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가 CES 2024에 참가해 AI 휴먼 기술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CES에 참가하고 있는 딥브레인AI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LG 노바와 협력해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Building a brighter tomorrow together)'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렸다. 딥브레인AI는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화형 AI키오스크와 가상인간 영상 편집 플랫폼인 'AI 스튜디오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부스 운영을 통해 서비스 시연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참관객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또한 딥브레인AI 드림아바타 기술을 기반으로 AI 휴먼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드림아바타는 사진 한장과 10초 분량의 음성으로 2분 내에 비슷한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구현된 AI휴먼은 현장에 배치된 대화형 AI키오스크를 통해 참관객을 맞이했다. 또 AI 스튜디오스를 통해 텍스트 입력만으로 쉽고 간단하게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보는 체험도 이뤄졌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을 활용한 모든 서비스를 SaaS 형태로 지원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프로
솔루엠이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유통 박람회 'NRF 2024(National Retail Federation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NRF 2024에서 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ESL)와 AI를 결합한 미래형 매장 플랫폼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이를 점차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솔루엠은 'New Generation of ESL'을 체험 부스의 주제로 내걸었다. 고객 밀착형 솔루션을 무기로 ESL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오프라인 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 실감나는 부스는 ESL이 적용된 오프라인 매장의 현 주소와 다가올 미래를 보여준다. 과거 ESL이 종이 가격표를 대체해 물리적 자원과 인건비 절감에 기여했다면, 향후에는 AI 기술이 더해져 매장 진열 방식과 상품 배치, 재고 관리에 활용된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타겟 광고와 같은 광고 노출 전략에도 영향을 줘 오프라인 매장의 수익 창출과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솔루엠은 설명했다. ESL의 기본은 초저전력 무선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전달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에 띄우는 것이다. 솔루
세이프웨어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스마트 안전기술을 주제로한 '미래사회와 첨단기업' 전시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내 미래기술관 2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일상으로 다가오는 미래기술 체험'을 주제로 2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첨단 ICT, 첨단 화학, 첨단 안전기술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일상을 바꾼 첨단기술과 기업사례를 소개한다. 세이프웨어는 첨단 안전기술의 기업사례로 선정돼 자사의 추락보호 에어백 C3에 적용된 스마트 안전기술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세이프웨어의 인체보호 및 안전관리 기술은 중상 위험이 높은 부위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인체공학적 에어백 설계와 추락 동역학 감지 알고리즘이 적용된 센서, 전자식 액추에이터 등이다. 세이프웨어의 대표 제품인 C3를 비롯해 노인 낙상보호 에어백 등 일상 속 추락 및 낙상사고 보호에 사용된다. 특히 추락 동역학 감지 알고리즘은 세이프웨어의 독자적인 AI 머신러닝 기술이 됐다. 이번 전시에서 세이프웨어는 여러 개의 에어백을 벽면에 설치하고 안전관리 기술을 형상화한 모션 그래픽을 그 위로 송출해 관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세이프웨어의 C3를 착용한 마네킹을 전시실 천장에 매달아 추락 및
글로벌 시험, 검사 및 인증 기업 엘레멘트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이하 엘레멘트)가 CES 2024에서 의료기기 규정 인증 및 승인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레그패스AI(RegPath.AI)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CES에서 공개한 레그패스AI는 의료기기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품 맞춤형 시험 및 인증 로드맵을 제공해 의료 기기 시장 진출을 돕는다. 사용자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제품 코드와 규정 및 인증 요건을 확인할 수 있고 2주 이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의료기기 시험 인증 과정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엘레멘트의 50년 이상의 의료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도 높은 로드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엘레멘트는 TIC(시험, 검사 및 인증)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시험 인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품 및 기술 출시 전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시장 상업화, 규정 준수 전략 및 시험 인증, 시장 진출까지 앤드 투 앤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년 연속 CES에 참가한 엘레멘트는 이번 CES 2024의 핵심 트렌드인
