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 자사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등에 대한 전력 공급 기여 구글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함께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기지로 부상하는 대만의 태양광 개발업체에 투자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만에서 1GW(기가와트) 규모의 새로운 태양광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에너지 가용량을 늘리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계약으로 대만 태양광 개발업체 뉴그린파워에 자본투자를 할 계획이라면서 다만 아직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글과 블랙록은 그러나 뉴그린파워에 대한 정확한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구글은 이번 투자로 대만 내 자사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등에 대한 전력 공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일부는 대만 내 구글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에도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데이터 센터 에너지 담당 글로벌 책임자인 아만다 피터슨 코리오는 자사 블로그에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300MW(메가와트)의 태양광 에너지를 제공받아 회사의 대만 내 데이터 센터 캠퍼스와 역내 클라우드, 사무실 등의 전력 수요를
향후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할 계획 무하유가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무하유는 학문적 성과를 위한 AI가 아닌 실제 업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설립 후 작년 11월 첫 투자를 받기 전까지 투자유치 없이도 흑자구조를 달성해 왔고, 꾸준한 매출 확대를 통한 외형확장과 순이익을 실현했다. 대표 서비스는 논문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다. 카피킬러는 무하유만의 고도화한 NLU(자연어이해)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로, AI 기술을 이용해 표절·출처 미표기·중복 게재 등을 빠르게 진행한다. 현재 국내 4년제 대학의 96%가 카피킬러를 도입해 활용하며, 공기관· 학교 및 연구원·사기업 등 3485 개 기관에서 약 1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챗GPT 사용이 보편화함에 따라 생성형 AI 기술을 빠르게 내재화한 후, 지난해 6월 'GPT킬러'를 출시했다. GPT킬러는 95% 이상의 정확도로 생성형 AI로 작성한
벡터 DB로의 데이터 이동 없이 생성형 AI 효과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구현 오라클이 업계 최초 인-데이터베이스 거대언어모델(LLM), 자동화한 인-데이터베이스 벡터 저장소, 확장 벡터 처리 및 비정형 콘텐츠 기반의 맥락화한 자연어 대화 기능을 제공하는 히트웨이브 생성형 AI를 발표했다. 히트웨이브 생성형 AI는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별도 벡터 데이터베이스로의 데이터 이동 없이 생성형 AI의 효과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히트웨이브 생성형 AI는 히트웨이브 고객이라면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전용 리전 및 여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서 추가 비용 없이 즉시 이용 가능하다. 히트웨이브 생성형 AI는 개발자가 내장형 임베딩 모델을 사용해 단일 SQL 명령어로 기업의 비정형 콘텐츠를 위한 벡터 저장소를 생성하게 해준다. 사용자는 인-데이터베이스 LLM, 혹은 외부 LLM을 사용해 단일 동작으로 자연어 검색을 수행한다.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안전하게 유지되며, 히트웨이브의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덕분에 GPU를 프로비저닝할 필요도 없다. 개발자는 결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성능
서비스 배포 전 사실적인 가상 환경에서 센서 인식과 관련 AI SW 대규모 테스트 지원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센서 RTX'를 발표했다. 센서 기술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성장 산업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자율 주행 차량, 휴머노이드, 산업용 매니퓰레이터, 모바일 로봇, 스마트 공간 등에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옴니버스 클라우드 센서 RTX는 물리적으로 정확한 센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든 종류의 완전 자율 머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세트다. 개발자가 실제 배포 전, 물리적으로 사실적인 가상 환경에서 센서 인식과 관련 AI 소프트웨어를 대규모로 테스트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담당 부사장인 레브 레바레디언(Rev Lebaredian)은 "생성형 물리 AI로 구동되며 신뢰할 수 있는 자율 머신을 개발하려면 물리 기반 가상 세계에서 훈련과 테스트가 필요하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센서 RTX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는 공장, 도시, 심지어 지구의 대규모 디지털 트
AI 모델로 지표면 가까이 있는 지뢰·전쟁 잔해물도 1cm 해상도로 포착 가능해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세계 최대 인도주의 지뢰 제거 단체인 헤일로 트러스트(HALO Trust)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분쟁 지역의 지뢰지대 탐지 및 제거 속도를 가속화하도록 400만 달러(약 53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지뢰와 불발탄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수십 년간 지역 내 무차별적인 살상을 이어가며 광범위한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준다. 헤일로 트러스트는 1만1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지뢰 제거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이는 전문가가 수작업으로 압력판과 와이어를 찾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의 지뢰밭 상공에서 542회 드론 비행을 실시해 11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수집한 헤일로 트러스트는 AWS의 지원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지뢰 식별을 위한 기계학습(ML) 모델 구축을 하는 등 드론 영상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게 된다. 지뢰 및 잔해 식별을 위해 기계학습 모델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그라운드 트루스로 AWS 기술
