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숙아 출산 뒤 고용노동부 산재 인정… 징계와 제도 강화에도 불신 여전 롯데마트에서 ‘가족 친화 기업’을 내세우면서도 임산부 근로자에게 과중한 업무를 시켜 조기 출산을 불러온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만에 해당 사례가 고용노동부로부터 ‘태아 산재’로 인정됐다. 태아까지 보상 대상으로 포함하는 제도가 시행된 뒤 세 번째 사례다. 사건은 202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신 사실을 알린 직원 A씨는 업무 경감을 요청했으나, 관리자는 “임산부라고 해서 특별 대우는 없다”는 말로 거절했다. 하루 2톤이 넘는 물량을 옮기고 영하 13도의 지하 검품장에서 4시간 이상 상·하차 업무를 이어가던 A씨는 결국 복통과 출혈로 한 달간 병가를 냈다. 복귀 후에도 부서 이동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설 명절 물량과 매장 리뉴얼까지 겹치며 고강도 노동이 계속됐다. 결국 근무 중 양수가 파열돼 임신 27주 만에 1.1㎏의 초미숙아를 출산했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고, 100일 가까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노동청 조사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과 근로기준법 위반이 확인돼 관리자는 각각 3개월과 6개월의 정직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당시 “사
매터(Matter)는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스마트 홈을 위해 개발한 오픈소스 연결 표준이다. 이는 와이파이, 스레드, 이더넷, 그리고 기기의 네트워크 등록(커미셔닝)을 위한 블루투스 LE 등과 같은 기존의 스마트 홈 무선 연결 기술 위에 구축되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매터 기기의 전력소모는 사용하는 네트워킹 기술에 따라 다르지만, 이 글에서는 스레드 기반 매터(Matter over Thread) 네트워크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고자 한다. 스레드 기반 매터는 최적화된 전력소모를 필요로 하는 배터리 기반 기기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기본적인 전력소모가 네트워킹 기술에 의해 결정된다 하더라도, 개발자들은 기기의 동작 시간과 빈도를 줄이고, 대부분의 시간을 초저전력 절전 상태로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전력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한 가지 절충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기기의 동작 시간을 제한하면, 전력소모는 줄일 수 있지만, 그만큼 응답성과 처리량이 저하된다. 따라서 개발자는 응답성과 전력소모를 모두 고려하여 특정 적용사례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구성을 찾아야 한다. 매터의
개요 이 글은 타입 2 전기차 충전 장비(electric vehicle supply equipment, EVSE)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VSE를 설계할 때 따라야 하는 규정은 IEC 61851-1 표준에 명시되어 있으며, EVSE 타입 2 세부 규격은 보충 표준인 IEC 6275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이들 표준을 따르며,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을 예시로 go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충전 세션 동안 전기차(EV)와 EVSE 간의 협상 과정은 제어 파일럿(control pilot, CP) 파형을 통해 나타나며, 표준에서 정의한 상태들을 중심으로 설명된다. 파형과 함께 제공되는 디버그 메시지는 가이드라인의 타당성을 입증하고 EV 충전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 결과 설계 과정을 보다 수월하게 만든다. 머리말 전기차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2030년까지 약 5억 대의 전기차가 도로 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러한 수치는 현실적인 수치로 보인다. 예를 들어, 2022년과 2023년 사이 배터리 전기차(BEV)와
개요 전동화의 경제적 이점과 삶의 질 향상은 많은 시장에서 고전압(HV)에서 48V로의 변환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고전압에서 48V로 변환하는 통합형 전력 모듈은 배터리 전압이 증가함에 따라 EV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에서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 양방향 고정비 버스 컨버터 모듈이 전력 공급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양방향, 고 전력 밀도 DC-DC 컨버터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계 장치의 전동화가 제시하는 새롭고 까다로운 사용 사례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이 논문에선 고효율 고정비 DC-DC 컨버터 모듈이 액체 냉각의 비용과 복잡성 없이 일시적인 재생 부하를 지원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동화는 화석 연료 기반 기계에서 벗어나려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산업 전반은 물론, 차량 및 항공우주/방위 장비 모든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움직임을 주도하는 경제적 및 문화적 동인은 잘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이견이 없다. 전동화는 환경적 이점(예: 관련 탄소 배출량 감소)과 고토크 모터를 통해 전기 차량에서 높은 가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등 핵심 성능 이점을 모두 제공한다. 270V에서 1,000V에 이르는 고전압 DC는 전원 공급원과 전
정품무한 잉크 프린터로 ‘양면스캔·복사’ 기능 탑재 출력 속도는 120%, 내구성은 200% 향상 한국엡손이 A4 출력 지원 프리미엄 복합기 ‘에코탱크 복합기’ 신제품 3종(L6370, L6390, L6391)을 출시하며 정품무한 잉크 프린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양면 스캔을 통한 양면 복사 기능을 지원하고, 업계 최장 수준인 5년 무상 출장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엡손은 자사 독자 기술인 마이크로 피에조(Micro Piezo) 프린트 헤드와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통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결합한 에코탱크(Eco Tank)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강점에 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능과 장기적인 보증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신제품 3종은 흑백 기준 분당 최대 18매, 컬러 기준 분당 9매의 고속 출력을 지원하며, 개선된 대용량 잉크탱크 시스템을 통해 출력 비용을 크게 줄였다. 검정 안료와 컬러 염료 잉크 조합으로 출력물의 번짐 없는 선명한 품질을 구현했으며, 전작 대비 출력 속도는 약 1.2배, 내구성은 2배 강화돼 대량 인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 인터뷰 항해 중인 선박이 바다 위에서 길을 찾을 때 별과 나침반이 필요하듯,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검증된 기술력이 있어야 올바른 로드맵을 그릴 수 있다. 