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UAV, 육상 UGV, 해양 USV·UUV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도 선보여 국내외 무인이동체 산업을 한눈에 확인하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World Congress)'가 17일인 오늘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C홀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무인이동체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부부처 간 협력 강화, 국가 연구개발 촉진과 홍보, 원천기술 이전 및 사업화, 산학연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 주최로 마련됐다. 무인이동체는 육해공 환경에서 자율주행 및 원격조종이 가능한 장비를 의미한다. 드론, 개인용비행체(PAV), 지상 주행로봇, 무인선박・잠수함 등을 포함한다. 오늘날 무인이동체는 건설, 측량, 농업, 국방, 해양,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는 공중 UAV, 육상 UGV, 해양 USV·UUV 등 세 가지 카테고리의 전시품목이 소개됐다. 공중 UAV에서는 드론 및 부품, 공중 장비 및 부품 유통, 드론 활용 서비스가 전
삼성전자, HBM3E 양산과 관련해 "확인할 수 없다" 입장 밝혀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의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통과 가능성과 맞물려 올해 하반기 HBM3E 양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6일 "삼성의 공급망 파트너 중 일부는 최근 (HBM과 관련해) 가능한 한 빨리 주문하고 용량을 예약하라는 정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HBM이 하반기에 원활하게 출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HBM3E 제품에 대한 PRA(Production Readiness Approval)를 완료하고 양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PRA는 엔비디아와 무관하게 삼성전자 내부 HBM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으로 통상 양산 직전 단계로 간주된다. 삼성전자 측은 HBM3E 양산과 관련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안에 HBM3E 인증·양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에 HBM3E 공급을 시작했지만, 삼성전자는 아직 시작도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실적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HBM3E의 품질 테
크리스토프 푸케 CEO "이머전 장비 매출 증대가 긍정적인 결과 견인해" ASML이 17일인 오늘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SML은 2분기에 순매출 62억 유로, 매출 총이익률 51.5%, 당기순이익 16억 유로를 달성했다. 2분기 예약매출은 EUV 25억 유로를 포함해 56억 유로를 기록했다. ASML은 오는 3분기 순매출을 67억~73억 유로, 매출총이익률 50%~51%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취임한 크리스토프 푸케(Christophe Fouquet) ASML CEO는 “ASML의 2024년 2분기 순매출은 전망 범위 상단인 62억 유로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망치를 웃도는 51.5%였다. 이머전 장비의 매출 증대가 이러한 결과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지난 여러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반도체 재고 수준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ASML은 로직과 메모리 고객사 모두에서 리소그래피 툴 활용 수준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 거시 환경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도 업계 회복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ASML은 2024년 3분기 순매출 67억~73억 유로,
CXL-GPU 기술로 시스템 구축비용 낮추고 높은 성능 확보 소니드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를 활용해 AI 반도체의 메모리 용량 한계를 극복한 'CXL-GPU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기술 개발을 위해 소니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엄현상 교수팀과 AI 전문기업 스타랩스와 함께 컨소시엄(이하 서울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오픈AI의 ChatGPT와 메타의 라마와 같은 AI 서비스는 처리하는 데이터 용량이 증가하면서 수십 TB의 메모리를 탑재한 시스템을 요구한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H100 등 최고급 GPU 내부 메모리 용량은 수십 GB에 불과해 AI 서비스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여러 대의 GPU가 요구되어 고비용 문제가 지적돼 왔다. CXL-GPU 기술은 CPU와 GPU, 저장장치를 CXL 인터페이스로 연결하고, 대용량 메모리를 GPU 내부에 직접 탑재함으로써 시스템 구축비용을 낮추고 높은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CXL-GPU 기술은 그동안 산업계에서 활발히 연구됐지만, 메모리 읽기·쓰기 성능이 낮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서울대 컨소시엄 측은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존 메모리 확장
향상된 오디오 품질과 함께 저전력 및 긴 도달거리의 안정된 무선 연결 제공 스위스의 임베디드 전자장치 설계업체인 아렌디(Arendi)는 TV, 스테레오, PC 또는 이와 유사한 기기에서 사용자의 블루투스 LE 또는 오라캐스트 지원 헤드폰, 스피커 및 보청기 등에 고품질 스트리밍 오디오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LE 오디오 및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 TV 스트리머를 출시했다. ‘아렌디의 오라캐스트 TV 스트리머’는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의 듀얼 코어 nRF5340 SoC 및 nRF21540 RF FEM(Front-End Module)을 이용해 향상된 오디오 품질과 함께 저전력 및 긴 도달거리의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아렌디의 토마스 루프(Thomas Rupp) CTO는 “현재 TV 스트리머는 보청기의 제한된 에너지를 고려해 독점 RF 링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제는 아렌디의 오라캐스트 TV 스트리머가 출시되면서 제조사에 국한되지 않는 블루투스 LE 저전력 솔루션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세대 블루투스 오디오인 LE 오디오는 TWS(True Wireless Stereo)를 지원하고, 블루투스 LE 기반 오디오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한다. 또
