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주요산업 중심으로 영상 AI 고도화 추진 트웰브랩스가 LG CNS와 영상 분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멀티모달 기반 영상 이해 기술과 디지털 전환(AX) 역량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AI 영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트웰브랩스의 영상 이해 특화 AI 모델(Video Foundation Model, VFM)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과 더불어, 이를 실제 고객 환경에 적용하는 상용 서비스 구축에도 협력한다. 특히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영상 데이터가 집중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영상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트웰브랩스는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내 인물, 사물, 텍스트, 행동 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국내 AI 기업 최초로 아마존 베드록에 자사의 멀티모달 AI 모델 ‘마렝고(Marengo)’와 ‘페가수스(Pegasus)’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 CNS는 금융권
국토부 “부산 혁신도시 활력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3일(목) 오후 2시, 부산 영도 동삼 혁신 지구 해양 클러스터 내에 있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 융합 캠퍼스에 ‘워케이션 센터’를 개소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워케이션 센터는 바다 전망과 최신 업무 인프라를 갖춘 복합 공간으로, 산학연 협력 촉진은 물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 지역 혁신도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 발전추진단 부단장을 비롯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주양익 산학협력단장, 부산광역시, 부산 창조경제 혁신센터, 해양 클러스터 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케이션(Workation)’은 ‘Work(일)’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로, 최근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확산 중인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근로자에게 유연한 근무시간과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현대, SK, 카카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전국 83개 지자체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법무부 등 정부 부처에서도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센터 개
원/달러 환율은 2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8원 하락한 1355.1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일본과의 합의를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오른 96.673 수준이다. 전날 장중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크게 반등하지 못한 상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27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3.96원보다 0.31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01엔 오른 143.44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지서티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수주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서티는 특히 AI 및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ublic LLM 및 Private sLLM 환경에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필터링 및 비식별 조치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다수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 고객사에 적용했다. 상반기에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주요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지서티의 기술은 ‘고용24’를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고용서비스뿐만 아니라 온라인 진로교육 플랫폼인 사이버진로교육센터, 국민 구직 지원 서비스인 워크넷, 직업훈련포털 HRD-Net,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업정보 제공 서비스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직업백과, 진로정보 포털 커리어넷, 그리고 고용보험 시스템 등의 핵심 플랫폼들에 적용돼 공공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민간 부문에서도 이지서티의 기술력은 두각을 나타냈다. 복권 운영기관인 동행복권, 글로벌 보험사인 AIA생명, 의료 데이터의 민감도가 높은 고려대학교의료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보호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에너지 산업 허브로 도약 기대 국토교통부는 7월 3일(목)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면적 1,239,722㎡(약 38만 평) 규모의 이 산단은 에너지산업, 신소재·나노 융합소재산업, 친환경 IT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특화단지로 개발되며, 2025년부터 2032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총사업비는 2,633억 원으로 책정됐다.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8년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국가 혁신 성장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 후보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에너지 산업의 국내외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초기 단계에서 난항을 겪었다. 이후 정부, 지자체, 사업 시행자 간 협력을 통해 기업 수요를 확보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2022년)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22년 12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산단 계획을 구체화했다. 