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과 고려대학교는 2월 11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가속기 기술을 활용한 ‘연구장비 및 차세대 가속기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은 가속기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분석연구장비 개발, 이를 응용하는 의약학 분야 공동연구 수행,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차세대 가속기 개발 기술 선점과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신형식 KBSI 원장(왼쪽)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사진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번 협약으로 설계·구축하게 되는 핵심장비는 양이온을 이용한 양이온가속질량분석기(PIMS; Positive Ion Mass Spectrometer)로 미세수준에서 방사성 동위원소의 질량을 분석하는 장비다. 전자사이클로트론공명(ECR) 이온원을 통해 생성된 양이온 빔이 가속설비를 통해 가속되며 높은 에너지를 갖게 되고, 이는 미세한 수준에서의 방사성 동위원소 질량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SI와 고려대가 구축하는 양이온가속질량분석기는 붕소 양이온을 이용한 양이온가속질량분석기로써 국내
[첨단 헬로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이 첨단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의 내부 결함을 이미지 한 장만으로 검사하는 데 성공했다. KRISS 첨단측정장비연구소 김영식 책임연구원팀은 3차원 나노소자의 구조와 특성을 생산라인에서 즉각 파악할 수 있는 측정기술을 개발했다. 메모리 소자 기술의 핵심은 정해진 2차원 면적에 최대한 많은 소자를 배치하는 것이다. 2차원이 한계에 부딪히자 박막을 10층 이상 겹겹이 쌓는 패키징 기술로 다층막 3차원 나노소자가 개발되었고, 초고속화·대용량화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3차원 나노소자는 반도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IoT 센서 등 첨단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소자 성능이 향상되는 만큼 공정 기술의 복잡도 또한 올라가게 되어 제품의 불량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현장에서는 실시간이 아닌 완성품 중 일부를 파괴하여 검사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비파괴 검사는 측정 과정이 오래 걸리고 외부 진동과 같은 환경 변화에 취약하여 현장에서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불량을 제때 검출하지 못하면 수조 원대의 리콜 사태가 빚어질 수 있는 만큼 빠르고 정확한 측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는 이러한 문제로 3차원 나노소자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의 기술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기술규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도 함께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월 11일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규제* 대응이 필요한 과제를 대상으로 R&D 기획 단계부터 규제 컨설팅을 연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기업의 활동단계(기술개발, 제품생산, 판매·마케팅)별 기술규제의 적시 대응 및 안전·성능·환경 등 관련 인증취득을 통해 기술개발제품의 신속한 사업화 및 행정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단계)기술규제 대응 기획지원’과 ‘(2단계)기술개발 지원’으로 나눠 진행되며, 시험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과제기획, 기술개발, 규제컨설팅까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시험연구기관의 전문가가 규제개요, 시험·분석·평가 방법, 인·허가 획득 전략 등이 포함된 ‘규제대응 기획보고서’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반영해 기술
[첨단 헬로티] 다쏘시스템이 미국 내슈빌 뮤직시티센터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3D 설계 분야 사용자 연례 컨퍼런스인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0’에서 새로운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크리에이티브 과정을 간소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자에게 더 나은 연결성, 통합성,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 대한 요약 설명과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상업적인 용도로 구매할 수 있는 스탠더드,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구매 옵션을 지원하여 솔리드웍스의 스탠더드,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가 저장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라이센스 등록,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기존 솔리드웍스 고객들은 뛰어난 연결성을 기반으로 수년 동안 사용해온 동일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설계 및 해석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디지털 플랫폼의 장점인 협업, 내장형 데이터 관리,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비롯해 최신 프로젝트 데이터에 유연하게 접근할
[첨단 헬로티] KT가 2월 4일 B2B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웹케시 본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 방안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솔루션은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CEO들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서브 브레인 역할이 기대된다. 올해 2월 국내 최초 인공
[첨단 헬로티] 현대건설기계가 유럽 시장에 판매 예정인 신형 휠로더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SAMOTER INNOVATION AWARD)’ 시상식에서 중형 휠로더 부문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사모테르 전시회는 1964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국제 건설장비 전문 전시회로, 오는 3월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혁신적인 건설장비들을 선정 및 시상했다. ▲‘사모테르(SAMOTER)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건설기계 중형 휠로더(모델명: HL960A)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건설기계의 휠로더(모델명: HL960A)는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고효율 엔진을 탑재했으며, AAVM(Advanced Around View Monitoring) 카메라 시스템과 후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해 안전성과 시인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세계 건설장비 분야에서 권위 있는 업계 전문가와 기자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으로 유럽 고객들의 제품에
