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이번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를 우려해 손실보상 선지급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 업체당 500만원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강화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보상 대상을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에 더해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체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강화를 2주간 연장함에 따라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방역조치에 따른 손실을 신속하고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손실보상 선지급 금융 프로그램은 손실이 발생하기 이전에 일정금액을 대출방식으로 선지급하고, 나중에 확정되는 손실보상금으로 대출금액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55만 개사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지난 3분기 신속보상 대상자 70만 개사 중 2021년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다. 이에 따라 업체당 500만원의 금액을 선지급하는데, 이미 손실이 발생 중인 4분기와 곧 손실이 발생할 2022년 14분기에 대해 각 250만 원씩 지급한다. 한편 소요 재원은 2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단말기 할부금의 상환 방식이 가입신청서·요금청구서에 명확히 고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2022년부터 휴대전화 가입신청서와 요금청구서에 단말기 할부금 상환 방식을 명확히 고지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행 가입신청서와 요금청구서 등에는 단말기 할부금 상환방식이 기재돼 있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아, 이에 대해 이용자가 할부금 상환방식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 요청이 그간 지속됐다. 이에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거쳐 가입신청서와 요금청구서에 단말기 할부금 및 할부수수료를 통상 은행권의 원리금균등상환방식과 같이 원금과 이자의 합을 매월 동일하게 상환하는 방식으로 청구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고지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제도 개선과 함께 이용자들이 단말기 할부금과 할부수수료에 대한 상환방식을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와 유통점에 협조해줄 것을 권고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가 단말기를 이용하는데 있어 작은 불편사항도 해소될 수 있도록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관세청은 2021년 수출이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넘어 실질적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관세청은 31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우리 수출의 변천 과정’ 자료에서 “지난해 12월 이후에는 월별 수출액이 2017∼2019년 같은 달 평균을 상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이동 제한 등으로 수출이 급감(전년 동월 대비 -25.6%)했다가 주요 교역국의 이동 제한이 해제되면서 점차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수출 증가세는 올해 본격화되면서 올 1~4월 누적 수출액이 1976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0월에는 역대 최단기간 무역액 1조 달러를 달성했으며 11월에는 604억 달러로 월 수출실적이 최초로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달 13일에는 이미 연간 최대 수출액 기록을 돌파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18년 6049억 달러였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의약품·컴퓨터 주변기기·간편식·친환경차 등은 수출이 급감했던 시기에도 수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반도체·승용차·화장품·무선통신기기·차 부품·정밀기기 등의 수출은 지난해 7월 전후부터 회복세를 보였고 석유제품·철강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22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39개 정부기관 304건의 법·제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소개했다. 이 책자는 1997년도부터 매년 2회 정부기관의 달라지는 주요 법·제도 등을 정리·발간해 지자체·공공기관·도서관 등에 비치하고 있는데, 2022년도는 9개 정부기관에서 취합한 304건의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경제 정상화 정책과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 대한 민생지원 정책을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세제·금융에서 국가전략기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다른 기술보다 우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근로장려금 소득상한을 가구별로 200만원씩 인상하고, 청년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청년형 장기펀드에 대한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교육·보육·가족 분야에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를 인상하며, 초·중등 사립학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독일에 본사를 둔 터크 그룹은 센서, 필드버스, 제어, 클라우드, 연결 및 인퍼테이스 기술, HMI 및 RFID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 30개 지사와 60개의 세일즈 오피스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터크코리아는 터크의 한국지사로 공장자동화 구축을 위한 생산 데이터의 인식 및 처리, 전송, 관리까지 포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는가? A. 코로나19로 힘든 해였지만, 터크코리아는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이룬 해였다. 성과를 이룬 요인을 꼽자면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투자와 코로나19로 인한 무인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분야에 많은 투자가 있었고 한국의 설비 기술이 적용돼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터크코리아도 한국의 기술력 입증과 함께 성장한 것이라 자체 평가한다. 아쉬웠던 점은 서플라이 체인에 대한 문제다. 4/4분기 들어 더욱 악화되고 있는 납기 지연 문제는 실제 생산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1년 서플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사토(SATO)는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제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고객 센터를 운영 중이며 세계 정상급의 파트너들과 손잡고 해외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회사다. 