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IoT는 혼자 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아니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융합해서 협업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어드밴텍케이알의 안동환 총괄이사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IoT 사업을 해왔지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없는 걸 상대방이 가지고 있다면 자기 것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같이 융합해서 협업 모델을 만드는 게 IoT 비즈니스의 성공 열쇠라고 말한다. 어드밴텍은 산업용 PC 관련 하드웨어 회사에서 이제는 IoT 기반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드밴텍케이알의 미션과 전략을 안동환 총괄이사에게 들어봤다. ▲ 메뉴팩처링티비 고우성 지식PD(왼쪽)와 어드밴텍케이알 안동환 총괄이사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Q. 어드밴텍은 산업용 PC의 리딩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어떤가. A. 1983년에 설립된 어드밴텍은 대만 기업으로서, 35년간 산업용 PC를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시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면, 어드밴텍이 32.0%로 2위인 지멘스(8.5%)보다 앞서 있다. 제가 어드밴텍에 입사하던 10여년 전만해도 현재 점유
[첨단 헬로티] AI(인공지능) 도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7,000조 원에 이르며, 가장 빠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산업은 유통과 물류 분야가 될 것이다. 그리고 주행로봇 플랫폼이 AI 기술과 접목하며 물류산업을 뒤바꾸고 있다. AI가 자율주행 로봇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으며, 현재 유통·물류에 대한 시장 현황은 어떤지, 지난 7월 18일에 열린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9’에서 테크플로어 강석준 대표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 테크플로어 강석중 대표는 “주행로봇 플랫폼은 목적지로 단순 이송만 해주는 형태, 컨베이어나 시스템에 붙어 있어서 제품이나 빈 박스 등을 라인으로 이송해주는 형태, 최종에는 팔이 달려서 각 단위의 제품을 집을 수 있는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멕킨지에 따르면, AI 도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7,000조 원에 이른다. 보고서에는 1위부터 3위가 유통·소매, 운송·물류, 자동차 산업의 순이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PWC도 AI가 적용되는 부분에 있어 가장 빠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산업으로 헬스케어, 금융,
[첨단 헬로티] 세계적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와 LG전자가 제조 지능화를 위해 손잡았다. 지멘스와 LG는 지난 21일 평택 소재의 LG디지털파크에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지멘스와 LG가 21일 평택소재 LG 디지털파크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사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디터 슈레터러 대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SISW 오병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스마트 제조환경의 구현을 위한 설계부터 서비스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지멘스와 LG는 제조 지능화에 기반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제조 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제조업체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 공동 개발 △장비, 금형, 3D 프린팅 등 생산 요소기술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지멘스와 LG는 공동 연구를 통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긴밀한 협조를 위해 정기적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
[첨단 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위생 및 살균 공정에 최적화된 pH 측정용 센서인 ‘Memosens CPS77D’를 출시했다. 현재 식품 및 생명과학 산업에서는 유리 재질로 제작된 pH센서가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유리 재질의 경우 파손 시 활성 원료를 오염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효조 배치(batch)를 모두 폐기해야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대안 소재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요구됐던 영역이다. ▲ 비유리 pH센서 ‘Memosens CPS77D’ 이에 엔드레스하우저는 파손 방지 PEEK 샤프트를 갖추고 있어 유리 파손으로 인한 생산물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비유리 pH센서 Memosens CPS77D0을 출시하여 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장에 나섰다. Memosens CPS77D는 식품 및 생명과학 산업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위생 관련 인증을 비롯하여 TSE/BSE 미감염 증명이 완료된 제품으로, 최소 25번의 CIP 주기를 보장하여 기존 ISFET 센서에 비해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35℃에서의 고압증기 멸균 후에도 안정적
[첨단 헬로티] 하니웰 Sensing&IoT 사업부는 미세압력(MicroPressure) 센서 ‘MPR 시리즈’ 쇼트 포트 타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PR 시리즈는 초소형 압전저항 실리콘 압력센서로서 풀스케일 스팬 및 온도 범위에서 압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디지털 출력을 제공하여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 미세압력 센서 ‘MPR 시리즈’ 온보드 주문형반도체(ASIC)를 사용하여 특정 온도 범위의 센서 오프셋, 감도, 온도 효과, 비선형성에 대해 보정 및 온도 보상이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된 쇼트 포트 타입은 수위 측정 정확도(오차범위 ±2mm) 향상에 따라 액체 레벨 측정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여 커피메이커, 세탁기, 식기세척기, 음료수 자동판매기 등 가전제품에 최적화된 압력센서다. 5mm×5mm의 초소형 패키지로 PCB 설치 공간 최소화가 가능하다. 또한 IPC/JEDEC J-STD-020D.1 습도민감도레벨-1 표준 등급을 준수하며, 저전력 동작으로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배터리 수명도 연장해 준다. 