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ESS 고성장 본격화...사업가치 40조 원 재평가 구간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ESS 사업부 매출은 5.5조 원, 영업이익은 1.2조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9%, 3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MPC(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보조금) 효과까지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은 2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SS 사업의 수익 구조는 전통적인 EV 배터리와 달리 팩·시스템 단위로 판매되며, 이에 따라 kWh당 45달러 수준의 AMPC 수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2026년과 2027년 ESS 관련 AMPC 수령액은 각각 약 9100억 원, 1.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더라도, 사용자 경험은 전혀 다르다. 어떤 챗봇은 감정을 이해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반면, 어떤 챗봇은 질문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이 같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핵심 요인은 무엇일까? 산업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결국 성능을 좌우하는 건 학습데이터의 질"이라고 말한다. AI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은 인간이 설계한 데이터로부터 출발한다. 최근 AI 업계는 단순히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에서 벗어나, 현실성과 정밀도가 높은 데이터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감정, 언어, 문화, 맥락 등 사람 중심의 복합 요소를 반영한 데이터가 AI 성능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판티마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멀티모달 학습 데이터를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춰 설계하고, 고객 맞춤형으로 수집·가공·납품하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게임사와 협력해 혐오 발언 및 감정 인식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을 위한 다국어 음성 데이터셋을 구축 중이다. 이는 AI가 실제 환경에서 악성 행위를 얼마나 정확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기반 기술이다. 판티마의 데이터 전략은 ‘1사
애로우 일렉트로닉스(이하 애로우)가 소형 전기차(LEV: Light Electric Vehicle)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트랙션 인버터 참조 설계를 발표했다. 이번 백서는 전기 이륜차, 삼륜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다양한 LEV 플랫폼에 빠르고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전력변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참조 설계는 48V, 72V, 96V DC 전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3kW에서 최대 15kW까지 전력 확장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됐다. NXP의 S32K3xx MCU와 Vishay의 하프브리지 MOSFET 기반 전력 모듈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형태다. IEC61508 표준을 기반으로 한 기능 안전과 내장형 과전류 보호, 실시간 열 모니터링 등의 안정성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고효율 전력변환을 위한 최적화된 PWM 제어, 최대 1000V 절연, 온도 센서 3개 지원, 회전식 리졸버 및 홀센서 기반 속도 피드백 기능 등 다양한 LEV 환경에 필요한 정밀 제어 기능이 포함됐다. 전원 보드는 최대 80V / 200A의 하프브리지 MOSFET을 통합해 낮은 온저항과 열저항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생 인덕턴스를 최소화한 설계로
엔비디아가 차세대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DGX Spark)’의 국내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 올해 GTC와 컴퓨텍스에서 첫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아온 이 제품은 로컬 환경에서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초고속 추론까지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인용 AI 컴퓨팅 시스템이다. DGX 스파크는 데스크톱 폼팩터에 엔비디아의 최신 칩셋인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해 FP4 기준 최대 1페타플롭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메모리는 128GB로 구성됐으며,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 스택이 사전 설치돼 있어 개발자는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에서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지연, 배포 유연성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 대신 로컬에서 AI 모델을 개발·운영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책상 위에서 고성능 AI 연산을 구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DGX 스파크는 메타, 구글, 딥시크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최대 2000억 파라미터 모델까지도 로컬에서 프로토타이핑, 미세 조정,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GX 스파크는 엔비디아 커넥트-X 네트워킹을
튜링이 LG유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22일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공식 출시했다. 이 중 튜링의 수학 특화 AI ‘수학대왕’은 유독픽 AI 라인업 중 유일한 수학 교육 전용 서비스로, LG유플러스를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수학 교육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독픽 AI는 ‘AI+AI 구독’과 ‘AI+Life 혜택 구독’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AI+AI 구독은 대화형 AI 3종 중 하나와 특화형 AI 6종 중 하나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AI 구독 서비스다. 수학대왕은 이 중 교육 분야 유일의 수학 특화 AI로 선정되어 핵심 기능을 담은 '수학대왕 lite' 버전이 탑재된다. 이 버전은 학습의 시작 단계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AI 기반 수학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Life 혜택 구독은 수학대왕의 모든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여기에 다이소, 올리브영, 배스킨라빈스 등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브랜드 혜택을 결합해 실질적인 구독 가치도 높였다. 사용자는 매