자사 기술 적용한 유리기판을 美 앱솔릭스 공장에 납품해 에프앤에스전자가 양산된 유리기판을 16일 첫 출하해 앱솔릭스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에프앤에스전자는 16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최병철, 신재호 대표와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첫 출하 및 수출 기념식을 진행했다. 에프앤에스전자는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적용한 유리기판을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에 위치한 앱솔릭스 공장에 납품한다. 앱솔릭스는 SKC가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을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에프앤에스전자는 올해 세계 최초로 글라스관통전극(TGV), 금속층을 형성하는 메탈라이징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유리기판 양산에 성공한 데 이어 첫 대량 수출의 길을 텄다. 유리기판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직접 연결하는 기판 소재다. 표면이 매끄럽고 대형 사각형 패널로의 가공성이 우수해 초미세 선폭 반도체 패키징 구현에 적합하다. 또한, 중간 기판(실리콘 인터포저)이 필요 없어 기판 두께를 25% 줄이고, 패키징 영역에서 사용되는 다른 소재에 비해 소비 전력을 30% 이상 줄인다. 2021년 설립된 에프앤에스전자는 같은 해 경북 구미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마련하고 유리기판
미디어텍 모바일 AP에 LPDDR5X 기반 16GB 패키지 제품 검증 삼성전자가 미디어텍과 업계 최고 속도인 10.7Gbps LPDDR5X D램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미디어텍과의 이번 동작 검증을 통해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디어텍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 AP ‘디멘시티 9400’에 LPDDR5X 기반 16GB 패키지 제품 검증을 완료하고 고성능 모바일 D램 상용화에 앞장선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개발한 10.7Gbps LPDDR5X는 이전 세대 대비 동작 속도와 소비 전력을 25% 이상 개선해 저전력∙고성능 특성이 요구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인 제품이다. 이번 제품을 통해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하며,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뛰어난 성능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텍 수석 부사장 JC 수(JC Hsu)는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미디어텍의 차세대 고성능 프로세서인 디멘시티에 삼성전자의 고성능 10.7Gbps LPDDR5X를 탑재해 업계 최초로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사용자는 최신
고유한 컬러와 무드 반영한 이미지 매월 제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지 루카스메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와 디자인 만들어내는 B2B 솔루션 'LU-STOCK'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한예원 루카스메타 대표는 “LU-STOCK은 브랜드 맞춤형 스톡 이미지와 AI 생성·편집기를 결합한 소프트웨어로, 월 구독 형태로 기업에 단독 구축 형태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LU-STOCK은 각 브랜드의 고유한 컬러와 무드를 반영한 이미지를 매월 제공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맞춤형 AI 편집기를 통해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디자인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저작권을 보호한다. LU-STOCK을 도입한 기업은 디자인 작업 시간과 비용을 최소 25%에서 최대 75%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예원 대표는 “기존의 텍스트 입력 방식과 달리, LU-STOCK은 프롬프트 세팅을 GUI로 구축해 제공하기에 사용자가 빠르게 고퀄리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LU-STOCK은 브랜드가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나 노하우를 그래픽 기능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최초의 서피스 Copilot+ PC,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및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 탑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오늘부터 내달 6일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 및 ‘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쿠팡, 네이버 서피스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온라인 및 잠실/월드타워점 외 일부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로 설계된 Copilot+ PC라는 새로운 윈도우 PC 카테고리를 공개, 칩셋부터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클라우드까지 PC의 모든 요소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구성해 윈도우 플랫폼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최초의 서피스 Copilot+ PC로, 개선된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및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해당 프로세서의 NPU는 45 TOPS를 처리할 수 있으며, 소형언어모델(SLMs)을 비롯한 여러 최신 AI 모델을 통해 사용자는 디바이스에서 직접 실행되는 새로운 AI 경험을 할
AI 보안 제품·서비스 라인업 확장 및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 이글루코퍼레이션은 15일 리벨리온과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 AI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래, AI 기반의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해 왔다. 2023년에는 고유의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AiR)’를 선보이며 AI 보안 리더십을 증명했다. 리벨리온은 올해부터 데이터 센터향 신경망처리장치(NPU)인 ‘아톰(ATOM)’을 양산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아톰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센터 상용화를 이뤄냈으며, 현재 양산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소형언어모델(SLM) 가속을 지원한다. 이번 MOU는 AI 보안 제품·서비스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 탐지 모델 기술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보안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안정성을 높이는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한다. 양사 고유의 노하우 및 사업 역량에 기반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 전개 및 신규 고객 확보에도
