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노트북, PC, 모니터, 액세서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자 감지(Human Presence Detection, HPD) 기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하루 평균 20% 이상 전력소모를 절감하면서도 향상된 보안 및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선도적인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ToF(Time-of-Flight) 센서와 고유의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핸즈프리 방식의 빠른 ‘윈도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 연장, 사용자 개인정보보호 또는 건강 알림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수석 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ST의 플라이트센스 기술은 지난 수년간 출시된 260종 이상의 노트북 및 PC 모델에 탑재되어 있다”며 “새로운 사용자 감지 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보안,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I와 센서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는 훨씬 더 정교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앤시스코리아가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 2025’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는 장래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해 앤시스코리아가 기획한 아카데믹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중 하나 이상을 활용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수상자들은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는다. 올해 대회는 앤시스코리아가 주최한 첫번째 경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공학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교에서 참여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최종적으로 사전신청 98팀, 예선 참여 51팀 그리고 본선 진출 12팀을 기록했다. 지난 7월 9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진행된 본선은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와 강태신 전무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 뒤 12개의 본선 진출 팀이 각각 15분씩 자신들의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참신하
팀뷰어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엔드포인트 관리(Endpoint Management), 디지털 직원 경험(Digital Employee Experience, 이하 DEX)에 대한 종합 포트폴리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출시에는 ▲수천 개 엔드포인트의 복잡한 IT 환경을 관리 및 최적화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 ‘팀뷰어 DEX(TeamViewer DEX)’ ▲핵심 DEX 기능을 중소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DEX 에센셜(DEX Essentials)’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MM), 원격 연결, DEX, AI 기반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 ‘팀뷰어 원(TeamViewer ONE)’이 포함된다. 기업이 점점 복잡해지는 IT 환경과 높아지는 직원 기대에 직면함에 따라 팀뷰어 솔루션은 기업이 디지털 경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중단을 줄이며,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이번에 확장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포트폴리오는 IT 팀이 기존의 수동적 반응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지능적이고 사용자 중심의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팀뷰어 DEX’는 팀뷰어가 인수한
딥인사이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민관 공동 투자 프로그램으로, 민간 운영사가 1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최대 20억 원의 투자형 R&D 또는 12억 원의 투자연계형 R&D 자금을 3년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과제로 ‘탑승자 안전성 및 차량 실내 환경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인캐빈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3D ToF 센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인식 기술과 온디바이스 AI 최적화를 결합해 차량 내 모든 탑승자의 상태·행동·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시스템 판단 기준이 자동 조정되는 반응형 인캐빈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에서 나아가 어린이·고령자 등 취약 탑승자에 대한 능동형 보호, 에어백·시트벨트 연동 안전 제어, 맞춤형 조명 및 공조 환경 제공, 운전자 상태 기반 경고 민감도 조절 등 차량 내 종합적 안전·편의 기능을 통합한 AI
F5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근본적 사이버 보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이하 PQC) 대응 솔루션을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에 통합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조직이 고성능과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애플리케이션 및 API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자 시대는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가트너는 “IT 부서가 PQC를 도입하는 이유는 양자컴퓨팅의 발전이 2029년까지 비대칭 암호화 방식을 안전하지 않게 만들 것이라는 점에 기반한다”며 “2034년에는 비대칭 암호화가 양자컴퓨팅 기술에 의해 완전히 해독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PQC는 민감한 데이터가 보호되는 방식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업그레이드나 패치와 달리 PQC로의 전환은 근본적인 보안 아키텍처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는 선제적인 계획과 실행을 필요로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레거시 시스템 환경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전환은 운영의 중단이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혁신 역량과 연구개발 체계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증 받으며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기술 중심의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는 3년 이상 운영 중인 기업부설연구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활동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 지정하는 제도다. 매년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소는 3년간 지정 자격이 유지되며 정부 포상, 국가 R&D 사업 가점 부여, 병역지정업체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연구소인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컴퓨팅연구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기술 독립과 생태계 확산을 견인해 왔다. 이번 지정에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원천 기술 보유, 오픈소스 기반 국산화 기술 상용화 경험, 국가 R&D 실적 등 연구개발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IAR은 Arm용 IAR 툴체인의 9.70 버전 출시와 함께 제퍼 실시간 운영체제(Zephyr Real-Time Operating System(RTOS))를 IAR 플랫폼에서 상용 수준으로 본격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서는 고급 디버깅 기능과 지속적인 지원을 갖춘 전문가 수준의 툴체인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중시되는 상용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퍼 RTOS를 채택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스 앤더슨 IAR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이번 Arm용 툴체인 9.70 버전은 제퍼에 대한 상용 수준의 지원으로 IAR 플랫폼을 확장한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RTOS의 유연성과 IAR의 안전 인증 툴체인 및 이 툴의 고급 디버깅 및 코드 분석 기능을 결합해 확장 가능하고 보안성이 뛰어나며 표준을 준수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서 운영하는 제퍼 RTOS는 경량 설계, 확장성, 커뮤니티 주도의 혁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임베디드 및 IoT 시스템에 이상적이다. IAR은 2025년 1월 제퍼 프로젝트의 회원으로 가
오케스트로는 전자통관국제협력재단(이하 CUPIA, Customs Uni-Pass International Agency)과 글로벌 디지털 통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CUPIA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전자통관 시장에서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클라우드 환경 전환, AI 기반 시스템 설계와 운영, 기술 동향 및 전문 인력 교류, 공동 마케팅 제안 및 구현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오케스트로 박소아 DX융합기술원장과 CUPIA 김재일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케스트로는 자사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전자통관 시스템에 접목하고, CUPIA는 39개국에 전자통관 솔루션을 수출해 온 글로벌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CUPIA는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기반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9개국에 전자통관 솔루