주요 빅테크 인사들 연이어 만난 최 회장 "우리도 빅테크와 나란히 뛰어야"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팻 겔싱어 인텔 CEO 등과 잇따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시 CEO, 겔싱어 CEO 등과 만난 사진을 올리고 "AI 반도체 최전방의 거인들"이라며 "이들이 엄청난 힘과 속도로 세상을 흔들 때 우리도 백보 천보 보폭을 맞춰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텔레콤과 아마존이 함께 만든 앤트로픽, SK하이닉스와 인텔이 함께 하는 가우스랩스처럼 우리나라 유니콘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출장 기간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재시 CEO를 만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신 산업동향과 전망에 대해 살피고 SK와 아마존의 협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너제이 인텔 본사에서 겔싱어 CEO를 만나 첨단 반도체 제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과도 만난 사진을 올리며 "AI라는
애플 외 고객사도 TSMC 2나노 제품 채택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TSMC가 내년도 자본지출 규모를 최대 약 50조 원으로 확대한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TSMC가 2나노 반도체 등 최첨단 공정 연구개발 확대와 2나노 관련 수요 증가로 인해 공정 업그레이드를 위한 관련 생산 설비 도입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TSMC가 남부과학단지에 관련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내년 설비투자 금액이 올해 280∼320억 달러(약 38조6000억∼44조1000억 원)에서 12.5∼14.3% 늘어난 320∼3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5년도 설비 투자 금액이 2022년(362억9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은 미국 애플 외에 다른 고객사도 최근 인공지능(AI) 붐에 따라 적극적으로 TSMC의 2나노 제품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TSMC가 북부 신주과학단지 바오산 지역과 남부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 등 대만 전역에 최소 8개의 2나노 공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부과학단지의 2나노 공장에서는 2025년말부터 2026년에 양산이
SK하이닉스, HBM 등 AI 관련 사업에 80조 원 이상 투자할 예정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SK그룹이 7월 1일자로 그룹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하며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올인한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특정 사업을 위한 위원회가 신설되는 것은 처음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가치사슬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관련 사업에 80조 원 이상을 투자해 시장 리더십을 굳힐 계획이다. SK그룹은 지난 28∼29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오늘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하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CEO)을 위원장으로 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 주요 관계사 경영진이 모여 그룹 차원의 경영 아젠다 방향성을 논의하고 시너지를 모색하는 최고의사협의기구다. 현재 최창원 의장이 위원장을 겸직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를 비롯해 환경사업(위원장 장용호), ICT(유영상), 인재육성(박상규), 커뮤니케이션(이형희), SV(지동섭), 거버넌스(정재헌) 등
초기 구매 비용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 해결해 LG전자가 클로이(CLOi) 로봇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B2B 신사업 확대에 속도 낸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로봇 구독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를 본격 시작한다. 고객들은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클로이 서브봇’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공간에서 구독으로 이용한다. LG전자는 이번 클로이 로봇 구독을 통해 그간 서비스 로봇 도입을 원하는 B2B 고객의 페인포인트였던 초기 구매 비용을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한다. LG전자는 계약기간 동안 6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자동 감지 시스템, 거리 탐지 센서, 모터 등 제품 상태 점검, 정기적으로 전원스위치 및 충전 단자, 로봇 휠 동작 및 외관 파손 점검, 화면, 카메라 및 선반 커버 등을 포함한 외관 클리닝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다. 국밥, 라면 및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PC 버전 서비스 이용량,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SK텔레콤(SKT)의 채팅+ PC버전이 AI를 만나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SKT는 채팅플러스 PC 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태깅 기능을 제공하는 ‘AI태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채팅플러스 PC 버전은 메시지 읽음 확인, 보내기 취소 등 진화된 문자 기능을 PC 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PC 버전 고객의 서비스 이용량(일 평균 메시지 발송 건수 기준)은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태그는 SKT가 직접 개발한 AI 엔진을 활용해 각 메시지의 내용을 판별한 후 자동으로 메시지 하단에 태그를 달아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도박∙스팸∙사칭 등의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적용되며,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달린다. 각 태그에는 색상 외에도 ‘스팸 의심’, ‘스미싱 의심’, ‘혜택 안내’, ‘결제 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이 되어 메시지 분류 정확도를 높였고, 동일 유형의 태그 메시지를 따