[첨단 헬로티]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모태펀드 1.3조원을 출자해 총 2.5조원 규모로 벤처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2월 7일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창업‧벤처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투자받을 수 있는 벤처투자 생태계 실현’을 주제로 2020년 업무계획을 보았다. 한국벤처투자는 2005년 정부 모태펀드 운용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중기부‧문체부‧과기부 등 10개 부처로부터 5.6조원을 위탁받아 벤처투자 시장에 투자금을 공급하는 국내 유일 벤처투자 전문 공공기관이다. 그간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통해 총 765개, 24조8617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했으며, 6035개 창업‧벤처기업에 18조1753억원을 투자했다. 벤처투자 시장에 자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한국벤처투자 설립 이후 한해 조성되는 벤처펀드 규모는 5000억원 수준에서 4.1조원 규모로 약 7.5배, 신규 벤처투자는 6000억원 수준에서 4.3조원 규모로 약 7.1배 성장했다. 2020년 벤처펀드 조성 계획 올해는 지난해 4.3조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벤처투자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1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월 10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신설법인은 전년 대비 6.7%(6832개) 증가한 10만8874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9년 이후 11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15년 이후 4년 만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으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해 업종, 나이에 따라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신설법인 추이(2008~2019) 제조업은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높은 증가세가 나타나 고령화 시대에 맞는 경력기반 창업이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되는 한편, 가정간편식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음식료품 제조업 증가가 전체 제조업 증가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만3125개, 21.2%), 제조업(1만9547개, 18.0%), 부동산업(1만4473개, 13.3%), 건설업(1만619개, 9.8%) 순으로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만9547개로 전년 대비 3.1%(593개) 증가했으며, 고무·화학(381개↓, 11.8%↓)이 감소했지만, 음식료품(476개↑, 17.1%&
[첨단 헬로티] 보쉬 전동공구가 간편하게 다양한 측정이 가능한 거리 측정기 GLM 400을 출시했다고 2월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거리 측정기 GLM 400은 전용 단위 변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미터와 피트, 인치 단위까지 손쉽고 빠르게 측정 단위를 변환 할 수 있다. 사용이 간편하고 측정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벽 도색, 바닥 자재 설비, 목재 가공 등 잦은 거리 측정이 필요한 작업에서 유용하다. GLM 400은 필요에 맞게 5가지의 측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폭과 길이를 차례로 측정하면 자동으로 면적 계산되는 면적 측정△원하는 거리까지 이동하면 측정 값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연속 측정 △대상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길이 측정 △폭과 길이 및 깊이를 차례로 측정해 부피를 자동을 계산해주는 부피 측정 △직접 측정 할 수 없는 거리를 다른 측정 수치를 이용해 계산하는 간접 측정이 있다. 또한 측정 기준점을 기기의 앞 가장자리, 삼각대 사용 자리, 뒤 가장자리 등 3개 기준점에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GLM 400은 국제표준화 기구ISO 표준 16331-1의 규정에 따라 오차 ±1.5mm의
[첨단 헬로티] 계측 전문기업 레니쇼(Renishaw)가 앱솔루트 엔코더 설치를 위한 새로운 고급 진단 도구(ADT)를 출시하였다. ADTa-100 인터페이스는 레니쇼의 로터리 및 리니어 앱솔루트 옵티컬 엔코더와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된 설치도구와 진단 액세서리다. 이 인터페이스는 판독 헤드로부터 종합적인 실시간 데이터를 획득하여 신속하고 쉬운 엔코더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의 장애를 찾기가 쉽고 시간이 절약되며 설치 및 유지보수의 비용이 절감된다. ▲레니쇼의 앱솔루트 엔코더 설치를 위한 새로운 고급 진단 도구(ADT) ‘ADTa-100’ ADTa-100은 독립형 모드에서 동작이 가능하며 PC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독립형 모드에서는 전원 공급 장치나 배터리에 연결되며 내장된 7개의 다색 LED 배열을 통하여 신호 크기와 엔코더의 상태가 표시된다. 향상된 기능을 위해 엔코더 스케일 영점위치를 변경하는 기능을 포함하였으며 사용자는 표준 USB 커넥터를 이용하여 ADTa-100 하드웨어를 레니쇼의 ADT View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PC에 연결할 수 있다. ADT View는 신호 크기, 리사주 플롯, 위치 DRO 및 시스템 구성 정
[첨단 헬로티]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1월 태국 지사를 설립하고 신규 딜러인 ARCOS와의 계약을 통하여 채결하여 2020년 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태국은 굴삭기/휠로더의 시장 규모가 연간 4000대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 최대의 건설장비 시장이다. 또한, 일본 업체 및 해외 업체의 현지 공장 운영으로 공급망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통적으로 일본 업체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현대건설기계의 태국지사 설립 및 시장 영향력이 높은 ARCOS사 딜러 영입으로 인하여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이 가능해졌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핵심 고객 공략을 위한 우수한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1월 태국에서 오픈하우 행사를 통하여 태국 내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를 통하여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태국지사의 설립을 통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3거점의 지사 및 법인 망 설립을 완성하였다.
