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 펀드 운용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정부 투자금을 종잣돈으로 투자 펀드를 우선 조성한 후 노후 산업단지 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민간 투자 사업을 발굴해 제시한 자산운용사 5개사가량을 내년 초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2011년 시작된 산업단지 환경 개선 펀드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예산을 마중물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 등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단은 지금까지 반월, 창원, 구미 등 노후 산업단지에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및 오피스텔, 호텔, 데이터센터 등 62개 사업과 관련해 정부 예산 1조1천억원을 투입해 7조1천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내년 산업단지 환경 개선 펀드 사업은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의 전환과 관련된 민간 투자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라고 산단공은 설명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단 환경 개선 펀드 사업은 노후 산단의 혁신에 필요한 마중물로써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친환경화 등 산업단지 혁신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회사가 보유한 통신·플랫폼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통신 맞춤형 AI '익시젠'(ixi-GEN)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익시젠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출시한 AI 통합 브랜드 '익시'(ixi)와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의 원천 AI 소스에 기반해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대형언어모델(LLM)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을 위한 통신·플랫폼 서비스에는 익시젠을, 전문가 전용 초거대 AI 서비스에는 엑사원을 각각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익시젠은 일반 범용 LLM과 달리 통신업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중 익시젠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5G 선불 온라인 요금제인 '너겟'과 IPTV 등 고객 서비스와 플랫폼에 챗봇 형태로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 엑사원과 함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와 협력하는 초거대 AI 3대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를 활용해 B2B 사업을 확장하고, 엑사원2.0을 활용해 AI 기반
HD현대는 올해 연말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지역 복구에 자사 건설장비 5대가 투입된다고 29일 밝혔다. 선박에 실린 건설장비는 이날 부산신항에서 출발해 폴란드를 거쳐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전달된다. 전쟁 주요 피해지역 중 하나인 미콜라이우 주(州)에 투입돼 현지 복구에 활용된다. 앞서 지난 9월 HD현대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현지 복구용 건설장비 기증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기증된 건설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의 30t급 크롤러 굴착기 2대, HD현대인프라코어의 21t급 휠 굴착기 2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2.5t급 지게차 1대 등 총 5대다. 30t급 크롤러 굴착기는 고강도 강판으로 제작돼 낙하물 등 외부충격으로부터 안전하고, 휠형 굴착기 중 가장 큰 모델인 21t급 휠 굴착기는 도로 복구 및 건물 파쇄물 제거에 용이하다. HD현대는 현지 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증한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향후에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적극 공급하고, 현지 건설장비 전문가 양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이서-이슬림코리아, 국내 프로젝터 시장 공략 위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 강화 에이서(Acer)가 지난 25일 국내 서버제조 분야 대표기업 이슬림코리아와 프로젝터 제품군에 대해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국내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슬림코리아는 2002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프로젝터 유통 및 운영을 담당해오며 전국 50여 개의 프로젝터 전문 판매점을 보유하는 등 프로젝터 분야에서 다양한 판매채널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에이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프로젝터 시장 재진입 및 점유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터는 에이서의 주력 사업 분야 중 하나로, 교육, 비즈니스, 컨퍼런스, 휴대용 등 용도별로 특화된 프로젝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서는 자사 첨단 무선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자동 인물 모드가 탑재된 초경량 프로젝터부터 3D 영상이 지원되는 풀HD 프로젝터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터 제품을 출시해왔다. 웨인 니엔 에이서 코리아 대표는 "프로젝터 분야에 폭넓은 영업력과 경험을 보유한 이슬림코리
롯데정보통신이 지난 27일 금천구청, 금천소방서와 함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사업장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사업장 전 직원이 대피훈련에 참여하는 등 민관이 연계해 대응하는 체계를 훈련했다. 서울 금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IT시스템뿐 아니라 공공, 금융, 민간, 글로벌 등 다양한 영역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시설로 24시간, 365일 상시 모니터링 및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난 및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동 방재 및 이중화 시스템과 자위소방대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사업장의 안전확보를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공조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반복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헥사곤(Hexagon)의 자회사인 레이카 지오시스템즈(Leica Geosystems)는 최근 Leica BLK2GO PULSE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BLK2GO PULSE는 최첨단 LiDAR 센서 기술과 원래 Leica BLK2GO 폼 팩터를 결합한 새로운 일인칭 레이저 스캐너다. 