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너지,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적용사례 다수 만들어 마키나락스가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선정됐다. 마키나락스는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의 주최로 열리는 다보스포럼 전후 행사에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초청받는 한편, 첨단 제조 및 공급망 분과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AI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자동차, 에너지,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의 적용사례를 만드는 자사의 노력과 성과를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우리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의 일원이자 대한민국의 AI 스타트업으로서 제조 및 산업의 지능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를 이끄는 베레나 쿤은 "마키나락스가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마키나락스의 도메인 전문성과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은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나아가 제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은 2000년도부터 윤리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인세프라 SiCN 증착 시스템, 하이브리드 본딩 제품군 포트폴리오 확장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하이브리드 본딩과 실리콘관통전극(TSV∙Through-Silicon Via) 공법을 사용해 칩렛을 최신 2.5D 및 3D 패키지에 통합하는데 도움이 되는 재료, 기술 및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로써 이종 접합 제조(HI)를 위한 어플라이드의 광범위한 기술이 새로운 솔루션으로 확대됐다. HI는 반도체 회사가 다양한 기능, 기술 노드, 크기의 칩렛을 최신 패키지로 결합해 단일 제품처럼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AI) 같은 분야에서 트랜지스터 필요성은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반면, 기존 2D 스케일링을 통해 트랜지스터를 축소하는 방식은 느리고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HI는 반도체 제조업체가 새로운 방식으로 칩의 PPACt(전력∙성능∙크기∙비용∙시장출시기간)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레이북의 핵심으로 업계 당면과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순다르 라마무르티(Sundar Ramamurthy)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제품 그룹의 HI∙ICAPS∙에피택시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성능, 전력, 비용을 동시에 개선할 수 없는 기
전문가·크리에이터, 스레드에서 먼저 개선해야 할 기능으로 'DM' 꼽아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끌어모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조만간 DM(Direct Messaging)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다시 한번 가입자 몰이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유출된 메타의 내부 문서를 토대로 스레드에 DM 기능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 아담 모세리는 최근 스레드가 DM 기능을 곧바로 갖추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분석가인 매트 나바라도는 트위터를 통해 이 문서의 한 부분을 공유하며 "스레드에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일대일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DM 기능은 트위터에는 있지만, 스레드에는 정작 없어 가장 개선해야 할 기능으로 지적돼왔다. 이 때문에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려면 스레드를 나와 다른 SNS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매체는 스레드의 인기 크리에이터가 다른 기능보다 DM 기능을 우선하도록 피드백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레인보우로보틱스,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 목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하 플레이팅)이 서빙로봇 실증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내 출시 예정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의 외식업 현장 실증 과정 공동 추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사의 전략적 움직임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플레이팅은 푸드테크 로봇 SI(System Integrator)로 사업 분야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플레이팅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이 출시한 후 2년 동안 총 1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제공하는 서빙로봇 플랫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플레이팅이 서빙로봇을 통해 진행한 실증 과정 결과를 공유받는다. 이는 외식 업종별 최적화된 서빙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양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자 대상 교육 과정 무료 수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인 AWS 클라우드 스쿨 1기·2기, 총 112명의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교육시간은 1050시간으로 1기는 오는 8월 22일부터 2024년 3월 8일까지, 2기는 오는 9월 12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 각 총 6.5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집중 교육과 함께 구독형 디지털 강좌인 AWS 스킬 빌더(Skill Builder)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교육생의 클라우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AWS 재직자가 AWS 공인교육과정 진행 및 실무 프로젝트를 지도하며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AWS의 최신 클라우드서비스 체험할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 클라우드 전문가인 솔루션스 아키텍트(SA)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실제 AWS의 개발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해보는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교육생들에게는 취업멘토링, 직무설명회, 워크샾, 잡페어 등에 참여할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동력연구센터가 국내 최초로 산업용 전동기(삼상유도전동기)의 효율을 ‘슈퍼 프리미엄급(IE4)’으로 개발했다. KERI는 이를 넘어 중소기업이 관련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오픈 플랫폼’까지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전동기는 전 세계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기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체 전력 소비량 중 전동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50% 이상에 달한다. 