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모셔널은 내년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지역에서 자율주행 배송을 개시하기 위해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 협력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향후 모셔널의 전기차를 통해 우버이츠의 엄선된 식당에서 밀키트 세트를 배달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 협력은 업계 최초의 사례로, 모셔널은 자율주행 배송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우버는 자율주행차 공급업체와 처음으로 파트너 협력을 체결했다. 모셔널은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인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로 차량 내부를 개조해 자율주행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모셔널은 다목적 제품 전략으로의 전환을 시사했다. 칼 이아그넴마(Karl Iagnemma) 모셔널 CEO는 “오늘 모셔널이 자율주행 배송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첫 번째 배송 파트너사가 우버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배달을 제공하기 위해 높은 신뢰도의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기를 원한다. 우버와의 협력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확신한다. 장기적으로 우버 플랫폼 전반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정부가 16일 사적모임 인원 축소,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등의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자 기업들도 속속 내부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나섰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멈춤에 따라 다시 엄격한 수준으로 방역 지침이 회귀하는 것이다.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교육·회의·세미나를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하도록 내부 지침을 내렸다. 기존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이러한 내부 활동을 제한적으로 허용해왔으나 다시 제한했다. 현대차는 또 업무 외 활동에 대해서도 '최대한 자제'를 권고해왔지만, 아예 '금지'로 지침을 강화했다. 이러한 내부 지침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삼성, SK, LG 등 다른 주요 그룹들도 강화된 지침을 다시 시행하거나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체 사무실 출근 인력을 30% 이내로 유지하고 필수 인력 외에는 모두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업무 관련 출장은 임원 승인을 받아야 가능하고 회의는 비대면 화상 회의를 권장하고 있다. 삼성과 LG도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대면 회의·행사 허용 등으로 지침을 완화했다가, 오미크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그룹은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Droid)를 공개했다. 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바디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네 개가 달려있어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에서도 바디를 수평으로 유지하며, 휠베이스와 조향각의 조절이 자유로워 좁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모베드에 탑재된 편심 메커니즘 기반의 ‘엑센트릭 휠’에 의해 가능한데, 각 바퀴마다 탑재된 세 개의 모터가 개별 바퀴의 동력과 조향, 바디의 자세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개별 동력 및 조향 제어 시스템은 360° 제자리 선회와 전 방향 이동을 가능하게 해 좁은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이동하도록 하며, 자세 제어 시스템은 지면 환경에 따라 각 바퀴의 높이를 조절해 바디의 흔들림을 최소화해준다. 또한, 모베드는 고속 주행 등 필요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간격을 65cm까지 넓혀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저속 주행이 필요한 복잡한 환경에서는 간격을 45cm까지 줄여 좁은 길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모베드는 너비 60cm, 길이 67cm, 높이 33cm의 크기에 무게 50k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16일인 오늘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가 있다"며 한국 등과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미국이 강조해 온 중국의 5G 첩보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관련 장비에서 화웨이 등 중국산을 배제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개회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5G 연결성을 확장하려는 요구도 있고 이에 대해서 다시금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5G 분야의 리더고,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몇몇 국가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더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G와 차세대 이동통신(6G)은 미국이 중국과 기술 패권 경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려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다. 미국은 중국이 5G 네트워크와 장비를 통해 첩보 활동을 한다고 보고, 2019년 5월부터 미국에서 생산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수출하지 못하게 하는 등 압박을 가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앤시스코리아(이하 앤시스)가 16일인 오늘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와 미래 자동차 개발과 제조 혁신에 필요한 능력 배양 및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회현동 앤시스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와 이영우 상무, 강동훈 상무, 김시회 부장을 비롯,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 소속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는 경성대학교, 고려대학교, 영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제주대학교, 중부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라대학교, 호남대학교, 홍익대학교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양해각서는 앤시스와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 간에 미래자동차 제조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그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앤시스는 미래차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글로벌 기업의 선진 사례 및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류를 위한 세미나 활동, 앤시스 솔루션 교육 센터 운영, 미래자동차 기술 공동 연구 및 개발,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 시험 및 연구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 15일 D램 단일 칩으로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Gb DDR5 제품의 샘플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DDR5를 출시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최대 용량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DDR5 분야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24Gb DDR5에는 EUV 공정을 도입한 10나노 4세대(1a) 기술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기존 10나노 2세대(1y) DDR5 제품 대비 칩당 용량이 16Gb에서 24Gb로 향상돼 생산효율이 개선됐고, 속도는 최대 33% 빨라졌다. SK하이닉스 기술진은 신제품의 전력 소모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5% 줄이고, 생산효율 개선에 따라 제조과정에서도 에너지 투입량을 줄였다. 