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의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 3가 미국 보안 매체 시큐리티인포와치닷컴(SecurityInfoWatch.com)에서 주최하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에서 '최고의 출입통제 하드웨어 제품'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권위 있는 보안 매체 시큐리티인포와치닷컴은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를 위해 지난 1년 동안(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출입통제, 영상관제 등의 15개의 카테고리로 물리보안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보안 제품들에 대한 심사 및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시큐리티인포와치닷컴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약 1800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다 득표를 얻은 제품이 선정됐다. 최고의 출입통제 제품상을 수상한 바이오스테이션 3는 슈프리마의 대표적인 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으로 AI 프로세서인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했다. 다양한 종류와 색깔의 헤어스타일, 모자, 안경, 마스크 등의 얼굴 변화에도 정확한 인증이 가능하며, 인식 속도가 빨라 사람들의 이동량이 많은 곳에서도 신속한 워크스루 출입인증을 할 수 있다. 또한 얼굴인식, 모바일 출입카드, QR 및 바코드, RFID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홈 보안 솔루션 캡스홈 설치 지원...AI CCTV 등 첨단 기술로 범죄 예방 기여 SK쉴더스가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 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온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교수, 연구원, 학회 임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위원단으로 나서 ▲치안 거버넌스 ▲사회적 약자 보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분야의 우수 단체를 선정한다. SK쉴더스는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통해 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여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총 5회 수상을 기록해 민간기업 기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SK쉴더스 안전 캠페인의 대표적인 사례는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에 홈 보안 솔루션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캡스홈을 지원받은 가구는 AI CCTV와 연동된 모바일 앱으로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가족 이외의 낯선 배회자가 탐지될 경우 알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에서 높은 점수 획득하며 비즈니스 혁신 리더십 입증 퓨어스토리지가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분산 파일 시스템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는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2017년 처음 출시된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는 비정형 데이터 워크로드에 필요한 효율성, 간편성, 성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에게 통합 스케일아웃 플랫폼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플래시블레이드 포트폴리오는 퓨어스토리지의 엔드-투-엔드 올플래시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의 핵심 축을 담당하며, 에버그린//원 구독 모델을 통해 제공되고 AI 기반의 단일 관리 플랫폼인 퓨어1이 지원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고객의 최신 파일 및 오브젝트 데이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하드디스크 기반 시스템 대비 최대 5배 적은 전력을 소비하는 동시에 10~20배 높은 안정성, 60% 낮은 운영 비용, 85% 적은 전자 폐기물 배출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플래시블레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국내 학술지에 등재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 및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임영섭 교수 등이 공동 집필한 논문으로 학습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등재된 논문 제목은 '공학교육에서 학습자 질문 촉진을 위한 온라인 소통 창구의 활용과 효과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Utilization and Effect of Online Communication Channel to Promote Learner Questions in Engineering Education)'다. 특히 영문 논문엔 클라썸 임원이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논문은 지난 11일 열린 '2023 한국교육공학회·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됐다. 이번 행사에서 클라썸은 이채린 대표의 강연과 함께 부스도 운영했다. 논문은 지난 9월엔 한국공학교육학회 학술지 공학교육연구에 게재된 후 지난달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육공학 학술단체인 미국교육공학회(AECT, Association for Educational Communications and Technology) 행사(2023 AECT Internatio
자체 개발한 이미지 생성모델 및 이미지 합성 기술 외 예시 이미지 기능 통해 정교한 이미지 생성 가능 일반인 대상 무료 베타버전 先출시, 내년 상반기 일반인 외 기업 대상 기능 업그레이드 및 성능 고도화한 정식 버전 오픈 예정 프롬프트만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정확하게 생성하기 어려웠던 기존 생성AI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가 등장했다. 씨앤에이아이의 이미지 생성형 AI 플랫폼 'Tivv(티브)'를 활용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보다 정교한 이미지 생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성AI 스타트업 씨앤에이아이가 13일 이미지 생성형 AI 플랫폼인 티브를 출시했다.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출시는 오픈베타로, 사용자는 티브 사이트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무료로 하루에 20회의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브는 사용자가 텍스트로 묘사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Text2Image 기능과 이미지를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Image2Image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씨앤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이미지 평가모델’이 적용돼 국내외 이미지 생성형 AI 대비 현실적이고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를 합성해 새로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 맞춤형(건설·모빌리티·바이오) 도시인 '버추얼 영월'을 2025년까지 선보일 예정 다쏘시스템과 강원도 영월군이 지속가능한 개발 및 도시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지난 11월 9일 다쏘시스템과 강원도 영월군은 '버추얼 트윈 기반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분야에서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며 시작됐다. 