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지노가 글로벌 제품 탄소 관리 브랜드 BBAEM(Better & Balanced Assessment for Environmental Management)을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UCF(University of Central Florida)의 윤해범 교수, ㈜누빅스, ㈜엔스타알앤씨와 함께 해외 PCF(제품탄소발자국) 실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지노는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한 디지털 LCA(전과정평가, Life Cycle Assessment) 시스템인 ‘alLCAno.1(알카노원)’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을 위한 브랜드 확립과 자회사 설립을 지난 6월 완료했다. 해당 솔루션은 독일의 국제공인 인증기관 TUV NORD로부터 타당성 검증의견서를 획득했으며, 이는 글로벌 업계 최초로 인정받고 있다. 하이지노의 ‘alLCAno.1’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탄소 규제와 기업의 지속가능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LCA는 제품의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제조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제품 단위로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포티투마루가 대한민국 대표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AI G3(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의 발판이 될 세계 최고 수준의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역동적 AI 연구 허브 조성 사업이다. KAIST(책임자 김기응)·고려대(책임자 이성환)·연세대(책임자 김선주)·POSTECH(책임자 조민수) 컨소시엄이 엄격한 공모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포티투마루는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과 함께 국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미국 스탠포드대,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아랍에미리트(UAE) MBZUAI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AI 국제공동연구 거점 역할도 지향한다. 글로벌 AI 선진국의 경우 인공지능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해 오고 있으며,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토론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이란이 챗GPT를 이용해 미 대선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확인하고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란은 '스톰-2035'이란 이름의 작전을 통해 챗GPT를 이용, 미국 대선 후보에 대한 논평 등의 콘텐츠를 생성한 뒤 소셜미디어(SNS)와 웹사이트에 공유했다. 이란은 미 대선 외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올림픽에서 이스라엘의 참가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챗GPT를 이용해 콘텐츠를 생성했다. 챗GPT는 긴 형식의 기사를 생성하고 SNS 댓글을 요약하는 데 사용됐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그러나 오픈AI는 이란의 작전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계정에 생성한 게시물 대부분은 '좋아요'를 받거나 다른 계정 등에 공유되거나 댓글이 거의 달리지 않았다. 오픈AI는 이란 계정을 자사의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삭제했으며, 회사 정책을 위반한 추가 시도가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란 해커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를 상대로 피싱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IBM은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오늘 공식 발표한 세계 최초의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표준에 IBM이 개발한 알고리즘 2종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총 3종의 암호화 표준 알고리즘 중 ML-KEM과 ML-DSA는 IBM 연구진이 개발했고, 세 번째 알고리즘인 SLH-DSA는 이후 IBM에 합류한 연구원과 IBM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것이다. 또, IBM에서 개발한 네 번째 알고리즘인 FN-DSA는 향후 표준화될 예정이다. 양자 컴퓨터는 현재 ‘암호화 관련’ 단계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암호화 관련’ 단계란 양자 컴퓨터가 오늘날 전 세계 대부분의 데이터와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암호화 표준을 깨뜨릴 수 있을 만큼의 연산 능력을 갖추게 되는 시점을 의미한다. 이번 발표는 앞으로 시도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전 세계의 암호화된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퀀텀 부사장은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IBM의 목표는 두 가지다. 유용한 양자 컴퓨팅 기술을 세상에 제공하고, 세상을 양자 기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바로 그것이
코난테크놀로지가 2일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dtrain for Android’를 주제로 열렸다. dtrain은 코난테크놀로지 100% 자체기술로 개발된 AI 프레임워크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AI 연구개발에 활용 가능한 유연한 딥러닝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 과제로 시작해 23년 1월 연구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 국방 분야 AI 과제 대상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텐서플로우와 파이토치와 달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만큼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국방 안보 분야에 최신 edge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윤덕호 비전AI연구소장이 발표했다. 자사의 STT, LLM, TTS 모델을 dtrain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후속 연구방향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오렌지파이에서 구현된 dtrain-edge Android 시제품을 통해 선보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자사의 제품군을 갤럭시S24에도 탑재하며 퀄컴의 저전력 AI칩과 같은 엣지 컴퓨팅에서도 합리적으로 운영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다원넥스뷰가 최근 HBM 등 AI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 86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가량 감소했다. 