지난 2018년 KERI는 전 세계 전동기 효율을 3%만 높여도 1GW급 원전 108기를 짓지 않아도 되고, 가치로 환산하면 약 34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결과의 보고서를 발행한 바 있다. 산업용 전동기의 효율 향상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를 위해 많은 나라들이 저효율 전동기 퇴출 정책 시행과 함께 효율이 더 높은 전동기를 의무 사용하게 하고 있으며,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국제 효율 표준에 따라 전동기 등급을 일반(IE1) - 고효율(IE2) - 프리미엄급(IE3) - 슈퍼 프리미엄급(IE4) - 울트라 프리미엄급(IE5) 전동기로 구분한다. 우리나라는 2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최기영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및 시장진출(Go-To-Market) 전략을 맡게 될 최기영 지사장은 30년 이상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쌓아온 기술 기반, 마케팅 및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해 왔다. 스노우플레이크에서는 자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한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해 제조, 금융, 리테일,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국내 파트너 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노우플레이크 합류 전 최 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한국 지사장으로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총괄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에 합류하고 한국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리소스와 다양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기
SNE리서치가 2030년 북미와 유럽 이차전지 시장에서 한국 분리막 업체들의 생산능력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SNE리서치의 리포트에 따르면 2030년 북미와 유럽 내 한국 분리막 업체의 생산능력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SNE리서치는 더블유씨피와 SKIET가 시장을 대부분 장악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분리막 업체들은 중국 내수 시장에만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한국 분리막 업체들의 생산능력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SNE리서치의 주요 분리막 업체 생산능력 예측에 따르면, 한중일 분리막 업체 가운데 한국 분리막 업체의 북미 및 유럽 생산능력 비중은 2030년 기준 75%(LG화학 포함)에 달할 전망이다. SKIET의 생산능력은 연간 38억㎡ 로 33%를 점유할 전망이다. 뒤를 잇는 업체는 더블유씨피다. 더블유씨피는 연간 약 34억㎡로 2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LG화학이 15억㎡의 생산능력을 갖춰 13%의 비중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된다. 뒤를 잇는 업체는 일본의 아사히카세이다. 아사히카세이는 건식분리막 제조사 셀가드를 포함해 유럽 대신 북미에 진출하여 18억㎡의 생산능력을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2022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ADI의 솔루션이 우리 사회와 지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강조하고, 새롭게 도입한 총 용수 취수량(total water withdrawn intensity) 목표를 소개하며, 각종 정보의 투명하고 정확한 공개를 위한 ADI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빈센트 로취 ADI CEO 겸 회장은 "ADI의 유능하고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직원들은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우리가 함께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노력이 고객과 파트너가 각자의 ESG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들 때문에 우리는 결코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으며 ADI의 기술이 인류와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ADI는 사회와 지구를 위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반도체 및 시스템 솔루션을 설계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A
특허청 "첨단 반도체·디지털통신 등 수출 주력산업 중심 늘어" 올해 상반기 국내외 특허출원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국내 특허출원은 총 10만7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났다. 반도체(4,406건·16.2%), 디지털 통신 정보전송(3,651건·18.9%), 전기기계·에너지 이차전지 제조(5,581건·6.1%) 등 수출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중개 거래(4,689건·-6.1%), 운송 전기차제어조정(2,889건·-7.8%), 유기 정밀화학 화장품 제제(1,865건·-7.0) 등 분야는 감소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 출원한 특허 건수는 2만9,2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증가했다. 미국이 1만4,800건으로 절반(50.6%) 이상을 차지했고, 그 뒤로 중국 8,827건(30.2%), 유럽 2,118건(7.2%) 순이었다. 인도(1,042건·1,795%), 대만(1,562건·31.5%), 베트남(128건·24.3%) 등 해외 특허출원도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김기범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커
