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 갖도록 AI 거버넌스 활용할 방침 SK텔레콤(SKT)은 7일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추구가치 등을 설정하는 AI 거버넌스를 정립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AI 기술에 대한 규제 시스템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SKT가 선제적으로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 경영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SKT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갖도록 AI 거버넌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SKT가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 중심으로 내부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자강’과 외부 동맹 중심의 ‘협력’을 통해 산업과 일상을 혁신한다는 내용이다. SKT는 AI 거버넌스를 세 가지 방향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AI 거버넌스 기준 제정,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 및 역할 구체화, AI 거버넌스 프로세스 수립이 골자다. SKT는 우선 AI 거버넌스 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국내외 AI 관련 법·제도와 세계적 흐름을 검토해 3월 내에 AI
업계 SDV 개발 동향, 사업화 방향, 보안 이슈 등 다각도에서 조명할 예정 세미나허브가 주최하고 아우토바인과 아이씨엔이 후원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최신기술 및 이슈 세미나'가 오는 2024년 1월 24일(수)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모빌리티의 트렌드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근원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주행 성능뿐 아니라 안전과 편의 기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규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DV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소프트웨어가 차의 모든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핵심 장치로 작동한다. 또한, 전자 아키텍처 기반의 고성능 컴퓨터와 네트워크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 예로,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모든 차종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한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eM)'과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eS)'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를 비롯한 한국과 영국의 기업들은 국제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해 SDV 환경에서 중요성이 높은 자동변속기 전자제어장치의 무선 소프트웨
톰 루빈 "다수 언론사와 협상 및 논의 진행...앞으로 많은 계약 발표될 것" 오픈AI가 언론사 수십 곳과 저작권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공지능판 앱스토어인 오픈AI의 'GPT스토어'는 다음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GPT스토어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처럼 이용자가 코딩을 배우지 않고도 LLM인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다양한 챗봇을 개발하거나 골라 쓸 수 있는 곳이다. 톰 루빈 오픈AI 최고 지식재산 및 콘텐츠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다수 언론사와 많은 협상 및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활기 있고 긍정적이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루빈 책임자는 "계약들이 발표됐고 앞으로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픈AI는 정치 매체 폴리티코의 모회사 악셀 스프링어와 수천만 달러 규모의 다년 뉴스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에는 AP통신과도 계약을 맺었지만, 지급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생성형 AI를 둘러싼 저작권 침해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을 위한 최신의 정확한 데이터 수요 측면에서 오픈AI의 미래에 중요하다. 하지만, 협상했었던 뉴욕타임스(NYT)가 지난주 돌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첨단OEM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해 유블럭스는 13.8 x 19.8 x 2.5mm의 콤팩트한 크기로 LE 오디오 기능을 포함하는 블루투스 5.3과 동시 지원 가능한 듀얼밴드 와이파이 6E 지원 기능을 가진 모듈 제품 JODY-W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모듈은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첨단OEM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이다. TSR의 무선 연결성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와이파이 6 및 6E 기술이 자동차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와이파이 6은 효율에 중점을 둠으로써, 데이터 혼잡을 낮추고 네트워크 용량을 늘리며 전반적인 전력 소모를 낮춘다. 반면에 와이파이 6E는 스펙트럼에 중점을 둠으로써, 더 많은 동시 접속자를 수용하고 주파수 혼잡도를 낮추며 보안을 강화한다. 유블럭스 JODY-W6는 와이파이 6E와 함께, LE 오디오 기능을 포함한 듀얼 모드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JODY-W6는 전 세계적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영하 40℃에서 영상 105℃의 온도 범위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이 모듈은 2개 혹은 3개의 안테나를 이용하며 필요할 경우, LTE 필터를 통합한다. JO
삼성 스마트싱스와 테슬라 태양광 패널 등과 연결해 간편 제어 실현 삼성전자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 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하게 된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과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량, 차량 배터리 충전 상태 등 각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한다. 또한, 테슬라의 ‘스톰 워치’ 앱과 연동하면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악천후 시 삼성 TV나 모바일로 알림을 받는다. 이뿐 아니라 정전 발생 전이나 정전 중에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작동시켜 연결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파워월 사용 시간을 늘리도록 도와준다. 테슬라 드류 바글리노(Drew Baglino)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테크놀로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초기 협업을 결정했다”며 “이번