회사는 이 제품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측면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ESG 경영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봤다. 이 제품은 48GB, 96GB 두 가지 모듈로 우선 출시돼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같은 빅데이터 처리와 메타버스 구현 등의 용도로 고성능 서버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인텔의 메모리∙IO기술담당 캐롤린 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大)퇴사(Great Resignation)’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전 세계 기업 관리자들은 임직원의 호기심을 중요한 업무 능력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업은 임직원 유지와 업무 만족도 개선, 협업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호기심을 강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AS는 전 세계 약 2000여 명의 기업 내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SAS 큐리아서티 워크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SAS 큐리아서티워크 보고서는 호기심을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탐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싶은 욕구로 정의하며, 기업 내 임직원의 역할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호기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기업 내 관리자 중 약 4분의 3(72%)이 호기심을 임직원의 중요한 성격적 특성이라고 답하는 한편, 절반 이상은 호기심이 실제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며(59%) 호기심이 더 많은 직원이 더 높은 성과를 낸다(51%)고 응답했다. 또한 SAS가 링크드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호기심을 언급한 게시물, 공유, 포스팅 참여가 158% 증가하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지텔프는 350명의 지텔프(G-TELP) 응시자, 응시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공무원 취업 준비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63.9%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다음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를 고려해 본 적 있다’는 답변이 29.2%를 이었다. 전체의 93%가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거나 고려해봤다는 것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또는 준비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40% 이상이 ‘안정적인 직장’이라고 답변했다. 뒤이어 ‘좋은 근무 환경’, ‘사기업 취업의 어려움’, ‘연금 수령으로 인한 노후 대비’라는 답변이 많았고 경찰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가 많은 지텔프의 특성상 ‘꿈, 장래 희망’이라는 답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에 대한 물음에는 ‘최대 2년’이라는 답변이 45.9%로 가장 많았고 ‘합격할 때까지’라는 답변이 24%로 2위를 차지했다. ‘최대 1년’, ‘3년 이상’의 답변은 각각 약 12%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지고 있거나 취득 예정인 영어 성적’에 대해서는 64%가 넘는 인원이 ‘지텔프’라고 답변했다. 이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퓨어스토리지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플래시어레이 제품인 '플래시어레이//XL'을 출시했다. 비즈니스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관련 수요가 단시간에 급증하며, IT 부서는 신규 앱 구축을 위해 단 몇 시간 내에 작업을 수행해야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은 관리가 복잡하고, 많은 전력 및 에너지를 소비하며 비즈니스를 중단시키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수반되는 레거시 기술을 통해 최상위 티어의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야만 했다. 이에 플래시어레이//XL는 탁월한 성능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IOPS(초당입출력횟수)를 80% 가까이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단일 어레이에서 100% 많은 호스트 연결과 2배 더 많은 볼륨을 지원하며, 스토리지를 확장하고 최대 성능으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가속화한다. 사용자는 플래시어레이//XL와 함께 구동하도록 설계된 코드형 스토리지 퓨어 퓨전을 통해 클라우드-스케일에 액세스하며, 스토리지 풀 및 워크로드 배치를 최적화하는 툴로 최상위 레벨의 스토리지 티어 및 데이터 정책을 지원한다. 플래시어레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리자동차와 ARM차이나가 합작 설립한 반도체 설계전문기업 신칭커지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를 공개했다. 14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신칭커지는 전날 자율주행차량의 운전석 제어용 반도체 칩인 '드래곤호크1'을 선보였다. 차이신은 이 칩이 차량을 무선 통신망과 연결하고, 운전석 정보창을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만들어 차량을 제어하도록 한다고 전했다. 신칭커지는 2022년 말까지 드래곤호크1를 양산해 차량에 탑재할 예정이다. 드래곤호크1의 생산은 대만 반도체 업체인 TSMC가 7나노 공정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다. 