파네시아가 AI 인프라 설계에 대한 기술 비전을 담은 백서 ‘AI 인프라 혁신의 중심, 메모리∙링크 중심의 연결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연결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백서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를 중심으로 NVLink, UALink,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연결 기술과 메모리 기술을 활용해 AI 인프라의 병목을 해소하고자 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백서는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챗봇, 이미지 생성, 시계열 데이터 처리 등 최근 활용도가 급증한 시퀀스 기반 AI 모델의 구조와 흐름을 설명하며, 현재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조가 가진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GPU 간 동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신 오버헤드와 고정된 자원 구조로 인한 비효율성을 핵심 한계로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두 번째 파트에서는 CXL 기반의 컴포저블(composable) 구조를 제안한다. 파네시아는 자체 CXL 설계 자산(IP)과 스위치 솔루션을 기반으로 실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AI 응용에서의 가속 효과를 검증했다. CXL을 활용하면 캐시 일관성을 자동 보장하면서 통신 부하를 줄이고, 고정된 자원 구조에서 벗어난 유연한 확장이
투플랫폼이 초고품질 다국어 음성 생성 모델 ‘수트라 하이파이(SUTRA HiFi)’를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모델은 실시간 음성 생성 기능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 감정 표현, 억양, 발화 리듬까지 구현하며 기존 음성합성(TTS) 기술과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수트라 하이파이는 한국어, 영어, 힌디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3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초저지연 음성 합성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고객 상담, 교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기업의 브랜드 성격에 맞춘 맞춤형 음성 제공이 가능해 브랜드 일관성을 높이고 사용자 몰입도를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투플랫폼의 자연어 처리 AI 모델 ‘수트라(SUTRA)’의 기술을 음성 영역까지 확장한 결과로, 텍스트 이해와 음성 생성이 하나의 통합 생태계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텍스트 기반 질의응답, 요약, 다국어 번역 등에서 검증된 언어 처리 기술을 음성 응용으로 확장하면서, 풀스택 언어 AI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투플랫폼은 수트라 하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AI 고객 상담 솔루션도 함께 제공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센서퓨전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정밀 인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RF 안테나 설계부터 하드웨어 모듈, 신호 처리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API까지 독자 기술을 보유한 4D 이미징 레이더 기업이다. 이미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농기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뷰런은 AI 기반 라이다 인지 솔루션 ‘뷰원(VueOne)’, ‘뷰투(VueTwo)’를 통해 국내외 자율주행 및 스마트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라이다와 레이더의 강점을 융합한 고정밀 인지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완성차 OEM, 글로벌 티어1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 및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날씨나 조도 변화 등 환경 영향이 큰 모빌리티 환경에서 센서 융합 기반의 강인한 인지 성능 확보가 주요 목표다. 센서퓨전은 서로 다른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조합해
비큐AI가 자사 뉴스 검색증강생성(RAG) 모델 ‘RDP1’이 글로벌 신뢰도 평가 지표인 RAGAS(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Assessment)에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RAG 시스템의 성능뿐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비큐AI는 이번 2차 RAGAS 평가에서 RDP1이 문맥 정확도 1.0000점, 문맥 회수율 0.9689점, 사실성 0.9287점 등 전 항목에서 0.9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맥 정확도 만점은 질문에 대해 검색된 문서가 정확히 핵심 정보를 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검색 및 청킹 전략의 정교화가 성능 향상에 실질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 모델은 벤치마크 기준으로 업계 상위 5~10% 수준의 고성능 RAG 시스템으로 평가되며, RAG 기반 AI 시스템의 기술적 성숙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AGAS는 마이크로소프트, AWS, 메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활용하는 신뢰도 검증 지표로, 검색 문서의 품질과 생성 답변의 사실성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큐AI는
온세미가 셰플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플랫폼에 최적화한 트랙션 인버터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온세미의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 기반 MOSFET 제품군 ‘EliteSiC’를 적용한 신규 디자인 윈을 바탕으로 본격화됐다. 이번에 적용되는 온세미의 EliteSiC 기술은 기존 IGBT 기반 시스템 대비 전도 손실을 크게 줄이고, 단락 회로에 대한 견고성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콤팩트하고 열 효율이 높은 인버터 설계를 가능하게 해 차량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동일 조건에서 경쟁 SiC 솔루션 대비 가장 낮은 온 상태 저항을 제공함으로써, 더 높은 피크 전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셰플러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랙션 인버터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예를 들어,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아지면서 차량 주행 거리가 늘어나고, 열 관리가 개선되면서 안정성은 물론 유지 보수 비용까지 절감된다. 동시에 인버터의 크기를 줄여 차량 설계의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다. 셰플러 컨트롤 사업부 총괄 크리스토퍼 브라이트자메터