보상된 온도 범위 내에서 성능을 제공하므로 개별 센서를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 로봇 MiR을 필두로 자동화 로봇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인아텍이 지난해부터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주력하며 자율주행 로봇, 협동로봇, 팔렛트 운송로봇 등 로봇 솔루션 공급을 통한 내수 시장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인 MiR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ToP Module과 소프트웨어 부분을 자체 개발하여 다양한 업체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인아텍의 신동혁 대표는 내년에는 자동화 로봇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인아텍 비전과 계획을 신동혁 대표에게 들어봤다. ▲ 인아텍 신동혁 대표 Q. 자동화 시장에서 인아텍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A. 인아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공장자동화 장비를 설계와 제조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스마트 팩토리 수요에 발맞춰 자율주행 로봇, 협동로봇, 팔렛트 운송로봇 등 로봇 솔루션 공급을 통한 내수 시장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로봇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
[첨단 헬로티] “물류로봇 AMR 시장은 캐즘을 넘어 급성장이 예상된다.” 한컴로보틱스 김동경 전무는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물류시장에 로봇을 포함한 전체 물류 시스템을 개발 공급할 수 있는 대형 업체는 한 곳도 없는 것 같다며, 이 빈자리를 한컴로보틱스가 해외 업체와 경쟁하며 채우고 있다고 말한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AMR 시스템은 AI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가진 물류로봇으로, 다른 장비와 쉽게 연동할 수 있고, 핵심 기능 단위의 모듈 조합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된 성능으로 제공한다. 국내 물류로봇 시장의 이슈와 전망, 그리고 한컴로보틱스의 사업 비전을 김동경 전무에게 들어봤다. ▲ 한컴로보틱스 김동경 전무 Q. 국내 물류로봇 시장 동향과 전망은. A. 물류로봇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물류로봇을 사용하는 시장에 대한 구분을 먼저 해야 할 듯하다. 물류로봇을 사용하는 시장은 크게 물류 산업과 생산 제조 산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첫째, 물류 산업의 경우, 전자상거래(on-line)가 활성화되면서 매장을 이용하여(off-line) 물건을 구매하고 이를 직접 가지고 가는
[첨단 헬로티] “자체 보유하고 있는 로봇 핵심 부품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로봇 국산화로 국내 중저가 시장을 주도하겠다.” 민트로봇의 강형석 대표는 자사를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하며 정밀 감속기와 모션 제어기 등 로봇 핵심 부품에 대한 원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2016년 법인 설립 후 로봇 개발에 주력해 온 민트로봇은 올해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현재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등의 국가에 기술 연쇄 의존 없이 자생 가능한 국산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대기업조차 하기 힘든 로봇제조를 일개 스타트업이 해낸 것이다. 오는 10월, 로보월드 전시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강형석 대표를 만나 앞으로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 민트로봇 강형석 대표 Q. 민트로봇의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민트로봇은 다량 보유한 로봇 핵심 부품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우리는 제조용 로봇 원가의 35%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정밀 감속기와 같은 하드웨어 부품을 비롯하여, 로봇을 제어하는 모션 제어기 등 소프트웨어 부품까지 자체
[첨단 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응용과학 분야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스위스의 FHNW(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Northwestern Switzerland) 생명과학대학과 협력해, 프로세스 기술 센터(PTC, Process Technology Center)에 두 가지 테스트 플랫폼 개발 및 설치를 완료했다. ▲ 엔드레스하우저는 스위스의 FHNW 생명과학대학과 협력해, 프로세스 기술 센터에 두 가지 테스트 플랫폼 개발 및 설치를 완료했다. 최근 위생 공정 분야에서는 엄격한 세척 관련 자격요건을 충족시키는 공정 기술 또는 유량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는데, 엔드레스하우저는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하여 일상적인 세척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 개발 및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전념해왔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테스트 시스템은 개발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향후 FHNW 대학의 연구 및 교육 분야에 통합하여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폐수처리 테스트 플랫폼 개발에 FHNW 생명과학대학의 연구진들
[첨단 헬로티] 아시아에서 비즈니스 역량을 성장시키는 시장 확장 서비스 제공 회사인 DKSH Business Unit Technology(이하 DKSH)는 유연한 포장을 위한 인쇄 및 변환 솔루션 제조업체인 SOMA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력을 통해 DKSH는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에 SOMA를 위한 영업, 마케팅, 응용 엔지니어링 및 A/S를 제공하게 된다. SOMA의 포트폴리오에는 철판 인쇄 기계, 슬리터 리와인더, 라미네이터, 플레이트 마운터 및 다이 커터가 포함된다. 이 기술은 식품, 비식품, 라벨, 수축 슬리브, 종이 및 판지 및 알루미늄 마감재를 위한 유연한 포장에 적용된다. DKSH는 2017년부터 일본에서 SOMA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왔다. DKSH는 SOMA의 선도적인 기술을 유연한 포장 생산, 플라스틱 필름 생산, 프린터 및 변환기와 같은 산업에 성공적으로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SOMA의 상무이사 Pavla Kusa씨는 “DKSH는 일본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새로운 시장 개발에 대한 DKSH의 오랜 경험과 공동 프로젝
