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계에서는 최근 추나요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우선 추나요법에는 적용되는 질환에 따라 단순추나, 복잡추나, 특수추나로 나뉜다. 이들 추나 요법은 각기 다른 기법을 활용한다. 단순추나는 근육이나 근막이 굳어버려 가동성이 떨어진 데에 밀고 당기며 좁거나 넓은 관절의 간격을 맞추는 관절신연기법 등을 이용하게 되고 복잡추나는 관절에 한계를 넘어서는 교정을 활용하는 기법이다. 단순추나와 같이 고속저진폭의 자극이 더해지지만 연발음의 유무에 따라 단순추나와 복잡추나로 구분할 수 있다. 한편 특수 추나는 탈구된 관절을 정상범위로 돌려놓는 치료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생생추나네트워크 강남구청점 가원한의원 이성환 원장(사진 왼쪽), 경안동점 자연한의원 이태경 원장. 크게 세 가지로 나누고 있지만 사실상 추나요법에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무수히 많은 추나요법의 기법들이 존재한다. 이는 추나요법이 ‘수기요법’이라는 특징 때문인데 한의사의 수기(手技)에 따라 그 기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의 카이로프랙틱, 오스테오파시, 정체법 등 전 세계의 전통적 수기 치료법이 존재하며 추나요법도 마찬가지로 한국의 전통적 수기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는
교통사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로 신체에 충격을 가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단순히 어느 한 곳의 손상이 발생한다기보다 전신다발성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타박상, 찰과상 등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는 손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압박에 의한 장기 손상, 내부 출혈 등과 같은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한 손상도 존재한다. 육안으로 식별가능한 손상은 쉽게 치료가 되는 반면 검사장비로도 식별이 불가능한 손상은 다른 제반 증상으로 이어지기까지 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 나타나는 경우보다 수일, 수개월이 지난 후 다른 증상을 통해 나타나는 사례도 있다. 한방카네트워크 화성시조암리점 경희제일한의원 황지식 원장(사진 왼쪽), 장안동점 반디한의원 박정현 원장. 한의학에서는 이를 ‘어혈’의 문제로 본다. 한의학이 말하는 생명을 관장하는 세 가지 요소는 ‘기, 혈, 정’인데 이 기와 혈, 정이 어떠한 이유로 균형이 틀어지는 경우 경락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질병이 발병한다고 본다. 교통사고 후유증도 이 원리에 입각하면 수일, 수개월이 지난 뒤에 제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쉽게 이해될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충분한 수면을 유지해야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수많은 전문가들이 성인의 수면 권장 시간을 7~8시간으로 정의하고 있다. 잠을 자면서 피로 해소 및 에너지 재충전, 뇌 기억 정리, 뇌 신경의 휴식 및 독소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학계 내 공통된 의견이다. 또한 독일의 한 연구팀은 수면을 통해 신체의 일부 면역세포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건강한 수면은 양과 비례하지 않는다. 즉, 단순히 수면 시간을 체크하는 것보다 질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잠을 오랜 시간 잔다고 해도 숙면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하다. 코골이의 경우, 수면 중 좁은 기도로 호흡을 하여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할 경우 잠을 잘 때 호흡이 불규칙해지거나 일시적으로 단절되는 수면무호흡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각성 상태를 일으켜 수면의 질이 저하되기 쉽다. 이처럼 숙면을 취하지 못 하면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
스마트폰 과사용에 따른 부작용 중 하나가 거북목이다. 거북목은 정상적인 경추의 형태가 c자인 반면 이러한 곡선 전만의 형태가 무너지고 일자가 되는 것을 일컫는다. 이러한 거북목은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허리 쪽의 디스크 또는 골반의 불균형, 얼굴 비대칭 등의 현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물론 하루 종일 한 자세로 일을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도 주로 발생한다. 주로 어개 통증이나 두통으로부터 거북목의 정체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과도하게 승모근이 경직된 경우 거북목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산점 이웃E:UT한의원 김형동 원장(사진 왼쪽), 언주역점 언주한의원 조지원 원장. 한의학에서는 거북목 교정 시술 중 하나로 추나요법을 사용한다. 추나요법은 중국의 고대 의학서로부터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한국인의 신체에 맞게 적립된 이론으로 한의사가 손으로 직접 뼈나 인대, 근육을 밀고 당기며 균형을 잡는 치료로 활용되고 있다. 생생추나 네트워크 송산점 이웃E:UT한의원 김형동 원장은 “거북목 증후군은 초기 단계에서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극심한 통증으로 수일 또는 수개월간 고통을 호소하다 병, 의원을 찾는 경우도 적
당뇨병은 흔히들 알고 있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으로 이 증상이 지속될 경우 만성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국내 당뇨병 환자수가 천만 명에 육박하면서 당뇨로 인한 합병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 합병증에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당뇨망막병증이다. 이는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인구고령화와 맞물려 증가 추세이다. 또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의 주요 안 질환으로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망막병증이란 당뇨로 인한 망막순환 장애로 망막의 미세혈관에 손상이 발생하면서 시력이 감소되는 질환으로 시기에 따라서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도 있어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컨디션에 따라서 시력이 다르고, 이전보다 초점이 맞지 않거나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뿐만 아니라 눈이 자주 부시고 야간시력이 안 좋을 경우 당뇨망막변증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증상을 자각할 정도라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돼 있을 가능성
