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 321개 사 지원 대상 모집 예정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24년에 더 많은 혁신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성장을 위해 방송광고 제작 지원을 늘리겠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혁신형 중소기업 50개 사, 소상공인 177개 사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했는데 내년에는 각각 64개 사, 257개 사로 늘어날 예정이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TV 광고는 제작비의 50%(최대 4,500만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최대 300만원)를,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최대 90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경쟁률은 중소기업 3.1 대 1, 소상공인 3.1 대 1이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 및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창업자가 다수 선정됐다. 또한 상
GS리테일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지켜야 할 법규와 규범, 사회적 책임 등을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ISO 3730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허연수 대표와 곽창헌 대외협력부문장 등이 참석해 한국준법진흥원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활동 현황을 논의했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부터 공정거래, 식품안전, 개인정보, 인사노무, 산업안전, 정도경영, 세무회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시스템을 확립했다. GS리테일은 앞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도 획득했다. 곽 대외협력부문장은 "GS리테일은 체계적인 조직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의 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부, 산업디지털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 심의·확정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민관은 오는 2024년부터 1,23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뿌리산업, 기계 등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시 자동차 분야에서는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 간 전기차 생산, 품질, 공급망 등의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에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아 발생했던 중복 품질 검사, 공급망 차질 등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조선 분야는 선박 데이터와 항만, 물류, 기자재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스마트십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항만 내 물류를 최적화하거나 기자재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정비하는 것이다. 이차전지 분야는 기존 숙련 작업자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양극재 공정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 제어하는 초격차 기술을 국내 이차전지 밸
▲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장 김태현 ▲ 전략정책본부장 이건웅(기존 전기재료연구본부장 겸임) ▲ 전기의료기기연구단장 배영민 ▲ 전기융합휴먼케어연구센터장 강동구 ▲ 전지소재·공정연구센터장 최정희 ▲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 하윤철 ▲ 안전경영총괄실장 유청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확인"…내년초 급속 충전기도 인증 완료 계획 LG전자는 최근 자사 전기차 충전기가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 인증 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UL은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만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엄격한 요구 사항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유명하며, 인증 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미국 내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 LG전자가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내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11킬로와트(㎾) 완속 충전기다. '안전 전기 자동차 공급 장비에 대한 UL 표준'(UL 2594)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표준 및 안전 관련 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이용 고객에게 LG전자만의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초까지 175㎾ 급속 충전기의 UL 인증도 추가 완료해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생산한 데 이어 내년에는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30년까지 1,860억달러 규모로 성
제조업의 핵심은 바로 완벽한 제품 품질이다. 품질 관리의 중요한 요소인 비전 검사는 딥러닝 기술의 등장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딥러닝은 비전 검사를 최적화하여 정확성, 효율성, 제품 전반적인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그렇다면 딥러닝은 비전 검사를 통해 제조업 품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첫째, 자동 결함 검출이다. 딥러닝은 딥컨볼루션 신경망(CNN)과 기타 복잡한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자동 결함 검출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모델들은 정상 제품과 결함 제품 이미지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통해 학습하여 다양한 결함 유형과 관련된 복잡한 패턴을 인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제조 시설은 검출 과정을 자동화하고 정확성과 속도가 뛰어난 결함을 식별하여 수동 검사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둘째, 이상 감지다. 딥러닝을 이용한 비전 검사는 미리 정의된 패턴을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상 감지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상 감지는 특정 패턴을 따르지 않지만 정상과 다른 문제점이나 결함을 식별하는 데 중요하다. 딥러닝 모델은 정상 샘플을 기반으로 지배적인 패턴을 학습한 다음 이러한 패턴에서 벗어나는 부분을 감지하여 제조 공정의 이상 발생
생성형 AI(GenAI)은 고급 분석(advanced analytics)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사용자들은 뛰어들기 전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먼저 평가해야 한다. 지난 2년간 등장한 생성형 AI(GenAI)는 산업 공정 분석에 새롭고 흥미로운 가능성을 가져왔다. 사용자 입력에 따라 텍스트, 코드, 이미지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이 변화의 기술은 프로세스 제조업체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며,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GenAI에 대한 관심은 프로세스 제조업체들이 "데이터는 풍부하지만 정보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시기에 나타난다. 특히 산업사물인터넷(IIoT)의 확장은 운영 및 장비 데이터의 양, 복잡성, 접근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풍부한 데이터는 적절하게 관리될 때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준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의 동시 출현은 더욱 의미 있는 통찰력을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원시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통찰력으로 가는 여정은 여전히 단절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더 빠르고 가치있는 데이터 통찰력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 안전인증기관 요건 완화…인증 처리기간 단축 기대 비영리 기관만 할 수 있던 KC 안전 인증을 민간 영리법인도 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전안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6일부터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추진한 '인증 규제 정비'의 일환으로 민간 영리법인에 KC 안전 인증의 문호를 연다. 구체적으로 시험 설비와 인력 등 충분한 역량을 갖춘 민간 영리기관도 안전 인증기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전안법 시행령상 비영리 요건을 삭제한다. 