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수소 등 기술 집약형 첨단산업 육성 추진 경상남도가 2024년 새해 조선·방산·원전·기계 등 지역 성장을 이끈 기존 전통 제조업에 신성장동력인 첨단산업을 더해 기술집약형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경남도는 3일 올해 반도체·우주항공·차세대 원전·수소·소재산업 등 기술 집약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2024년 새 성장동력의 하나로 반도체 산업을 키운다. 기계·조선·자동차·방위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과 연계해 실증 테스트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 대상지로 경남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올해 김해시에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건립을 시작하고,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동연구소 지정·운영 등 정부 반도체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조직개편으로 올해 처음 생긴 도청 산업국 미래산업과 반도체팀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경남도는 또 올해 국가사업으로 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에 우주환경 시험시설, 사천지구에 위성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한다. 진주 가산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등 미래항공교통(AAM) 산업도 차질 없이
국내 기업 약 540곳, 유레카 파크서 전 세계 유망기업과 기술 경쟁 나서 오는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는 700곳 넘는 국내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1차 집계에서 전체 참가국 중 가장 많은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받은 이들은 '혁신의 장'으로 불리는 CES에서 갈고닦은 기술 경쟁력을 뽐낼 전망이다. 3일 CES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CES 2024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기관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75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참가 기업·기관 4231곳 중 약 17%에 해당한다. 현대자동차, SK 등 대기업 외에도 대학, 정부 기관, 유관 단체가 포함된 수치이긴 하지만, 중소기업·스타트업으로 분류되는 곳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유레카 파크'에는 국내 기업 530∼540곳이 전 세계 유수의 유망기업들과 기술력 겨루기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1차 집계에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CES 최고혁신상 8개와 혁신상 143개를 휩쓸기도 했다. 이 중 돋보이는 곳은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을
SK그룹, 현대차, 두산, HD현대 등 참가해 넷제로 솔루션 선보일 예정 이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술 경연장의 면모도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 모빌리티, 석유화학,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넷제로 목표 달성이 중요 화두인 만큼 탄소 감축에 얼마나 기여하느냐가 기술과 제품 수준을 좌우하는 중요 지표가 됐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에 참가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은 탄소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적지 않은 공을 들이고 있다. 2022년과 지난해 CES에서도 탄소 감축에 관한 전시 주제를 내세운 SK그룹은 올해 행사에서는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CES에 참가하는 SK그룹 계열사는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곳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의 약 3배인 1850㎡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 주제는 '행복'이다.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이 체
'올 투게더, 올 온' 슬로건 내걸고 AI 비롯한 최신 산업기술 총망라 미래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가 새해 벽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달군다. 소비자 가전 전시회를 넘어 IT·가전을 넘어 인공지능(AI)·이동통신·반도체 등을 총망라한 테크 전시회로 자리 잡은 CES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CES 2024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화된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참가 기업만 약 10% 늘어나 150여개국에서 총 3500여곳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인다. 주최 측인 CTA(소비자기술협회)는 이번 행사 예상 참관객이 13만 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의 11만5000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매출액 기준) 가운데 60%가 넘는 307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고, 미래 애플과 구글을 꿈꾸는 스타트업도 전 세계에서 1천개 이상이 참가한다. 총 전시관 규모도 23만㎡로 올해보다 10% 이상 더 확대됐다. 올해 CES에는 삼성전자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 비롯해 정확한 색과 대비 표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지원 삼성전자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4에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총 3종이다. 신제품 3종에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VESA)로부터 DisplayHDR True Black 400 인증을 획득해 정확한 색과 대비 표현이 가능하며, HDR 게이밍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한다. 또한, HAS(높낮이 조절
'SK원더랜드' 공동 전시관 꾸려 HBM3E 등 주력 AI 메모리 제품 전시 예정 SK하이닉스는 3일인 오늘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미래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초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CES에 참가하는 SK그룹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콘셉트로 한 'SK원더랜드(Wonderland)'라는 이름의 공동 전시관을 꾸려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인 HBM3E 등 주력 AI 메모리 제품을 소개한다. HBM3E는 SK하이닉스가 작년 8월 개발에 성공한 현존 최고 성능 메모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HBM3E를 양산해 AI 빅테크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서 '메모리 센트릭'이라는 미래 비전을 강조할 계획이다. 메모리 센트릭은 메모리 반도체가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환경을 뜻한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 기술 진보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과 이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당사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중국 비롯해 아부다비, 프랑스, 인도 등 AI 기술 경쟁 심화하는 추세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을 둘러싼 세계 각국의 경쟁이 새해에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022년 11월 생성형 AI 챗GPT의 등장으로 불붙은 AI 경쟁에 미국과 중국은 물론 유럽, 중동, 아시아 각국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토후국 중 하나인 아부다비는 지난해 11월 말 AI 기업 'ai71'을 설립했다. ai71은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 거대언어모델(LLM) '팰컨(Falcon)'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은 지난달 11일 4억 달러(약 52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창업한 지 7개월 된 이 회사의 기업 가치가 20억 달러 이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지난해 말 인도에서는 AI 스타트업 사르밤이 인도어 모델 구축을 위해 41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AI 스타트업 크루트림이 인도 최초의 다언어 LLM을 공개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일(현지시간) AI 산업 주도권을 두고 벌어지는 각국의 경쟁을 소개하면서 'AI 국가주의 시대(the era of AI
ASML "이번 조치, 중국에 있는 소수 고객에 영향 미쳐" ASML이 1일(현지시간) 자국 정부가 자사의 일부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을 위한 면허를 부분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ASML은 세계 노광장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다. 노광장비는 극자외선(EUV) 등 빛을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에 비춰 미세한 회로를 새겨넣을 때 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ASML은 이날 "최근 네덜란드 정부가 2023년 NXT:2050i, NXT:2100i 노광장치 수송 면허를 부분적으로 취소했다"며 "이는 중국에 있는 소수 고객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ASML은 이번 수출 면허 취소와 미국의 최신 수출 통제 규제가 자사의 2023년 재무 전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대만, 한국에 이어 이 회사에 세 번째로 큰 시장이었다. 미국은 지난해 미국산 부품을 포함하고 있을 경우 ASML의 일부 장비의 수출을 미국이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네덜란드 정부도 지난해 미국 주도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동참하는 새로운 조치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DUV 노광장비 등 일