전력과 신호, 열, 기계적 응력 분석 도구 통합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오늘 최신 반도체 패키징 2.5D 및 3D 기술과 기판을 사용해 ASIC 및 칩렛의 계획 및 이기종 통합을 위한 예측 가능한 경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이노베이터3D IC'를 발표했다. 지멘스의 이노베이터3D IC는 설계 계획, 프로토타이핑 및 예측 분석을 위한 통합 데이터 모델을 갖춘 전체 반도체 패키지 어셈블리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통합 콕핏을 제공하는데, 이 콕핏은 물리적 설계, 다중 물리 분석, 기구 설계, 테스트, 사인오프, 제조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노베이터3D IC는 전력과 신호, 열, 기계적 응력 분석 도구를 통합함으로써 세부 설계 구현 전에 문제를 식별, 방지, 해결하는 동시에 신속한 가정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전환적 접근 방식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다운스트림 재작업에 적합하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AJ 인코르바이아(AJ Incorvaia)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는 이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일부로 가장 포괄적인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술
기존 제품 대비 입력 및 출력 FoM이 20% 우수한 성능 제공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새로운 CoolGaN 트랜지스터 700V G4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군은 최대 700V의 전압 범위를 가지고 있어 전력 변환에 효율적이다. 시중의 다른 GaN 제품 대비 입력 및 출력 FoM(figures-of-merit)이 20% 우수한 성능을 제공해 효율을 높이고 전력 손실을 줄이며 가성비 좋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적 특성과 패키징의 조합으로 컨슈머 충전기 및 노트북 어댑터, 데이터 센터 전원장치, 신재생 에너지 인버터, 배터리 스토리지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성능을 보장한다. 이 제품 시리즈는 정격 전압이 700V고 온-저항 범위가 20~315mΩ인 13개의 디바이스로 구성돼 있다. 디바이스 사양이 세분화하고 PDFN, TOLL 및 TOLT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표준 패키지 옵션이 제공되므로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에 따라 RDS 저항과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 및 열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고 가장 가성비 좋은 솔루션을 구현한다. 이들 디바이스는 빠른 턴온 및 턴오프 속도와 스위칭 손실 최소화를 특징으로 한다. 온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과 지속가능성 증진 위한 고객과의 협업 성과 다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최신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어플라이드의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과 반도체 업계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고객과의 협업 성과를 자세히 담았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업계는 2020년대 말까지 두 배에 달하는 수익 창출 기회가 예상되지만 같은 기간 반도체 업계 탄소 발자국은 네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플라이드는 이 같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자사와 반도체 업계의 탄소 배출량 감축 공동 협력 방안인 ‘넷제로 2040 플레이북’을 개발했다. 어플라이드는 2023년에도 미국 내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조달하고, 전 세계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70%로 끌어올렸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물류 서비스 센터에서는 텍사스 중부 최대 규모인 옥상 태양광 패널을 시운전했다. 예상 연간 전력 생산량은 820만kWh로, 1100여 가구에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양이다. 어플라이드의 2030 스콥 1, 2, 3 탄소 배출 감축목표는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화 추진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해 SDT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자정보응용연구단(이하 KISTI)과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실행 기술 연구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상용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DT와 KISTI는 지난달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상용화 실행 기술 공동연구와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 도모 등 본격적인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다양한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플랫폼에 확대 적용을 위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과 고성능컴퓨팅(HPC)-양자처리장치(QPU) 알고리즘 실행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등에 대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이를 위해 KISTI는 양자 컴퓨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과 큐비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 서비스 기술 등을 제공하는 한편 SDT는 초전도, 이온트랩, 실리콘 스핀, 포토닉스, 다이아몬드 NV 센터 등의 물리적 양자 플랫폼을 이용한 큐비트 제어 기술과 함께 대규모 연산 데이터 센터 환경
오늘날 AI 시장을 주도하는 집단이 미국의 빅테크라는 사실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이 빅테크는 높은 기술 완성도와 막대한 인프라 규모, 훌륭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래로, 빅테크의 영향력은 국가와 산업을 뛰어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빅테크의 행보를 바탕으로 이들이 제시하는 기술 방향성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로 경쟁력 과시한 애플 지난 6월, 애플이 드디어 야심찬 AI 전략을 세상에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 6월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플 파크 본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를 열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 등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AI 기능의 탑재다. 애플은 자체 AI 시스템을 ‘애플 인텔리전스’라고 소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텍스트를 요약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필요할 때 관련성 높은 데이터를 검색하는 데 활용된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강력한 생성형 AI 모델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OS에 탑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애플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