지난 4월 중앙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에너지 생태계 완성으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인텔 AI 서밋 서울 2025’에서 AI 인프라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ISV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첨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텔 AI 서밋 서울 2025는 인텔이 주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의 트렌드와 혁신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Smarter AI for All: The Future is Hybrid’를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수미르 바티아 사장은 AI 인프라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대하는 바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설명했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이브리드 AI를 제시했다. 그는 클라우드의 대규모 연산 능력에 엣지와 온프레미스 컴퓨팅을 결합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 구현이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또한 AI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전력 소비 절감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노버의 넵튠(Neptune) 수냉식
바스프가 전자 소재 사업부의 글로벌 리더십 변경과 함께, 해당 사업부의 글로벌 본사를 7월 1일부터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대만 타이베이로 이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변화는 반도체 및 전자소재 공급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대만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바스프는 동아시아 및 미국에 집중되어 있는 주요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및 금속 시스템 산업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옌스 리베르만 부사장은 7월 1일부로 바스프 전자소재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수석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이전에 바스프 전자소재 사업부 내 반도체 소재 부문을 이끌었으며 바스프 대만 대표이사직도 겸임했다. 옌스 리베르만 신임 수석부사장은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고객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부터 전자소재 사업부를 이끌며 첨단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특수 금속 시스템 산업 분야에서 바스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해 온 로타 라우피흘러 박사는 바스프에서 32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은퇴했다. 또한 바스프의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BarTender, IDS Global과 함께 한국 첫 공식 파트너 행사 개최하며 총판 출범 선언ㆍ구독 기반 라이선스 전환·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등 4대 전략 발표…파트너 지원 체계도 강화ㆍ'파트너와 동반 성장' 강조…정기 세미나 통해 구독 전환기 대응 및 기술 소통 확대 예정 글로벌 라벨링 소프트웨어 기업 BarTender가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1일 서울 금천구 골드리버호텔에서 열린 ‘BarTender 한국 파트너 이벤트’는 공식 총판으로 새롭게 선정된 IDS Global과 함께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로 국내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IDS Global의 총판 출범을 공식화하는 자리이자 BarTender의 새로운 구독 기반 정책과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기회였다. 진행을 맡은 IDS Global 의 허도영 상무는 “우리는 BarTender의 총판을 이제 막 시작한 입장이지만 파트너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자 정기 세미나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부족하더라도 많은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Bar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지원 논의가 본격화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1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을 초청해 ‘여성벤처기업 지식재산권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미숙 회장과 김완기 청장을 비롯해 여성벤처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지식재산권 확보를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여성벤처기업인들은 ▲지식재산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AI·바이오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심사 기간 단축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 강화 ▲특허권 이전 계약 및 연차료 납부 등과 관련한 실무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여성벤처기업이 기술력 기반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지식재산권이 창업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과 여성벤처 현장 간의 소통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로 이어질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는 의미 있는 계기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IBA서울)이 중국 단둥시정부와 실질적인 기술·수출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BA서울은 글로벌 교류분과 주도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방문, 단둥시 상무국과 정기적 기업 교류 및 기술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에는 정진한 글로벌교류분과 위원장(㈜K1솔루션 대표), 기우신 위원(㈜한창코퍼레이션 대표), 임석규 위원(㈜피에스엠피 대표) 등이 참여해, 양국 기업 간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갔다. KIBA서울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단둥시 내 주요 기술 기업들을 직접 찾아 교류를 진행했다. 방문 기업에는 ▲X-RAY 비파괴 검사 설비 분야 선도기업 아우롱그룹 ▲X선 회절 분석기(XRD) 분야 대표기업 통다과기 ▲초음파 기체 유량기 제조 전문 스카이유한공사가 포함됐다. 양측은 계측기기, 센서, 검사장비 등 고기술 기반 품목의 수출·입 가능성과 기술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정진한 글로벌교류분과 위원장은 “국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해외 진출 문턱은 여전히 높다”며 “이번 협약은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실제 수출