TSMC "공장 건설에 적합한 용지를 지속해 평가할 것" TSMC가 일본 오사카 지역에 첨단 3㎚ 공장을 건설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자유시보와 공상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일본에 3번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TSMC는 현재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 현지 첫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달 24일 준공식(공식 행사명은 개막식)을 열 예정이다. 이후 올해 구마모토에서 제2공장을 착공하고 2026년 말 7나노 공정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에 TSMC가 오사카 제3공장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TSMC는 이미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 지역에 일본반도체설계센터(JDC)를 2020년 1월과 2022년 12월에 각각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TSMC의 반도체 설계센터가 본사 연구·개발(R&D) 센터 직속 조직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JDC가 5나노와 7나노의 최신 공정 R&D와 종합반도체기업(IDM)의 집적회로(IC) 설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오사카 지역이 요코하마 지역보다 편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메모리 반도체 감산효과, AI로 인한 HBM 수요 확대 등 긍정정 신호 이어져 작년 한해 사상 최악의 혹한기를 보낸 반도체 업계가 새해에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훈풍이 불며 반등에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가 가시화한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데다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시장도 개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일께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실적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조2713억 원으로, 작년 동기(4조3061억 원)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작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만 해도 3조 원대 수준의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됐지만,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고 메모리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며 시장의 눈높이는 다소 상향 조정된 상태다. 작년 1∼3분기 누적 12조 원이 넘는 적자를 낸 반도체 부문의 경우 영업 손실 규모를 1조 원 안팎으로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HBM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AI에 대규모 투자 단행 및 발빠르게 AI 도구를 자사 제품군에 추가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가 CNN 비즈니스로부터 '2023년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 CNN 비즈니스는 나델라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끈 오픈AI의 샘 올트먼, 나스닥 상승을 이끈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가 AI의 해였다며, MS처럼 트렌드에 힘을 쏟은 빅 테크 기업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MS는 AI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경쟁사보다 먼저 챗GPT와 같은 AI 도구를 자사 제품군에 추가했다. 또한, 위기를 신속하고 차분하며 신중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발휘해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나델라의 지도력 아래 MS는 수년간의 윈도 성공 이후 다시 기술의 혁신자로 떠올랐으며, 월스트리트도 이를 주목해 MS 주가는 올해 55% 상승했다. 나델라는 자신의 선정 소식에 "2023년이 AI의 해였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는 더는 추상적인 혁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품 제작, 배포 및 생산성 향상을 목격
기술 경쟁력 강화,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 등 강조 삼성전자가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축하공연(삼성필하모닉), 시상식(삼성명장/애뉴얼 어워즈), 신년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뜻하는 ‘삼성명장’과 한 해 우수성과자에게 수여되는 ‘애뉴얼 어워즈’ 수상자 가족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년사에서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AI/Eco/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당부했다. 우선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이끌어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50년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해온 DS 부문은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DX 부문은 체감 성능, 감성 품질 등 품질 경쟁력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고, 고객 입장에서의 사용성에 대해 근
국내외 AI 관련 산업의 정보 교류, 교육 및 기술 자문, 해외 마케팅 협력 등에서 협력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지난 12월 21일 사이오닉에이아이와 AI 분야의 협력 강화 및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협약은 양사 간의 유기적인 AI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인적, 물적 자원 및 정보의 교류를 통해 양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국내외 AI 관련 산업의 정보 교류, 교육 및 기술 자문, 일본과 미국에서의 마케팅 협력, RAG(Fine-tuning)에 대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포함돼 있다.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RAG와 Fine-tuning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양사는 서로의 기술력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강화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사이오닉AI의 고석현 CEO는 “AI 기술은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이며,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을 통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 체질 개선 등 구체적 전략 제시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이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모든 구성원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 유 사장은 2023년은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 자강과 협력의 투트랙 전략으로 AI 역량을 축적하고 글로벌 최고수준의 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SK그룹 ICT 위원회 멤버사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성과를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24년에는 그간 추진해온 AI컴퍼니를 향한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첫째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이다. 각 조직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를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며, AI 피라미드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높은 립 싱크로율, 다양한 앵글에 대응한 몰입감 제공 이스트소프트가 모두의교육그룹과 함께 AI 강사 '배우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AI 강사 배우리는 모두의교육그룹 플랫폼에서 기업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배우리가 담당할 교육 분야는 공통 역량, 직무, 리더십 과정 등이다. 현재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영상 생성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배우리는 고도화한 AI 휴먼 제작 기술이 활용돼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높은 립 싱크로율, 다양한 앵글에 대응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가 설명했다.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 발화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