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가 2025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안익진 대표는 AI 기반 광고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광고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창의적 공헌도, 고객 만족도, 산업 발전 기여도 등 다각도의 심사 기준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안익진 대표는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몰로코를 창업한 이후,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 Moloco Ads, MCM, MSM 등 AI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몰로코는 300만 개 이상의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AI 광고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광고 성과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몰로코는 Moloco Ads, MCM, MSM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Moloco Ads는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타겟팅 기술을 통해 앱
원/달러 환율은 3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1원 내린 1467.3원이다. 환율은 0.4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한 뒤 146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자신의 경제 참모이자 금리 인하를 주장해 온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면서 후보가 1명으로 좁혀졌다고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0.25%p(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89.1%로 반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5% 내린 99.284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4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61원보다 0.13원 내
아비바가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AVEVA Asset Information Management)’,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AVEVA System Platform)’,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AVEVA PI Data Infrastructure)’의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자사의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를 통해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 전체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데이터와 운영 데이터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시각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더 유연하게 확장하고 IT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비바의 모회사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개최한 ‘이노베이션 서밋(Innovation Summit)’에서 공개된 이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로의 데이터 전송을 간소화해 데이터 가용성을 높이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며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정밀하고 확장 가능한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은 산업 조직이 실시간 인사이트 확보, 자산 신뢰성 제고, 의사결정 속도 향상, 전사적 디지털 전환
달파는 소비재 브랜드사의 업무 효율화와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한 신규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달파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은 단순 자동화 프로그램이나 ERP와는 달리, 판매·재고·마케팅 데이터 분석부터 발주 계산, 마케팅 캠페인 전략 수립, 인플루언서 협업까지 실무 전반을 직접 지원하는 실행 중심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며 각 브랜드사의 업무 구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과 온보딩 과정을 거쳐 약 4주 내 실제 운영에 적용할 수 있다. 단순 모니터링이나 보고서 제공에 그치는 기존 도구와 달리 실제 매출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달파는 올해 들어 뷰티·패션·F&B 등 소비재 브랜드사로부터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위한 AI 도입 문의가 전년 대비 200% 증가하자 전용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부터 주요 소비재 브랜드사 5곳과 플랫폼 도입 협업을 진행했으며, 약 6개월에 걸친 실증 과정을 통해 플랫폼을 최적화했다. 실증 기간 동안 화장품 브랜드 A사는 SNS 콘텐츠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리드타임을 기존 인력 기반 대비 60% 단축하고 ROAS 개선 효과를 확인했
엘앤에프가 2일 100만주의 자사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은 해외 기관 투자자가 매수했다. 회사는 자기주식 처분 목적을 주력 제품인 NCMA95의 출하량 급증에 따른 원재료 매입 운영자금 확보, 향후 늘어날 LFP 수요 대응, 그리고 설비 고도화를 위한 시설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별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025년 3분기 출하량은 역대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하이니켈 제품만 놓고 보면 회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출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재료 매입을 위한 자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회사는 출하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올해 굵직한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며 2026년부터 혁신 기반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월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10조 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이니켈 기술력과 중저가 전기차·ESS용 LFP 사업에 대한 시장 평가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직무대행 이상욱)는 11월 27일,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A-24 및 B-17 블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며 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수도권 주택 수요 해소를 위한 이번 조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GTX-B 등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탁월한 서울 접근성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현재 11개 블록에 약 8천 호의 주택이 건설 중이며, 내년에는 약 1만 호 주택 착공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어 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에 분양 공고된 남양주 왕숙 A-24, B-17블록은 총 881호 규모로, 사전 청약 629호, 특별 공급 및 일반 공급 252호로 나누어 공급된다. 