SK텔레콤(SKT)이 자체 개발한 LLM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대규모 문서 해석 기술을 29일 공개하며 멀티모달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발표는 기업용 인공지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확장의 일환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두 가지 모델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은 시각-언어모델 ‘A.X 4.0 VL Light’와 문서 해석용 인코더 ‘A.X Encoder’다. SKT는 이 두 기술을 통해 자체 LLM 생태계 확장은 물론 산업 전반에서 LLM 활용의 실용성과 범용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A.X Encoder’는 LLM 학습과 실전 문서 처리에 특화된 고성능 인코더로, 문맥 파악과 정보 해석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총 1억 4천9백만 개의 매개변수를 탑재한 이 모델은 한국어 자연어 처리 벤치마크 KLUE에서 평균 85.47점을 기록해, 글로벌 오픈소스 기준 성능지표를 상회했다. 특히 KLUE의 RoBERTa-base(80.19점)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한국어 해석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A.X Encoder는 최대
씨이랩이 반도체 검사 자동화를 위한 초정밀 AI 영상 분석 솔루션 ‘XAIVA Micro(엑스아이바 마이크로)’의 반도체 산업 내 확산에 속도를 낸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등 고도화되는 반도체 공정 속에서, 기존 검사 방식의 한계를 AI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함께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생산라인에서는 나노 단위의 결함까지 빠르고 정확히 검출하는 능력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수백 단계에 이르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미세 결함을 감지하는 것이 제품 수율과 생산 효율성을 좌우한다. 하지만 기존 광학 기반 검사 장비는 장비 비용이 높고, 분석 속도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씨이랩의 XAIVA Micro는 이러한 산업적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특히 자사가 독자 개발한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대량 라벨링 없이도 고정밀 검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적용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반도체 공정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소하면서도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XAI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2025년 상반기 수주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과 기존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계약 전환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온프레미스 플랫폼과 영상관제 솔루션 등 최근 1년 사이 출시된 제품들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수억 원대 프로젝트가 다수 성사되면서 제조, 물류, 보안, 모빌리티 등 전통 산업과 공공 부문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들 제품을 기반으로 향후 로봇공학,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피지컬 AI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고객군에서는 대기업이 61%, 공공기관이 33%를 차지했다. 제품군별로는 온프레미스 플랫폼이 35%, 영상관제 솔루션이 31%를 기록하며 상반기 수주 실적의 67%를 담당했다.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영상관제 솔루션을 포함해, 모든 제품의 상반기 수주액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해외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국립연구소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온프레미스 및 영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SK하이닉스, Capex 상향이 뜻하는 것...HBM 성장 자신감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22.2조 원(+26% QoQ), 영업이익 9.2조 원(OPM 41%)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DS투자증권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DRAM 출하 증가(+25%)와 HBM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2025년 Capex(20조 원대 중반) 상향은 2026년 HBM 공급 확대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BM은 전사 매출의 35%, DRAM 매출의 45%를 차지하며 수익성과 점유율 모두 긍정적인 흐름이다. 다만 NAND는 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출하량 증가로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38.3조 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가 전망된다.
판티마(Pantima)가 미국 비즈니스 플랫폼 더 매니페스트(The Manifest)가 발표한 ‘2025년 7월 기준 미국 내 TOP 100 인공지능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드물게 선정된 사례로,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명단은 미국에서 활동 중이거나 미국 기업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AI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프로젝트 성과, 고객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집계된다. 판티마는 데이터 품질, 법적 신뢰성, 맞춤형 제공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리스트에 포함됐다. 전신우 판티마 대표는 “The Manifest는 글로벌 B2B 시장에서 기술 기반 기업들이 참고하는 벤치마킹 플랫폼 중 하나로, 이번 선정은 글로벌 고객들과 신뢰 기반의 협력을 지속해온 결과를 외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가 초창기부터 고수해온 ‘데이터는 사람처럼 섬세해야 한다’는 철학과, 1사 전용 데이터 납품, 저작권 포함 이전, 납품 후 삭제 원칙 등 데이터 품질 관리와 윤리적 기준이 세계 시장에서 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판티마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멀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