다쏘시스템은 2023년 4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는 영월군 봉래산 정상부에 위치한 별마로 천문대 주변 전망시설 및 동강으로부터 연결되는 모노레일 공사로, 지형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버추얼 트윈 기반의 프리콘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영월군은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혁신과 지능형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영월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함께 기업 맞춤형 가상 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의 요구사항을 버추얼 트윈으로 先 구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 등으로 가전·IT 업계가 수요 위축을 겪는 가운데서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여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LG전자의 TV 등 주력 사업 부문이 여전히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어려운 국면을 지나는 동안 전장 사업이 양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전장 역시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라는 우려 요소가 있으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차량 위주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전략이 실적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장 부문 자회사 하만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8000억 원, 영업이익 45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종전 역대 최고기록인 작년 4분기(3700억 원)를 큰 폭으로 경신했다. 전장 고객사 수주 확대와 포터블 스피커 등 소비자 오디오, 고급 차량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용 고사양 오디오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삼성전자에 인수된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 세계 1위 업체다. JBL, 마크 레빈슨, 하만카돈, 바워스 앤 윌킨스(B&W), 뱅앤올
YMTC가 마이크론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YMTC는 지난 9일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자사의 미국 특허 8건을 침해했다며 마이크론과 마이크론의 완전자회사 마이크론CPG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YMTC는 "마이크론이 YMTC의 특허 기술을 사용해 YMTC와의 경쟁을 방어하고 시장 지분을 획득·보호하려 한다"고 이번 소송의 이유를 설명했다. YMTC가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제품에는 96단, 128단, 176단, 232단 3D 낸드 메모리가 포함됐다. 제일재경은 YMTC가 소장에서 "YMTC는 더는 신생기업이 아니고, 글로벌 3D 낸드 시장의 중요한 참여자가 됐다"며 "작년 11월 시장분석업체 테크인사이츠는 YMTC가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선도자로 마이크론을 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낸드 플래시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 저장장치와 휴대전화, 서버, PC 등에 쓰이며, 올해 2분기 기준 삼성(시장 점유율 31.1%)과 일본 키오시아(19.6%), SK(17.8%), 웨스턴디지털(14.7%), 마이크론(13%)이 주요 제조사다.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2016년 후베이
LG전자가 16일에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에 설치된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점검에 나선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인 ‘LG전자 BEST Care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0여 곳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시스템 에어컨 작동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수능 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실외기 팬 상태, 과열 여부 등 확인하고, 교실 내 시스템 에어컨 점검을 통해 적정 난방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이번 점검 활동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학교 중에 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수능 전날까지 진행된다. 수능 당일에는 지역 센터별로 긴급 출동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학교 측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능 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이 고장 나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하이엠솔루텍은 지난 2010년부터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하이엠솔루텍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연 1~2회 특수학교, 요양병원 등 시설을 찾아 시스템 에어컨 필터 세척 및
SK텔레콤(이하 SKT)은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11월 10일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2016년부터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 민간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의지를 견인하기 위해 범죄예방 기여도가 높은 우수단체에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SKT는 이번 제8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첨단 기술들의 지속적 상용화를 통해 범죄예방에 공로를 세운 성과를 인정받았다. SKT는 2022년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 발신 10만5000여건 및 수신 6000만 건 이상을 차단했으며, 이를 통해 약 1856억 원의 피해 금액을 예방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공공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경찰청 집계 기준 SKT 고객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신고율이 대폭 감소한 부분도, 범죄 예방으로 인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의 안전체감도 향상 및 공공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T는 '22년 말, 전기통신금융사기 전담 대응 팀(Cyber위협대응팀