스위스 금융그룹 UBS "AI 수요 및 AI 인프라 투자가 시장 확대 이끌 것"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각광 받았던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매출이 오는 2027년까지 4200억 달러(약 550조4900억 원)로 확대될 것이라고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전망했다. 지난 2022년 대비 5년 만에 15배 성장한 금액이다. 3일(현지시간) 투자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는 작년에 발표한 매출 전망에서 2022년 280억 달러였던 AI 산업 매출이 오는 2027년 30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는 전망을 상향 조정해 2027년 매출을 4200억 달러로 잡았다. 작년 전망치는 5년간 연평균 61%의 성장률로 잡은 것인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연평균 72%다. UBS의 미주 최고 투자책임자는 "매출을 너무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는 점을 고려해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의 실질적인 구현 속도가 느려지거나 증시 선도주에 대한 전략변화 가능성 등 역풍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UBS는 2024년에도 AI에 대한 투자 전망이 지속될 뿐 아니라 작년에 비해 더 강화될 것으로 보는 셈이다. UBS는 작
미 상무부-마이크로칩, 1억6200만 달러 보조금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 체결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두 번째로 미국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바이든 정부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미국 상무부는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 1억62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가운데 9000만 달러는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반도체 제조시설을 현대화하는데 사용되며 나머지 7200만 달러는 오리건주 그레셤 제조시설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설 현대화 및 확장으로 반도체 생산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해외 파운드리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상무부는 밝혔다. 애리조나주 소재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및 다른 자동차, 세탁기, 휴대전화, 비행기, 군산 복합체 등에 필수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 및 머추어 노드 반도체 등을 생산한다. 이번 지원으로 MCU 및 기타 특수 반도체의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9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상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상무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마이크로컨트롤러의 부족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 1% 이상의 영향
올해 45%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보할 것으로 예상해 엑스리얼이 금일 기준 35만 여대의 AR 글래스 출하 기록을 발표하며, 글로벌 AR 시장에 공간 컴퓨팅을 확대해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엑스리얼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AR 글래스 브랜드이자 AR 기기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증강현실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엑스리얼의 AR 글래스 ‘에어’ 시리즈는 아마존 웹 사이트의 스마트 글래스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현재까지 약 35만 여대라는 업계 최고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발표에 따르면, 엑스리얼은 지난 2023년 3분기 글로벌 AR 기기 시장에서 약 5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와 동시에 AR 기기 시장 전체에서 전년 대비 출하량 증가율의 58%를 차지했다. 전 세계 AR 시장이 연평균 89%씩 성장하는 가운데, 엑스리얼은 지난 3년간 연평균 3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엑스리얼 측은 올해 45%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엑스리얼의 AR 글래스는 기존의 AR/MR 디바이스의 한계를 극복한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 합리적인
두 디바이스, 자동차 분야 핵심 시스템 지원하도록 설계돼 AMD가 CES 2024에서 버설 AI 엣지 XA 적응형 SoC와 라이젠 임베디드 V2000A 시리즈 프로세서 등 두 종의 새로운 디바이스를 공개하고 혁신적인 자동차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AMD의 자동차 기술 부문 리더십을 보여주는 이 제품들은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안전 및 자율주행 등 자동차 분야의 주요 핵심 시스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AMD는 지속 성장하는 자사의 자동차 생태계 파트너와 협력해 새로운 디바이스 기반으로 현재 및 미래 자동차 솔루션에 활용 가능한 광범위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한다. 첨단 AI 엔진이 추가된 버설 AI 엣지 XA 적응형 SoC는 전방 카메라와 차량 내 모니터링, 라이다, 4D 레이더, 서라운드 뷰, 자동주차 및 자율주행을 비롯해 수많은 차세대 첨단 자동차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버설 AI 엣지 XA 적응형 SoC는 AMD 7nm 디바이스 중 최초로 자동차 품질 인증을 획득해 안전이 핵심인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강화된 IP와 추가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젠 임베디드 V2000A 시리즈 프로세서는 인포테인먼트 콘솔에서 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력할 것" 에지오는 오늘 토드 힌더스(Todd Hinders)를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승진 임명된 토드 힌더스는 회사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그는 사장 겸 CEO 및 이사회 위원직에서 사임한 밥 라이언스(Bob Lyons)의 뒤를 이어 CEO를 맡게 됐다. 토드 힌더스는 2023년 5월부터 회사의 CRO(Chief Revenue Officer)로 근무했다. 그는 25년 이상 유망 스타트업과 고성장 하이퍼스케일러 모두에서 클라우드, 보안, 엣지, 미디어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아마존 웹 서비스 자회사인 AWS 엘리멘탈에서 글로벌 영업 및 고객 성장을 이끌며 AWS 엘리멘탈 미디어 서비스, 클라우드프론트, 트위치 인터랙티브 비디오 서비스, 엣지 보안 제품의 시장 출시 전략 수행을 총괄했다. 토드 힌더스는 AWS 엘리멘탈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시스코시스템즈, 메이븐 네트웍스, 기타 주요 기술 기업에서 다양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전략,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역량을 입증했다. 에지오 케네스 트라우브(Kenneth Traub) 이사회 의장은 "바로 지금