신칭커지는 오는 2024년에는 자율주행 제어 칩을 출시하고, 2026년에는 차량 전체를 반도체 하나로 조작하는 고성능 칩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차이신은 드래곤호크1의 출시는 글로벌 반도체 경색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 이뤄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리자동차 외에도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자체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유기업인 상하이자동차와 창안자동차 등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기업인 호라이즌과 함께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한 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엣지 컴퓨팅은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및 사물 인터넷(IoT)의 모든 가능성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자율주행, 스마트 빌딩, 로봇, 공급망 관리, 의료 등 우리 삶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있다.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에 대해 중간 계층의 릴레이 역할을 하며, 장치에서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실시간 응답을 가능하게 한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의 AI에 의존하는 대신 AI를 기본적으로 지원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다. 엣지는 컴퓨팅을 에지에서 클라우드로 이동할 때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돕는 곳이다. HIRO는 지능형 에지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엣지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헝가리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디자인 업체인 PCB 디자인과 긴밀히 협력해 견고한 고성능 통신 및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 그 결과 확장성이 뛰어난 소형 엣지 EMDC(Edge Micro Data Center)가 탄생했다. 이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외부에서 성장할 정도로 확장성이 뛰어난 엣지 컴퓨팅 리소스다. 종류나 양에 상관없이 CPU, GPU, FPGA 및 NVMe 미디어를 1.5kW 슈박스부터 500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메타가 AWS를 전략적 클라우드 공급자로 선정, 양사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메타는 AWS의 검증된 인프라와 포괄적 기능으로 기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보완하고 AWS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 사용을 확대해 클라우드에서 개인 정보 보호, 안정성, 확장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메타는 AWS에서 서드파티 협업을 실행하고 클라우드로 기존 AWS를 활용 중인 기업의 인수를 지원하는 동시에 AWS의 컴퓨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메타 AI 그룹의 AI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와 AWS는 AWS에서 파이토치를 실행하는 고객을 위해 성능을 개선하고 개발자가 AI/ML 모델을 구축, 학습, 배포, 운영하는 방법을 가속화하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AWS와 메타는 파이토치 성능과 파이토치와 아마존 EC2,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 AWS 핵심 관리 서비스의 통합을 최적화해 ML 연구진과 개발자들이 대규모 AI 모델을 구축, 학습, 배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자들이 자연어 처리(NLP)와 컴퓨터 비전을 위한 대규모 딥러닝 모델을 쉽게 구축하도록 하기 위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NXP 반도체는 최신 차량용 네트워크 프로세서 S32G3를 발표했다. S32G3는 2021년 2분기에 본격 생산되기 시작한 인기 시리즈 S32G2 시리즈와 소프트웨어 및 핀 호환이 가능하며, 현재 최고 성능의 S32G2 시리즈 디바이스보다 최대 2.5배 높은 성능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싱과 온칩 시스템 메모리, 네트워킹을 제공해 더 많은 ECU 통합을 구현하고 지능형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지원한다. S32G3 시리즈가 추가되면서 S32G 제품군은 이제 안전한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고성능 도메인 컨트롤러, 안전 프로세서, 영역 차량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차량 애플리케이션을 다루게 됐다. 도메인 및 영역 아키텍처로의 차량 아키텍처 발전과 ECU 통합이 빠르게 이뤄지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프로세싱, 메모리, 네트워킹 대역폭, 자원 격리의 통합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은 스마트 모빌리티와 스마트 시티를 지원하는 새로운 차량 및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발전된 ADAS 안전성, 실시간 보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싱을 요구한다. S32G3 시리즈는 현재 S32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과 삼성전자는 15일인 오늘 수직 트랜지스터 아키텍처를 활용한 신규 반도체 디자인(VTFET)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신규 반도체 설계를 바탕으로 나노 공정을 뛰어넘는 혁신이 가능하며, 기존 스케일링된 핀펫(finFET) 아키텍처 대비 전력 사용량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칩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은 물론, 컴퓨터, 가전제품, 통신 장비, 운송 시스템 및 중요한 인프라에 활용되는 반도체 자체의 중요성이 증가한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에 발표된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은 IBM과 삼성전자가 뉴욕 올버니 나노테크 연구단지에서 진행한 공동 연구의 결과로, 이 곳에서 연구원들은 논리 회로의 확장과 반도체 성능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IBM 올버니 나노테크 연구단지는 이러한 협업 접근 방식을 통해 반도체 연구를 위한 선도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진행해 제조 수요를 해결하고 글로벌 칩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도록 돕고 있다. 새로운 VTFET 아키텍처가 개발됨에 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모빌아이는 이번 달 1억번째 아이큐(EyeQ) 시스템온칩(SoC)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아이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두뇌가 되는 칩이다. 자동차 운행을 보다 안전하게 해주는 ADAS 기술은 고가 럭셔리 세단의 전유물이었다. 모빌아이는 카메라를 활용해 전 세계 차량에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설립 이념에 따라 ADAS 기술을 보급해왔다. 오늘날 생산되는 자동차 중 큰 비중에는 이러한 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해 출하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모빌아이의 첨단 안전 기술 관련 매출은 전체 판매량 중 60%에 해당한다. 연구에 따르면,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사각지대 감지 등의 기본적인 ADAS 기능은 사고 횟수 및 강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아이의 ADAS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노력으로 인해 ADAS는 일부만 사용할 수 있던 럭셔리 옵션에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활용하는 표준 장비가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