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백본을 1Tbps로 고도화하고, 2024년 새해부터 KOREN을 이용하는 기관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구축 및 운영을 주관한다. KOREN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1Tbps 백본망 구축을 통해 백본망 대역폭이 기존(100~400Gbps)보다 최대 10배 확대됐다. 특히 KT는 2020년 코위버의 광전송장비(ROADM)를 KOREN 백본망으로 구축해 4년간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왔고, 올해 11월에는 1Tbps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당 30Tbps 전송 대역폭을 수용할 수 있는 4단계 고도화를 완료했다. KT는 KOREN 백본망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산업체와 연구기관,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챗GP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더 넓은 데이터 대역폭이 필요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 손대호 통화/데이터제안/수행담당은 "1Tbps 백본망 고도화 구축은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된 사례로 향후, 10배 빠
투명 디스플레이, 22kW급 ICCU 등 20종 기술 전시 현대모비스가 2024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 대상 영업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 미래 칵핏 통합솔루션(MVICS 5.0), 홀로그램 AR-HUD 등 화제를 모았던 출품 기술의 최신 버전을 비롯해 전장, 전동화, 램프, AAM 분야 다양한 제품들이 글로벌 고객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특히,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가 대표주자로 꼽힌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OLED급 성능을 LCD로 구현한 ‘QL 디스플레이’, ‘3D 디스플레이‘ 등 첨단 선행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출동한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가 주목된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투명 패널에 선명한 영상 투사를 구현하면서,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운전자들에게 탁 트인 공간감과 더 큰 개방감을 선사한다. 차량 전면 유리에 확대 적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머신비전 시장의 성장 가능성 밝다 머신비전은 경제성장률(GDP)을 약간 앞서 계속 성장 중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 눈앞에 있는 큰 문제는 인공지능(AI), 특히 딥러닝(DL)이다. 이 혁신적인 사건에 대해 논의하기 전에, 트렌드를 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머신비전 시장의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자. 경제와 산업 2022년은 머신비전 시장에 있어 놀라운 성장을 보인 훌륭한 한 해였다. 반면, 2023년에는 경제 불확실성과 상승하는 금리로 인해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머신비전 시장은 앞으로도 GDP 성장률을 넘어서는 높은 단일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구 대비 축소되는 노동 인구, 농업, 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력 부족, 그리고 높은 임금과 개선된 근로 환경을 요구하는 노동 조합의 요구는 머신비전의 연간 성장률이 계속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역사적으로, 머신비전은 보안, 가전 제품, 그리고 최근에는 자율 운전차와 같은 다른 분야에서 개발된 기술에 의존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유발했다. 하지만 이제는 전통적인 출처 밖에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머신비전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몇
경남대·KAIST·경남TP 공동 운영…"경남 제조업 혁신 성장의 촉매제" '초거대 인공지능(AI)'으로 경남 제조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을 이끌 연구센터가 경남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경남도와 경남대학교는 2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초거대제조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 홍남표 창원시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최형두 국회의원,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원장, 최준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초거대제조 인공지능은 기존 인공지능에 대규모 제조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게 해 인공지능이 추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최적의 제조 환경을 만드는 기술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제조 분야에서 초거대AI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 생긴 건 이번이 국내 최초다. 센터는 경남대, 한국과학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앞으로 경남도의 주력 산업인 제조 산업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적용해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글로벌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또 국내 클라우드 업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신종 랜섬웨어 '리시다'(Rhysida)의 복구 도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리시다 랜섬웨어는 지난 5월 처음 발견돼 의료·제조·교육· 정보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피해 사례가 나타났다. 주로 가상사설망(VPN)의 취약점을 이용하거나 피싱 등을 통해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파일 확장자를 '.rhysida'로 변경한다. '몸값'을 지급하지 않으면 유출한 데이터를 외부로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KISA는 전했다. 이에 KISA는 국민대 DF&C 연구실과 공동으로 리시다 랜섬웨어 복구 도구를 개발하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검증을 완료했다. KISA에서 배포하는 리시다 랜섬웨어 복구 도구는 누구라도 기술적 제약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한 사용자 매뉴얼을 함께 제공한다. 복구 도구와 사용자 매뉴얼은 KISA 암호 이용 활성화 누리집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엔씨소프트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AI) 번역 경진대회 'WMT'(Workshop on Machine Translation)에서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AI 번역 서비스인 '바르코 MT(Machine Translation)'로 번역 품질, 전문 용어 번역 성공률, 용어 사용 일관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메인 특화 번역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그동안 게임의 실시간 채팅 번역에 적용했던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바르코MT 기술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중 '라이브 채팅 번역'과 '글로벌 사내 업무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번역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게임 외 다른 도메인으로의 확장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정밀기계는 ㈜한화 이성수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화 방산 부문 기획실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한화디펜스 대표에 올랐고,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 부문에서 전략 수립을 맡아 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 사장은 경영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된 인물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등 전략사업 추진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한화정밀기계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시스템은 22일 방위사업청과 1,433억원 규모의 '함 탑재 정찰용 및 서북 도서용 무인항공기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은 지난해 한화시스템 연결 매출액의 6.55% 규모다. 이 사업은 한국의 해군·해병대에서 운용 예정인 수직이착륙형 무인기를 연구·개발하는 내용이다. 