재계약을 통해 활용 영역 및 제작량 확대 넘어 생성 AI 최적화로 배너 퀄리티 향상 브이캣은 G마켓 내부 조직뿐 아니라 외부 셀러에게도 배너 자동 제작 시스템을 오픈해 제작량을 월 5만 개 이상 대폭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로 브이캣은 G마켓과 연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년간 브이캣은 G마켓에 엔터프라이즈 커스텀 솔루션 ‘스마트배너’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배너 디자인 표준화 및 제작 프로세스 자동화로 내부 업무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외부 셀러들도 직접 배너 제작이 가능해졌다. 현재 G마켓 셀러들은 상품 등록 페이지에서 상품 번호만 입력하면 AI가 자동제작한 배너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브이캣은 이번 G마켓과 재계약을 통해 활용 영역 및 제작량 확대를 넘어 생성 AI 최적화로 배너 퀄리티를 높일 계획이다. AI는 배너 제작에 활용할 상품 이미지를 분석하고 특정 조건에 따라 이미지를 자동 편집한다. 상품 이미지가 흰색 배경이 아닌 경우 배경을 제거하고, 연출컷의 경우 상품이 강조되도록 줌인 처리를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G마켓이 브이캣을 활용해 배너 제작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것은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
"이 모델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고위험 상황에서 빠르게 사전 방지할 것” 인피닉은 ‘가상 정사각형 레이블을 사용한 군중 계산 및 개인 위치 파악(Crowd Counting and Individual Localization Using Pseudo Square Label, 이하 PSL-Net)’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IEEE 액세스’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인피닉의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발표한 이번 논문은 영상에 촬영된 다수의 사람 머리를 중심점 기준 정사각형 객체로 취급해 탐지하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기존 방식보다 사람의 위치 판단이 정확해 과밀지역 판단에 용이하다. PSL-Net 모델은 앵커 프리 방식을 택했다. 기존 방법 중 세계 최고 수준 모델의 앵커 기반 방식은 이미지 내 객체가 있을 만한 크기의 사각형이나 점을 미리 정의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앵커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진 곳을 예측할 때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고 앵커가 많아질수록 연산량도 많아 모델의 효율이 떨어진다. 그러나 인피닉이 사용한 앵커 프리 방식은 가상의 박스와 머리 존재 확률, 중심도까지 예측할 수 있어 더욱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한편, PSL-Net 연
라이드플럭스, 지난달 시속 50km/h까지 주행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 획득 라이드플럭스가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고 시속 50km/h까지 주행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2018년 설립 이후 혼잡한 도심 일반도로, 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라이드플럭스는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객에 이어 화물운송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5월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에 자율주행트럭을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해 현재 25톤 자율주행트럭을 개발 중이다. 이 자율주행트럭은 군산항과 전주물류센터 사이 61.3km 구간을 오가는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에 투입된다. 해당 구간에는 80km/h 이상 자동차전용도로뿐 아니라 전주 도심의 혼잡한 일반도로가 포함돼 있어 수준 높은 자율주행이 필요하다. 지난달 18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장거리·광역 노선 화물운송을 위한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
여름방학 두 달간 학점 인정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해 모레가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모레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와의 협력을 통해 학점 인정 인턴십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두 달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학생들은 인프라 사업부, AI 사업부, 사업개발팀에 각각 배치돼 다양한 영역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경영진 멘토링과 교육에 이어 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최종 발표 및 평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레 조강원 대표는 “초거대 AI 시대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모레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우수 인재 확보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모레에게는 우수 인재와의 교류 기회를, AI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에게는 소중한 커리어 개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외에 모레는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다양한 AI 분야 엔지니어 채용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컴파일러 엔지니어, GPU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전
글로벌 연합체인 C2PA, 구글·MS·인텔 등 90여 개 기업 참여 중 네이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에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하며 글로벌 AI 안전 리더십을 증명했다. 15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지난 13일 안전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에 가입한 것이 확인됐다. C2PA는 2021년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신뢰 구축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연합체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 9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C2PA는 워터마크 등 콘텐츠 출처 기술 표준을 개발해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있다. C2PA 기술 표준은 주로 AI가 생성한 이미지 식별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출처 인증에 활용되고 있으며 가장 공신력 있는 기술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화형 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 AI는 지난 2월부터 이미지 생성 AI 도구인 '달리3'(DALL-E 3)에 C2PA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했다. 네이버는 AI 생성 콘텐츠의 악용 방지를 위해 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