그리고 SATO 코리아는 2006년 설립되어 헬스케어, 리테일, 제조, 유통 및 정부과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적인 auto-ID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질문.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는가? A. 지난 2021년은 동종업계 모든 회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타격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당사 역시 기존 비즈니스들은 크게 성장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못내 아쉬운 점이다. 이에 반해 기존 고객사외에 특정 산업군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해 2021년 하반기부터 주력모델인 CL4NX PLUS 공급 중이다. 이 부분이 큰 성과였다고 생각한다. 질문. 사토는 인더스트리4.0, 스마트제조, 스마트공장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 A. 지금까지는 단순히 어느 곳에서든 사용하기 쉽게 하는 것이 소비자가 원하는 가장 중요한 점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런 추세는 변화해 단순한 제품의 공급이 아닌 통합된 솔루션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FID 전문업체인 아이디로(IDRO)는 2008년에 설립된 회사다. IDRO의 I는 아이덴티피케이션이고, R은 라디오(무선), O는 옵티칼을 의미한다. 초창기에는 RFID 리더 분야에 중점을 맞춰왔으며, 기존의 RFID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해오고 있는 회사다. Q. RFID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제조 등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A. RFID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 자동차의 번호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사물에 고유의 ID를 부착함으로써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실제 스마트공장이나 패션 산업 등에서 RFID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많은 제품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RFID를 활용하는 것이다. 바코드와 비교되고는 있지만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RFID 혹은 바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재고관리, 실시간 추적관리, 자산관리 등은 RFID가 탁월한 성능을 갖는 애플리케이션이다. Q. 아이디로는 어떤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A.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RFID 리더 분야에서는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고정형 타입, 일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뉴랜드(Newland) AIDC는 뉴랜드(Newland) 그룹의 일원으로서 AIDC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Top5에 속하는 회사다. Newland Korea는 2016년 8월 한국에 설립되었으며 한국시장의 수많은 고객들에게 가성비 뛰어난 솔루션을 공급하는 명실상부한 선도적 AIDC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Q.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나? A. 이미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엄혹한 상황 가운데서도 뉴랜드와 파트너사들은 합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대비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 다만, 세계적인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과 가격상승으로 인해 제품 인도기간의 불안정이 있었지만, 치밀한 원자재 수급계획과 신속한 대체 원자재 발굴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그러한 각고의 노력으로 특히 무선 스캐너 제품의 수급에 있어 여타 경쟁사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제품 수급을 가능하게 하였다. Q. 뉴랜드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제조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나? A. 4차 산업시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 사업부는 세계 최대의 UHF RFID 인레이 제조 파트너다. 당사는 현재 전 세계에 아시아 지역 내 3개소를 포함한 총 6개소의 생산시설을 통해 지금까지 약 500억 개 이상의 RFID 인레이를 설계 및 생산·공급해왔다. 유니클로, 데카트론, 메이시스, 아디다스, 랄프로렌 리바이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소매업체의 주요 RFID 파트너이며 국내에서는 한미약품 등이 주요 고객이다. 에이버리데니슨은 리테일, 어패럴, 제약, 전기전자 등 민간분야 뿐만 아니라 도서관, 정부 관련 사업과 같은 공공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부문에 RFID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선두 업체다. Q.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무엇인가? A. 2021년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됐다. 대부분의 RFID 인레이 제조업체 역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도 불구하고 인레이 생산을 위한 IC 확보가 어려웠다. 그러나 에이버리데니슨은 글로벌 최대 RFID 인레이 생산업체이자 주요 글로벌 IC 공급업체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급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었다. 기존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엠비젼은 머신비전 전문 기업으로, 머신비전의 국내 도입 초기부터 자동화 검사 시스템의 토대가 되는 하드웨어 개발해 주력하였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하는 자동화 검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Q. 엠비젼의 설립과 그간 국내 시장에서의 대표적인 성과는? A. 국내 머신비전 시장 태동기에는 대부분의 조명이 외산 제품이었다. 엠비젼은 독자 기술을 활용해 머신비전용 LED 조명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이물검사용 고출력 대형 라인조명, 대면적 다채널 복합검사용 조명 등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조명을 개발해 사업화했다. Q. 엠비젼은 인더스트리4.0, 스마트제조, 스마트공장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나? A, 사람이 눈으로 보고 머리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계에 부여한 것이 머신비전 시스템이다. 