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분산된 발전 설비를 가상 공간에 모아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제어하고, 전력 시장에서 거래 대행 역할을 하는 '통합발전소'(VPP) 사업을 시작한다. 회사는 한국전력으로부터 태양광 발전량 예측정보를 제공받아 영업네트워크와 통합 관제 플랫폼 설루션 노하우, 정산·빌링 서비스 등을 통합발전소 플랫폼에 더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 실적과 운전 정보, 기상 관측 데이터 등을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기상예보 데이터가 입력되면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발전량 출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정확도 95% 수준의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한전은 광역정전 예방, 과부하 관리 등 송배전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25개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 예측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기술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예정된 '제주도 전력시장 제도개선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사업 진출을 위한 실례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4척을 6562억 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또한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될 예정이다. 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함으로써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SGM/Shaft Generator Motor),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 등이 설치된다. 특히 이 선박은 향후 선주가 원할 경우 암모니아 추진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나프토마는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를 전세계에 전문으로 운송하는 해운회사다. 나프토마는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최근 대형 LPG운반선을 중심으로 선대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향후 암모니아 시장의 잠재력을 믿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연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현장에 외부 정보기술(IT) 개발자와 대학생, 투자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SDV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올해 행사는 ▲SDV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열렸다. 현대차와 기아, 포티투닷,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모셔널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현대차·기아 SDV본부와 포티투닷 총괄 송창현 사장은 "SDV를 통한 차량 개발에 대한 근원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주행 성능은 물론 편의·안전 기능, 그리고 차량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규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이 창립 93주년을 맞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강신호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종로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치열함, 응집력, 역동성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면서 "월드클래스 기술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자"고 주문했다. 강 대표는 "CJ대한통운 통합 법인으로 출발한 지 올해가 10년이 되는 해"라면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물류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각 사업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역량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물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테크놀로지·엔지니어링·시스템&솔루션(TES)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 등을 접목한 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방산, 배터리, 수소 등으로 물류 영역을 확대하는 등 해외·미래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글로벌 물류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초국경 택배 시장을 선점하고자 다방면의
JMP Korea는 ‘JMP Discovery Summit Korea 2023’을 서울롯데호텔에서 14일 성황리 개막했다. 국내외 JMP 사용자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탐색, 분석 경험, 인사이트 등 핵심 아젠다를 공유했다. JMP Discovery Summit은 환영사에 이어 오전 기조 강연, 오후 트랙별 강의 및 마무리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의 데이터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안대웅 부사장은 첫 번째 기조 발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데이터 드리븐 의사결정 체계 및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에서 안대응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쏟아지는 빅데이터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골라내고 분석하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현업으로 다시 되돌리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작업이 자사의 생산 및 관리 전 과정의 업무를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JMP 본사의 Dan Valente와 Aurora Tiffany-Davis는 '조직의 업무를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한 엔지니어링 효율성 개선' 제하의 기조 발표에서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JMP를 사용하면