셀렉트스타는 바로 그 역할을 자처한다. 데이터를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통용되는 언어와 데이터까지 확보한다. 금융권을 비롯한 주요 산업군에서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도입해 성과를 쌓고, SK텔레콤 주도의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산업 전반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그들의 모습은 차세대 AI 파트너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AI 검증과 데이터, 멀티모달 시대 준비하다 국내 생성형 AI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세와 함께, 기술과 신뢰성, 데이터 품질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셀렉트스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AI 신뢰성 검증, 글로벌 데이터 사업 확대 등을 핵심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주요 금융권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신뢰성 평가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수집 기업을 넘
스트라드비젼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에서 차세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에서 스트라드비젼은 시승 데모와 파트너사 미팅을 통해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성능과 상용화 역량을 증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첫날부터 진행된 시승 데모에서는 스트라드비젼의 ADAS 인식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LED 기반 속도 제한 표지판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능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평가됐다. 일반적으로 LED 표지판은 카메라 센서로 인식할 때 빛 번짐이나 깜빡임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기 쉽지만, 스트라드비젼은 이를 알고리즘 최적화와 센서 대응 기술로 빠르게 해결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스트라드비젼의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정확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OEM과 티어-1 업체들이 첨단 안전 기능을 빠르게 양산 차량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실질적 의미가 크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디노티시아가 기업용 벡터 데이터베이스 SaaS 플랫폼 ‘씨홀스 클라우드(Seahorse Cloud) 2.0’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도입 과정에서 기업들이 직면하는 복잡한 개발 및 운영 절차를 간소화하고,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선보인 ‘씨홀스 클라우드 1.0’은 국내 최초로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기반 완전 관리형(All-in-One SaaS) 형태로 제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도입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RAGOps(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Operations)는 클릭 몇 번만으로 벡터DB와 RAG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AI 전환 문턱을 낮췄다. 이번에 공개된 ‘씨홀스 클라우드 2.0’은 ‘AgentOps(에이전트옵스)’라는 새로운 기능을 중심에 두고 있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단순한 챗봇 수준을 넘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다. 사용자는 LLM 설정, 벡터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외부 MCP 툴 등을 자유롭게 연동해 원하는 형태의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으며, 소스코드 분
딥엑스가 첫 제품 양산과 함께 대만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만은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IT 하드웨어 제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글로벌 제조 허브로,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맞물리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딥엑스는 이러한 환경을 최적의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대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김녹원 대표는 대만을 “부품부터 시스템, 최종 솔루션까지 완성형 AI 밸류체인을 갖춘 글로벌 제조 중심지”라고 평가하며, 현지 지사 설립을 통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딥엑스는 과거 ‘컴퓨텍스 타이베이’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현지 업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만 IT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컴퓨텍스 특집호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함께 딥엑스를 비중 있게 다루며 차세대 AI 반도체 선도 기업으로 소개한 바 있다. 매년 글로벌 반도체 기업 CEO들이 신제품과 전략을 발표하는 컴퓨텍스 무대에서 딥엑스는 대만 현지와 글로벌 업계 모두의 관심을 끌어왔다. 올해 컴퓨텍스에서도 딥엑스는 대규모 독립 부스를 열고 DX-M1 M.2 카드, DX-H1 PCIe 가속기, DX-V3 SoC 등 주
폴더블폰 내장힌지·FPCB 가공 시장 혁신 기대 후처리 없는 초정밀 내장힌지 가공 실현 글로벌 레이저 가공 장비 전문 기업 애니모션텍(AnimotionTech)이 차세대 폴더블폰 핵심 공정에 특화된 힌지 전용 레이저 장비 ‘SP3965 EPN’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플렉서블 인쇄회로기판(FPCB) 커팅은 물론, 옵션 기능으로 PTH와 BVH 드릴링까지 고속·고정밀 처리할 수 있어 폴더블폰과 첨단 전자부품 가공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SP3965 EPN은 폴더블폰의 ‘무주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내장 힌지(Backplate) 슬롯 가공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초정밀 레이저 가공 기술을 적용해 열영향(HAZ), 탄화, 그을음을 최소화했으며, 후처리 공정 없이도 고품질 가공을 실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장비는 고속 가공 환경에서도 4μm 이하의 엔코더 추종 정밀도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장비와 차별화되는 수준의 성능으로, 스텝앤스캔(step & scan) 방식에서 발생하던 스티칭 에러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IFOV(Intinity Field of View) 기반의 엔코더 추종 방식을 도입해 끊김 없는 온더플라이(On-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와 제7차 수소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브라질, EU, 영국 등 25개국 고위급 인사와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12개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한국은 8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수소협력 강화의 후속 조치와 협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참여했다.