엠비젼의 머신비전 시스템은 피검사물의 영상을 획득하는 하드웨어와 결과를 판독해주는 딥러닝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검사환경과 피검사물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Q. 엠비젼은 현재 어떤 제품군들을 보유하고 있나? 그리고 주력제품은 무엇이며, 어떤 차별화된 점을 갖고 있나? A.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브라는 업계 글로벌 리더로써 바코드 프린터, 바코드 스캐너, 모바일 컴퓨터, RFID 등 기존의 전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해 다양한 M&A를 통해 미래 첨단 기술 및 사업의 다각화를 끊임없이 가속하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해 다양한 M&A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 지사는 2000년도에 설립됐으며, 올해로 21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21년 동안 국내 많은 파트너사와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Q.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무엇인가? A. 2021년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브라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했으며 주요 성과를 크게 3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째, 재택근무 및 언택트 기술이 일반화되면서 온라인 쇼핑 및 물류 시장의 활성화로 제조 및 T/L 특정 마켓의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나스닥 상장 30주년 맞이 기념 이벤트를 통해 1991년 상장 이후 3.44$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에이펄스테크놀로지는 스마트공장에서 적용되는 ICT·사물인터넷의 핵심 분야 RFID 전자기술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Q. RFID는 바코드와 자주 비교되는 시스템이다. RFID가 바코드보다 어떤 점이 좋은가? A. 개념 자체는 바코드, RFID 둘다 사물인터넷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인식자’로 비슷하다. 그러나 특성이 다르다. 예를 들어, 집에 무선공유기 한 대로 모든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듯이, RFID는 사물에 붙어있는 모든 RFID 전자 태그를 인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코드와 비교했을 때 인식속도·양에 대해서는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RFID는 이런 특수성을 가지면서도 본질은 ‘무선 주파수’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흔히들 RFID만 도입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RFID를 사용한다는 것은, RFID를 사용하기 위한 약간의 환경적 요소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RFID 도입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장비에 맞는 환경이 준비되어야 한다. Q. 인더스트리 4.0, 스마트제조,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RFID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 연구팀이 고온 작동 환경에서의 배터리 양극 소재 미세 구조 변화와 산소 발생 간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배터리 양극 소재 내 코발트 성분 함량을 높여 산소 발생을 줄이는 새로운 설계 원리를 제시했다. 코발트가 많을수록 산소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암염 구조로의 상전이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배터리 양극에서 나오는 산소는 배터리 발화와 폭발의 주요 원인이다. 산소와 유기계 배터리 전해질이 만날 경우 고온의 작동 환경과 맞물려 연소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안전한 배터리 개발을 위해서는 내부에서 산소가 어떻게 발생하고,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배터리 온도를 높여가면서 내부 원자 배열 구조 변화와 산소 발생 현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중성자회절 분석 기법과 정확한 산소 발생량 분석을 위해 기체 질량 분석법을 썼다. 중성자회절 분석은 중성자 산란 길이가 원소마다 서로 달라 배터리를 구성하는 전이금속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결정 구조 내 리튬양을 정확히 측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2021년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A등급 획득은 전년도 대비 1단계 상향된 결과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ESG 평가 정책인 ‘지속가능금융프레임워크’ 수립 ▲‘적도원칙’ 회원사로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ESG 점검 프로세스 구축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후 변화 시나리오 분석 수행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급 상향이 결정됐다.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지수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MSCI ESG 평가 등급 상향을 통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그룹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나가며 글로벌 ESG 선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솔루션은 전자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삼성전기의 통신모듈 사업을 일부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솔루션과 삼성전기는 이날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3월 말까지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이 인수하는 통신모듈 사업 부문은 와이파이(WIFI)와 5G mmWave 유기 기판 안테나 모듈 분야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첨단소재 부문에서 모바일·디스플레이용 등 고기능성 필름을 만드는 전자소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삼성전기의 통신 모듈 사업을 인수했다. 와이파이 모듈은 스마트폰 등 IT 기기 간의 통신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5G mmWave 안테나 모듈은 통신 기지국과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는 데 사용된다. 한화솔루션은 반도체 모듈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야 하는 전자제품, 자동차 전장 등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기존 스마트폰에 통신 모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모듈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무선 이어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통신 기능이 탑재된 전자 기능