분양 가격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3.3㎡당 1,88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A-24 블록 55형은 평균 4.6억이래, B-17 블록 74형은 평균 5.6억이래, 84형은 6.4억 대이다. 특히, 이 지역은 GTX-B, 강동 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선), 경춘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왕숙영(가칭,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
한-미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AI 기반 농어촌 DRT 등 14건 규제샌드박스 승인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난 11월 25일 개최된 제7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통해 그동안 규제로 인해 실증이 어려웠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14건에 대하여 규제 특례를 부여하였다. 이번 조치는 국민 편의 증진과 모빌리티 산업 기술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로, 정부위원 13명(위원장: 국토부 장관), 민간위원 12명 등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주요 규제 완화 내용한-미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을 통한 재위탁 절차 면제 (대한항공 컨소시엄) 한-미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을 위해 항공사와 공항 공사가 수하물 정보를 정보 주체의 별도 동의 절차 없이 제삼자인 미국 세관·보안당국에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상 특례를 부여한다. 기존에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서 사전 동의한 승객만 환승 시 수하물 재검색 및 재위탁 과정이 생략되었으나, 이번 특례를 통해 승객 사전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애틀랜타, 시애틀, LA행 승객 전원에 대한 원격 검색이 가능해져 여행객의 환
LS일렉트릭 – 변압기 대증설 효과 본격 반영, 2026년 실적 급가속 LS일렉트릭은 부산 초고압 변압기 신규 라인이 12월부터 가동되며 2025년 약 3,000억 원, 2026년에는 6,000억 원 규모로 생산능력이 확대된다. 북미향 고부가 초고압 변압기와 HVDC용 제품 공급이 늘어나며 2026년 변압기 부문 매출은 9,400억 원이 예상된다. 해외 매출 비중도 2024년 55%에서 2026년 62%, 2028년 68%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계열사 LS파워솔루션의 성장도 동반된다. 해당 사업은 2026년 매출 2,000억 원, 영업이익률 14% 수준이 전망되며 중저압·초고압 변압기 공급에서 모회사와의 패키지 고객 확보에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와 맞물리며 변압기 가격 인상 흐름도 유지되고 있어 ASP 상승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대신증권은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63만 원으로 유지했다. 2025년 EPS는 9,069원에서 2027년 20,631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ROE는 23.9%까지 개선된다.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갭도 빠르게 축소될 수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468.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1원 오른 1471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에 1472.2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1조2146억 원어치 순매수한 것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사흘 만에 반등해 장중 4000선에 근접했다가 3990대에서 장을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전일보다 0.05% 오른 99.454를 기록 중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61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36원보다 1.75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4원 오른 155.8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바이슨(대표 김민준, 이하 BISON)이 기존 ‘장비 판매 중심’의 머신비전 시장을 ‘운영 중심’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하드웨어 사양과 무관한 범용 플랫폼 구조, 지속 운영을 전제로 한 구독 서비스, 제조 현장 데이터 축적 기반의 성능 고도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품질관리 패러다임을 재정의한다는 구상이다. 바이슨은 오는 12월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COMEUP 2025(AI 부문)에 참가해 ▲모듈형 비전 플랫폼 ▲구독형 AI 머신비전 시스템 ▲웹 기반 AI 컨설팅 서비스 ▲엣지·PC·로봇 기반 통합 비전 모듈을 실물로 공개한다. 바이슨의 플랫폼은 엣지 디바이스, 산업용 PC, 로봇팔, 다양한 카메라와 조명 등 여러 하드웨어 구성을 단일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 라인마다 개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동일 플랫폼으로 검사 시스템을 통합 적용할 수 있어 도입·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COMEUP 2025에서는 바이슨이 개발한 ‘모듈형 비전 플랫폼’ 기반 데모 장비도 선보인다. 이 장비는 카메라·렌즈·조명·모션 등을 모듈 단위로 교체해 저사양부터 초고해상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미국 최대 민간 외래 영상의학 네트워크인 사이먼메드 이미징(SimonMed Imaging)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판독문 생성 모델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의 물꼬를 텄다. 