PTC는 12일, 폭스바겐(Volkswagen) 그룹과 전략적 공급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PTC의 Codebeamer 애플리케이션수명주기관리(ALM) 솔루션을 채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Codebeamer는 소프트웨어 요구 사항 관리, 테스트 관리 및 릴리스 관리를 위한 도구로,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 차량 개발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PTC 회장 겸 CEO인 짐 헤펠만(Jim Heppelmann)은 "폭스바겐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PTC는 Codebeamer를 자동차 산업 분야의 선두적인 ALM 솔루션으로 만드는 노력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그룹 IT 제품 및 아키텍처 책임자 클라우스 블룸(Klaus Blüm)은 "소프트웨어와 전기화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대표하며, 폭스바겐 그룹은 이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하여 고객의 기대를 더 잘 충족하고 우수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폭스바겐 그룹은 PTC를 그룹 전반의 제품 개발 전략에 대한 전략적 공급자로 간주하며, Codebeamer가 소프트웨어 개발
도입 7개월만에 45만여건 모니터링…피해영상 검출 2시간→3분 단축 서울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성범죄 영상 추적·감시 시스템 도입으로 영상 모니터링 건수가 도입 전의 1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삭제 지원 건수도 2배로 늘었다. 시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했으며 올해 3월에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AI 삭제지원 기술을 개발·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의 피해영상물을 24시간 실시간 자동 추적·감시하고 있다. 올해 3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모니터링 건수는 45만7,4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AI 기술 도입 전인 작년 같은 기간 모니터링 건수(3만3,511건)보다 1천265% 증가한 것이다. 피해영상물을 찾아내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줄었다. AI 도입 전 사람이 직접 키워드를 입력하고 영상물을 검출하기까지는 평균 2시간이 걸렸다. AI 기술이 적용되면서 이제는 3분 만에 영상물을 찾아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SNS 특성상 전파와 공유가 쉽고 유포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24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AI는 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6∼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사물인터넷 및 디지털트윈 국제표준화그룹'(JTC 1/SC 41) 총회에서 한국이 제안한 3건의 표준화 과제가 신규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승인된 표준화 과제는 기존 음향 방식의 수중통신을 다양한 통신기술을 혼합해 목적과 상황에 맞게 제공하는 '다중매체 수중통신 표준'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홈 헬스케어 기기 제어와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구현 방법을 제시하는 '홈 헬스케어 IoT 애플리케이션 기술보고서' 등이다. 가상 모형에 실제 현상이나 사물을 쌍둥이처럼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시스템 속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측정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디지털트윈 트위닝 일치도 측정 기술보고서'도 한국 제안으로 총회 승인을 받았다. 한국은 2016년 'JTC 1/SC 41' 설립 때부터 국제 간사국으로 IoT와 디지털트윈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승인으로 국내 산업계의 참여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자사 가맹 택시에 대한 '콜(승객 호출) 차단'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절차에 놓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문제가 된 사항들을 자진 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소비자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앞서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우티·타다 등 경쟁사 가맹 택시에는 승객 콜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경쟁사업자를 배제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심사보고서에는 과징금 부과 조치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보고서 발송 이후 카카오모빌리티는 다른 택시 플랫폼에 카카오T 플랫폼을 개방하고, 운영 방식과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동의의결을 신청하며 제안한 시정 조치안이 타당한지를 검토한 뒤, 전원회의를 통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네이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29개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을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 내 '앱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앱 서비스의 개인정보와 접근 권한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분기마다 현행화해 이용자에게 최신 처리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용자는 네이버에서 출시한 앱에서 네이버나 타사 서버로 전송돼 수집·제공될 수 있는 개인정보의 항목·목적, 개인정보 전송 구간 암호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구글과 애플의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서 사용되는 접근 권한 목록과 권한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해 이용자가 앱의 권한 요청에 대해 이해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이진규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모바일 앱의 접근 권한이나 데이터 처리 방식이 복잡해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기 어렵다"며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네이버 앱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프라이버시 투명성을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