엠클라우드브리지가 플라스틱 발포 성형제품 제조기업인 영보화학에 오픈AI 기반 업무지원 챗GPT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보화학의 업무지원 챗GPT는 기존 워드, 엑셀, PDF 등 지식 검색(공무, 인사 등) 기반 개발의 한계를 넘어 기간계(ERP, MES) 시스템 정보를 통합한 업무지원 챗GPT 구축 사례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엠클라우드브리지는 강조했다. 엠클라우드브리지 관계자는 "기업 내·외부 업무 정보인 ERP, MES(생산관리시스템) 정보를 통합 활용해 머신러닝으로 만들어진 분석 및 예측 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기술이 적용된 채팅 형태의 플랫폼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무지원 챗GPT는 정보 제공에 필요한 기업의 내·외부 데이터를 MS 패브릭(Fabric) 안에 포함된 원레이크(OneLake, SaaS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에 적재 후 AOAI(Azure OpenAI) 관련 기술인 코그니티브 서치(Cognitive Search),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과 엠클라우드브리지에서 개발한 SQL 생성 API를 활용해 정확하고 보안성 높은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
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상화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SK그룹과 협업해 혁신적인 융복합 기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상화는 SK그룹사가 공동 운영하는 'SK 원더랜드' 전시관에서 SK그룹의 친환경 이니셔티브인 'Net Zero' 세계를 구현한 '원더 글로브(Wonder Globe)'와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소개하는 '댄싱카(Dancing Car)' 전시를 담당했다. SK 전시관 중앙에 위치하는 원더 글로브는 지름 6미터의 거대한 구체 형태의 LED 디스플레이로 제작됐다. SK의 노력으로 피어난 깨끗한 지구, 푸른 자연, 청정 바다 속 해양 생물 등의 모습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줬다. 콘텐츠 말미에는 대형 스마일 캐릭터가 나타나 관람객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타임도 마련됐다. 댄싱카는 로봇 암에 장착된 실물 크기 자동차 모형이 프로젝션 맵핑 및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와 연동돼 마치 실제로 주행하는 것처럼 움직였다. 상화는 SK그룹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자 레이싱 컨셉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했다. 정범준 상화 대표는 "CES 2024에 참석한 많은 분들에게 상화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와이드 밴드갭(Wide-Bandgap) 기술로 전원공급장치 설계를 간소화해주는 차세대 통합 GaN(Gallium-Nitride) 브리지 디바이스인 MasterGaN1L 및 MasterGaN4L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ST의 MasterGaN 제품군은 650V GaN HEMT(High Electron-Mobility Transistor)와 최적화된 게이트 드라이버, 시스템 보호 기능을 비롯해 시동 시 디바이스에 전원 공급을 지원하는 통합 부트스트랩 다이오드를 모두 내장하고 있다. 최신 디바이스는 하프 브리지 구성으로 연결된 두 개의 GaN HEMT가 포함돼 있다. 이러한 배열은 능동 클램프 플라이백(Active-Clamp Flyback), 능동 클램프 포워드(Active-Clamp Forward), 공진 컨버터 토폴로지 기반의 스위치 모드 전원공급장치, 어댑터 및 충전기를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 MasterGaN1L 및 MasterGaN4L은 각각 MasterGaN1 및 MasterGaN4 디바이스와 핀 호환된다. 이전 디바이스에 비해 새롭게 최적화된 턴온 지연을 갖춰 특히 공진 토폴로지의 경우 낮은 부하에서도 더 높
KTis가 소방청, 전국아파트입주자연합회, 한국주택관리협회와 재난안전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재 및 피난 행동요령 소방청 공식자료 제작 ▲KTis 전국 엘리베이터 모니터 '타운보드' 홍보영상 송출 ▲피난 행동요령 입주민 홍보 및 '우리집 피난대책' 추진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한 우리집 피난대책 참여 독려 등이다. 특히 KTis는 이번 협약으로 타운보드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화재 대피방법을 홍보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재난안전 협력 체계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타운보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돼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정보와 아파트 공지 등을 전달하는 디지털 모니터다.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와 서초그랑자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등 전국 대단지 아파트에 5만대 이상 설치돼 약 170만 세대와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김한성 KTis 디지털광고사업본부장은 "타운보드가 아파트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중요한 매체가 됐다"며 "이번 민·관·협 협력으로 피난행동 요령, 화재대응 역량 강화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
"자강과 협력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 SK텔레콤(이하 SKT)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확대에 나서는 등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 AI피라미드 전략이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전략으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것을 뜻한다. 올해 CES 2024에서는 온디바이스(On Device) AI, 생성형 AI 등이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은 가운데, SKT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먼저 유영상 사장과 주요 경영진은 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과 만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PIN' 기반의 협력을 모색했다. 휴메인이 처음으로 선보인 GPT-4 기반의 대화형
티라유텍의 자회사인 현준에프에이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티라아트로보로 변경하고 신규 CI를 공개했다. 새 CI는 지난해 7월 티라아트로보의 100% 지분취득을 완료한 티라유텍의 CI를 모티브로 제작 됐다. 티라아트로보가 자체 제작하는 직교로봇의 고유 상표인 'Artro-Robot'을 합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티라유텍과 공장 자동화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THiRA'는 고대 그리스 도시 이름으로 각종 문명이 집합되어 찬란한 문명을 구가했던 지역을 말하는 만큼 티라유텍과 그 연결회사들이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더 나아가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티라아트로보는 향후 반도체 검사장비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검사장비, 완성차 검사장비 등 대형 설비에 적용되는 정밀 직선이동 기술을 선도하고, 고객 신속대응 체계를 확립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염상덕 티라아트로보 대표이사는 "티라유텍이 현준에프에이를 인수한 후 수 개월에 걸친 인수통합 작업(PMI)를 거쳐 정밀주행 직교로봇, 공장자동화 핵심부품 기반의 성장전략, 재무구조 안정