스마트폰으로 제어되는 빠르고 간단하며 직관적인 일인칭 스캐닝 방법을 제공하여 현장에서 즉시 풀 컬러 3D 포인트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BLK2GO PULSE는 이미지 센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소니(Sony Semiconductor Solutions)와 공동으로 개발되었다. BLK2GO PULSE는 Sony의 고급 ToF(Time-of-Flight) 이미지 센서와 레이카 지오시스템즈의 검증된 GrandSLAM 기술을 융합하여 세계 최초의 듀얼 ToF 휴대용 스캐너를 만들었다. 2024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BLK2GO PULSE는 BLK2GO 제품군에 새롭고 독특하며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된다. BLK2GO PULSE는 3D 디지털 트윈과 2D 평면도 작성과 같은 실내 응용 분야에 주로 사용됩니다. 추가되는 기능을 살펴보면 일인칭 스캐닝으로, 일인칭 스캐닝 관점에서 캡처한 내용을
크레아폼(Creaform)은 최신 HandySCAN 3D 제품군인 MA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에서 설계 및 제조된 MAX 시리즈 휴대용 산업용 3D 스캐너는 약 1m x 1m의 인상적인 3D 스캔 영역을 제공하며 크고 복잡한 표면의 정확한 3D 측정을 위해 개발되었다. 크레아폼에 따르면, MAX 시리즈는 사용자가 가장 빠른 스캔 시간 또는 최대 해상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중 스캔 모드를 갖추고 있어 최대 15m의 크고 복잡한 부품 및 조립품을 최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제공한다. 특히, 속도, 초대형 측정 범위, 정확도, 휴대성 및 단순성의 효과를 결합한 새로운 스캐너는 항공우주, 운송, 에너지, 광업 및 중공업 등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부품의 쉽고 효율적이며 견고한 측정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MAX 시리즈는 0.100mm + 0.015mm/m의 체적 정확도, ISO 17025 인증 및 VDI/VDE 2634 part 3 표준 준수로 계측 등급 결과를 제공하여 품질 관리, 엄격한 공차가 있는 부품 간의 정밀 연결 및 대규모 부품의 까다로운 역설계에 적합하다. 또한 새로운 스캐너는 여전히 크레아폼의 강력한 동적 레퍼런싱 알고리즘
KT가 LG전자, 코닝과 함께 6G 주파수 후보 대역별로 동작하는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를 개발해 검증했다고 26일 밝혔다. RIS는 투명한 유리나 패널 형태의 전파 반사체를 전파가 통과하기 어려운 건물 내부의 복도나 유리창에 부착해 전파의 도달 범위를 늘리는 기술이다. 전파의 파장 길이를 고려해 설계되므로 주파수 대역에 따라 구조와 소재, 동작 방식이 다르다. KT는 현재 주파수 후보 대역이 논의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LG전자, 코닝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주파수 대역별로 다르게 동작하는 RIS의 성능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무선망을 구성하는 표준기술과 장비개발 및 장비 구축 운용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했다. 3사는 6G 주파수 후보 대역으로 관심을 받는 FR3 대역의 8GHz, 15GHz 대역과 밀리미터파(mmWave) 대역 등에서 유리, 다이오드, 액정 소재 등 다양한 시료로 제작한 RIS를 검증했다. 무선 통신 품질이 약한 복도와 사무실에서 RIS를 적용하기 전과 후의 신호 세기를 비교한 결과, 작게는 4배부터 크게는 60배까지 주파수
수익성 중심의 영업과 해외거점 확대를 통한 신규 물량 유치, 시의적절한 투자 지속하여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한진이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5% 상승한 3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 역시 9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다. 3분기 매출액은 6,931억 원을, 누계 매출액은 2조 6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글로벌 경기침체로 물량 감소와 투자비용 증가 및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하였으나, 2분기부터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안정적인 성장세로 돌입하였고, 3분기 역시 택배사업의 신규 물량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고한 실적 유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택배사업은 전략 고객사의 물량 확대와 함께 ’11번가 슈팅배송’, ’네이버 도착보장’과 같은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의 특화 배송 서비스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당일배송 등 라스트마일 서비스 차별화 및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자동화 설비
KT가 고성능컴퓨팅(HPC)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통해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SW)인 앤시스의 ‘LS-Dyna’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S-Dyna’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전문 기업인 앤시스가 개발한 고성능 유한요소해석(FEA) SW다.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구조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복잡한 시뮬레이션과 해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복잡한 작업에 특화된 만큼 요구하는 시스템 자원의 수준도 높다. KT는 앤시스의 ‘LS-Dyna’를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따라서 SW 사용을 위해 별도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고, 작업에 필요한 성능만큼 HPC의 자원을 할당 받아서 사용이 가능해 총 비용을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SW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보다 최대 13%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KT는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이를 활용할 경우, R&D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투자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지난 4월 지멘스의 전산유체역학(CFD) 솔루션인 ‘Simcenter S
