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손잡고 이차전지 1등 국가 실현에 한걸음 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차세대이차전지 민‧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각계의 소통‧교류와 민간의 수요‧의견 반영을 통해 이차전지 연구개발(R&D)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날 민‧관 협의체 출범식에는 차세대이차전지 분야 산‧학‧연 대표기관으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전기화학회, 한국공업화학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참여했으며, 관련 대학, 연구소 관계자는 물론 대표적 배터리 제조 기업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들은 첨단산업 발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하여 올해초,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였으며, 미래먹거리 해결을 위한 신성장 4.0전략의 하나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3대 주력기술 분야 초격차R&D 전략을 발표(4월)하고,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와 텔레다인 e2v(Teledyne e2v)는 연산 집약적인 우주용 시스템 구현을 위한 레퍼런스 설계를 개발했다. 이 설계가 기반으로 하는 텔레다인 e2v 'QLS1046-Space' 엣지 컴퓨팅 모듈은 방사선 경화 기술이 적용된 64MByte Infineon SONOS 기반 NOR Flash 메모리로 구성되며, 고성능 우주 작업 처리 애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하다. 이 레퍼런스 설계는 우주 탐험 과정에서 극복해야 하는 고유한 과제인 무게와 통신 제한 문제에 대응한다. 특히 컴퓨팅 시스템의 구성 요소 수를 줄이고 엣지 상에서 연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연 시간을 줄이고 통신 제한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 QLS1046-Space는 텔레다인 e2v의 Qormino® 제품 포트폴리오에 속하며, 통합된 4GB DDR4 메모리를 탑재한 64비트 Quad Arm® Cortex® A7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이 모듈은 부팅을 위해 비휘발성 메모리가 필요하다. 강력한 방사선 경화성을 자랑하는 SONOS 기반 Infineon CYRS17B512 비휘발성 메모리는 프로세서 부팅 및 FPGA 구성에 최적화됐
'제2차 그린 암모니아 최신동향과 전주기 세미나 2023' 열려 생산기술·활용기술·분해기술·연소기술 등으로 세분화된 세션 진행 암모니아는 연간 생산량 2억 톤, 시장 가치 700억 달러(약 90조 원)으로 추산되며, 전 세계 두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화학 물질이다. 현재 생산량 80%가량 비율은 비료 생산에 활용되고 있다. 이런 암모니아가 최근 그린 암모니아로써 수소 경제를 이끌어낼 새로운 신재생 에너지로 기대받고 있다. 그린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신재생 에너지 형태로 생산된 암모니아를 말한다.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전 세계 국가 및 조직이 내세운 ‘넷제로((Net Zero)’ 및 ‘탄소 제로(Carbon Zero)’ 목표를 앞당길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급부상 중이다. 이런 흐름 속에 이달 14일 ‘제2차 그린 암모니아 최신동향과 전주기 세미나 2023’이 서울 구로동 소재 KIEI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0여 년 동안 산업에서 지속된 탄소 기반 에너지 사이클 플랫폼 대체 방안인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활용을 골자로 진행됐다. 네 개의 세션으로 세분화된 해당 세미나는 그린 암모니아 관련 생산·활용·분해·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IAA 모빌리티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9월 5∼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모토쇼 'IAA 모빌리티'에 참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DS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가 IAA 모빌리티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장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고객사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30년 이후 오토모티브가 서버, 모바일과 함께 3대 응용처가 될 것으로 보고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최근 업계 최저 소비 전력을 지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3.1 메모리 솔루션 양산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256GB 라인업 기준 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약 33% 개선돼 전기차 등에 적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페라리의 차세대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첨단 유
일반투자자 청약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 27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에이엘티(ALT)가 14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6700∼2만500원) 상단을 초과하는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에이엘티는 국내외 1937개 기관이 참여해 수요예측 경쟁률 1835.7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기관이 에이엘티의 기술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7∼18일 진행되며 납입과 환불 절차 등을 거친 뒤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으로 알려진 에이엘티는 ISO9001 인증 및 우량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이엘티 사업 분야는 DDI 테스트, CIS 테스트, PMIC 테스트, Ring Cut(Rim Cut), Recon 등이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가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 등 기술 개발에 앞으로 5년간 398억원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아주대에서 '디지털전환 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산업부는 앞으로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의약품 생산·품질 고도화를 위해 제조공정에서 디지털 전환과 프로세스 자동화, 고품질 설계, 공정혁신 등의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5년간 총 398억원이 지원되며 총괄 주관기관으로는 아주대가 선정됐다. 아주대는 이날 '디지털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센터'를 열어 23개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의약품 연속공정 데이터베이스와 지능화 생산장비 등의 공정혁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또 바이오기업들의 다양한 고품질 공정설계와 생산 실증을 위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최근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 제조 분야에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의약품 제조공정의 설계부터 실증, 생산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산업부는 "국내 바이오의약 산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이번 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