한화로보틱스는 김동선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FoodTech)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부사장은 특히 최근 한화로보틱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산업과 로봇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약 3420억 달러(한화 4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식당, 카페 등 유통 현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단순 동작 뿐 아니라 구체적인 미션을 수행할 수 있
옥타(Okta)는 이석호 전 시만텍코리아 사장을 옥타 신임 한국대표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옥타의 한국법인을 이끌게 된 이석호 신임 대표는 옥타의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또한 그는 국내에서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IAM) 시장 입지 및 리더십을 강화하고 비즈니스가 성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석호 신임 대표는 30여년 동안 업계에서 경험을 쌓아온 IT전문가로 다수의 IT기업에서 근무하며 국내 보안 업계를 섭렵한 리더다. 그는 글로벌 보안기업인 시만텍, 블루코트, 프루프포인트 등에서 한국법인을 이끈 바 있다. 또 시스코, 맥아피 등 글로벌 기업에서 사업총괄 임원을 맡아 비즈니스 운영 및 개발, 영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보안 비즈니스를 주도했다. 옥타에 합류하기 전 이 신임 대표는 시만텍코리아 사장을 맡아 블루코트와의 조직 통합을 주도했으며 사이버 보안·컴플라이언스 기업인 프루프포인트의 초대 대표로서 회사가 국내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그는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을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내부 직원들의 정보 유출 행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이석호 신임 대표는 "디지털
가트너(Gartner)가 2023년 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총 6337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8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 분기별 PC 출하량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이다. 반면 2023년 연간 총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8% 감소한 2억4180만 대를 기록했다. 2006년 2억3000만 대 이후 출하량이 2억5000만 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카코 키타가와 가트너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PC 시장이 상당한 조정 끝에 하락세의 최저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년간 문제가 됐던 PC 재고가 2023년 4분기에 정상화됐으며, 이는 수요와 공급이 마침내 균형을 이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2024년 부품 가격 인상이 예상되며 지정학적 및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상위 6개 공급업체 모두 눈에 띄는 점유율 상승이나 하락 없이 순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할 때 가트너는 2024년 PC 시장이 연간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4분기 상위 6개 공급업체
15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17.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313.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31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한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았다. 미국과 영국이 예멘의 반군인 후티를 공습해 중동에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고, 대만 대선에서는 친미·독립 성향인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총통으로 선출되면서 중국과의 관계 악화 우려가 커졌다. 이날 위안화 움직임도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02원)보다 1.84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전시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에서 작년보다 더욱 진보한 메타버스와 전기차충전 플랫폼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 및 세계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CES 첫날인 9일 오픈 시간에 맞춰 공식 서비스를 론칭하며 주목을 받았다. 칼리버스의 특징은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초현실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칼리버스는 HMD뿐만 아니라 3D모니터, PC, 모바일 등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해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는 가상세계에 접속해 현실과 똑같은 비주얼의 상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웅장한 콘서트홀에서 비현실적인 무대효과와 함께 아이돌의 공연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이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점핑맵을 이동하며 빌딩 숲을 누비거나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는 등 게임요소도 가미돼 있다. 특히 생성형AI 등을 적용한 유저 참여형 신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AI 모바일 스캐닝'은 누구나 모바일 기기로 자신의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