또 민간 영리기관이 특수·고가 시험 설비를 갖고 있지 않아도 외부 기관과 계약하는 방법으로 KC 안전 인증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자체 설비 보유 요건도 완화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안전 인증기관이 늘어나 기관 간 경쟁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KC 안전 인증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관련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KC 안전 인증은 안전·보건·환경·품질 등 분야별 법정 강제 인증 제도를 단일화한 국가 통합 인증 체계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이 개막을 앞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모빌리티 분야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SK텔레콤은 SK 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등 그룹사와 함께 행사장에 약 1,850㎡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SKT는 '원더랜드'라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조성된 전시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AI 반도체 사피온, AI 기반 실내외 유동 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기술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SKT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UAM 기체를 토대로 한 '매직카펫'을 타고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SKT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도 운영한다. 데모룸에서는 '리트머스 플러스'를 비롯해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에 적용 가능한 'AI 퀀텀 카메라'등 SKT의 핵심 AI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반도체 X330,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SK 그룹의 데이터센터
한국선급·HD한국해양조선 등과 공동개발…초대형 컨테이너선 적용 가능 HD현대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한국선급으로부터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계 기술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 최근 한국선급,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이엔티와 공동개발 프로젝트 형식으로 수행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운항 중인 1만6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과 기본설계 작업을 담당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저인화점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HD현대이엔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3D모델링과 상세설계를 수행했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용 연료에 비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추가 설비 없이 보관·선박 운송이 가능한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이에 머스크, CMA CGM, HMM과 같은 글로벌 대형선사 중심으로 200여척의 메탄올 추진선 발주 또는 개조가 추진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친환경 개조 사업이 유망 사업
소프트웨어업체 美 윈드리버와 협업…내년 개발 목표 현대모비스가 디지털 환경에서 차량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차 환경을 디지털 가상 공간으로 옮겨 각종 주요 기술을 시뮬레이션하고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는 'M.Dev 스튜디오'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에 최적인 이 시스템을 내년에 구축, 부품 설계와 검증, 평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차량 각종 핵심 기술과 제품들을 개발 초기부터 평가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디지털 환경에서 실차 적용할 때의 환경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각종 센서와 제어기 등을 다양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고, 자율주행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가상 신호를 발생시켜 시나리오별로 점검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온라인 환경에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개발에 참여해 합동 테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개발 완성도는 물론 검증과 평가 단계에서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해 비용도
최근 머신비전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배터리 셀 생산은 안전, 성능, 내구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엄격한 관리와 정밀함을 요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품질 관리 및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해 머신비전은 생산 오류, 손상, 불순물을 초기 단계에서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의 전체 가치사슬이 2030년까지 4,00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중 전지 셀 생산은 가치 창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전극 제조, 셀 조립, 형성 및 에이징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단계 모두 최고의 정밀도가 요구되며, 따라서 머신비전을 통해 오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머신비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았다. 제조와 물류의 '눈' 역할을 하는 머신비전은 생산 및 물류 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미지 획득 장치라고 불리는 카메라나 센서들이 생산 환경의 다양한 지점에 위치하여 영상을 끊임없이 캡처하고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미지 획득 장치와 연결된 머
씨크(SICK)가 차세대 DT80 거리 센서를 출시하며 산업 현장의 정밀 측정 기준을 한층 높였다. 콤팩트하고 견고한 외형의 DT80은 최첨단 ToF 기술을 탑재하여 최대 80m 거리에서 ±2mm의 놀라운 정확도와 0.1mm의 분해능을 자랑한다. DT80은 안전한 클래스 2 레이저를 사용하여 반사판 없이도 자연 표적물을 감지, 측정, 위치 결정할 수 있다. 간편한 설정과 다양한 장비와의 통합을 고려하여 설계된 DT80은 좁은 공간에도 문제없이 적용되며, 모바일 기계와 정지 기계 모두 사용 가능하다. 견고한 금속 외장은 진동, 강한 주변광, 극한 온도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씨크 관계자는 "DT80 레이저 거리 센서는 ToF 기술을 완성시키고 중거리 및 장거리 거리 측정 분야의 기준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정밀하고 반복적인 측정 성능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측정 및 위치 결정 작업에 필수적"이라며 "DT80의 신뢰성 덕분에 모바일 운송 차량은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으며, 정확한 측정은 다양한 기계 운영에서 제품 및 공정 품질을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 최소한 허용 오차는 불량품을 줄이고 폐기물 및 제조 낭비를 감소한다"라고 강조했다. 뛰어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업체 헥사곤(Hexagon)이 정밀 측정 장비 사업 부문인 Tesa PMI를 항저우 그레이트 스타 인더스트리얼 컴퍼니(Hangzhou Great Star Industrial Company Ltd.)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헥사곤은 이번 매각은 핵심 사업 영역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Tesa PMI는 광학 평판을 포함한 다양한 정밀 측정 장비, 소프트웨어 및 표준 제조 및 개발 업체다. 헥사곤은 2023년 3분기 기업 간 보고서에서 안전, 인프라, 지리공간 부문에서도 한 자회사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반면 헥사곤은 2022년 12월 디지털 트윈 제작회사 로크랩(LocLab) 등 지난 1년 동안 4건의 인수를 진행했다. 이번 매각은 핵심 사업 강화 전략에 따라 수익성이 평균 이하였던 부문을 손절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 집중하려는 헥사곤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트윈 기술 확보 등 최근 인수 활약도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디지털산단에 산단 입주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센터 조성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창업기업 간의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이 새로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현대시티아울렛에서‘킥스업(KICXUP) 서울’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창업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킥스업 서울’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센터는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내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단 입주기업과 창업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다양한 크기의 업무공간 ▲회의공간 ▲컨벤션 공간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업무공간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할 혁신 창업기업 11개 사가 입주할 예정이며, 기업설명회, 세일즈 피칭 등 자유로운 네트워킹과 회의 등이 가능하도록 컨벤션 공간도 갖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센터 개소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스타트업의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