양·음극재 원료로 책임광물 활용, 전사적 준법경영 시스템 갖춰 포스코퓨처엠이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 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퓨처엠은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고, 특히 사회(S)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두단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환경 부문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설비 도입 등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관리지표를 현행 직·간접배출(Scope1·2)에서 협력업체, 물류시스템 등 기업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배출량(Scope3)까지 확대한 바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사까지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녹색인증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충해 나갔다. 주요 생산제품인 양•음극재의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KG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 904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G모빌리티가 3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쌍용자동차 시절인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KG모빌리티는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에 따른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었다고 KG모빌리티는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7.9% 감소했지만,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9951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3만1254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소비 위축 영향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59.6% 성장했다. 수출 실적은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여 만에 최대다.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는 내수 5만984대, 수출 4만5415대 등 총 9만63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지난 2019년 1∼3분기(10만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출시된 토레
아나로그 반도체, 믹스트 시그널, 무선기술, 파워 디바이스 등 다양한 영역 포진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가 한국전자전 2023(KES 2023)에 참가해 파트너사와 함께 자사의 칩을 선보였다. ADI는 지난 25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본사에서 미디어 브리핑과 전시회 현장에서 데모 투어를 진행했다. 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한 ADI 차성근 상무는 "ADI는 자동화, 헬스케어, 에너지 인프라 등을 비롯한 산업 부문과 오토모티브 부문에 강점이 있으며, 통신, 소비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성근 상무는 "ADI는 현재 7만5000여개 프로덕트를 취급하며, 12만5000곳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ADI 제품 수요는 특정 프로덕트에 치중되지 않고 여러 프로덕트가 고르게 분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는 오는 2026년까지 제조 역량을 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DI의 핵심 기술은 아나로그 반도체, 믹스트 시그널, 무선기술, 파워 디바이스 비롯해 최근 엣지 컴퓨팅 프로세서에도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매년 R&D를 위해 2조300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고 있으며, 다수의 엔지니어 인력을 확보해 기술력을 키
글로벌 물류창고 확장 비롯해 최신 자동화 시설 대폭 확충으로 역량 개선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는 더 큰 비즈니스 성장과 보다 효율적인 고객 지원 활동을 위해 글로벌 물류창고의 대대적인 확장과 최신 자동화 시설 확충, 취급 부품수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는 고객의 혁신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미래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후원 노력 등을 올해 대대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지난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산업 현황과 더불어 자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전자전 2023(KES 2023) 참가와 관련해 한국을 방문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마크 버-로논(Mark Burr-Lonnon) 글로벌 세일즈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는 올 상반기 글로벌 영업 성과가 전년 동기 대비 -2%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바이어 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고객 주문이 26% 증가하고 중소기업 부문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 부문이 2% 성장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들도 확인할 수 있어 2024년 후반에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온산제련소 인근에 복합 공장 건설…황산니켈 연산 2만2천t 소재에서 전구체까지 LS그룹 배터리 생태계 구축…새만금 2단계 투자 검토 LS MnM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LS MnM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 온산제련소 인근 9만5천㎡ 부지를 활용해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이하 EVBM온산)에 6,700억원(운전자본 900억원 포함)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LS MnM은 이번 투자 승인을 통해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BM온산은 니켈 중간재인 혼합수산화물(MHP) 정련 설비와 폐배터리를 전처리한 블랙매스(Black Mass) 정련 설비를 연결한 복합(컴플렉스) 공장을 건설, 이차전지 전구체의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황산망간을 생산할 예정이다. 블랙매스에 함유된 리튬도 별도 공정에서 회수, 양극재의 주요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황산니켈 생산능력은 연간 2만2천t(니켈 메탈 기준)이다. LS MnM은 내년도 상반기 착공 후 2026년 준공과 시운전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