[첨단 헬로티] 포스코가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64조3668억원, 영업이익 3조8689억원, 순이익 1조98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0%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 여건 및 철광석, 석탄 등 원료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40만 톤 늘어난 3599만 톤을 판매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월드톱프리미엄) 제품의 사상 첫 1000만 톤 판매 돌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가스전 생산·판매 호조에 따른 최대 영업이익 달성, 포스코에너지의 LNG직도입, 연료전지 구조개편으로 인한 영업이익 회복 등 그룹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1.9% 포인트 감소한 65.4%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총차입금에서 보유 현금 유동성을 차감한 차입금)은 7조97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5534억 원이 감소했다. 자금시재는 지난해보다 1조7857억원 증가한 12조463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첨단 헬로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플렉시블 하드코팅 신소재를 독자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복합구조 형태의 커버윈도우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스마트폰 등 각종 IT기기의 디스플레이 겉면에는 대부분 유리 소재로 만든 ‘커버윈도우’가 부착되어 있다. 커버윈도우는 외부 충격이나 오염, 지문 등으로부터 디스플레이 기판을 보호해주는 핵심부품으로, 디스플레이 제작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부착된다. 특히 터치 기능이 많이 쓰이는 IT기기의 경우 스크래치에 강하면서도 표면이 매끄러운 강화유리가 주로 활용돼왔다. ▲정용철 박사 연구팀이 독자 개발한 커버윈도우 시제품 반면 폴더블폰은 기존 유리 소재 대신 유연성이 뛰어나 접고 펼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CPI)’를 적용하고 있다. CPI로 만든 커버윈도우는 빛 투과율이 높고 깨지지 않으며 수십만 번을 접어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그러나 유리 소재보다 스크래치에 취약하고 접거나 펼칠 때 이음새 역할을 하는 힌지(Hinge) 부분에서 주름 등의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생기원 마이크로나노공정그룹 정용철
[첨단 헬로티] 기술사업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지주사 자회사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 첫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월 5일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신산업분야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확대하고자, 대학과 출연(연)의 기술지주사(외부기업과의 합작 및 지분인수 형태로 직접 사업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 자회사에 대한 기술개발을 특화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기술지주사의 경우, 공공기술사업화 전담조직 및 인프라를 활용해 판로개척, 투자와 융자 연계 등 자회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자회사는 R&D에 집중함으로써 높은 사업화 성공률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신규로 10개 내외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컨소시엄별로 매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수도권에 70%내외 배정 예정) 중기부는 이번 지원으로 산학연간 개방형 협력이 촉진되고, 자회사의 기술 도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가 대학-정부출연연구소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실증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신청대상
[첨단 헬로티] AI(인공지능)와 딥러닝이 모든 SW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딥러닝 고속화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소기업들이 잇달아 설립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연구원이 기술이전한 대규모 딥러닝 고성능컴퓨팅(HPC) 시스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인튜웍스’가 연구소기업을 설립했고 ‘딥인스펙션’도 2월 내 등록을 마쳐 본격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인튜웍스의 경우, ETRI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 딥러닝 모델 개발 환경 기술을 자사의 동영상 처리 기술에 접목하여 ‘영상 데이터 딥러닝 전처리 자동화 솔루션’을 사업화하기로 했다. 해당 기업은 현재 버섯 재배 사업 분야에서 버섯 양식 영상을 자동으로 처리하여 생육 상태를 분석하는 솔루션을 사업화했다. 향후 인튜웍스는 ETRI 기술과 자사가 보유한 동영상 이미지 특징점 처리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문서 전처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여 금융 기관 등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자동화 사업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딥인스펙션은 공공시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