루닛은 1일, 사이먼메드와 협력해 흉부 엑스레이 판독 자동화를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FMS)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루닛의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이 해외 의료기관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사이먼메드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이미징 체인으로, 미국 11개 주에서 약 175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 판독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며, 올해 루닛의 3차원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이미 도입한 바 있다. 양사는 영상 진단 효율화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루닛 FMS는 의료기관이 자체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루닛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관 환경에 맞춰 직접 미세 조정(Fine-tuning)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규모 멀티모달 의료데이터로 학습돼 다양한 영상·임상 정보를 이해하는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 기관별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2025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수상하며 바이오 의약품 안전 운송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윌로그는 백신 및 생물학적제제의 투명하고 안전한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배경에는 2022년 개정된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있다. 개정안은 냉장·냉동 조건을 요구하는 백신·생물학적제제 운송 시 자동온도기록장치 사용을 의무화했다. 윌로그는 규제 변화 이전부터 IoT 센서 기술과 관제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해당 체계를 기반으로 바이오 제조사와 유통사의 관리 부담을 크게 줄여왔다. 윌로그의 솔루션은 QR코드, BLE, LTE 기반의 초소형 IoT 센서 디바이스와 물류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 온·습도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면서 운송·보관·입고·출고·사후검증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한다. 온도·습도뿐 아니라 충격, 기울기, 조도, 위치 등 환경 신호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변질·파손 위험을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국내 뇌파 분석 전문기업 슬로웨이브가 초소형 무선 뇌파 측정기기 ‘슬로웨이브 1.0’을 공식 출시하며 수면 기반 생체신호 분석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슬로웨이브는 1일, 세계 최소형급 무선 뇌파 센서를 탑재한 해당 제품이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를 구현해 기존 검사기기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슬로웨이브 1.0은 수면 중 수검자의 뇌파(EEG)뿐 아니라 맥파(PPG), 맥박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동시에 측정해 수면 단계·수면 질·각성 패턴을 분석하는 초소형 기기다. 약 6g의 초경량 센서를 이마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착용 부담이 거의 없고, 무선 구조로 설계되어 수면 중 뒤척임이나 체위 변화에도 데이터 노이즈가 적다. 이는 유선 케이블 기반 기존 장비의 불편함과 측정 왜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던 뇌파 측정기기는 무게가 크고 전선 연결이 복잡해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러한 착용 불편은 생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해 데이터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슬로웨이브는 이 문제를 ‘착용감’의 최소화와 ‘무선화’라는 두 가지 기술 방향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주)한진(이하 한진)이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한진은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환경 부문 A등급, 사회 부문 A등급, 지배구조 부문 B+ 등급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에게 의결권 자문과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제공하는 대표 전문기관으로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한진이 3년 연속 달성한 통합 A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쟁력을 의미한다. 한진은 ESG 보고서 공시 및 KCGS에 제출한 답변과 증빙자료를 토대로 국내 최상위권의 지속 가능 경영 수준을 안정적으로 입증했다. 한진은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책임 이행 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전국 17개 물류센터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약 1,000대의 전기차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물류 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원주와 진주 사업장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남부산·인천·대전·포항·분당·대구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이 완료됐다. 한진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가 대형트럭 기반 실주행 데이터 1000만km를 확보하며 E2E(End-to-End) AI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스오토는 1일, 자율주행 화물 운송으로 축적한 200만km와 데이터 수집 장치 ‘마스박스’를 통해 확보된 800만km 데이터를 합산해 누적 1000만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스오토의 데이터 수집은 자율주행 트럭과 파트너사 차량을 동시에 활용한 구조로 이루어진다. 마스오토는 국내 주요 물류기업 트럭에 카메라 기반 장치인 마스박스를 부착해 전국 고속도로·지방도·도심 등에서 실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확보된 데이터에는 주·야간, 우천·폭설 등 기상 변동뿐 아니라 정체·사고·급차선 변경 등 다양한 도로 상황이 포함돼, E2E AI 학습에 최적화된 고품질 데이터로 평가된다. 마스오토는 2023년 산업통상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이후 자율주행 화물 간선운송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했다. 현재까지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현대모비스, 우체국물류지원단, 육군 군수사령부, 티맵모빌리티 등과 협력해 5000회 이상의 유상운송을 수행했다. 1회 운송 시 왕복 평균 540km를 주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