가 3500명에 달한다.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 KERI와의 MOU 체결은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추진, 강연 및 워크숍 개최, 인력 및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RISE는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해왔고, 동 분야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상용화 실적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만큼, KERI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 현장에서는 먼지 때문에 발생하는 품질불량 문제와 직원들의 건강 문제가 늘 골치 아픈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CNC공작기계, 금형가공기계, 사출기, 에어컴프레서 등을 이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생산 시 발생하는 먼지와 오일미스트로 인해 냉각장치(Cooler)의 흡입구에 먼지슬러지가 쌓여 냉각 효율이 저하되면서 잦은 고장을 일으켜 생산 차질을 일으키는 게 현실이다. 이런 곳에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 제품이 사용되던 롤필터가 최근 에어비젼에 의해 국산화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어비젼의 ‘AV롤필터’는 사용의 편리성은 물론 먼지제거 효율도 높다. 종래에 사용되던 부직포 롤필터가 부피가 커서 보관이 어렵고 압력 손실도 커서 장비에 무리를 주던 것에 비해 AV롤필터는 아주 얇으면서도 먼지제거 효율이 더 좋고 압력 손실도 7분의 1로 작아서 장비에 사용하기 알맞게 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석부착식으로 만들어져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필터미디어 길이가 7M나 감겨져 있어서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필터교체 시에는 20Cm마다 절취선이 있어서 화장지처럼 손쉽게 뜯어서 사용하면 되는 매우 편리한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세미나 개최...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행규정 주요 내용, 배출량 산정방식 등 안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발효된 EU CBAM은 오는 10월 1일부터 ‘25년 12월 31일까지 2년 3개월간의 전환기간을 거친다. 전환기간 중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할 때는 탄소배출량 인증서 구매 등의 의무는 없지만, 분기별로 탄소배출량 정보를 EU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인증서 구매 의무는 ’26년 1월 1일부터 부과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17일 채택된 EU CBAM 이행 규정에 따라 전환기간 중 기업에 부과되는 의무와 그 이행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EU CBAM 이행규정에 있는 신고인, 등록부, 보고서, 인증서 등 주요 개념을 설명한 뒤, 전환기간 중 보고해야 하는 자료의 종류와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직접배출량, 간접배출량, 전구물질(Precursor) 배출량* 등 CBAM 이행규정에
과기정통부, 주요 대중교통 전자파 검증 결과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하철, 버스, KTX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8월 11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한 후,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문제 제기 당일 대중교통에 대해 검증에 나설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증은 시민센터에서 측정한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측정은 국가표준에 따라 정속 주행 상태에서 차량 내의 인체 노출 환경인 바닥, 의자, 입석 위치를 고려하여 진행되었다. 측정 결과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국제적으로 권고된 인체보호기준의 0.25%~8.97%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과기정통부는 대중교통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검증을 진행하였으며, 향후에도 신기술을 활용하여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소형가전, 계절 상품들,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가전제품, 생활환경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