이는 합병 과정에서 반영한 52억 원이 기타비용으로 잡혀 실질적 현금흐름 없는 회계상 손실이 발생한 것에 기인한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상장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이 났지만 상반기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9일에는 일본 프로브카드 제조업체와 12억 원 규모의 pLSMB 라인업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향 매출 볼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달 대만에서 열리는 ‘세미콘 타이완 2024’에 참석해 국내 HBM 테스트 장비의 선도기업으로서 초정밀 레이저 접합 기술력에 대한 홍보와 각국의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을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원넥스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레이저 마이크로 본딩 기술(LSMB)을 통해 반도체 테
포자랩스의 작곡 프로젝트 관리 툴 ‘이피(eapy)’가 16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이피 베타는 음악 프로듀서의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 웹 기반의 작곡 프로젝트 관리 툴이다. 음악 프로듀서에게 영감을 준 음악, 사진, 음성 메모 등 작곡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보드’ 기능과 AI 생성 음원 샘플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음악 프로듀서는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음원 샘플을 내려받아, 비로소 곡 작업을 하기 위해 수십 여개의 각기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이 파편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일원화해 작곡 생산성을 높인다는 게 이피를 개발하게 된 배경이다. 이피가 제공하는 AI 음원 샘플은 모두 포자랩스가 자체 구축한 음원 데이터만을 사용해 만든다. 따라서, 최근 일부 AI 음악 생성 서비스가 허락 없이 아티스트의 저작물을 AI에 학습시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데이터 저작권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또한, 이피 디스코드 채널에서 mp3와 midi 형태로 AI 샘플 음원을 생성할 수 있는데, 음악 프로듀서는 이를 자유롭게 변형해 독창적인 곡을 만들 수 있다. AI 생성 샘플 음원이 재료가 되고, 여기에 프로듀서의 상상
제조업의 경쟁력은 효율적인 설비 관리로부터 시작된다. 고장 전에 설비 상태를 예측하고 조치를 취하는 예지보전은 제조업의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예지보전은 단순히 기계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넘어 제조업체가 직면한 비용과 효율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HL만도는 매스웍스와의 협업으로 자사만의 PHM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설비 관리에서의 혁신을 이뤘다. 본지는 지난 매트랩 엑스포에서 HL만도 이성일 마스터를 만나 현업에서 체감하는 예지보전의 무게감과 PHM 플랫폼 구축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미리 분석하고 미리 예측하는 힘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은 산업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하고, 결함이나 고장 발생을 진단 및 예측해 미리 대비하는 분야를 의미한다. 오늘날 PHM이 제조업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결국 비용 절감과 생산성에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고장 수리와 달리, 예지보전은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문제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센서 데이터, 운용 데이터, 환경 데이터 등을 활용해 분석하며, 데이터 기반의 진단 및 예측 모델로 설비 건전성을 평가한다. 예지보전은 PH
국내 기업 다수가 저탄소 에너지 확보에 어려움 겪어 전체 반도체 생태계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80% 이상이 전기 소비로 인한 간접 배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에너지협의체는 '국내 저탄소 에너지 확대 및 조달을 위한 과제와 잠재적 해결 방안' 보고서에서 "반도체 가치사슬상 탄소 배출량 중 83%가 전기 사용에서 비롯했다"며 "저탄소 에너지 공급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업 중 다수가 저탄소 에너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한국은 최대 전력망 배출 집약도에서 8위, 최저 저탄소 에너지 비율에서 6위에 올랐다. 정부는 전력 발전 믹스 내 저탄소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2022년 36%에서 2030년 53%로 확대하는 목표를 수립한 상태로, 해당 증가분 가운데 태양광 및 풍력은 약 60%, 원자력은 30%, 저탄소 연료는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EMI는 "한국의 저탄소 에너지 시장은 2030년의 목표 대비 15∼30TWh(테라와트시) 격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격차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수년 동안 메타 소셜미디어에 UMG 콘텐츠 사용 허가에 대한 내용 포함돼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글로벌 음악 콘텐츠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그룹(UMG)과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앞으로 수년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의 소셜미디어(SNS) 등에 UMG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 호라이즌뿐 아니라 지난해 7월 출시한 새로운 SNS 스레드와 왓츠앱의 짧은 영상(숏폼) 동영상 등까지 활용할 수 있게 확대됐다. 메타는 페이스북 시절인 2017년부터 UMG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오큘러스 등 자사의 플랫폼에 UMG의 음악을 사용해 왔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두 기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단 AI 생성 콘텐츠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지속해 협력하기로 했다. 메타의 음악 및 콘텐츠 사업 개발 부사장인 타마라 흐리브낙은 "UMG와 파트너십을 통해 왓츠앱 등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트너십은 다방면으로 이뤄지며 무엇보다 아티스