한화 에코메트로 더타워가 특별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한정 판매를 진행 중인 오렌지 사무소는 “수인선 소래포구역 일원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계약금 1,000만원, 6개월의 잔금 기간, 추가적인 세제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월곶-판교 복선전철(이하 ‘월판선’) 건설사업의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착수하는 등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월판선은 1년 3개월간의 기본설계 후 2021년 착공 예정으로 개통시 시흥시 월곶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약 30분 이내로 단축될 것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51층 규모의 이 단지는 ▲146.39㎡(구 44형) ▲164.11㎡(구 49형) 등의 타입으로 구성되며, 송도 및 소래포구 뷰, 남향 위주로 서해바다를 조망(일부 세대)할 수 있는 조망권, 송도 신도시가 10~15분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기반시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또 “에코메트로 더타워 주변에 뉴코아 백화점과 홈플러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마트, 메가박스, 학원가, 식당가와 관공서, 남동문화예술회관과 같은
단순한 노안 증상으로 여겨 안과를 방문했다가 백내장 판정을 받고 놀라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처럼 노안과 백내장은 주로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며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는 공통점으로 서로 혼동하기 쉬운 질환이다. 하지만 노안과 백내장의 증상이 비슷하더라도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어 정확하게 안과에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은 눈의 노화로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 탄력이 감소하며 나타난다. 노안이 발병하면 가까운 곳은 흐리게 보이고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볼 때는 초점의 전환이 다소 늦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눈에 시린 느낌, 피로감, 건조함은 증상이 나타나서 생활에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노안은 돋보기나 안경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고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 노안 라식, 노안 렌즈삽입술 등의 수술적 교정방법이 있다. 백내장의 경우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으로 백내장도 시력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을 이용해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 후 새로운 인공 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백내장을 노안으로 혼동
우리 나이가 40대가 넘어가면 일반적으로 눈의 노화가 진행되어 눈이 침침하거나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등 노안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안 세포와 근육의 노화로 수정체의 조절력 저하되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가까운 것을 볼 때 볼록해지고 먼 거리를 볼 때는 얇아지는데 이를 조절하는 근육이 노화됨에 따라 굴절의 이상을 보이게 된다. 노화로 인한 원인 외에도 스트레스, 생활습관, 영양불균형 등도 노안이 더 빠르게 찾아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노안은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 외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막을 방법은 없다.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 중 각막에 작은 링을 심어 초점 심도를 깊게 하거나 각막을 깎아 굴절력을 변화시키는 ‘노안 라식’ 이 있다. 또 하나는 백내장과 동시에 치료하면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이중초점, 삼중초점, 연속초점 등 다양한 초점의 인공수정체가 존재하며 원거리와 근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은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눈의 상태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여 삽입하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높으며 기존 노안백내장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였기
여름이 다가오면서 짧은 바지를 입는 사람들을 거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도드라진 다리 혈관으로 인해 짧은 옷차림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서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는 질환이다. 역류해 다리에 고인 혈액은 정맥압을 높이고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데,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은 여러가지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으며 임신과 출산,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직업의 경우, 과체중, 생활습관 등을 꼽을 수 있다. 다리 혈관이 육안으로 보기에 튀어나오지 않더라도 다리가 자주 붓거나 간지럽고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리에 쥐가 잘나고 다리에 정확하게 설명하기 힘든 둔한 통증이나 당기는 통증, 발바닥이 뜨겁거나 저리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다리에 무거운 느낌이 들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이상 많이 발생하며 여성의 피부 두께가 더 얇고 하얀 경우가 많아 실핏줄이 드러나 외관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면 짧은 옷을 꺼릴 수밖에 없다. 하지정맥류는 자연치유가 어려워 증상이 나타
[첨단 헬로티] 산업 생태계는 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 센서 등의 혁신 기술만 봐도 과거와 사뭇 다름을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객 지향성 전략이 한층 진화됐다는 것이다. 즉,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말이다. 바우머는 이러한 전략에 그 어떤 기업보다 앞서 있다. 품질 우수성, 다양한 제품 라인업, 사용 환경에 따른 맞춤 솔루션 등이 이를 증명한다. ▲바우머코리아 정창영 대리 Q. 최근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등의 산업 이슈로 머신비전, 센서, 엔코더 등의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시장에 대해 한 말씀 바랍니다. A. 각 나라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4차 산업 육성이라는 범국가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부품사들도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핵심 부품은 바로 센서라고 생각합니다. 바우머는 이러한 핵심 부품인 센서에 해당하는