"소재와 기판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인덕터를 '제2의 MLCC'로 육성할 방침" 삼성전기가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필수 핵심 부품인 파워인덕터를 처음 양산하며 본격적으로 전장용 파워인덕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차 카메라에 탑재되는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라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 자율주행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전자부품으로, 삼성전기가 전장용 파워인덕터를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파워인덕터는 2016크기(가로 2.0mm, 세로 1.6mm)에 각각 1.0uH(마이크로헨리), 2.2uH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이다. 파워인덕터의 성능은 일반적으로 원자재인 자성체(자성을 지닌 물체)와 내부에 감을 수 있는 코일(구리선)의 수에 의해 결정된다. 삼성전기 파워인덕터는 기판 위에 얇은 코일을 형성한 박막형 제품으로, 자성체에 코일을 감는 권선형보다 생산성이 높고 소형화에 장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기는 MLCC로 축적한 재료기술을 바탕으로 특성이 우수하
별도 서버 구축 부담 없이 충전소 설치 및 다양한 충전기 제조사 연동해 충전소 통합 관리 가능 소프트베리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전기차 충전 관제 솔루션 ‘EVI Hub’ 공급에 나선다. 소프트베리는 지난 12일 조달청 벤처나라에 EVI Hub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벤처나라는 조달청 주관으로 국내 우수한 벤처 및 창업기업의 공공구매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상품몰이다. 벤처나라에 제품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조달청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프트베리의 EVI Hub는 벤처나라의 전기차 충전 관제 시스템 분야에서 처음으로 지정됐다. 소프트베리의 EVI Hub는 전기차 충전 관제 솔루션이다. 별도의 서버 구축 부담 없이 충전소 설치는 물론 다수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충전소 통합 관리와 더불어 전용 관리 페이지를 통한 원격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EVI Hub는 충전소마다 시간대별 전기차 충전 요금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 충전 요금 결제는 환경부 회원카드로 가능하고, 환경부, 한국전력 등 13개 로밍사의 충전기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EV Pay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사의 전기차 충전 정보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이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직물, 프리프레그 제조기업 한국신소재를 흡수 합병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30일이며, 합병법인인 한국카본의 상호명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한국카본은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LNG 수송용 단열재 등 친환경 복합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한국신소재는 LNG 수송용 단열재 핵심자재, 건축 단열재, 항공 및 방산용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제조기업이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한국카본은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제조 산업에서 벨류체인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LNG 수송용 단열재의 핵심자재도 내부화해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다. 관리 조직 통합에 따른 업무 효율성 향상, R&D 조직 통합에 따른 제품 개발 시간 단축, 생산공정 수직 계열화에 기반한 원가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유리섬유와 신소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지닌 방산, 우주, 전기자동차 부품 산업 등에 진출함으로써 매출 및 영업 이익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국내외 AI 전문가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명하는 ‘AI Frontiers Summit 2023(이하 AIFS)’이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오프라인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IFS는 ‘AI for Social Goods’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인간에게 도움되는 AI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의료 관련 AI 기술 등 최신 AI 핵심기술 동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가 준비됐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몸담은 연구자들이 최신 기술동향, 현재 현안과 응용 분야의 활용 상황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발전시켜갈 동력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AI 기술은 산업을 비롯해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챗GPT는 AI가 대중 사이에서 거부감 없이 활용된 사례였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와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회장은 “AI는 산업 및 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메타버스 국제표준 선점 및 리더십 확보 전략 마련 추진 메타버스 산업의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을 지난 13일 발족하였다. 포럼 의장에는 국제표준 전문가인 경북대학교 고석주 교수가 선임되었고, 운영 사무국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지정되었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서로 다른 물리적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상호작용하여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로서, 최근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확장현실(XR) 기기를 중심으로 게임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제조·방위산업·자율주행·전시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기기 및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XR 기기의 성능 등에 대한 국제표준이 확보되어야 한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우리나라 주도로 메타버스용 XR 기기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작업반이 설립되어 메타버스 기기의 개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