전자문서 시장 넘어 디지털 데이터 선도 기업 목표로 사업 추진할 계획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전자문서 기업 클립소프트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인수합병으로 단숨에 국내 전자문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 기업으로 등극한다. 스마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B2B 시장의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컴과 클립소프트는 오랜 시간 전자문서 기반의 디지털 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입지를 다져온 만큼, 서로의 강점을 살려 공동 개발 및 신규 사업 등을 펼쳐갈 방침이다. 한컴의 문서 생성 및 데이터화 기술과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및 전자서식 기술의 결합을 통해 양사 간 기술·사업적 상승효과는 클 것으로 전망하며, 전자문서 시장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선도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은 클립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군 확보로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집중한다. 나아가 문서 엔진과 AI 기술 융합에도 거는 기대도 크다.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국판 코파일럿 ‘한컴 어시스턴트’에도
GPU 주파수 및 CPU 주파수 각각 15%, 20% 높여 개선된 MR 및 VR 경험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는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을 발표했다. 단일 칩 아키텍처인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초당 90프레임의 4.3K 해상도를 지원하는 공간 컴퓨팅을 통해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활동에서 뛰어난 선명도를 구현한다. 최근 발표된 스냅드래곤 XR2 2세대의 기능에 기반을 둔 새로운 ‘플러스(+)’ 버전인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GPU 주파수 및 CPU 주파수를 각각 15%, 20% 높여 현실적이고 세밀한 혼합 현실(MR) 및 가상 현실(VR) 경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R2+ 2세대를 탑재한 기기는 강력한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는 12개 또는 그 이상의 동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 및 움직임, 주변 환경을 쉽게 추적하며, 이로써 실제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융합하는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고 수월한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휴고 스와트(Hugo Swart) 퀄컴 부사장 겸 확장 현실(XR)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R2+ 2세대는 4.3K 해상도를 구현해 룸 스케일의 스크린, 실물 크기 오버레이, 버츄얼 데스크톱과 같은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신규 AI 기능으로 생산성 강화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는 오늘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브랜드 ‘XPS’의 2024년 신제품 ‘XPS 16’, ‘XPS 14’, ‘XPS 13’ 3종 모델을 공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품 노트북 브랜드 ‘XPS’는 2022년 초,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XPS 13 플러스’ 출시로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24년 XPS 신제품은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하고,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신규 AI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강화했다. XPS 신제품들은 세련된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CNC 가공 알루미늄과 고릴라 글라스 3 소재를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고, 톤-온-톤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감 있으면서도 모던한 아름다움을 구현했다. 키보드 맨 윗줄에 정전식 터치 버튼을 채용해 미디어키와 기능키를 손쉽게 전환하며, 키보드 양옆의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한 대신 풀사이즈 키 캡을 적용해 부드러운 타건감을 제공한다. 햅틱 방식의 이음새 없는 ‘심리스 글래스 터치패드’는 심플하
'책임지는 연구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구체적인 사용 범위 명시 중국 정부가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과학 연구 성과물을 직접 생성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발표했다. 4일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책임지는 연구행위 규범 가이드라인(2023)'을 내놨다. 중국 과학기술부는 "연구 프로젝트의 제출 자료는 응당 진실하고, 정확하며, 객관적이어야 한다"며 "제출 자료를 표절·매매·대필해서는 안 되고, 생성형 AI를 사용해 제출 자료를 직접 생성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이어 중국 과학기술부는 "생성형 AI는 성과물의 공동 완성인(저자)에 들어가선 안 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생성형 AI를 연구에 활용한 경우 구체적인 소프트웨어 명칭과 버전, 사용 시간을 명시해야 한다. 중국 당국은 "규정에 따라 합리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해 연구에 참여해야 한다"며 "관련 법률과 학술 규범을 준수해 합리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 문자·데이터·이미지를 처리하고, 데이터 등의 위조·왜곡 리스크를 예방해야 한다"는 내용 역시 가이드라인에 담았다. 또한, "생성형 AI를 사용해 생성한 내용,
텍스트·이미지 읽는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에 초점 맞춰 인텔이 외부 투자를 받아 생성형 인공지능(AI) 회사를 분사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티큘레이트 AI(Articul8 AI)'라는 사명의 신설 법인에는 글로벌 투자회사 디지털브릿지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인텔은 이 회사의 상장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 아티큘레이트 AI는 기업 고객에 최적화한 안전한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며, 인텔이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진행한 기업용 AI 기술을 모태로 하고 있다. 인텔은 당시 자사 슈퍼컴퓨터를 이용, 오픈소스와 내부 기술을 조합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읽을 수 있는 생성형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끔 보스턴컨설팅그룹 자체 데이터 센터 내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수정했다. 아룬 수브라마니안 전 인텔 부회장이 CEO로 내정됐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