교육부,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발표...기존 전공과 신기술 융합한 ‘마이크로교육과정’도 10개 시범 운영 정부가 반도체, 디지털 등 첨단분야 학과 개편으로 직업계고 혁신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경쟁력이 부족한 직업계고 학과의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900여 개 학과 개편을 지원했다. 교육부는 반도체, 디지털 등 신산업·신기술분야의 실무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경력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신산업·신기술분야 및 지역 전략산업분야 중심으로 재설계됐다. 교육부는 또 기존 전공분야와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인 마이크로 교육과정 유형을 신설, 직업계고가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이크로 교육과정은 전공과 연계한 신산업·신기술분야 융복합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산업부 주관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384억6000만 원 투입 미래 반도체 먹거리로 꼽히는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개발하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이 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용화 소자, 전력변환장치, 구동회로 등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해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 선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384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당초 요구한 예산은 7년간 4419억 원이었으나 기간과 규모 모두 예타를 거쳐 줄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화합물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이 강화해 세계시장 진출, 공급망 내재화 등의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전기를 활용하기 위해 직류·교류 변환, 전압·주파수 조정 등 전력의 변환·안정·분배·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화합물 전력반도체는 질화갈륨과 실리콘카바이
DDR5 메모리 표준 지원하는 메모리 컨트롤러 및 PHY IP 개발 가속화할 계획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기술력과 R&D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2023년도 글로벌 스타 팹리스 30 기술개발 지원사업’ 포함, 총 3건의 국책 과제 등에 연이어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66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받는다. 이 중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9억 원 내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글로벌 스타 팹리스 30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기술 수준, 연구 역량, 사업화 가능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등을 평가, 상위 30개의 팹리스를 선정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엣지는 기술력, R&D 역량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글로벌 스타 팹리스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최신 DDR5 메모리 표준을 지원하는 메모리 컨트롤러 및 PHY IP 개발을 가속화해 반도체 시장에 해당 IP를 빠르게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및 자동차 SoC용 칩렛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Tbps급 인터페이스 IP 및 실리콘 포토닉스 응용기술 개발
뇌파 감지 기술 기반으로 뇌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 상태 측정 LG전자가 14일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brid.zzz)’를 선보인다. 브리즈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 조절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안정적인 컨디션을 만들어 주는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이다. 고객에게 산들바람 같은 상쾌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CES 2023에서 수면케어 솔루션으로 브리즈를 최초 공개한 후, 제품 업데이트 과정에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으로 확장했다.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하도록 귀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무선 이어셋과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차별화한 뇌파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뇌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에 기록된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안정과 숙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개인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리즈에는 좌뇌와 우뇌에 각각 들려주는 주파수의 차이를 이용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뇌파를 유도하는 뇌파동조 원리가 적용됐다. 예를 들어, 깊은 수면 상태에 해당하는