한화시스템은 오스트리아의 무인기 업체 '쉬벨'의 무인기에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 및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탑재해 해군·해병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납품받은 수직이착륙형 무인기로 전방위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이 공급하는 무인항공기는 다양한 센서를 탑재할 수 있고, 자동 이륙과 프로그램된 위치정보 시스템(GPS) 경로로 자동 항법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수직이착륙형으로, 선박의 헬리콥터 데크에 추가 착륙 장비 없이 착륙할 수 있게 개발해 민간용 및 군용으로 모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기 체계 및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에서 체계 업체 지위를 확보할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개최…용인 반도체특화단지에 전력공급 내년 반도체 등 4대 첨단전략산업에 14조7천억원 규모 정책자금이 투입된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서면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14조7천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2023년 지원 계획 대비 13.8% 증가한 규모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원도 확대한다. 이미 사업계획이 수립된 구미·포항·울산 단지에는 내년 392억원을 지원하고, 아직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다른 단지는 내후년부터 기반시설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에는 오는 2036년까지 3기가와트(GW) 규모 전력을 공급하며, 2037년 이후에는 장거리 송전선로를 통해 추가 전력을 공급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반도체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11건을 개선해 1천251억원 규모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경제단체가 개발하는 '첨단산업 규제
애경케미칼은 플라스틱 가소제를 생산·판매하는 LG화학의 베트남 법인 VPCHEM을 인수해 베트남 내 생산거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LG화학이 보유한 VPCHEM 지분 50%를 인수했다. 가소제는 폴리염화비닐(PVC)을 비롯한 플라스틱 성형과 가공을 쉽게 하는 첨가물질로 벽지, 바닥재, 전선 등에 주로 사용된다. 베트남 내수 시장은 산업 고도화와 소득수준 개선으로 특수 가소제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연간 3.7% 성장이 예상된다. 애경케미칼은 베트남 내에서 유일하게 가소제 제조시설을 갖춘 VPCHEM 인수를 통해 가소제 생산 능력을 기존 연간 55만t(한국 40만t·중국 15만t)에서 66만t으로 끌어올리게 됐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북미와 유렵 대상 친환경 가소제를,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범용·기능성 가소제를 생산·공급할 수 있어 전략적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졌다고 애경케미칼은 설명했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VPCHEM 지분 인수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가소제 사업의 고도화 전략을 실행할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VPCHEM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글로벌 생산기지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가소제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
미래차 경쟁력 좌우 'SDV 방향성' 제시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센터 포티투닷(42dot)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이번에 처음 참가하는 CES에서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방향성과 현재 개발 중인 실증 기술을 공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포티투닷의 주제는 '인공지능(AI) 머신'이다. 자동차를 바퀴가 달린 이동 수단으로서의 하드웨어가 아닌 충전부터 주행, 주차까지 사용자 상황이나 이동 전반 과정을 인지하고 필요한 행동을 스스로 취하는 '데이터 머신'으로 재정의한 것이다. 사용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안전하면서도 적재적소에 발휘할 수 있는 첨단 SDV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포티투닷은 이러한 기술이 반영된 SDV 운영체제(OS) 솔루션을 선보이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SDV 지향점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SDV는 미래차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SDV로 전환하면 자동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통합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제조 과정뿐 아니라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 생산과 국내 도입 가능 예상" 정부는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청정수소 생산 시 1㎏당 최대 3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자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청정수소 프로젝트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IRA 청정수소 생산 세액공제(45V)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잠정 가이던스는 '수명 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적격 청정수소', '적격 청정수소 생산시설' 등 법령의 주요 용어를 정의하고 수소 생산 공정의 배출량에 따른 4단계의 청정수소 생산 세액공제를 담고 있다. 요건에 따라 보조금은 수소 1㎏당 0.6달러에서 3달러까지 다양하다. 세액공제는 2033년 이전에 착공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수소 생산시설이 가동되는 날부터 10년간 적용된다. 수명 주기 온실가스 배출량은 기본적으로 미국 아르곤랩의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모델(GREET)의 최신 모델인 '45VH2-GREET'에 따라 결정된다. 에너지 속성 인증서(Energy Attribute Certificate, EAC)의 경우 ▲ 추가성 ▲ 지리성 ▲ 시간적 상관성 등 3개 원칙을 충
L당 휘발유 18.1원↓·경유 25.0원↓…내주에도 내림세 지속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1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18.1원 내린 L당 1,588.5원이었다.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 7월 다섯째 주(7월 30일∼8월 3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21.9원 하락한 1,662.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9.1원 내린 1,536.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6.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62.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25.0원 하락한 1,509.6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과 유럽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77.7달러로 전주보다 배럴당 2.7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5달러 오른 89.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상승한 101.4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삼성전자가 사내에 임직원의 이메일 작성이나 문서 요약 등을 돕는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이날부터 사업부별로 순차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한다고 공지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자체 개발한 '가우스 포털'을 지난주부터 순차 도입 중이다. DS 부문 사내 생성형 AI의 명칭은 'DS 어시스턴트'로, DX 부문의 '가우스 포털'과 달리 DS 부문이 반도체 사업 특성 등을 고려해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DS 어시스턴트는 구매·경비 등 업무 프로세스 자동 응답, 공정·설계·제조 등 전문 지식 검색, 제조·공정 데이터 요약, 번역, 문서 작성, 회의록 녹취·요약, 시장·업체 분석, 코드 생성·리뷰, 고객 소리(VOC) 대응과 같은 임직원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챗GPT 등 외부 생성형 AI 사용 확대로 보안 우려가 커지자 번역과 문서 요약 등에 대한 임직원의 니즈를 고려해 자체 생성형 AI 도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에는 삼성리서치에서 개발한 자체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 메일
원/달러 환율이 18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297.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상승한 1,303.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03.3원까지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가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환율은 개장 이후 달러 움직임에 연동해 움직였으며, 장 중에는 1,296.4원까지 내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8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3.03원)에서 1.19원 내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