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는 일본 무토 요지 경제산업성 대신과 브라질 알렉산드르 실베이라 광물에너지부 장관이 공동 의장으로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IEA, IRENA 등 5개 기관이 생산 확대, 수요 창출, 민관·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고, 박 차관보는 한국의 바이오디젤, e-메탄 등 지속가능연료 연구·도입 현황을 소개하며 글로벌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제7차 수소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글로벌 수소 활용 촉진과 협력 강화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IEA는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충전소 보급 성과를 발표했으며, 박 차관보는 한국의 청정수소 입찰시장 개설, 수소차,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RF 및 우주 기술 기업 코보(Qorvo)를 비롯한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 협력해 ‘위성 통신의 미래를 설계하다(Engineering the Future of Satellite Communications)’라는 제목의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전자책은 광대역 연결, 원격 감지, 보안 통신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담당하는 차세대 위성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에게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전자책은 RF 부품, 전력관리, 패키징 기술의 발전이 저궤도(LEO), 중궤도(MEO), 정지궤도(GEO) 위성 통신에 가져올 변화를 다룬다. 또한 미국 우주시스템사령부(space systems command)와 록히드 마틴 등 전문가의 분석을 포함해, 설계 엔지니어들이 직면한 ▲SWaP(크기·무게·전력) 최적화 ▲고주파 신호 무결성 ▲우주 환경에서의 장기적 안정성 확보 등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보의 라이언 제닝스 위성 통신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위성 환경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복잡성과 성능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자책은 엔지니어들이 설계 주기를 단축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 ‘지멘스 조선·해양 산업 이노베이션’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멘스가 매달 산업별로 진행 중인 ‘산업 이노베이션 웨비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업계가 직면한 지속가능성·경제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과 최신 솔루션을 다룬다. 웨비나에서는 송병서 부장(조선·해양 산업 영업), 김태호 이사(고객 사업부), 임필준 부장(공정 자동화 사업부) 등 지멘스 DI 주요 임원이 발표자로 나서 조선소와 선박 운영 환경에 적용되는 제품군과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Brown Field Connectivity, SCADA 기반 연결성, 사이버보안 강화 전략 등 조선·해양 산업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국지멘스 DI 관계자는 “지멘스는 조선·해양 업계가 IMO 규제 대응과 친환경 선박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며, “탄소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한국지멘스 DI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인아그룹이 지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개최한 ‘2025 세미나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자동화 산업의 새로운 미래, 모션과 로봇 제어’를 주제로 열렸으며, 300여 개 기업과 4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자동화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했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현장 실무에 직결되는 주제로 구성됐다. △운용 효율을 높이는 스텝 모터 활용 전략 △공정을 움직이는 모터 선정 및 계산법 △네트워크 기반 모션 제어 최적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소형 로봇 KOVR의 제어 및 현장 적용 △산업 현장 협동로봇 도입 A to Z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JEL WTR)과 전동 액추에이터(TIAYO) 사례 등이 집중 조명됐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솔루션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호평을 보냈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데모기 체험존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인아오리엔탈모터의 신제품 소형 로봇 KOVR, 인아텍앤코포의 JEL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 인아엠씨티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의 두산 협동로봇 등 다양한 장비가 전시되며 업계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로봇 컨트롤러, 모터
이엠에스가 ‘AI 센서 기반 스마트 가로등’ 기술로 2025 환경창업대전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감과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에는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가 참석해 상을 받았으며, 현장에서는 주요 수상작 발표와 함께 친환경 창업기업들의 사례가 공유됐다. 이엠에스의 스마트 가로등은 AI 센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 움직임을 감지하고, 상황에 따라 조도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도시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어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한찬 대표는 “AI 기반 스마트 가로등은 단순한 조명 장치를 넘어 도시 에너지 효율을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공공·민간 부문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환경창업대전은 매년 환경 분야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창업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