위너스산업개발은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 생활형숙박시설 ‘야당역 파크뷰테라스’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위너스산업에 따르면 운정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이 단지는 야당역과 도보로 3분거리로 대지면적 2,603㎡, 건축 연면적 2만5,067㎡, 지하1층~지상20층 규모에 생활형숙박시설 총 416실과 상가 30실이다. 야당역 파크뷰테라스는 전실이 복층과 테라스를 두었고, 공간 효율과 개방감의 평면 설계로 구축된다고 설명한 업체 관계자는 특히 전체 416세대가 7층부터 19층에 배치해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북측 세대는 72만㎡의 운정호수공원 전용뷰를 갖고 있으며, 동측 세대는 황룡산 전망과 북한산뷰가 가능하며, 남측 세대는 일산 신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입주자 편의를 위해 20층 스카이라운지와 루프 탑 옥상정원을 구축해 뷰 감상이나 휴게 공간, 쉼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층고는 4.2m이고 지하 1층 주차장을 포함, 지상 2층부터 6층까지의 지상주차시설은 447대”라고 전했다. 공급 평형대는 전용면적 기준 A타입(21.112㎡) 351실, B타
건강한 다이어트는 체중 감소뿐 아니라 체지방량을 건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게 좋다. 또, 단기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체형과 체중을 유지해야 성공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식단관리와 지속적인 운동이 필수요소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리듬 특성 상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과 하루 중 일정시간 짬을 내어 운동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특히, 출산한 여성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개인의 목표의식과 의지도 중요하지만 시간과 비용 등의 물리적 여건도 받쳐줘야 하기 때문이다. 여건이 어렵다고 해서 산후 다이어트를 미루는 것은 산모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산후조리를 할 때 출산 전 건강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미려한의원 김민아 원장(왼쪽), 이희성한의원 이희성 원장. 출산 직후부터 약 2개월까지 근, 골격 등이 회복되는 중요한 시기인데, 출산 후 기력이 허약해진 산모가 산후 붓기를 배기 위해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산후풍이 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여성의 몸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큰 변화를 겪게 된다.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으로 인생 최고의 체중을 경험하게 된다. 평균적으로 임신부
여름휴가를 앞두고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변비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변비는 1주일에 2회 이하로 변을 보는 경우, 또는 변을 볼 때 힘을 많이 줘야 하거나 어려운 느낌이 드는 경우를 말한다. 매일 변을 보더라도 힘들다면 변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변비는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을 유발하므로 빠른 치료 및 예방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우선 식사량이 줄어들면 변 자체가 많이 형성되지 않고, 변이 적으면 대장 또한 움직이기 위한 자극을 받지 않아 장의 움직임이 둔해지게 된다. 이 경우 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수분을 뺏기게 되어 점차 단단하게 된다. 변이 단단해지면 항문에서도 배출하기가 많이 힘들어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치질이 악화되거나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과 같은 항문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변비로 고민하는 일반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해결책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변비약의 대부분은 장에 자극을 주는 자극성 하제이기 때문
건강한 치아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체내로 소화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정상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할 수가 없다. 원활하지 못한 음식물 섭취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지 못하는 영향을 초래하고 그로 인해 영양 불균형이 찾아올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는 평소에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철저한 관리도 노화로 인한 치아와 잇몸 손상은 막기가 어렵다. 외상, 강한 충격으로 인해 치아가 손실되거나 손상되는 경우는 더 우려가 된다.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이를 방치한다면 음식을 섭취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치조골이 무너져 주변 치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외상에 의해 손상되거나 상실한 치아는 빠른 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자연치아가 외상에 의해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임플란트를 찾게 된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데다가 저작력 또한 기존의 80% 정도까지 회복되는 시술인 임플란트는 난이도가 높은 치료인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선 정밀한 검진과 의료진의 숙련도,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 하지만,
치아교정과 치아재교정, 무엇이 다른가. 치아교정을 마무리지었으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치아 배열이 다시 삐뚤어져 재차 교정을 필요로 하는 게 치아재교정이다. 치아교정은 상당히 복잡한 치과 시술이다. 시술 전 개개인의 턱뼈와 치아 모양 및 배열, 잇몸뼈 상태, 주변 치아와의 맞물림 등을 상세히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교정 기간도 보통 2~3년 정도로 매우 길다. 게다가 월 1회 정도 치과를 방문해 수시로 교정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치아재교정을 해야 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먼저 치아교정 후 옥니가 된 경우다. 옥니란 지나치게 안쪽으로 들어간 앞니를 말한다. 이에 따라 부자연스러운 입모양을 연출해 외모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으며, 발음이 어눌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옥니는 발치교정 시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진단이 제대로 이뤄졌으나 담당 치과 의사의 숙련도 여부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둘째로 비발치 진단이 부적절한 경우다. 비발치 치아교정은 발치 부담 없이 빠르게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이다. 다만 환자 치아 상태와 골격구조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만약 비발치 치아교정 후 돌출입이 개선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