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1년 제조로봇 실증지원 통해 제조기업 경쟁력 제고 나타나 지난 해 제조로봇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로봇을 도입한 제조기업의 생산성이 56.49% 향상되고, 불량률이 58.38% 감소하는 효과와 함께, 로봇 SI기업들은 1,105억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로 인해 총 100명의 신규 고용효과도 나타났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1년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과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을 통해 제조로봇 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수치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제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인력난으로, 제조기업에서는 작업 현장 로봇 자동화를 필요로 하지만 높은 도입 비용과 로봇 자동화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취약하여 로봇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흥원은 이를 돕고자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과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을 통해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적용해 로봇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뿌리·섬유·식음료, 그 외 수요업종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50~70%의 로봇 도입비용 지원과 패키지 형태의 로봇 자동화 도입을 지원한다. 2021년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은 지난 2020년에 개발된 23개 표준공정모델을 대상으로 실증
삼성SDI가 한국을 방문한 美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과 만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oint Venture, JV)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5일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Eric J. Holcomb)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Bradley B. Chambers)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라인을 소개하고 스텔란티스와의 JV 진행 현황 및 인디애나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삼성SDI는 지난 5월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Kokomo)시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JV 설립을 발표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FITI시험연구원이 김해시와 손잡고 지역산업을 발전시킬 시험인증 인프라를 확충한다. FITI시험연구원과 김해시는 25일 김해시청에서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분야를 김해지역 특성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김해 소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FITI시험연구원 지역 사무소 설립 ▲정부 신규 사업 및 기반구축 사업의 발굴 및 추진 ▲김해지역 미래 신산업 기술력 확보 ▲신기술 국내·외 표준화를 통한 기술선점?대응 등으로 양 기관은 긴밀히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FITI시험연구원은 김해시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 기반을 조성하고 기술 고도화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동차 산업(자동차 전장부품·배터리 및 내외장재) ▲환경 산업(토양·석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내 지역 사무소를 개소하고 시험
포스코홀딩스와 협업해 추진…대지 41,400m2 규모로 조성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이 지난 25일(현지 시간) ‘폴란드 리사이클링파크’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지 4만1400m2 규모로 조성된 ‘폴란드 리사이클링파크’는 성일하이텍과 포스코홀딩스가 협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포스코홀딩스의 전액 투자로 이뤄졌다. 성일하이텍은 공장의 설계, 설비도입, 건축 등 EPC를 담당했으며, 해당 공장을 직접 운영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이경열 글로벌운영담당 사장을 비롯해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와 이정훈 KOTRA 관장, 파베우 피렉 브젝돌니 시장,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및 포스코홀딩스 등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폴란드 리사이클링파크’는 유럽 내 K-배터리의 중심 국가로 부상한 폴란드에 입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또한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이제 개화 단계로 국제 공인이 쉽지 않은 가운데, 성일하이텍은 이번 폴란드 배터리 리사이클링 파크 진출 및 포스코와의 업무협력으로 유럽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리사이클링 기술력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 성일하이텍은 8개의 리사
보훈보상금, 기초연금 수급 소득산정서 일부 제외…1만5000명 신규 혜택 위성영상 배포시 보안 처리 필요 해상도 규제 기준 4m→1.5m로 완화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 대상이 초급속 충전기까지 확대돼 충전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2월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규제혁신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을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보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첫 규제혁신장관회의 이후 각 부·처·청이 자체 발굴하고 경제단체 등 민간에서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총 943건의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이 중 194건(21%)이 개선 완료됐으며 나머지 749건 중 434건(58%)은 연말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선 추진 중인 과제 중에서는 시행령 이하의 행정입법 과제가 538건, 법률 개정 과제는 211건이다. 국조실은 행정입법 과제 538건 중 367건(68%)은 연내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 완료 사례를 살펴보면, 국가유공자 등이 보훈보상금을 받을 경우 일부 금액을 기초연금 수급 소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2월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하기로 하면서 전기차충전기 안전인증 대상이 초급속 충전기까지 확대돼 충전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규제혁신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을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첫 규제혁신장관회의 이후 각 부·처·청이 자체 발굴하고 경제단체 등 민간에서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총 943건의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이 중 194건이 개선 완료됐으며, 나머지 749건 중 434건은 올해 안에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 예정인 행정입법 과제로, 산자부는 전기차충전기 안전인증 대상을 기존 '200㎾ 이하'에서 초급속 충전기인 '4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에 따라 앞으로 400kW급 초급속 충전기가 설치되고 동일한 수준까지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브리핑에서 "입법 과제 중에 이해관계가 민감하지 않고 당사자 편의가 기대되는 과제는 입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해당사자 소통이 필요한 과제는 내년 이후, 충분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월 서울대와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현장에서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호소하자,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중 설계전문기업(팹리스·Fab-less)의 경우 매출·영업이익이 영세한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라 인력 부족 문제가 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국립마이스터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중소기업 계약학과, 기술사관 사업단 등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각 기업과 매칭해 준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행사 개최를 위해 이날 서울대를 찾아 박람회 개최 관련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시스템반도체 현장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이라며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채용박람회가 현장 인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팹리스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국립마이스터고에 반도체 설계 특화과정을 신설했고, 이후 이곳에서 산학협력 교육을 받은 학생 20명이 국내 팹리스에 취직했다. 중기부는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명지대와 공주대에서 운영하고 있고 연내 2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공·민간자금으로 펀드 조성해 체계적인 자금 지원 체계 구축해야"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의 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 다배출 사업장의 근로자와 기업 및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공정전환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 보고서를 통해 “성공적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다배출 산업에 종사하거나 의존하는 근로자와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도움이 중요하다”며, 공정전환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공정전환(Just Transition)'은 저탄소 경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피해가 예상되는 근로자, 기업, 지역사회 등에게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정전환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전문에 그 내용이 포함된 이후 주요국의 기후변화 정책 전략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국내는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그룹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공정전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정부는 석탄화력발전,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근로자 54만 명이 탄소중립 정책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으며, 특히 석탄화력발전