물리적인 전수 계측 없이 모든 제품의 공정 결과값 예측해 가우스랩스가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파놉테스 VM(Panoptes Virtual Metrology)'의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놉테스 VM은 장비에 설치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 결과를 예측하는 가상 계측 AI 솔루션이다. 가우스랩스는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물리적인 전수 계측 없이 모든 제품의 공정 결과값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과 자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우스랩스는 "이번에 출시한 파놉테스 VM 2.0은 신규 모델링 기능을 적용해 기존 버전 대비 예측 정확도와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산업용 AI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공정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출범한 가우스랩스는 'AI 기술을 통한 제조 공정 혁신' 비전 하에 제조 데이터 인텔리전스(MDI)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몰두, 2022년 11월 파놉테스 VM 1.0을 출시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해 12월부터 양산 팹에 이를 도입, 박막 증착 공정에 적용했다. 파놉테스 VM으로 가상 계측한 결과값을 장비의 최적 공정 조건을 찾아주는 솔루션
패키징 공정 설비 투입 후 R&D 및 최첨단 3nm 이하 공정 생산에도 활용 예정 TSMC가 대만 폭스콘 그룹 산하 패널 업체 이노룩스의 공장을 200억 대만달러(약 8450억 원)에 인수해 패키징(조립 포장) 공정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경제일보 등 대만언론이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노룩스 이사회에서 타이난 남부과학단지 4공장의 매각안이 통과됐으며 TSMC는 최저 인수가격으로 설정된 금액보다 20% 이상 많은 액수를 제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공장 인수전에는 미국 마이크론 등 여러 기업이 뛰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해당 공장의 5.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설비를 해체한 후 첨단 패키징 공정 설비를 투입하고 연구·개발(R&D) 및 최첨단 3nm 이하 공정 생산에도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장은 인근 TSMC 공장과 차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칩 간 데이터 흐름 원활하게 해 빠르고 신뢰성 있는 통신 지원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는 새로운 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UCIe) 칩렛 컨트롤러 IP인 ‘OUC’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UCIe는 고성능 칩을 기능별 단위로 분할해 제조한 후 다이-투-다이 기술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삼성, SK하이닉스, 인텔, TSMC,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120여 곳이 참여하는 UCIe 컨소시엄은 칩렛 기술의 연결 표준화 규격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UCIe 기술은 반도체 회로의 집적도를 높이고 반도체 생산비용 절감과 수율 상승의 장점 등이 있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오픈엣지가 새롭게 공개한 ‘OPENEDGES UCIe Chiplet, OUC’는 칩 간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해 빠르고 신뢰성 있는 통신을 지원한다. 풍부한 인터커넥트 IP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OUC는 UCIe 1.1 규격을 준수하는 다이-투-다이 컨트롤러로서, 칩 내부의 AXI 인터커넥션을 다중 다이 연결로 확장한다. 또한, 오픈엣지의 인터커넥트 IP인 OIC와 높은 호환성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간
"AI의 과학적 혁신을 계속 유용하게 발전시키는 것이 오픈AI의 목표"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할수록 AI에 대한 통제력도 향상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이슨 권은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서울대가 주최한 '서울 AI 정책 콘퍼런스 2024' 대담에서 AI의 안전과 관련한 질문에 "어떻게 시스템이 운영되고 어떤 식으로 통제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기능이 발전하면 통제하는 능력도 개선되는 것이 맞다"며 "챗GPT도 예전 모델과 비교하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지금은 바람직하지 않은 콘텐츠를 요청하면 챗GPT는 바로 제시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 "궁극적으로 AI의 안전성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인간 사회가 이 시스템을 관리·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픈AI가 추구하는 AI 방향에 대해서는 "AI의 과학적 혁신을 계속 유용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인구 5000만 명 정도 가운데 적극적으로 챗GPT를 쓰는 사람은 약 100만 명"
1위 삼성전자, 전년 동기 대비 78.8% 상승한 수치 기록해 인공지능(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올해 1분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3사의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다. 메모리 3사의 매출은 반도체 수요 회복과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힘입어 상위 10개 종합반도체 기업(IDM)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상위 10위(매출 기준) IDM 가운데 1위는 삼성전자로, 148억7300만 달러(약 20조2987억 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8% 상승한 수치다. 2위는 인텔(121억3900만 달러)이었으며, SK하이닉스(90억7400만 달러)와 마이크론(58억2400만 달러)이 각각 3위, 4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144.3%로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높았다. IDC는 "지난 1분기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트렌드를 보여준다"며 "디바이스 시장의 안정화와 데이터 센터의 AI 학습 및 추론 수요에 힘입어 메모리 애플리케이션과 재고 수준이 정상화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