256GB 제품 기준 연속 읽기 속도 2,000MB/s, 연속 쓰기 속도 700MB/s 제공 삼성전자가 업계 최저 소비 전력을 가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UFS 3.1 메모리 솔루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UFS 3.1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JEDEC)’의 내장 메모리 규격인 UFS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차세대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다. 이번 제품은 256GB 라인업 기준 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약 33% 개선됐다. 향상된 소비전력으로 자동차 배터리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자율주행차량 등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UFS 3.1 제품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자동차 부품 업체에 공급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번 제품은 IVI 시스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128GB, 256GB뿐 아니라 올해 4분기 생산 예정인 512GB 제품까지 공급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256GB 제품 기준 연속 읽기 속도 2,000MB/s, 연속 쓰기 속도 700MB/s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인 AEC-Q100 Grade2를 만족한다.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 폭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민간, 해외사업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에 한 발 더 나아갔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개최된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결과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BL에 위치한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3개동 1370세대다. 대우건설은 에코델타시티 11BL 수주를 위해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세 개의 녹지축이 도시와 자연을 잇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28m의 시원한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감과 공공성이 극대화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4베이 맞통풍 세대를 최대화시켜 주거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변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 도입,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대우건설은 도로 및 철도 등 SOC 사업, 공공주택, 도시정비,
13일 비전 선포식 개최…2030년 글로벌 조강 능력 5천 2백만 톤, 합산 매출액 100조 달성 목표 포스코가 13일 포항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직원 대의기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철강산업이 전통적인 굴뚝산업, 탄소 다배출 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포스코는 앞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업(業)의 진화를 이끌어 미래 철강산업의 블루오션을 선점할 것”이라며 “포스코가 신(新) 철기시대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이자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1968년 창립 이래 포스코는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6위 규모의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다.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 이후 꾸준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3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초일류 철강사로 발돋움했다. 지난 2013년 포스코는 동남아 최
[가상 세계속으로 ①] 베일 속 메타버스 시장,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뀌나 [가상 세계속으로 ②] 가상인간 시대, 인간과의 공존 선택하다 닐 스티븐슨이 1992년 공상과학소설 ‘눈보라’에서 만든 용어인 메타버스는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주목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메타버스는 사람끼리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디지털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가상 영역으로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잠시 주춤했던 메타버스는 최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서 교육, 상업, 사회적 상호작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개화하고 있다.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다수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및 기타 몰입형 기술을 포함하는 집합적인 가상 공유 공간을 의미한다. 이는 개별 가상 경험의 한계를 넘어 지속적이고 상호 연결된 사용자 중심의 가상 세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버스 산업은 이미 현재의 온라인 상호작용 및 가상 환경에 더해 사용자가 실제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세계에서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VR 헤드셋,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다양한 장치로 메타버스에 접근하며, 다른 사용자 혹은 가상
[XR 산업 특집Ⅰ] 애플 비전 프로 봤어? XR 시장이 뜬 이유 [XR 산업 특집Ⅱ] OLED? LED? 최근 디스플레이 트렌드는? AR과 VR은 디스플레이에도 차이가 있다. AR은 안경처럼 무겁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지금은 흔히 마이크로 디스플레이(Micro Display)라고 하는 온실리콘 디스플레이(On Silicon Display)를 많이 쓰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반도체 위에 LED를 올린 디스플레이 제품이 AR 기기에 많이 쓰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유는 AR은 밖에서 쓰는 기기인 만큼 밝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 스마트폰 화면이 잘 안보이는 것처럼, AR 기기는 디스플레이 자체가 굉장히 밝아야 한다. OLED보단 LED가 동일한 전력으로 높은 밝기를 낸다. 게다가 크기도 작게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2028년이 되면 AR 시장을 LED 온 실리콘이 장악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VR은 방 안에서 불을 끄고 보기 때문에 많이 밝지 않아도 눈에 잘 들어온다. 실내에서 쓰기 때문에 무게에 대해 덜 민감하고, 게임이나 영화를 보기 때문에 화면이 커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L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