[첨단 헬로티]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가 발전원과 배전망 모두 100% 직류를 사용하는 세계 최대 직류(DC) 아일랜드로 변신했다. 최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LS산전은 진도군과 함께 ‘서거차도 저압 직류배전망 구축 및 운영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직류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서거차도 등 도서지역의 고질적인 전력난을 해소하고 세계적으로도 초기 단계에 있는 직류 배전 관련 핵심 기술 선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전 전력연구원과 LS산전은 서거차도에 기존의 디젤발전기를 대신해 200kW급 태양광, 100kW급 풍력발전, 1.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직류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신재생에너지 전원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직류배전망, 에너지통합운영시스템, LED가로등, 전기카트, 직류디지털가전 등 직류 생태계를 조성해 직류를 교류 전기로 변환할 때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임으로써 에너지효율이 약 10% 이상 향상됐다. 직류는 일정하게 한 방향으로 흐르는 전류로 시간에 따라 전류 크기와 방향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교류(AC)에 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다. 지금까지 직류는 변압의 어
[첨단 헬로티] 보쉬 렉스로스의 스마트 프레스 키트(Smart Press Kit)는 기계 및 렉스로스 전기구성 요소를 소프트웨어와 함께 결합하여 Plug & Produce를 생성한다. 이 새로운 스마트 프레스 키트는 미래의 산업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설계됐으며 광범위한 표준화 된 프레싱 및 결합 응용 프로그램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메카트로닉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 보쉬 렉스로스의 ‘스마트 프레스 키트’ 기계 컴포넌트, 전자 컴포넌트 및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모듈 키트는 제품 선택 및 구성은 물론 시운전을 간소화한다. 스마트 프레스 키트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되며 작동 중 태블릿에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다운타임 시간을 줄이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빠르고 쉬운 제품 선택 및 구성 쉽고 빠르며 매력적인 가격의 이 솔루션은 2~30kN의 낮은 힘 범위에서 프로세스를 가압하고 결합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모듈식 시스템은 전동 실린더 및 압력 센서, 서보 모터, 드라이브 컨트롤러, 산업용 PC 및 HTML5 기반의 브라우저 기반 HMI 소프트웨어와 완벽하게 동기화된 하드웨어
[첨단 헬로티]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9 부산로봇 경진대회’에서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오토닉스가 자체 개발한 자이로보(GYROBO) 100대를 기증했다. ▲ 오토닉스가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자이로보 100대를 기증했다. 오토닉스는 지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및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의 불빛을 밝히는 CSR 활동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로봇협회의 부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박용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로봇 꿈나무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이들뿐만 아니라, 부산아동복지협회 등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9개 종목에서 총 408개 팀 936명이 참가해 다양한 로봇 경연, 시범, 체험 등의 행사를 가졌다.
[첨단 헬로티]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외국인이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진행하려면 사전에 신고해야 하고, 국가핵심기술을 의도적으로 해외유출시 3년 이상 징역으로 처벌수준이 높아진다. 또한 기술침해시 최대 3배까지의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도입되는 등 기술에 대한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된다. 정부는 13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에 산업기술 유출 근절대책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진행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앞으로는 외국기업이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을 인수․합병할 경우는 모두 정부에 신고하도록 바뀐다. 그동안 해외인수‧합병은 국가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만 신고하도록 되어 있어 자체개발한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기술탈취형 인수‧합병을 관리할 수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향후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도 신고하여 심사를 받아야
[첨단 헬로티] 최근까지만 해도 자율주행 기술은 기술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아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개발 역량을 확보한 거대 ICT 기업이나 자동차 산업 내 소수의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최근 3~4년 동안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기업들이 출현하면서 그 간 높은 기술진입 장벽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차량용 영상인식 분야 최근 5년간 출원인별 현황(출처:특허청) 특허청에 따르면, 차량용 영상인식 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의 출원이 2016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용 영상인식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0년 79건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 276건으로 3배 이상 크게 증가했고, 2014년 이후 매년 평균 215건이 출원되어 관련 출원이 꾸준하게 지속되어 오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 2014년 35건에서 2018년에는 98건으로 연평균 약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용 영상인식 기술은 최근 자율주행 분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딥러닝 기술이 맞물려 발전하는 분야이므로,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