IT 솔루션 전문기업 모두솔루션이 자사 CAD 소프트웨어인 ‘지스타캐드(GstarCAD)’의 2025년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에 진행됐으며, 총 368명의 고객이 참여해 기능, 성능, 가격,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모두솔루션은 2023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해 고객 의견을 제품 로드맵에 반영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지스타캐드는 5점 만점에 평균 4.27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사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4.36점)과 ‘호환성’(4.33점), ‘유사성’(4.30점) 항목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토캐드 대비 영구 라이선스 방식의 경제성과 무상 기술지원 등은 ‘합리적인 대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문제점으로는 일부 사용자들이 ‘예기치 않은 프로그램 종료’(27.17%)를 가장 불편한 요소로 꼽았다. 이어 ‘도면 다중 열기 시 속도 저하’, ‘타 CAD에서 쓰던 리습과의 호환성 부족’ 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모두솔루션은 Windows 업데이트 및 .NET 환경 최적화로 대부분 해결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전용 고객센터를 통한 신속한 대응을
국토교통부, K-드론 배송, 공공서비스 및 물류 혁신 가속화…섬·도심·의료 현장까지 드론 활용 범위 확장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50개 지역에서 시행했던 K-드론 배송 시행 지역을 올해 166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드론이 단순히 물품을 배송하는 것을 넘어, 갯벌 사고 및 섬 지역 응급 대응, 군 긴급 의료품 실증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사회의 물류 및 안전 시스템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K-드론 배송, 전국적 확산 가속화 K-드론 배송은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드론 비행로, 드론 배송 거점, 드론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하여 운영하는 한국형 드론 배송 체계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지난해에는 14개 지자체가 50개 지역(섬 32곳, 공원 17곳, 항만 1곳)에서 총 10,635km를 비행하며 2,993회의 드론 배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는 23개 지자체가 K-드론 배송에 참여하여 44개 섬과 122개 공원 등 총 166개 지역에서 생필품, 택배, 먹거리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며 전국적인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섬 지역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드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신약사업단 박근완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 신약 후보물질 예측 국제대회 ‘캐시(CACHE) 챌린지’ 4회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3회 대회에서는 박 책임연구원 연구팀 등 4팀이 공동 우승했는데, 이번에는 단독 우승한 것이다. 캐시 챌린지는 신약 개발 첫 단계에서 AI 기술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로 2021년 출범했다. 시뮬레이션에 그치지 않고 참가팀이 제안한 신약 후보 물질을 실제 실험실에서 검증하는 게 특징이다. 4회 대회는 암 면역치료와 자가면역질환을 목표로 하는 신약 후보 물질 예측을 주제로 전 세계 23개 본선 진출팀이 2년간 경쟁했다. 총 1688개 신약 후보 화합물이 신약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중 KIST 연구팀이 제안한 후보물질이 유일하게 화학적 독창성과 생물학적 활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KIST 자체 개발 AI 모델 ‘ECBS’(진화적 화합물 결합 유사성)를 활용해 항암 면역치료 주요 목표로 주목받는 CBLB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물질을 찾아냈다. 이 단백질은 암세포가 몸속 면역 시스템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원/달러 환율은 1일 달러 가치 반등과 네고 물량 부족의 영향으로 상승해 135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9원 오른 1355.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351.0원에 시작한 뒤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아 오전 한때 1348.5원까지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2022년 2월 28일(96.508)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96.607까지 내렸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 가치가 소폭 반등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아 장 마감 직전 1357.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96.742까지 반등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전날 반기 말을 맞아 쏟아졌다가 이날 줄어든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96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84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19% 내린 143.63엔을 나타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용 머신비전 시장을 선도하는 텔레다인 FLIR(Teledyne FLIR IIS)이 극한 산업 환경에서도 고정밀 영상 처리를 구현할 수 있는 신제품 ‘Forge 1GigE IP67’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머신비전 솔루션 전문 유통사 바이렉스(VIREX)를 통해 공급 및 기술 지원이 본격화된다. 이번 신제품은 식음료, 제약, 스마트농업 등 물이나 세척제 노출이 빈번한 현장을 겨냥해 개발된 IP67 등급의 원통형 하우징 구조가 특징이다. 방진·방수 기능을 갖춘 외관 설계를 통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Forge 1GigE IP67에는 Sony Pregius™ CMOS 센서가 탑재돼 1.2MP부터 12MP까지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며, 무손실 압축(LLC), IEEE1588 정밀 동기화, PoE(이더넷 전원 공급), AGC(자동 이득 제어) 및 자동 노출 기능 등 최신 영상 처리 기술이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고정밀 영상 품질 확보는 물론, 시스템 구축의 효율성까지 높였다. 바이렉스는 이번 Forge 시리즈에 대해 “열악한 생산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스마트 머신비전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데모 장비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