노키아가 향후 7년간의 기술, 네트워크, 그리고 최신 트렌드를 규정한 '기술 전략 2030'을 발표했다. 노키아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 2030 보고서'에 따르면 네트워크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30년까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 지능, 머신 러닝, 확장 현실, 디지털 트윈, 자동화와 같은 첨단 기술과 수십억 개의 전자기기들이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래의 큰 난제들을 해결하고 기술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네트워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영속적이고 접근이 용이한 지속 가능한 혁신은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인지 네트워크(Cognitive Network)'에 달려 있다. 니샨트 바트라 노키아 최고 전략 기술 책임자는 "노키아의 '기술 전략 2030'은 지난 10년간 진행된 최첨단 기술의 확산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책"이라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네트워크가 미래와 그 너머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급진적인 변화가 지금 당장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은 AI와 클라우드, 그리고 연결성
바이코(Vicor)는 자사의 파워링 이노베이션 팟캐스트에서 원격 조종 잠수정(ROV) 제조업체인 VideoRay와 극한의 수심 환경에서 원격으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ROV의 급속한 성장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VideoRay는 현재 ROV 수요가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모듈식 기술을 적용하면 개별 임무에 맞게 ROV를 조정하고 맞춤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VideoRay는 ROV에 고밀도 전력 모듈 기반의 최신 기술과 첨단 전력 공급 네트워크를 탑재하고 있다. ROV는 보안을 유지하면서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심해를 탐사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 VideoRay 팀은 ROV 및 소프트웨어를 위험한 환경에 맞춰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 용이성, 휴대성, 다목적성, 안정성까지 구현했다. VideoRay는 수색구조, 시설 점검, 구난, 연구 등 폭넓게 수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바이코의 파워링 이노베이션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및 구글 팟캐스트 등과 같은 모든 주요 팟캐스트 플랫폼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팟캐스트 청취자들은 오늘날 가장 까다로운 전력 문제와 새로운 전동화 아이디어,
ABB는 ABB 스마트 빌딩과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규모 주거, 상업 및 주상복합 주택의 거주 적합성 증대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통합 빌딩 자동화, 안정적인 전력 분배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22년 4월 ABB-free@home®(프리앳홈)과 삼성 스마트싱스를 통합해 전체 주거용 스마트 빌딩 기술을 주도하고자 삼성전자와 체결한 협약과는 별도며, 두 번째로 체결한 글로벌 협약이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다양한 빌딩 솔루션에 대한 통합을 시사한다. 삼성물산의 스마트 홈 플랫폼 ‘홈닉(Homeniq)’, ABB-free@home® 시스템, ABB i-bus® KNX와 같은 총괄 빌딩 솔루션을 단일 자산 관리 시스템에 통합해 여러 종류의 홈·빌딩 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사용이 쉽고 유연한 통합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를 충족하면서, 나아가 에너지 관리 강화,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건물 내의 모든 에너지 그리드 시스템을 관리·모니터링하는 새로운 기
법무법인 원이 인공지능(AI) 기업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AI 축제 ‘TAS 2023(THE AI SHOW)’에 참가해 AI 기업과 관계자들을 위한 법률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I 개발은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침해 등 다양한 문제를 양산할 수 있는 문제에 놓여 있다. 제품과 서비스에 해당하는 규제 침범에 관한 위험도 있다. 하지만 현재 AI는 법적 쟁점을 하나씩 짚어가며 기술을 개발하긴 어렵다. 기술 개발 속도가 워낙 빨라 법적 문제까지 다루긴 어려워서다. 특히 자본과 시간에 여력이 없는 스타트업의 경우 AI 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법적 문제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AI 기술이 상용화돼 대중이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법적 문제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더라도 법적 문제에 휩싸인다면 그 기술은 무용지물이 된다.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또 시간이 필요하므로 기업 입장에선 큰 손해다. 법무법인 원은 이 문제를 줄이기 위해 16일부터 양일간 AI 기업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에 나선다. 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리는 TAS
가트너, 2024년 클라우드 지출액 전망...2023년 전망치 보다 20% 증가 가트너가 2024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액이 678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는 2023년 지출 전망치인 5636억 달러보다 20.4% 증가한 수치다. 시드 내그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클라우드는 이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이제 클라우드 모델이 비즈니스 성과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에 의해 클라우드 모델이 형성됨에 따라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배포하는 조직은 생성형 AI의 효과적인 배포를 위해, 클라우드 공급업체에 비용, 경제성, 주권, 개인정보 보호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비기술적 문제의 해결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를 지원하는 하이퍼스케일러는 생성형 AI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에는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26.6%로 가장 높은 최종 사용자 지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형 플랫폼(Pa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T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100개 기업을 발굴·선정한다. 해줌은 머신러닝을 통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주력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해줌에서 개발한 에너지 플랫폼은 200만 명이 넘게 이용한 '햇빛지도'로, 한국 최초의 전국민 태양광 경제성 분석 서비스다. 또한 해줌은 다가오는 가상발전소(VPP)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재생에너지 예측·입찰 자동화 플랫폼인 '해줌V'를 개발했다. 해줌은 10년이 넘는 태양광 예측 및 운영 노하우를 살려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해줌은 ▲RE100 통합 관제 플랫폼 '해줌R' ▲수요관리 플랫폼 '해줌온' ▲가정용 태양광 모니터링 플랫폼 '해줌홈'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영 해줌 CCO(Chief Customer Officer)는 "해줌은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줌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데 힘쓸 예정"이