배터리 스크랩·폐배터리 분쇄해 블랙매스 생산 포스코홀딩스는 폴란드 브젝돌니(Brzeg Dolny)시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야누스 지아르스키 주지사, 파베우 피렉 시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성일하이텍 등 고객사·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병옥 팀장은 "리사이클링 사업은 친환경 배터리 선순환 경제의 중심축이자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핵심"이라며 "리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동시에 이차전지 소재 원료 경쟁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기차 시장 확대로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차전지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국가와 고객사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3월 이차전지 재활용 자회사 PLSC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 후 10개월여 만에 준공된 PLSC 공장은 연간 7000t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으로, 유럽의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
한자연, '인플레이션 완화법으로 본 미국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전략과 시사점 보고서' 발표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국 자동차 업계와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중국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양면 전략을 운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완화법으로 본 미국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전략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 의회는 최근 대중국 경쟁우위 및 국가 안보를 위한 28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및 과학법’과 7400억달러 규모의 ‘인플레이션 완화법’을 제정했다. 전기차 보급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책도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 가결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열에 동참하면서, 미국의 전기차 판매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75.7%가 증가한 37만 726대를 기록해 신차 시장의 5.6%를 점유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상반기 기준 테슬라가 70.1%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대·기아가 9%, 포드가 6.2%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법 제정에 따라, 북미산 전기차 중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하거나, 북미에서 재활용한 핵심광물 사용 비율과 북미에서 제조하거
대한토지신탁는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달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0층 6개동 총 435가구로 전용 84㎡A 251세대, 84㎡B 107세대, 116㎡ 77세대 등 중대형 타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남향 위주를 단지를 배치하고, 판상형 4BAY(84A타입), 4.5BAY(116타입)과 거실-주방 일체형 타워형 구조(84B타입) 등 혁신평면설계를 도입했다. 전 세대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입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알파룸과 베타룸(116타입)을 갖춘 특화설계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실내골프장, 북카페, 멀티룸을 비롯해 선큰가든,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막아주는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세대 내 및 공용부 보안 LED 조명, 전기차 충전소, 무인택배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고화질 CCTV, 광폭주차장 등의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단지에서 33번 국도가 가깝고,
EU, 2026년부터 배터리 생산·이용·재활용 등 이력 추적…향후 모든 상품으로 확대 독일·일본 배터리 여권 플랫폼 개발 돌입, 중국은 이미 활용 중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거래되는 제품의 이력과 공급망 내 환경규제 이행 여부까지 투명하게 공개토록 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제품의 디지털 이력 추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표한 ‘EU 배터리 여권으로 살펴본 이력 추적 플랫폼의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2026년 배터리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역내에서 거래되는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여권(Passport) 제도를 도입하고 디지털 순환경제 플랫폼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해 배터리의 안전성 제고, 사용 최적화, 재활용 등을 꾀하는 제도다. 이를 모든 물리적(physical) 상품으로 확대한 것이 ‘디지털 제품 여권’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상품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U의 이러한 움직임에 독일, 일본 등 주요국
국비 포함 총사업비 341억 투입…울산시 "이차전지 인프라 활용해 새 일자리 창출 노력" 울산에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3월 공모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이차전지는 기존 상용 이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 등이 가진 화재·폭발 위험성을 극복하고 고성능, 고안전, 경량,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전지를 말한다.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41억원이 투입돼 2025년 완료된다. 사업 주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가 담당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가 참여해 기반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에 나선다. 기반 구축은 안전성 평가 센터(640㎡)를 건립하고, 제조·성능평가실(625㎡) 및 고도 분석실(112㎡) 등을 갖추며 관련 장비 40여 종을 설치한다. 기업실무자 등을 중심으로 직무 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인력을 양성한다. 울산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 제조, 소형·중대형 전지 제조·평가, 사
현대자동차는 첫 전기차 전용공장을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짓기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차종 대형화, 자동화 확대, 신소재·신공업 적용 등 신공장 레이아웃 구현을 고려해 최적 부지로 판단했다"고 부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주행시험장 주행시험로, 태양광 설비 등은 울산공장 내 다른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기차 전용공장을 2023년 착공해 2025년부터 본격 양산할 방침이다. 또 국내공장 생산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서울 종로구와 관내 교통 문제 해결 및 친환경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통한 이동권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유 모빌리티 문화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쏘카의 친환경 전기차량을 관용차로 도입해 일과시간에는 공무원들이 업무 차 활용하고 유휴 시간대에는 공유차량 플랫폼에 등록,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유 전기 자전거, 공유 주차면 이용 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관공서와 공영주차장 주차 통합 솔루션 구축, 업무용 차량과 관내 사업체 소속 차량의 진단 시스템 지원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이밖에도 쏘카는 종로구 정책사업 전반에 대한 후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차량 관리 기술 및 운영 솔루션을 종로구에 적용해 구민과 관내 사업체 소속 직원들에게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