S2W가 윈도우 CLFS(Common Log File System) 드라이버에서 발생하는 제로데이 취약점 ‘CVE-2025-32713’을 최초로 포착하고 상세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취약점은 부적절한 메모리 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악용 시 공격자가 시스템 권한을 탈취할 수 있어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취약점은 S2W 소속 오펜시브연구팀이 발견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최초로 제보했다. CLFS는 사용자 모드와 커널 모드에서 모두 사용되는 윈도우 핵심 로깅 시스템으로, 해당 취약점은 윈도우 시스템 전체에 잠재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의 보안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올해 6월 이후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모든 윈도우 제품군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S2W는 해당 취약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일부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논리 섹터 크기가 512바이트를 초과하는 저장 매체 사용을 자제하고, 저장소 풀 및 저장소 공간 기능의 사용을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출처 불명의 파일 실행이나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방문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2W
오라클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Oracle Database@AWS)’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동부(버지니아주 북부)와 서부(오리건주) AWS 리전에서 먼저 제공되며 향후 서울을 포함한 20여 개 리전에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전용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AWS 환경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하지 않고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할 수 있으며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및 AI 벡터 기능을 갖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기능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제로 ETL 기능이 내장돼 있어 AWS의 분석 및 생성형 AI 서비스와의 통합을 간소화하며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흐름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오라클 사용자들은 오라클 제로 다운타임 마이그레이션, BYOL(Bring Your Own License) 모델, OSR(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등 기존 라이선스와 혜택도 그대로 사용할
노르마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리게티 컴퓨팅과 양자 기술을 적용한 신약 개발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노르마는 최근 서울시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리게티 컴퓨팅 등과 3자 MOU를 맺었다. 3개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2025년 한국형 ARPA-H 국가 프로젝트 중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 기반 차세대 다중적응형 K-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과제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제는 양자컴퓨팅을 이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으로 ▲표적·약물 발굴 및 상호 작용 예측 ▲선도물질 도출 및 최적화 ▲후보물질 도출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후보 신약의 임상 시험과 같은 의학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노르마는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양자 클라우드를 통해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리게티는 노르마에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양자 컴퓨팅 리딩 기업인 리게티와 노르마가 기술을 지원하는데다 타깃 검증부터 임상시험까지 신약 개발 전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대학병원이 참여해 신약 개발 과정에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무엇보다 이 연구가 성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시장 분석기관 기가옴(GigaOm)이 발표한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서 발간된 첫 보고서에서부터 히타치 밴타라는 리더로 이름을 올리며, 복잡한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제공 역량을 인정받았다. 보고서는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의 기능, 혁신성, 실행력, 완성도,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리더를 선정한다. AI와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을 결합한 ‘히타치 iQ 포트폴리오’는 이같은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해 리더 및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 히타치 iQ의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품질(QoS)과 워크로드 격리 기능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일 시스템 기반의 정책 제어와 유연한 클러스터 아키텍처를 결합해 멀티테넌트(Multi-tenant)나 공유 환경에서도 고우선순위 AI/ML 워크로드에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일관된 성
다올티에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로부터 ‘ASC(Authorized Support Center Specialist)’ 자격을 공식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지난해 말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국내 총판으로 선정된 이후, 전문 엔지니어 및 영업 인력을 적극 확충하며 기술지원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ASC 자격 획득은 이러한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예정보다 빠르게 달성한 성과다. 다올티에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제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기술 지원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ASC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공식 기술지원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격을 획득한 파트너사는 자체 기술 지원 체계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ASC 인증을 보유한 제3의 파트너를 통해서만 기술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자격 획득으로 다올티에스는 자사 엔지니어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ASC 자격 획득은 파트너사에 대한 기술 지원 체계 강화는 물론 향후 기술 협업 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기술 대응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맞춰 자체 기술 인력 양
오케스트로는 54억 원 규모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환경 운영유지관리’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차세대 통합운영관리시스템 ‘nTOPS 3.0’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클라우드 기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nTOPS 3.0은 2005년부터 운영돼 온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새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현재 52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하며 국가 주요 시스템 운영의 기반을 담당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2024년 전자정부클라우드플랫폼 4차 구축 사업을 통해 nTOPS 3.0을 설계하고 구축했다. 기존 레거시 기반 ITSM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대전·광주·대구·공주 등 4개 센터에 분산돼 있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서비스 포털과 ITSM, RPMS를 연계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통합 운영 체계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지난 6월, nTOPS 3.0 서비스 전환 첫날에는 로우코드(Low-code) 방식으로 접수된 114건의 프로세스 변경 요청을 모두 당일 처리했다. 기존 평균 2주 이상 걸리던 적용 기간을 하루 이내로 줄이며,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초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플레인비트가 ‘2025 DFIR(Digital Forensics and Incident Response)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술 중심에서 체계 중심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 분야의 흐름을 짚고,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플레인비트는 새롭게 부상하는 포렌식 트렌드로 '새로운 환경에 맞는 기법 연구', '도구 다양화', '분석 자동화' 등을 제시했다. 침해사고 대응 분야에서는 '신뢰된 외부 파트너 활용', '클라우드 환경 조사 역량 확보', '하이브리드 공격 대응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포렌식 환경이 디스크 기반 분석을 넘어 모바일, 클라우드, IoT 등 비정형 데이터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포렌식 분석은 특정 도구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석가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플레인비트 김진국 대표는 “포렌식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분석 환경의 자동화를 통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여 명의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