SiC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효율 개선으로 고효율 전력 반도체 수요 대응 넥스페리아가 14일 미쓰비시 전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분야에서 각각의 전문성을 가진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실리콘 카바이드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의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고효율 전력 반도체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 전기의 전력 반도체 제품군은 고객사가 자동차, 가전 제품, 산업용 장비 및 트랙션 모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에너지를 상당히 절감하도록 해준다. 고신뢰도, 고성능 실리콘 카바이드 모듈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미쓰비시 전기의 제품들은 대표적으로 일본의 신칸센 고속 열차에 채용되고 있다. 넥스페리아는 부품 개발, 생산 및 적격성 평가 분야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보유한 회사다. 넥스페리아는 고효율 및 신뢰성 전력 반도체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고품질 와이드 밴드갭 소자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에 본거지를 두고 자동차 및 산업에서 모바일 및 소비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넥스페리아는 특히 개별
현대차그룹이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현대오토에버 개발자들은 컨퍼런스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발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경로 탐색 알고리즘 개발 경험에 관해 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했으며, 3개의 온라인 세션 발표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가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한 인공지능기술팀 손상규 책임은 경로 탐색에 접목한 AI 기술과 도착예정시간(ETA) 정확도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프라인 발표 외에도 3개의 온라인 세션을 진행했다. 차량 SW 개발 가속화를 위한 CI/CT 환경 구축용 자동화 도구 개발 소개, 차량 SW 개발을 위한 디버깅 사례, Secure Boot 취약점 해소를 위한 Boot SW 업데이트 최적화 방안 등 차량소프트웨어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례들이 개발자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발표는 ‘차량 SW 개발 가속화’였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품질을 혁신할 수 있도록 더욱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SW 개발 업무 환경을 만들어 차량 SW 관련 일하는 방법을 최적화시켰다. 그 결실이 차량 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이다. 차
HBM3e로 초당 4.8테라바이트의 속도로 141GB 메모리 제공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HGX H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급 메모리가 내장된 엔비디아 H2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생성형 AI와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번 HGX H200 출시로 AI 컴퓨팅 플랫폼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 H200은 HBM3e를 제공하는 최초의 GPU다. HBM3e은 더 빠르고 대용량 메모리로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의 가속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HPC 워크로드를 위한 과학 컴퓨팅을 발전시킨다. 엔비디아 H200은 HBM3e를 통해 초당 4.8테라바이트의 속도로 141GB의 메모리를 제공하며, 이전 모델인 엔비디아 A100에 비해 거의 두 배 용량과 2.4배 더 많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세계 유수 서버 제조업체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H200 기반 시스템은 2024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과 HPC 담당 부사장인 이안 벅(Ian Buck)은 "생성형 AI와 HPC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텔리전스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KT가 '위성통신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적용'을 주제로 한 6G 포럼 이슈리포트를 6G 포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6G 포럼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만들어진 민관 합동 포럼이다. KT는 6G 포럼 산하의 차세대 모빌리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슈리포트 발간을 통해 UAM의 안전 운항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적용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KT는 이번 이슈리포트에서 2025년 상용화를 앞둔 UAM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K-UAM 및 KT 컨소시엄 동향 ▲위성통신 동향 및 기술 ▲UAM을 위한 위성통신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위성통신은 5G 항공망과 함께 UAM 기체를 관제하고 승객에게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후보 기술로 꼽힌다. 높은 비용과 전송 속도의 문제로 기존에는 항공기와 선박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에도 위성통신 기술이 적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현재 개발 중인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한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Multi Connectivity)' 기술을 소개했다. 5G 통신망과 위성 간 데이터 전달 채널을 이중화 구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